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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현재 진도군 전역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 산림피해 확산 저지와 병해충 구제에 나섰다. 군은 관내 산림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해송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간을 항공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우량 해송임지와 피해 지역 등 1천864㏊에 항공약제 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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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최근 세계무역 자유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농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을 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WTO/DDA 농업협상 동향과 대응방안’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군은 농림부에서 제작한 교육용 영상물 ‘농업협상 알고 준비하면 길이 보입니다’와 군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홍보물 등을 활용, 다양한 강의를 실시했다. 특히 DDA협상과 UR과의 관계 및 농업협상에서 논의되고 있는 관세와 보조금 감축, 칸쿤 각료회의에서 논의된 농업분야 내용, 개도국 지위유지 문제, 2004년 쌀 재협상을 비롯한 농업협상 타결을 대비한 ‘농업농촌종합대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 교육했다. 또 각 읍·면별로 영상물과 홍보물을 배부해 자체적인 계획을 세워 농업인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마을별 반상회, 좌담회 등 현지 출장시에도 이와 같은 내용을 주지시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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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장기적인 군수권한 대행체제를 한 차원 높은 행정발전의 기회로 이용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주 박종석 기획예산실장을 단장으로 총괄팀, 행정·인사 발전팀, 재정·공사 발전팀, 대외·행사 발전팀 등 4개팀 16명으로 구성된 군정발전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정발전기획단은 개선이 필요한 행정 전반에 관해 객관적인 군정진단과 함께 발전팀별 추진과제를 발굴·작성하고, 군정과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제도 개선과 발전과제를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추진부서와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체계 통해 공직사회의 형식주의와 불필요한 기능 폐지 등 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를 진단, 대처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등 새로운 행정환경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은 발전팀별로 다양한 방법과 자유로운 의사표현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공직사회 불평 불만요인이 되는 권위주의적 행정문화 청산과 책임 있는 행정, 공정한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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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주5일제 근무제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예향의 본고장인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입체그림지도를 포함한 홍보 팸플릿 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이번 제작된 홍보 팸플릿은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위성사진을 이용한 실측자료를 활용해 입체그림지도로 제작됐으며,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한 진도군의 각종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낚시터 등 입체지도와 연계된 읍·면별 관광명소가 세부적으로 소개돼 있다. 또 진도읍 시가지도, 교통, 문화유적, 특산품 등의 정보가 그림과 한글, 영문으로 쉽게 안내돼 있어 진도를 처음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팸플릿을 전국 여행사와 중·고교를 비롯,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길잡이 역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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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진도군지부 2기 출범식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병재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해 경남 양산시와 진도군 노조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03년도 회계결산 및 2004년도 사업계획 예산 승인에 따른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한창범 지부장 등 집행부는 군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군의 형평성 있는 인사가 이뤄지도록 견제할 것을 다짐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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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량 60동·빈집 정비 70동, 12억2천800만원 융자·보조 진도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의 주거 환경 개선과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대적인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1년부터 총 1천337동의 주택을 개량하는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군은 올 또다시 130동의 불량주택을 신축하거나 정리하기 위해 12억2천800만원을 융자 또는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주택개량때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으로 가구당 2천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융자금리도 연리 5.5%에서 3.9%로 대폭 낮춰 군민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 아무도 살지 않아 방치된 빈집은 동당 40만원을 보조해 철거 및 정비하는 등 오는 28일까지 주택개량 대상자와 빈집정비 대상자를 확정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주 5일 근무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영등축제 등 주요 관광 이벤트행 등으로 진도를 찾는 관광객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부족할 지 모를 관광객들의 숙박시설을 위해 상태가 양호한 빈집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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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민원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민원서류 무료설계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여 양질의 서비스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장을 반장으로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지원반을 편성하고 각종 인·허가 첨부서류 중 담당직원의 무료설계가 가능한 경미한 도면 등에 대해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적으로 직원이 설계 가능한 설계도면과 주민이 직접 작성하기 어려운 간단한 건축신고, 개발행위, 농지전용, 환경분야의 설계도면 등에 대해 표준설계도서에 의거 설계지원하고 있다. 