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서 광주기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했으며 공모를 통해 전국 13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광주기독병원이 유일하며, 선정된 기관은 매년 4억8천만원의 국·시비를 지원 받는다.이에 따라 광주기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역할을 한다. 특히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며 지역보
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가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으로만 구성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발전원 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태양광발전사업자 84명은 28일 광주지방법원에 전력거래소를 대상으로 ‘이사회결의 무효확인소송’을 접수했다.태양광발전사업자들은 전력거래소 이사회 중 회원대표 비상임이사직에 한전 및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만 선임될 수 있도록 한 정관을 문제 삼았다.해당 정관 규정은 2022년 3월 이사회 및 총회 의결을 거쳐 변경된 것이다.이전 정관에는 신재생에너지 관계자들도 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로 선임될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GTX 노선의 국내 최초 개통을 축하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GTX 열차를 시승한 후 동탄역에 내려 시민들과 함께 개통을 축하하기도 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광주·전남권 등에 GTX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엑스 티 엑스) 프로젝트도 이미 착수됐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尹, GTX-A 개통 기념식 참석대통령실에 따르면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
농협 전남본부는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29일 신안군 임자농협에서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농협 전남본부는 농협 농기계 이동 정비단, 농기계 생산 업체 전문 기술자 등 30여 명의 전문 기술 요원으로 봉사단을 편성하고, 농가들로부터 미리 신청 받은 트랙터, 경운기, 분무기, 예초기 등 영농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대해 작동 점검과 고장 수리를 실시했다.또한, 농가 스스로 농기계 기본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및 안전 관리 요령에 대해 현장 교육도
광주 광산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광주여대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광산경찰서 범죄예방계 담당 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유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범죄 유형’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베트남 어학연수생 레티옥튀(여·21)씨는 “성폭력 예방 및 한국 법령을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면서 “특히 경찰이 직접 강의해주니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한국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보람 있는 유학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1월까지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10분 거리, 광주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 근교형 치유의 숲이다.나주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일상에 지친 이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두드림, 직장인 대상 채우림, 가족 대상 어울림, 임신 부부를 위한 숲태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설레임, 치매환자·장애인 대상 헤아림, 질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일 저녁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군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박찬모 재경영암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들은, 영암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왕인의 문화를 빛으로 형상화한 ‘미래 등’을 전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0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체육시설 이용시간 확대 ▲고령자 대상 지능범죄예방을 위한 보호시스템 구축 등 시민제안에 따라 각 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안건 3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광주시에 정책권고했다.‘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은 광주시민 체육활동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현재 시체육회·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 등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체육시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통합
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국립광주박물관은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전시 분야에서는 30만명이 찾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전을 비롯해 ‘남도 불교 천년의 증언’,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교육 분야에서는 대상별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함께 ’아
농협전남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는 지난 27일 농협전남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도 임원 및 시군 읍면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사업 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또한,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봉사활동, 농협사업 참여, 자체 소득사업, 행복나눔지원사업 등 사업성과에 따라 우주조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 조직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흥양농협 농가주부모임과 보성군연합회가 수상의 영예
전남 강진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학교법인 근화학원 목포중앙고등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과 모기업인 근화건설주식회사는 고(故) 김호남 회장이 2013년 설립한 우남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꿈이 꽃피는 장학금’을 목포중앙고에 12년째 지원하고 있다.목포중앙고는 김 회장이 2008년 이사장으로 부임하며 지역 명문특성화고로 거듭났다.김유림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총괄 사장은 “남다른 후학양성 및 인재육성에 대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적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말했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퇴직한 후 재산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이 변호사는 다단계 업체 변론을 맡아 거액을 수임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최근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인 재산 10억4천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1천600만원과 두 아들 재산까지 모두 49억8천2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그런데 박 후보 배우자인 이 변호사가 작년 2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후보가 광주지역 첫 법정 선거방송 토론에 불참하면서 토론이 파행을 빚은 가운데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국민의힘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논평을 내고 “조인철 후보의 토론 불참 사유는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이라며 “유권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토론회는 유권자에게 후보자의 견해, 정책들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그럼에도 방송 1시간30분을 남기고 불참한 것은 유권자와의 약속을 어기고 광주시민의 알권리를 깡그리 무시한 행태”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국민의힘은 “조
◇승격(2급)▲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팀장 김노진 ▲검정사업팀장 박시현
▲김두례씨 별세, 신항락(전 광주일보 주필)씨 장모상=발인 31일(일) 오전 7시 30분 광주 서구 풍서좌로 VIP장례타운 201호, 장지 전남 나주 금천면 선영. 062-521-4444
자신의 담배 심부름 요구에 짜증을 냈다는 이유로 연인을 둔기로 때리고 강도짓까지 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8년을 받은 A(7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을 모두 인정·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를 위해 1천만원을 공탁한 점은 새롭게 고려해야할 양형 요소”라며 “A씨에게 불리한 점을 모두 감안한다 하더라도 원심 양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A
국립나주박물관은 장애·비장애 관람객 모두를 위한 어린이박물관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해 28일 공개했다.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 내용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이용방법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최대집 소나무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평광 원형로 돈사돈 앞 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우천 속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송영길 신당’인 소나무당 황태연 당대표권한대행, 손혜원 선대위원장, 박형준 전남도당 위원장 등 당 핵심 관계자들과 나영진 전 목포 MBC 노조위원장 등 일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목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대집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필승결의를 다졌다.이날 최대집 후보는 “목포에서 태어나 동부시장에서 뛰놀고, 산정초등학교, 영흥중학교,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6일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 20명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3월부터 4월말까지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6개소 120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우리 농산물 수확 체험활동’이다.이 소식을 접한 고려인마을이 지난달 관련 서류를 갖춘 후 공모에 응모한 결과 참가 가능한 지역아동센터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이에 따
광주고등법원장과 지방법원장이 재판장으로 직접 민사사건 업무를 시작했다.29일 광주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는 박병태 광주지법원장(56·사법연수원 25기)이 재판장을 맡은 민사5부가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이날 20건의 민사 항소심 재판 변론기일을 진행한 박 지법원장은 지난해 2월 이후 오랜만에 법복을 입었음에도 오랜 연륜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재판을 이끌었다.민사사건 특성상 법률대리인 없이 직접 원고·피고인 석에 선 당사자들이 두서없이 주장을 쏟아내도, 박 지법원장은 쟁점을 정확히 정리해 주기도 했다.특히 법률대리인의 변론은 화상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