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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고향’ 전남 장성군이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교보문고에서 만화 ‘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 출판 기념회를 열고 홍길동 어드벤처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장나라의 팬사회를 가졌다. ‘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은 200쪽에 모두 5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왕이 될 운명을 갖고 태어났지만 노비의 자식으로 벼슬길에 오르지 못한 홍길동이 이상국가 율도국을 세우게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담고 있다. 홍길동 어드벤처는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디아이스페이스와 공동으로 ‘홍길동 어드벤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과 출판, 모바일게임, 아케이드게임, OST 등 9개 사업을 다각화사업(OSMU)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행정자치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림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단계 신활력사업으로도 선정돼 2010년까지 해마다 24억원씩 3년에 걸쳐 7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홍길동 어드벤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복원돼 오는 10월 SBS-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류 스타 장나라가 명예홍보대사로 나서 OST도 부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에 첫선을 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한류스타 장나라의 스타 마케팅을 도입, 공격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향후 2단계 사업으로 홍길동 입체영화와 어린이 뮤지컬, 마당극을 제작하고 홍길동 관광 스토리텔링 개발, U-뮤지엄 관광안내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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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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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최근 서울 삼성사이버빌리지아파트 부녀회 자녀 45명을 초청,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가졌따. 장성 남면농협과 공동으로 남면 덕성리 자풍마을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 황토 체험 등이 이뤄졌다. 군은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홍길동생가, 필암서원 등 문화체험을 제공, 장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인솔자로 함께 참가한 삼성사이버 빌리지 아파트 부녀회원은 “아이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길동생가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동해번쩍 서해번쩍 홍길동이 태어난 장성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를 초청, 지속적으로 소비자 초청 농촌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축제, 문화체험, 농촌관광과 연계한 볼거리·먹거리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 평생고객 확보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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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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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10일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저소득층의 건강증진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손가정 수당 등 복지급여 지원조례’를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조손가정에 대한 수당 및 90세 이상 장수자에게 수당 지급, 차상위계층의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손가정수당’은 조부모 또는 외조부모와 18세미만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에 대해 월 3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장수수당’은 90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원씩 지급하게 되며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은 소액 월 보험료조차 납부하지 못하는 65세이상 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대해 매월 1만원 미만 범위에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례제정으로 장성군에서는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한 주민 2천3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이를 위해 조손가정 수당으로 1천422만원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1천700여만원, 장수수당 3천510만원 등 모두 6천600여만원의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민·관 지원 협력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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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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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 기업체들이 전남 장성으로 몰려들고 있다. 장성군은 1일 “민선4기 들어 지난 1년간 유치한 기업체가 31개 업체에 달하고 600억원의 투자유치와 5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입주업체 대부분이 삼성전자 협력업체,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현대모비스 물류관련업체 등 유망기업체다. 또 영창중공업 80억, 호남권 전자리사이클링센터 100억, 수연중공업 43억, JY전자 34억, KT호남권물류센터 65억, 현대모비스 관련업체 8개업체 등으로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효과와 500여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되고 있다. 올해만 16개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연말까지 30여개사 1천억원의 유치 목표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2일 SP솔라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소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10억원을 투자, 삼서면 대곡리에 건립할 계획이다. 동화면 남산리에 500억원을 투자해 27홀 회원제 골프장부지를 매입, 조성중에 있어 내년말 완공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이 이처럼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데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국가개발촉진시범사업 지정, 장성나노지방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해제, 나노생물실용화센터 유치 등 기업 CEO들의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특히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 하남공단과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황룡대교 가설공사와 황룡 와룡 철도횡단박스 개량사업이 지난해 착공돼 내년에 8월 완공된다. 