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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산단 분양률 90% 육박 현대삼호중공업 등 협력업체 대거 입주 ‘활기’ 지지부진한 분양률을 보였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가 서남권 경제를 견인할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는 국가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자유무역지대 등 총 분양 대상 면적(623만㎡) 가운데 539만㎡가 팔려 86.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 운송장비, 조립금속, 비금속, 음·식료 등 262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하고 있으며 고용인력은 4천300여명에 이르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1997년 준공된 이 산단은 지난해 9월 말 분양률이 60.3%를 기록하는 등 분양과 업체 입주가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대불지사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협력업체들이 대불산단에 대거 입주해 가동에 들어가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며 “미분양 상태의 땅도 분양 문의가 이어지면서 빠르면 연내 100% 분양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A업체 관계자는 “대불산단 입주업체가 늘면서 기능공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기술인력 조달과 인프라만 보완하면 국내 최고의 산단으로 목포권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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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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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땅을 친환경 공간으로’ 영암군 ‘아름다운 도시경관 가꾸기’ 추진 전남 영암군은 쾌적한 도시환경과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위해 영암읍 주요 도로변 및 시가지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4기 군정방향인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생명도시 건설’을 위한 이번 사업은 무단 방치된 도로부지, 녹지공간 등의 자투리땅을 일제 조사해 1차 사업으로 총 12개소의 대상지를 선정, 소요예산 확보 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영암읍의 관문인 역리광장(산림조합 앞)을 교통광장으로서의 기능과 지역 정서를 반영한 자연 친화적인 도로공원으로 조성했다. 그동안 이 곳은 각종 전신주와 전선 등은 물론 홍보간판들이 무질서하게 난립되고 교통신호체계도 복잡해 영암읍의 첫인상을 크게 헤친다는 여론이 많았다. 군은 이에따라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 200여평의 화단을 조성한 후 9그루의 적송, 2천그루의 철쭉, 5그루의 반송, 자연석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교통신호체계도 개선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푸른숲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도시경관 가꾸기 사업을 2007년도에도 확대 추진,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정한 영암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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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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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인의 날 한마당 축제 성료 전남 영암군은 10일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노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식들이 없을 때는 군에서라도 자식노릇을 해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장수수당을 신설해 84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매월 3만원씩을 지급하고, 점차적으로 8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교통수당과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혼자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 경로식당 무료급식의 내실화, 게이트볼장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노인들의 지역의 원로로 대우받으며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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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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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귀향객 대상 달마지쌀 배부·홍보 전남 영암군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일터로 돌아가는 귀향객들에게 달마지쌀 시식용 샘플 4천개(1㎏들이)와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군은 이번 홍보활동이 영암쌀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평생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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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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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헌장 선포 제28주년 기념식 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28주년을 맞아 9일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사지구에서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임직원, 공무원, 군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암군 자연보호발전에 공이 많은 자연보호 영암군협의회 위원 문창희(50)씨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영암읍 송평리 이민장씨(61) 등 13명이 영암군수 및 사단법인 자연보호 중앙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전국 각지 등산객 및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사 진입로 주변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영암’ 이미지를 제고했다. 특히, 자연보호 영암군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각계 각층의 군민들이 참여해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 자연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자연사랑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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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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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공자 건강검진 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해 의료비부담 경감과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2개월 동안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40세 이상 5·18 유공자 및 유가족 57명을 대상으로 삼선의료재단 영암김병원을 지정, 2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그동안 5·18 민주유공자가 재정이 어려워 종합건강검진을 받지 못해 각종 질병이나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부 실태조사를 거쳐 검진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이번 검진으로 사전 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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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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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군·경 위문 영암군통합방위協 전남 영암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일태) 회원 32명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군·경을 방문, 격려했다. 