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자동차연료첨가제 생산기업 ㈜동이기술

"지구온난화 주범, 매연 저감 위해 최선을" 배기가스 저감 연료 첨가제 연구 개발 대기오염 주범 매연 최대 90% 감소 공공기관 공급, 매연저감 선도 역할 2021년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획득

2024-12-01     김다란 기자

 

이병국 동이기술 대표./업체 제공

㈜동이기술(대표 이병국·사진)은 대기오염 주범인 자동차에서 배출 배기가스를 감소 연료 첨가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9년 광주 광산구 첨단에 설립된 동이기술은 꾸준히 성장하며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총 4건의 특허(자동차 연료 첨가제 조성물, 내연기관 오일용 수분제거제, 휘발유 대체 자동차 연료용 안정화 조성물,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선박용 연료첨가제)를 출원했고, 2021년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

다수의 특허와 인증서 획득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의 결실이다. 이 대표는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연료 개발에 전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기질 지수가 낮은 동남아 등 해외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수의 특허와 인증서 획득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의 결실이다. 사진은 동이기술의 직원들이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업체 제공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매연과 NOx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연료 첨가제 ‘파워클린’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연료 성분을 개질하는 특허 기술로 완전 연소를 유도하며 혁신적인 대기질 개선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이 제품은 대기오염 주범인 NOx, CO, PM, HC 등을 최대 90% 이상 저감한다. 현재 ‘파워클린’은 약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동이기술의 주력 상품이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이기술은 설립

5년 만에 주요 관공서들과 활발히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서울시외 전국지자체, 경찰청, 시설공단, 산림청 등이다. 최근에는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 수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내년 이후엔 화석연료 휘발유 사용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는 파워클린 E45G을 상용화해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해외 공장과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 연료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동남아의 자동차 매연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지구를 살리는 기술’을 모토로 삼아 ‘지구환경 지킴이’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매연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