올해도 황룡 회사촌 소규모 개별입지에 1억원을 투자해 도로확포장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9월부터 월평준공업지역에 6억원을 투자해 도로확포장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화면 8만5천평 규모의 신규 전자농공단지를 조성에 따른 부지매입이 완료돼 올 10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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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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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복합화물터미널 2단계 사업이 본격화 됐다. 장성군은 27일 “서삼면 용흥리 일대 8만8천여평 부지에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복합화물터미널 2단계 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1억 5천만원이 투입되며, 금호산업㈜와 천일건축이 각각 시공과 감리를 맡게 된다. 2005년 6월 1단계 준공 후 지연됐던 2단계 사업은 지난 2월 유두석 군수와 김종호 호남복합물류㈜ 사장간에 조기완공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탄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 복합화물터미널은 명실상부한 호남권의 물류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화물을 집배송해 물류비가 크게 절감되며, 신속 정확한 운송서비스로 호남권 물류체계도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7년 입지 확정 후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복합화물터미널은 모두 33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6만평의 부지에 화물취급장 4동을 비롯해 배송센터 10동, 컨테이너 작업장 2동, 부대시설 1동 등 모두 17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5년 6월 1차 준공식 후 현재 6개 물류회사가 입주해 280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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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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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황룡정보화마을의 포도나무와 사과나무 100그루씩을 일반인들에게 분양한다. 분양기간은 포도나무는 7월말까지, 사과나무는 8월말까지며 정보화마을 홈페이지(yong.invil.org)에서만 선착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분양방법은 정보화마을에서 자라고 있는 과일나무를 임대분양 형식으로 하고 분양가는 그루당 4만원, 임대기간은 올 12월말까지다. 황룡정보화마을은 지난 2004년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그 해 12월 마을센터 개소를 계기로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단감 등 각종 특산품을 황룡마을 홈페이지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방울토마토와 포도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립기반 마련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삭막한 생활에 찌든 도시민들에게 전원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분양받은 과수를 가족과 함께 관리하며 커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홍길동 생가터와 필암서원 등 유명 관광지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관광도 즐길 수 있어 1석3조”라고 말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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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북이면의 복분자 작목반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 작목반은 58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12.7㏊의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7일 전 면적에 대해 씻지 않고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인증번호 31-3-48호)을 받았다. 인증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 복분자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직접 농장을 찾아 구입하는 사람도 많아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가격도 지난해 ㎏당 5천원 선이었으나 올해는 7천∼8천원선으로 40∼60%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재배 농가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작목반 관계자는 “판매가격은 올랐으나 수요자가 직접 찾아와 채취할 경우 ㎏당 5천원에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북이면 복분자는 전남의 ‘3대 신비의 명산’인 방장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어 당도가 높고 열매가 탱탱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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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FTA 파고’를 넘어설 틈새 작목의 하나로 ‘오디’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군은 17일 “친환경 틈새 소득작목으로 오디를 육성하기로 하고 장성 북부지구 백양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농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는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고 유휴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으며, 주로 잼이나 아이스크림, 민속주 등 가공상품으로 판매되고 건강식품으로도 매년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디를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 70농가에서 20㏊ 정도를 재배중이며, 소득작목으로 각광받으면서 관심 농가는 더욱 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품질 교육에는 50여 오디 연구회원이 참가해 품종 선정에서 재배, 수확, 출하에 이르기까지 고품질 고소득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생산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오디가 지역특화 틈새작목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술보급과 선진지 견학에 주력하고 있다”며 “무농약 친환경 인증과 도시소비자와의 직거래 판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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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홍길동 테마파크와 장성호 관광지 조성사업이 국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장성군은 17일 “최근 열린 2007년 상반기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홍길동 테마파크와 장성호 관광지 조성사업이 나란히 ‘적정 사업’으로 판정받아 국비 확보가 순조롭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의 경우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전문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받기도 해 겹경사를 맞게 됐다. 