이날 위문단은 영암경찰서와 군부대, 해역방어사령부, 소방서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하고 그동안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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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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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시장 교통 완화 청사 증축공사 등 영암군 올 하반기 투·융자사업 확정 전남 영암군은 예산편성 전 사업의 필요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해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의 신규투자 4개 사업 84억원을 최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우선 체육시설 보완공사의 경우 적정사업으로 의결하고 2007년 국비를 포함해 1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5일시장 도시계획 도로개설 사업에 29억원을 투자해 혼잡한 교통 소통과 시장 기능을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정사업으로 의결했다. 영암읍 터미널 앞 로터리 정비사업은 16억원을 투자해 사거리 교통체계를 신호체계에서 로터리 체계로 변경하고 분수대를 설치,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관광영암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현 청사 증축공사는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좁은 청사를 확장해 군의회 사무공간 확충 및 효율적인 사무실 재배치로 근무 여건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위원회는 앞으로 중복 및 과잉투자 여부, 객관성, 공정성, 재원조달 가능성, 주민요구 등을 고려해 사업의 계획성 및 타당성 등을 적극 검토 심사함으로써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투자되도록 할 예정이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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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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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화합 한마당 월출산 달맞이 공연 5일 영암공설운동장 월출산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월출산 달맞이 한가위공연’이 펼쳐진다. 전남 영암군은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유명가수와 국악가수 등을 초청, 영암공설운동장에서 군민화합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제1부 국악실내악단의 국악 메들리 동요 등 국악실내악 연주와 국악가수 김민지의 국악가요 등 국악과의 만남이 펼쳐진다. 2부는 배슬기, 김국환, 한서경, 박일준, 홍채림, 허현희, 프롤로그 등 국내 인기가수와 함께 하는 흥겨운 대중음악과의 만남이, 제3부는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촛불 세레머니도 가질 계획이다. 군은 전국에서 가장 크고 밝다는 월출산의 만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월출산 달맞이 공연이 특색 있는 관광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절별 특성을 살리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흥겨운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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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6.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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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대불산단 ‘민원 해결사’로 나서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94년 조성 완료된 대불산단은 석유, 화학, 자동차, 철강산업단지 조성을 전제로 기반시설이 이뤄졌으나 전체 입주업체(250개) 가운데 조선산업 관련 업체가 166개로 66%를 차지하면서 대형 선박 블록 운송 등에 민원이 폭주했다. 이에따라 군은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생산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 민원 대부분을 해결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군은 대형 선박 블록 운송에 큰 지장을 줬던 미포조선 대불공장 주변 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신호등 6개를 90도 회전이 가능한 회전식으로 교체했다. 이는 교통사고 위험과 관리주체가 불분명해 관할 경찰서에서 ‘안된다’는 주장에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해결한 것. 군은 또 산단 내부 도로와 대불로에 8∼12m 높이로 거미줄처럼 설치된 전선 및 통신선로도 중앙정부 방문과 건의 등을 통해 사업비 9억원을 확보, 지중화 사업을 완료해 입주업체의 운송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선박 블록과 구조물을 운송하는 특수차량인 총 중량 250t, 폭 5m, 높이 32m의 트랜스포터도 산단내 운행을 이끌어 냈다. 자동차관리법과 도로교통법에 의해 등록할 수 없고, 도로 운행이 불가능한 이 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블록 생산업체의 불만과 고민이 고조되자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을 거쳐 차량 통행이 뜸한 새벽 시간과 우회도로 등에서만 운행할 수 있도록 합의안을 이끌어 내는 등 민원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민원 해결에도 불구하고 대불산단에는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도 많다”면서 “중앙정부 차원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은 최근 전남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불산단 민원 해결 사례를 통해 본 ‘대불산단 입주여건 개선’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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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6.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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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곡 보건진료소 준공 영암군 보건소 전남 영암군 보건소는 학산면 은곡 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김일태 군수를 비롯,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후 새로운 진료 환경 속에서 보건진료 사업을 시작했다. 학산면 은곡 보건진료소는 지난 84년 학산면 은곡리 189번지에 벽돌조 22평 규모로 건물을 신축해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된 은곡 보건진료소는 국·도비 1억1천여만원과 군비 9천여만원이 투입돼 일반진료실 4평, 건강증진실 4.4평, 대기실 9평, 주거공간 16.5평, 기타 3.9평 등으로 꾸며졌다. 