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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농어촌 모자보건사업의 활성화와 인구감소를 억제하기 위해 지원되는 신생아양육 지원금을 올해부터 50% 인상해 지급한다. 군이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출산가정 전체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신생아 양육지원금은 지난해까지는 1인당 1년 20만원씩 지급돼 왔으나 올해 출생아부터는 3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급돼 온 양육지원금은 농어촌 임산부 현황과 신생아현황 파악, 체계적인 모자보건사업,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 예방 등에 한 몫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양육지원금과 함께 신생아들의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예쁜 유아앨범도 증정, 출산가정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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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이달말까지 올 자동차세를 연납(선납)하는 납세자에게 세액 중 10%를 감면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행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세는 자동차 사용기간에 대한 후불제 세금으로 1∼6월까지의 사용분(1기분)은 6월에, 7∼12월까지의 사용분(2기분)은 12월에 납부하고 있다. 군이 이번 시행하는 연납제는 1년분 세액을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10%의 세금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진도군 관계자는 “2000cc 승용차(신차 기준)의 경우 연납제를 이용할 경우 연간 세액인 52만원(지방교육세 포함)중 10% 인 5만2천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며 “자동차 연세액을 납부한 후 자동차 소유권이 변동될 경우라도 신청에 의해 차량 사용 일수에 해당하는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환급 받을 수 있어 선납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연납 할인은 승용차뿐만 아니라 경차(티코, 마티즈, 비스토 등), 승합, 화물 등 6월에 1년치 세금을 내는 차량도 연납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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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오는 23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제수 용품의 안정적 관리와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억제를 위한 본격적인 지도 활동에 들어간다. 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의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군청 농산유통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에 대한 일일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행정, 경찰, 위생,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5개반 14명의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농산물과 공산품, 가공식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30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쌀 등 22개 설 성수품 및 제수 용품의 매점매석, 가격 담합, 판매 기피, 끼워 팔기, 중량미달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등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실시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유지로 우리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밝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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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개시험연구소 축산연구사가 진도개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오석일씨(38·사진)는 최근 ‘진도개의 특성에 관한 연구자료’라는 학위논문을 발표해 전남대 수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98년 진도군청에 입사한 오씨는 그동안 진도개시험연구소에 축산연구사로 근무하면서 진도개에 관한 고관절 연구, 심장사상충 예방, 혈통관리에 따른 DNA(유전자)검사 및 진도개 방역과 관리 등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전념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위해 수의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직접 현장으로 뛰어다니며 설문조사를 실시해 자료를 수집했다. 이 자료를 토대로 국내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유전질환인 고관절이형성에 대한 방사선학적 연구를 통해 진도개의 보존 및 육성방향의 지표를 설정하고 체형의 주기적인 변화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 연구사는 “진도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진도개의 단점을 보완하고 표준체형 및 명확한 심사 기준 확립이 중요하다”면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유전질환의 발생을 줄여 나가고 친자감별 등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혈통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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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특수를 앞두고 가격 상승을 기대했던 대파값이 대폭 폭락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더욱이 재배초기 거래가격에 비해 대파 가격이 50%이상 하락, 농업인들의 허탈감은 더해가는 실정이다. 14일 대파 주산지인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평당 1만2천원∼2만 5천원까지 치솟았던 대파 포전거래 가격이 이달들어 5천원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거래 면적도 50%선을 넘지 못하는 등 진도지역 절반 이상의 대파가 출하되지 못한 채 애타게 판로를 찾고 있다. 진도읍 동외리에서 3천평의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박학수씨(61)는 “초기 중간상인들이 가격을 높게 형성하는 바람에 가격이 더욱 오를것으로 예상한 나머지 판매를 미뤘다”며 “직접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대파를 출하하려 해도 인건비마저 건지지 못할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대파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대파물량이 급증한데다, 소비마저 감소한데서 기인한다. 특히 광우병과 조류독감으로 인한 육류소비 감소에 따른 동반 소비 감소로 예년에 비해 피해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현재 진도군의 대파 면적은 1천609.4㏊에 3천31농가가 대파농사를 짓고 있고, 이는 전국 대파재배의 13.3%, 전남지역의 51.1%를 차지한다. 