홍길동 테마파크 관광지는 1998년부터 연세대 연구팀의 고증작업을 거쳐 200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홍길동 생가(터), 홍길동 전시관, 체험행사장, 수변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또 장성호 관광지 조성사업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장성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휴양·휴식관광지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이며, 2011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338억원이 투입된다. 8만4천평에 예술인촌, 펜션단지, 향토음식점 등이 나란히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두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백양사, 축령산 휴양림, 장성호, 남창계곡 등 장성 8경과 연계된 관광벨트화로 세계적인 관광·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지방재정법상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과 기존 사업비보다 증액·변경된 사업의 경우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예산배분을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받도록 돼 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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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관광지와 도로변, 꽃동산 등에 공급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꽃묘가 예산절감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성군은 5일 “계절별로 매년 4차례 꽃묘 자체 생산을 통해 2천만원 안팎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어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 군은 지난 3월 팬지 2만5천송이를 생산한 데 이어 최근 여름꽃인 메리골드 20만송이를 2차 생산해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포장을 마친 뒤 가로화단 조성용으로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에 공급중이다. 오는 9월에는 사루비아와 국화, 겨울에는 꽃양배추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꽃묘 자체 생산에 들어가 최근까지 100여만송이를 생산, 꽃묘 구입예산 1억여원을 아낄 수 있었다. 군은 이에 따라 우량묘 생산 확대와 야생화, 다년생 숙근초, 철쭉 등 다양한 화종을 추가 생산해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에 심을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묘 대량생산을 위해 육묘시설을 확장하는 등 시설 및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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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6개월 전에 적용되는 공무원 공로 연수제도가 반강제적 조기 퇴출제로 악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 목포시의회 강성휘 의원은 4일 열린 목포시에 대한 시정질의를 통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공로연수제를 통해 퇴직한 45명의 전직 시공무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로연수제가 반강제적 조기 퇴출제로 악용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정년 퇴임한 공직자의 90% 이상이 ‘공로 연수제도가 관행과 분위기에 따라 반강제적 조기퇴출제로 악용됐다’고 답변하는 등 운용상 문제가 많았고 30년 이상 경력자를 6개월씩이나 놀려 행정력 낭비도 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간 공로연수를 통해 퇴임한 공직자에 지급된 임금은 12억원이 넘었으며 그 자리에 후임 공무원이 승진 배치되면서 별도로 지급되는 추가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공로연수제가 정년 퇴직자에 대한 복지제도인 만큼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반강제적 조기 퇴출제로 악용되고 있는 공로연수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지역 21개 시·군에서는 현재 장성군을 제외하고 모두 공로연수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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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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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천혜의 자원인 축령산 조림성공지와 주변 마을을 연계 자원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축령산 조림성공지는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상태 그대로 본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주변에는 북일면 금곡마을, 서삼면 모암마을과 대덕마을, 서삼면 추암리 괴정마을 등 각 지역별로 소재가 다양하다. 군은 마을별로 테마를 부여해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전남대학교와 기본연구계획 용역을 체결했다. 최근 열린 3개월간 연구결과에 따른 중간보고회에서는 축령산을 중심으로 생태, 교육, 문화, 웰빙을 테마로 하는 기본 구상이 나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축령산에는 산림 치료·교육·휴양을 위한 산림박물관, 산림교실, 역사관, 수목원, 치료의 숲을 조성한다. 또 북일면 문암리 금곡마을은 영상문화가 살아있는 전통 문화마을로 초가마을의 숙박체험, 지역전통공연, 영화공연, 다락논 농사체험장을 조성한다. 서삼면 모암·대덕마을에서는 체험형 관광을 통한 도시민의 자연학습 기회제공과 웰빙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생태산촌을 조성한다. 이외에 서삼면 추암리 괴정마을은 친환경농업과 자연경관을 이용한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축령산 조림성공지 및 주변 관광자원화에 따른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32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홍길동 생가, 장성호, 예술공원, 백양사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농촌관광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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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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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보건진료소 시설도 최고, 의료서비스도 최고 삼서면 보생리 맞춤형 보건진료소 준공 전남 장성군이 농촌의 고령화 시대에 따른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최근 1억원을 투입, 삼서면 보생리 보강마을 336평 부지에 40평 규모의 초현대식 보건진료소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새롭게 단장된 보건진료소에는 진찰실, 투약처치실, 물리치료실, 환자대기실, 숙소 등 최신 시설과 물리치료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만설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하는 방문보건사업의 확대와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이 없도록 결연사업의 확대, 자원봉사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2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 11개소 중 8개소를 준공하고 3개소는 200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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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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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서 위정척사기념비 제막식 전국 유림 등 500여명 참석…교육장 활용 위정척사정신을 기리기 위한 위정척사기념탑 제막식이 지난 21일 전남 장성군 동화면 남산리에서 열렸다. 