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의 보건의료를 위해 방문 보건사업과 농부증 해소 등 다양한 보건시책을 추진,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 사업으로 서호 보건지소와 갈곡 보건진료소, 장암 보건진료소 신축에 10억5천600만원을 투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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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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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의 상 수상자 후보 공모 전남 영암군은 제31회 군민의 날(10월30일) 행사를 앞두고 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2일까지 군청(총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군민의 상은 지난 84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했거나 평소 군민에게 봉사해 정의로운 사회윤리 정립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교육문화, 체육진흥,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의 분야에 걸쳐 공모,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5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읍·면장, 성인 50인 이상 주민의 발의에 의하며 자격요건은 영암출신이거나 영암군민으로 10년이상 지역내 거주한 자 중에서 1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군은 엄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지역유지,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25인 이내의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심사 결정할 방침이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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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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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습지 생태계 조사 현장교육 영암국유림관리소, 8개 시·군 18개소 대상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전대원)는 전남 장성군을 시작으로 도내 8개 시·군 18개소에 대한 산림습지 생태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습지는 지적상 산림으로 돼 있는 지역에서 나타나는 모든 습지(소택지, 늪원 및 이탄지)를 총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산림생태계의 보고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산림내 습지 및 생물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산림 생태계의 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까지 산림 내 습지의 분포를 파악하고 습지 내 식물자원을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이 계획을 구체화하고 원활한 조사를 실행하기 위해 최근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식물조사팀과 전남대, 순천대 생태학관련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습지조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성군 서삼면에 위치한 삼나무·편백나무 숲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대상으로 식생을 조사하는 방법과 식물군집 투영도 작성방법, 표본채집 방법 및 표본제작 방법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습지의 산림생태계 보전 기능 외에도 환경변화에 대한 완충 역할 및 온실효과 예방, 홍수조절, 지하수 공급 등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 산림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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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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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인 모임 영암군 달마지회 불우이웃돕기 앞장 전남 영암군 6급 이상 간부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인 달마지회가 추석맞이 불우이웃행사에 솔선수범을 보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달마지회 회원들은 그동안 틈틈이 모아온 회비로 달마지쌀 55포대와 라면 55상자를 마련,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관내 11개 읍·면 불우가정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추석절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펼쳤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은 물론 독거노인들에게 달마지회의 회원들의 방문은 보름달처럼 환한 웃음을 짓게 했으며 보는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나눠줬다. 임향숙 회장은 “변변치는 않지만 소외되고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대로 이런 일을 자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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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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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5대까지 때려주십시오” 영암중 운영위·학부모, ‘사랑의 매’ 전달 “선생님, 소중한 우리 아들들이 바르고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매로 가르쳐 주십시오.” 영암중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한남)가 지난 18일 선생님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채(60) 교장에게 ‘사랑의 매’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중 운영위와 학부모들은 최근 교사의 학생체벌이 극심한 사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전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매를 전달하며 취지설명과 함께 학창시절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갖기도 했다. 잘못을 깨우치고 반성하는데 사용될 이 ‘사랑의 매’는 대나무를 깎아 만든 길이 59㎝, 너비 1.5㎝의 회초리로, 학부모들은 이날 “아이들이 바르고 참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표시하는 회초리로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사랑의 매를 전달받은 교사들은 2번이상 생각한 뒤 체벌을 결정하고, 체벌기준은 손바닥, 종아리, 엉덩이를 1∼5대까지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편 ‘명문중학교 만들기’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 영암중학교 교사와 운영위원들은 지난 7월부터 매주 1∼2회씩 읍내 우범지역과 PC방을 중심으로 야간교외지도활동을 펴오고 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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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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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영암포럼 개최 내일 군 농업기술센터 전남 영암군은 20일 오후 2시 영암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김안제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원장을 초청, ‘21세기 지방화 시대, 시민의식에 달려’라는 주제로 제41회 ‘21세기 영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김 원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성숙한 주민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의식을 통한 지방화 시대의 성공적인 지방자치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세기 영암포럼’은 주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군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41회째 개최하고 있다. 