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전달

2025-05-08     박정석 기자

 

(왼쪽부터)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대학교병원 전 직원이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은 성금 4천525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병원 전 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주민들을 위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직원들의 바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남대학교병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전하는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