대상 민원분야는 환경분야에 신고대상축산폐수 배출시설 설치도면, 위생분야의 영업시설 배치도, 농지 및 개발행위 분야의 건축허가(신고)외 지역 건축물 평면도, 건축분야의 건축물·가설건축물 신고도면 및 마을회관 현황 도면 등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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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수 정보보안과장 ▲이광수 북부지구대장 ▲김신환 경사 경무과 경무계장 ▲김영석 경장 〃 통신계 ▲김성배 경사 생활안전수사과 수사계장 ▲곽경민 경장 〃 수사계(유치장) ▲고재희 순경 〃 생활안전계 ▲이재천 경사 정보보안과 경비계장 ▲강길남 경장 〃 정보계 ▲이인회 〃 〃 보안계 ▲김병일 경사 〃 경찰초소 ▲정해진 〃 북부지구대 1사무소장 ▲황인택 〃 〃 2사무소장 ▲한형록 〃 〃 3사무소장 ▲박훈철 〃 남부지구대 2사무소장 ▲김창길 〃 〃 3사무소장 ▲최갑준 〃 조도파출소장 ▲채종면 〃 군내민원담당관 ▲김성식 〃 고군민원담당관 ▲이승일 〃 의신민원담당관 ▲강구식 〃 지산민원담당관 ▲서강석 경장 북부지구대 1팀 순찰요원 ▲박병모 〃 북부지구대 2팀 〃 ▲최용식 〃 북부지구대 1팀 〃 ▲곽석운 〃 조도파출소 부소장 ▲고신석 〃 조도파출소 ▲이상숙 경사 관매도 낙도초소 ▲나형진 순경 관사도 〃
진도
남도일보
2004.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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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마인드를 통한 발상의 전환과 지역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초청 특별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산하 공직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세일즈아카데미 이태욱 이사장을 특별 초빙해 ‘미래지향적 진도군의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발전과 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이 이사장은 “공무원들도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영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지역간 경쟁력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농·수산, 관광, 문화 등 진도군의 발전가능사업과 이를 위한 공무원의 역할 및 국제 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방안, 대응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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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도에서는 대표적 겨울 농산물중의 하나인 대파의 막바지 출하작업이 한창이다. 대파는 혹한기에 땅이 얼어붙어 타 지역에서는 출하가 불가능 하나 진도지역은 온난한 기후로 인해 겨울철 농산물시장 대파 거래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관내 농가에는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대파중 진도산 대파는 국에 넣으면 타 지역산이 가라앉는 것과는 달리 진도산은 떠오르고, 잎이 꺾였을때 나오는 끈끈한 액체가 훨씬 많고 영양과 향기, 감미가 더 있어 식당 등 대형 소비층들은 진도 대파를 선호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진도군 통계에 따르면 현재 진도대파는 전체 파종면적 1천609.5㏊중 85%인 1천367㏊가 출하됐으며, 산지가격은 평당 1만1천∼1만2천원선으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는 1㎏당 1천4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대파는 고혈압 예방과 치유효과가 있으며 감기와 계속되는 숙취에도 효과가 좋아 예부터 민간약으로 사용하던 채소로 산지에 따른 특성이 매우 중요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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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신비의 바닷길과 영등축제가 열리는 고군면 회동관광지에 ‘진도 해양 생태관’을 건립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오는 5월 개관 예정인 ‘진도 해양 생태관’은 국비 22억원, 군비 23억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돼 추진중에 있으며, 연면적 1천767㎡(535평)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홍보관, 조가비관, 생태관, 기획관 등이 들어선다. 군은 홍보관 내에 동영상 시설을 설치해 바닷길이 열리지 않는 시기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바닷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회동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생태관에는 세계 각 대륙 및 오대양에서 서식하는 희귀 조개류와 어류를 박제해 전시하는 생태관, 진도 근해에서 서식하는 어류를 관찰할 수 있는 수족관, 각종 행사 등 다용도 전시관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획관이 갖춰진다. 이 생태관 건립으로 인해 군은 신비의 바닷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체험 학습장으로도 각광 받는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해양 생태관에는 이 지역 출신 허병운씨(77·의신면 초사리)가 외항선 선장시절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해 진도군에 기증한 희귀 조가비 5만여점과 조가비 화석 등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진도 해양 생태관을 신비의 바닷길 및 낙조관광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머물다 가는 관광상품으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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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최근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 신청된 사회단체보조금을 심의 확정, 그 결과를 대상 단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번 심의회는 사회단체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공익활동사업 계획을 공개적으로 신청받았다. 그 결과 73개 단체에서 8억9천500만원을 지원 신청, 군은 각 계층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일 지원 여부를 심의해 46개 단체 53개 사업에 공익활동 지원비 3억1천100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임명된 15명의 위원중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의방법, 지원단체, 지원액 등을 결정하고 단체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서 등 제출된 자료에 대한 공개 토론을 거쳐 지원 대상 단체를 확정지었다. 