노사선생기념회와 노사선생위정척사탑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제막식에는 전국 유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을 가진 위정척사기념탑은 조선시대 6대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이며 최초로 위정척사론을 주창한 노사 기정진 선생을 추모하고 후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 총 4억2천만원이 투입된 위정척사기념탑은 높이 14m의 3개 대리석 축으로 만들어졌다. 3개의 축은 주리론과 주기론으로 대립하던 당시 정황을 유리론으로 한데 묶어 보국안민을 꾀했던 노사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노사선생기념사업회는 설명했다. 위정척사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 탑은 역사의 가르침을 값지게 간직하기 위해 맨 처음 위정척사정신을 상소로 외친 노사 선생의 묘소 가까운 곳에 건립했다”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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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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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허브기지 각광 장성군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 건립 토론회 전남 장성군이 전남 농산물 유통의 허브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 건립 연구용역 추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지유통의 최고 권위자인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전태갑 교수를 비롯해 농업분야 전문컨설팅 업체, 지역업체,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 건립에 앞서 각계 각층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들을 예측하고 재검토함으로써 오류와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기 개최됐다. ‘친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에는 선별·포장·저장 등 물류기반시설, 전처리 등 가공시설을 포함한 상품화 시설, 기타 산지유통기반 시설 등 GAP(우수농산물관리) 및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남의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허브기지를 선점해 최대 소비지인 수도권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성군은 이번 토론회 이후 전문 연구업체를 이용, 사업타당성 검토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 전남도와 함께 농림부에 사업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핵심 추진부서로 농산물유통팀 신설에 이어 농산업 시장개방과 농산물 유통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각종 전략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주요사업으로 농협연합 RPC설립, 브랜드 마케팅전략 수립, 친환경농산물 산지물류센터 건립, 브랜드경영체 육성 등이 있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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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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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기능성 컬러토마토 재배 성공에 이어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재배를 체결, 재배농가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15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FTA 대응전략작목으로 ‘컬러토마토’라는 새로운 작목을 도입해 3년 동안 시험·실증을 거쳐 재배에 성공했다. 컬러토마토는 기존의 빨강토마토 이미지를 탈피한 검정색, 노랑색, 주황색의 토마토로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검정색 방울토마토 농가가 롯데마트와 계약재배를 체결, 본격 출하에 들어감으로써 전국 소비자에게 장성군의 명품 컬러토마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컬러토마토는 검정색 방울토마토로 김윤영(54·남면 덕성마을)씨 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전국 최초로 재배에 성공, 농가에 보급해 현재는 1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빨강토마토에 비해 가격이 1.5배나 되며 가격도 안정적이다. 무농약으로 재배돼 웰빙농산물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검정색 컬러토마토는 일반 빨강색에 비해 라이코펜 3배, 베타카로틴 2배, 비타민 C 1.4배로 유효성분을 더 함유하고 있고 일명 ‘보약토마토’로 불리우고 있다. 한편 장성군은 컬러토마토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향후 3년동안 30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등 ‘장성군 친환경 명품 컬러토마토만들기’ 프로젝트에 전념할 계획이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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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영어타운 조성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 전남 장성군이 영어타운을 조성,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장성군은 8일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학생들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체험중심의 영어학습 지도가 가능한 영어타운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어타운은 학생들과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장성중앙초등학교 내에 설치된다. 군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상반기 중 내부 시설공사와 원어민 강사 채용 등 준비절차를 거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타운에는 실제 외국 현지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공항을 비롯해 비행기, 세계문화관, 쇼핑몰, 식당, 외국 길거리 등이 줄줄이 들어서게 돼 외국문화 간접 체험과 교육적 흥미 유발이라는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 주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만 진행되며, 말하기와 듣기 등 생활영어 중심의 강의로 채워진다. 