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스마트안전로프 전문업체 ㈜광명바이오산업
"신제품 개발·경쟁력 확보 글로벌시장 도전" 특수로프·해양기자재 업계 선두주자 로프 관련 등 총 15종 발명특허 출원 3중 코팅 마감 내구성·인장 강도 월등 일반 로프 비해 비용절감 효과 뛰어나 제품수명 길고 자외선·피로 열화 강해 등산로·해안방파제·자전거도로 등 사용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47곳 지자체 거래 꾸준한 성장세…매출액 10억원 이상 유지 해양 김부표·가드레일 등 특허 출원 예정
㈜광명바이오산업(대표 정광우)은 주간에 빛을 흡수하고 야간에 빛을 내는 축광의 원리를 이용해 등산로·자전거도로·해안가 등에 설치되는 특수로프(스마트 안전로프)와 울타리 등을 전문으로 생산·제조·설치하는 업체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위치한 광명바이오산업은 지난 1992년 광명산업으로 출발해 본격적으로 2010년 4월 법인을 설립, 33년 가까이 해양기자재와 특수로프·울타리(금속제기타울타리·디자인형울타리) 등을 제조·생산·설치 하면서 관련업계 선두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2013년 6월 등산로 가이드 안전로프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2016년 9월 ‘스마트 안전로프’ 양산체제를 구축해 2017년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2018년 가이드로프용 지주 특허등록 등 총 15종 발명특허를 냈으며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명바이오산업 간판상품으로 알려진 핸드레일 ‘스마트안전로프’는 3중 코팅으로 타제품 대비 내구성과 인장강도가 월등해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일반 로프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자외선 및 피로 열화에 강한게 특징이다. 여기에, 설치가 복잡하고 야간에 구간 식별이 어려워 2차 피해를 야기하는 고속도로 가드레일 구조물을 대체하는 제품으로도 평가돼 향후 발전가능성은 더욱 높다.
현재 품질안전 기준을 충족하면서 야간에 발광이 유지되는 기능으로 등산로와 해안방파제·자전거도로·저수지·댐·어린이보호구역 등에 효과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광명바이오산업의 탄탄한 기술력은 광주·전남 뿐 아니라 전국 시·군·구 및 일선 어가(어촌)까지 널리 유명세를 타면서 주된 거래처로 확보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광주 동구를 비롯, 서구·남구·광산구·전남 나주·장성·서울·부산수산인경영회·인천·경기 하남·제주도까지 전국 47곳 지자체가 광명바이오산업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광명바이오산업은 한번 설치된 핸드레일 등에 대해 사후보수까지 책임져 고객사 만족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우수한 상품성으로 핸드레일 교체 시기 때 또 다시 거래처에서 관련제품을 찾아 수익창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광명바이오산업의 눈부신 성장세는 매출로 직결돼 연 평균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유지한다. 앞으로 해양기자재인 김 부표 특허출원과 가드레일 특허출원 등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할 각오다.
정광우 대표는 "광명바이오산업의 견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등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핸드레일 사업과 해양 기자재 사업 등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 친 환경 기술로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