군은 지원이 확정된 사회단체의 회계실무자에 대해 보조금 신청에서 집행관리, 정산에 이르기까지 보조금 운영요령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단체 회계질서 확립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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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해안 일부 어촌계에서 마을어장의 패류 채취권과 개인 양식어업권의 불법 임대·매매로 어장이 황폐화되고 있어 해양경찰이 특별수사에 나섰다. 1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어족자원보전과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어촌계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마을어장의 패류 채취권 등 영리를 우선해 시설초과와 어장이탈 등 무면허 불법행위가 자행돼 어업질서 저해와 어장의 황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관내 마을어장 283개소(9천47㏊)와 개인어장 2개소(0.4㏊)를 대상으로 양식어업권 불법 임대차 행위와 무면허 양식, 시설물 초과, 장소이전 등의 불법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또 어장시설물, 폐어망 등 폐기물 양식장내 침하·투기 행위, 어촌계 간부들의 어업권 임대 관련 공금횡령, 임대업자와 관계공무원 결탁 여부, 무기산 사용 등 양식장 환경저해 사범 등에 대해 중점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수사에는 완도, 해남·진도, 장흥·마량 등 3개구역으로 나눠 전담형사반을 구성해 양식어업권 실태 등에 관한 첩보수집과 어장의 임차 유무, 어획물 위판실태 등을 파악하겠다”며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어족자원보호와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진도
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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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우리민족 최고 명절중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진도군 곳곳에서는 고유의 세시풍속과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살리는 각종 민속놀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운림산방이 있는 의신면 사천리 사상마을은 서구와 일본 문화에 물들어 가는 학생들과 신세대들에게 선조들의 얼과 아름다운 정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학생들은 당산제와 망월제를 올리고 연날리기, 지신밟기, 용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맷돌갈기 등 점차 사라져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형 민속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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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오미영부부(장성) 채기송·조윤자부부(진도) 김일형·박정희부부(해남) 농협 전남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2월 수상자로 도내 김병찬·오미영씨(장성군 북하면), 채기송·조윤자씨(진도군 지산면), 김일형·박정희씨(해남군 산이면)등 3부부를 선정했다. 이들 부부는 오는 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는다. 김병찬씨(44)는 일교차가 심하고 준 산간지역인 장성의 지리적 특성에 착안, 한우와 사과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재배기술 개발 및 선진기술 보급에 힘써왔으며, 특히 과수농가 수취가격제고를 위해 조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 유통체계확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전업농 선정후 간척지에 검정쌀 재배로 자립기반을 확보한 영농경력 32년의 채기송씨(55)는 쌀재배의 파종, 수확, 건조, 포장 전 과정의 기계화도입으로 생산비용의 절감과 더불어 주문판매시스템의 과학화로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이루어 주곡부문 새농민수상자에 선정됐다. 한편 영농회장 및 조합이사 재임중인 김일형씨(53)는 해남군연합 쌀작목반 결성을 주도하고 ‘땅끝햇살’이라는 해남쌀의 공동브랜드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키토산자재 활용 및 겨울배추, 감자 등 다양한 작목재배로 연작피해를 막고, 겨울배추재배에 농협과의 계약재배를 통한 생산량조절 및 계통출하로 안정적인 가격을 확보하고 있다.
진도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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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진도개를 국제 공인견으로 인정받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국 켄넬클럽 등록이 영국 현지인들과 언론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진도개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켄넬클럽 등록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삼성 에버랜드의 협조를 받아 진도개 6마리를 영국 현지인에게 위탁 사육하고 있다. 켄넬클럽은 국제 공인견의 등록 수단으로 이곳에 일단 등록되면 세계인들로부터 명견으로 공식 인정된다. 이로 인해 지난달 30일에는 영국 현지 일간신문 기자들이 진도를 방문해 진도개 사육장과 일반사육농가,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등의 관광지를 취재했다. 이들은 진도개에 대한 소개와 켄넬클럽 등록 추진에 대한 배경, 일반농가의 진도개 사육현황, 진도의 풍물 및 진도의 아름다움에 대해 집중 보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지난해 3월 6일부터 3일간 ‘Crufts Dog Show’에 수컷 진도개 ‘장군이’를 전시해 영국 애견가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Crufts Dog Show’는 1873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권위를 갖고 있는 영국 견종 협회로 유럽, 미국등 전세계의 애견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위있는 단체이다. 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에 진도가 원산지인 ‘장군이’외에 검역을 마친 ‘지란이(암컷)’등 2마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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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문헌과 구전으로 전해오던 풍혈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해남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화산면 관동리 관두산 지표면에서 따뜻한 기운이 솟아오르는 김서림 현상이 확인됐다. 용굴동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엄나무가 많고 숲이 우거져 그동안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웠다가 최근 이곳 관동리 주민들은 최근 고려 최대 무역항이었던 관두량과 봉수대를 복원키 위해 이곳 해안로쪽으로 등산로를 내면서 풍혈을 발견했다. 한쌍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이 용굴동은 관두산 정상에서 해안쪽으로 500m쯤 떨어진 작은 봉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봉우리는 마치 화산의 분화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분화구 둘레에 있는 암벽 사이로 1m쯤 들어가면 높이가 60㎝에 왼쪽은 2m, 오른쪽으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용굴이 나온다. 실제로 주민들은 이곳에 앉아 있으면 연신 뜨거운 바람이 불어와 마치 한증막에 온 느낌이 난다고 전한다. 주민 김정균씨(66)는 “한 겨울에도 이 봉우리는 전혀 눈이 쌓이지 않으며, 용굴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바위틈과 땅에 뚫린 굴(풍혈)에서 김이 모락모락 솟아올랐다”고 당시 발견 상황을 설명했다. 마을 주민들은 해안가에 있는 게바위 근처에는 한 겨울에도 게를 잡을 정도로 물이 따뜻해 이곳 풍혈이 따뜻한 바닷물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1872년에 편찬된 호남읍지에 따르면 “관두산 아래는 제주를 왕래하는 배가 머물고 정상에 봉수가 있으며, 그 아래로 굴이 있는데 찬바람이 일어 낙엽이 펄펄 날리며 그 깊이와 끝을 알 수 없다”고 기록돼 있다. 지역민들은 해남읍지 자료를 토대로 이곳은 타 지방의 얼음골과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여름에는 찬바람이 나는 지형이거나, 지형적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높은 곳일 수도 있어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고려시대 최대 국제항이었던 관동리는 관두산의 풍혈, 진달래와 벚꽃, 동백등 난대림이 우거져 있고 인근 진도, 완도와 멀리는 제주도까지 보인다”며 “이곳을 해남의 또다른 볼거리나 관광명소로 개발할 가치가 충분해 다각적인 개발을 모색중이다”고 말했다. 해남