방학기간 중에는 학생영어캠프 장소로, 주말에는 학부모와 군민들의 생활영어 학습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활용도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과 자녀진로 등을 이유로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떠나는 악순환을 끊는데 영어타운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적으로도 방과후 학교 활성화와 우수고 육성, 장성장학기금 확충 등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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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북이면 오월리 오현마을(이장 김승희)이 오는 5∼6일 이틀동안 ‘자운영과 함께하는 농촌체험마을 축제’를 마련한다. ‘가자! 봄바람 타고 가족과 함께 자운영 벌판으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만여평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물결치는 자운영 꽃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장성군의 소규모 축제 육성방침에 따라 마을 주민이 주체하고 장성군과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후원해 참여행사, 부대행사, 전시행사,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타 축제와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체험행사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손수건 물풀들이기, 대나무꽃 만들기, 투호놀이, 줄다리기, 자치기, 물지게 나르기, 널뛰기,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3만여평의 자운영 꽃 들판과 고인돌, 400년 이상 된 노거수, 흥겨운 농악, 정겨운 시골 풍경 등 볼거리가 가득하며 친환경 재료로 만든 자운영 비빔밥, 민들레 김치, 두릅파전, 친환경 인절미, 꽃주먹밥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오현마을은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I.C에서 백양사 방면으로 1.5㎞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광주 I.C에서 20분, 백양사 I.C에서는 3분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2시간40분이 소요된다. 인근에는 축령산 휴양림, 금곡영화마을, 남창계곡, 입암산성, 장성호, 국민관광지, 백양사 등 유명한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한편 오현마을은 친환경 쌀 생산단지로 2007년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으며,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화합 및 농업을 관광 상품화해 농업 외 소득창출을 꾀하고 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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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1일 “가수 장나라씨를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단 ‘홍길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길동축제 둘째 날인 5일 어린이들을 위해 팬 사인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이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43억원(국비 60%, 민자 40%)을 투자하는 홍길동 TV애니메이션 사업의 중국판매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한류 대표스타 장나라씨를 홍길동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 홍길동축제에 ‘홍길동 홍보대사’ 장나라를 전국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팬사인회를 준비했다. 장성군이 이례적으로 홍길동의 전통적인 남자이미지대신 장씨를 대사를 위촉하게 된 것은 귀여운 용모와 뛰어난 노래솜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현재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맹활약 중이기 때문. 군은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장나라의 인기를 중국 TV애니메이션 시장에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에서는 이번 홍길동 축제의 주 타깃을 어린이로 정해 자녀와 부모들을 자연적으로 유인하는 관광객 배가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 전용 음식코너, 어린이 개미장터, 전통낚시와 물고기잡기 체험, 조랑말과 전동열차 타기를 비롯해 탱크, 장갑차 등 관내에 위치한 상무대의 군용장비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군사공원을 운영한다. 또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을 축제에 접목한 만화방 운영 및 TV애니메이션 상영 등 어린이 눈높이를 겨냥한 프로그램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 유림들이 필암서원에 모이는 전국 한시백일장대회, 우리나라 전통 한지공예작가 초대전시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갈갈이 패밀리의 정종철을 초청한 ‘골목대장 마빡이 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장성
장성
전길신 기자 cgs@
200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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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한미 FTA에 대비, 장성 사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과 전문가를 집중 배치하는 등 품질 향상에 나섰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탑푸르트’에 선정된 사과 재배단지에 전남도농업기술원 사과연구사 등 사과전문가 7명을 투입,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사과전문가들은 장성군 삼서면 사과농가 17곳에 집중 배치돼 토양관리와 인공수분 등 시기별 기술지도와 함께 친환경 비료를 지원해 체계적인 방제체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농가별로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과의 당도와 착색도를 높이는 핵심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 결과 최근 삼서면 일대 생산농가에서 재배된 사과의 경우 개당 평균 무게 320g 내외에 당도는 평균치인 14브릭스(Brix) 이상을 기록해 품질이 향상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1천400t을 수확해 농가당 해마다 6천만∼2억원의 소득을 올려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재배면적도 해마다 20∼30㏊ 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최고 품질의 사과만 선별하면서 생산량이 적어 다른 품종의 사과보다 1상자당 1만원 정도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군은 판매 타깃을 서울과 광주 등 대도시 소비자에 집중, 판매행사를 여는 등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장성 삼서면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종순(44)씨는 “전문가에게 직접 현장에서 병충해 관리나 인공수분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수 있어 유익하다”며 “비료나 농약도 적당히 사용하면서 과수원 관리비도 절감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품질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체계적인 유통시장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함께 ‘탑푸루트’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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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cgs@
2007.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