'K 기업가정신 글로벌 포럼'에 국내 전문가 총출동
남도일보tv
최근 기업가 정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K-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내 대표 전문가들이 광주로 모였습니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K-기업가정신 글로벌 포럼’을 열고 기업가정신의 의미와 현주소, 해외 사례 등을 소개하며 미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도성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김도성 /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
이번 세계대회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가정신을 통해 어떻게 인간성을 회복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전 세계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모여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체회의 발표자로 나선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지금까지의 기업가정신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평화기업가정신은 사회적 문제로부터 기회를 찾는 것”이라며 평화기업가정신의 정의와 방향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씽크: 김용진 / 서강대학교 교수
우리가 어떻게 평화기업가정신을 정의할 수 있고 이 평화기업가정신이 기업가 정신과는 어떻게 다른지 다양한 유형의 연구에 의해 정의되고 검증될 수 있습니다.
전체회의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 사례와 최근 동향, 중소벤처기업들의 미래 방향 등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상생협력·소상공인·정책금융 3가지 세션으로 나눠 각각의 주제에 맞는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