지방자치, 경제, 문화, 환경, 농촌문제, 건강강좌 등을 내용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온 ‘21세기 영암포럼’이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유익한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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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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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방과후 고교생 학습지원 내년 高 1년 50∼60명 선발 실시 전남 영암군이 유명강사를 초빙, 방과후 고교생 학습을 지원키로 했다. 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교장, 영암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2007년에 고등학교 1학년 50∼60명을 선발, 광주 유명 강사 초빙 방과후 학습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 학생의 경우 방과후 유명강사에 의한 학습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고 기회가 있더라도 과중한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암군립도서관에서 실시될 방과후 학습은 내년 1학년을 시작으로 2008년 1∼2학년, 2009년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2개반 50∼6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목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함께 중학교를 졸업해 군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경우 5% 이내 성적 우수자는 300만원, 10%까지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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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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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 탄 신부 구경하세요” 전남도농업박물관 개관 13주년 기념 행사 ‘다채’ 23일 농촌사랑 학생 글짓기·24일 무료 전통혼례 전남도영산호관광농업박물관(관장 강석오) 개관 13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산호농업박물관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전 11시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야외전시장 모정 앞 혼례청에서 무료 전통혼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측은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미뤄온 동거부부 1쌍을 선정, 무료로 전통혼례식을 올려줄 계획이다. 이날 혼례식은 목포 극단‘갯돌’단원들의 진행으로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대로 치러지며,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극단 ‘갯돌’의 흥겨운 공연도 어우러진다. 차일을 친 혼례청에는 혼례상이 마련되고 잔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청사초롱을 든 ‘등롱꾼’ 뒤에 캐릭터 말을 탄 신랑이 혼례청으로 행진한데 이어 연지곤지를 바른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청으로 입장, 극단 갯돌의 집례로 혼례식이 시작된다. 이어 기러기와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신랑신부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과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해 마셔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 하객과 관람객들 앞에 신랑과 신부의 성혼선포, 닭 날리기, 성혼행진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식후 행사로 신랑과 신부의 성혼을 축하하는 축사와 농업박물관장의 선물 증정식, 하객 및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극단 갯돌의 사랑춤(학춤), 신명나고 걸판진 풍물굿 사설놀이마당 등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박물관측은 이를 위해 20일까지 우편, 전화, 팩스, 인터넷 홈페이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전통혼례식 신청자를 접수받아 21일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박물관은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옛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를 개최,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잊혀져가는 전통농경문화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사랑 학생 글짓기 대회’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경내에서 치러지며, 참가부문은 초등부 동시·산문, 중·고등부 운문·산문 등이다. 박물관측은 부문별 장원 2명, 금상 6명, 은상 6명, 동상 6명 총 20명을 뽑아 전남도지사 상장을 주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남도농업박물관 학예연구실(061-462-279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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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남 기자 ocn@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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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맞이 왕인기행 함께해요” 영암군, 매주 토·일요일 체험행사 “1천600년전의 역사맞이 왕인기행 함께 하세요.” 전남 영암군은 “1천600년 전 우수한 백제문물을 일본에 전파해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관광객 체험을 위해 왕인기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군서면 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실시 중인 이 기행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왕인박사 도일장면, 왕인알기 풍물놀이, 매직마술쇼, 왕인학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왕인알기 풍물놀이는 왕인 유적지를 찾아온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불러 모으는 풍물판굿과 춤 공연에 이어 관광객들이 당시 의상을 입고 참여할 수 있는 ‘왕인박사 일본가오!’ 행렬 등이 펼쳐진다. 또 왕인학당에서 천자문 교육과 가훈, 고사성어 써가기, 탁본 찍어가기, 도전 천자문 250계단 오르기 등의 체험도 실시되고 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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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기문화센터 11월 히라카타시 왕인묘제 참가 쿠즈하아트 갤러리에 영암도기 전시 판매 오늘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지사 방문 전남 영암군 도기문화센터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일본 히라카타시 왕인묘제 행사에 참가, 쿠즈하 아트 갤러리에서 영암도기를 전시·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올해로 17년째 민간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상호 축제현장 참가가 교류의 주요 내용이었으나 도기문화센터와 히라카타시 국제화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교류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 교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8일에는 제15회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지사 교류단이 도기문화센터를 방문해 영암의 토기역사는 물론 한국 질그릇 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호은정 정자 다회에 참가하는 등 영암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특히 다회 특별 체험 행사로 한일 8개 시도현 지사가 영암도기에 직접 방문, 기념 문구를 새기는 도기 체험 행사는 한국 문화속의 영암 도기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어 그 기대가 크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6.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