진도
박희석 기자 phs@kjtimes.co.kr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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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진도 영등축제가 올해에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열린다. 29일 진도군은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7회 영등축제를 오는 5월 5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해양수산부의 예보자료와 현지 주민들의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한 후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오는 5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국제적인 향토문화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영등축제에는 개매기 체험과 조개잡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체험마당과 함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도석성과 용장산성 등의 호국유적지를 비롯해 유·무형문화재와 예술자원을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초·중·고교 학생들의 자연학습 체험과 각 동아리들의 이론 및 실기 학습장으로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상시 관광지로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도군의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8㎞가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40여m의 폭이 바닷속에 만들어 지는 진귀한 현상으로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5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도를 찾아 온다. 한편,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지난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 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또 지난 1996년에는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요시미씨가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노래한 ‘진도이야기(珍島物語)’가 크게 히트하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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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에게 행복감이 넘치는 농협,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협동조합적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일 농협중앙회 진도군 지부장으로 새로 부임한 정찬주 지부장(52)은 “진도군의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과 이로 인해 생산된 농산물의 제값받기에 주력하겠다”며 “지역의 중추적인 금융기관으로서 대고객 금융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지부장은 “농산물 유통과정을 현대화시키고 대출 조건도 완화해 농업인에게 먼저 다가서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지난 72년 농협 입사 이후 지도부 가축시장과, 서울중앙지점 지점장 등을 거쳐 축산컨설팅지원실 부부장으로 근무하다 이번 진도군 지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농협내에서 회계통으로 알려진 정 지부장은 부인 손영희씨(51)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바둑.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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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과잉생산과 소비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김양식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기능성김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20일 “김 소비 확대와 가격안정 등을 위해 수출전문 김 생산공장과 기능성김 식품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소비층과 소비량을 늘리는 동시에 수출을 확대하는 투톱(Two Top)체제를 갖추는 것이다. 기능성김 식품공장은 김에만 함유돼 있는 기능성물질 포피란(Porphyran)을 추출, 음식물 첨가제와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포피란은 수용성 식이섬유소로 혈압강화와 콜레스테롤 저하, 향균, 면역성 증강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포피란의 추출과 식품개발 기술은 이미 도립남도대학 정규진 교수팀이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또 위해관리 중점 관리기준(HACCP) 인증 획득 등 식품안전성과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한 수출전문 김 공장 건립도 함께 추진한다. 이 공장은 물김의 생산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수출 대상국의 기호에 맞는 제품 연구 및 개발을 담당, 김 수출의 최일선에 나서게 된다. 도는 이 수출전문 공장이 완공되면 도내 전체 수출량(630만달러)의 30% 수준인 200만달러 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능성 김 식품생산공장은 도내 김 가공공장의 80%가 밀집돼 있는 해남지역에, 수출전문 공장은 진도군에 건립될 예정이며 각각 20억원과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국 김 생산량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지역은 적정 소비량 5천만속을 훨씬 넘는 연평균 6천만속의 김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저하와 양질의 수출김 원료 확보난, 소비부진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이인곤 도 어업생산과장은 “올 연말까지 두 공장이 준공되면 수출과 내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도내 김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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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2004.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