특히 진도지역은 겨울 작물의 절반 정도를 대파 재배가 차지, 가격하락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대파가격은 초기 가격이 급상승한데 따른 상대적 급락으로 예년 가격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향후 가격하락에 대비해 소비 촉진과 판로망 확보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농가 소득을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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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의 부재로 인한 행정력 누수가 없도록 공직기강 감찰활동 강화와 대민행정 취약분야 특별감사 등을 통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흔들림 없는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정병재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기회를 직면하게 되는 바쁘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어려운 시기를 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호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 대행은 “대규모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실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소득과 고용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진도개 테마파크와 풍력발전단지, 시범조류발전소 등을 빠른 시일내에 건립,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친환경, 고품질 농수산물의 생산과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건·복지 수준의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면서 “오는 2006년까지 완공예정인 제2진도대교 가설공사의 차질없는 추진과 기존 진도대교 보강사업이 연이어 착공될수 있도록 국고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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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세계화와 국제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올해는 광양항 등을 찾는 외국인들이 지난해 100여명에 비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세계적인 선진도시들과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심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것을 비롯, 시민외국어 교육실시, 우수 고등학생 해외연수, 공무원 해외 선진행정연수, 국제도시간 청소년 민박교류, 외국인 민박알선 등 국제교류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내 거점확보와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해 대중국 교류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91년부터 중국 등 3개국 6개시와 자매결연 등을 맺고, 문화와 경제교류, 항만발전, 투자촉진 등 국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중국의 경우 대련시와 지난 99년 우호협력교류 협약서를 교환한 후 4회에 걸친 대표단 상호방문, 대련시 청년연합과 동광양 JC간 시민단체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했다. 또 심천시와는 지난 2000년 6월 우호 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양측의 대표단 상호 방문과 박람회 참석, 청소년 민박 등 교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북중국 교류의 활성화와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청도시 관계자 9명을 시로 초청, 양 도시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기도 했으며, 11월에는 중국 청도, 천진, 대련, 상해에서 ‘광양항 중국 로드쇼’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시 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은 광양매실의 수출활로 개척을 위해 관내 매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일본 와까야마현 등 매실재배단지를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외국도시와의 활발한 교유가 지속되고 있다. 광양
진도
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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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품을 생산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영농기반시설 확충 일환으로 가을 경리정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군내 나리지구 경지정리사업은 총 공사비 21억2천만원으로 군내면 나리지구 46.37㏊의 경지면적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가을 착수 분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5월말까지 2차 봄마무리 공사를 완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5일 착수, 배추와 대파 등의 지장물을 제거하고 있다. 특히 군은 경지정리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이해 관계로 인한 마찰과 각종 민원이 야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업 대상 지구내 주민을 상대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실시공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경지정리사업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올해 모내기 등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기에 준공한다는 방침으로 총 50여대의 중장비를 집중 투입, 진입도로 성토·배수로 절토 작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의 경우 경지정리율이 96%로 총 경지면적 7천1㏊ 중 6천714㏊가 완료돼 지난해 착수 경지 46.37㏊가 정리되는 올해 5월에는 경지 정리율이 96.5%로 섬 지역은 물론 타 시·군보다 경지 정리율이 크게 앞서게 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4.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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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군민들이 출연하는 진도아리랑 민요창극이 무대에 올려졌다. 진도군은 진도사람들의 정서와 신명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 음악 진도아리랑을 창극으로 만들어 지난 27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선보였다. 이날 민요창극은 흥에 겨워 어깨가 들썩거려지면서도 어느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진도아리랑의 애절한 가락을 담고 있어 기대를 모았다. 군은 지난 2001년 순수한 아마추어 군민들이 모여 삼별초의 자주 정신을 소재로 한 ‘진도에 또 하나 고려있었네’라는 창극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공연한 데 이어, ‘저달이 지기전에…’라는 아리랑 창극을 공연했다. 진도아리랑보존회와 군립민속예술단원 등 27명이 출연해 90분간 공연한 이번 민요창극은 마당극 형식을 띠면서 연극적인 갈등을 민요와 춤으로 표출하는 한편, 전래된 진도아리랑 가사와 토속적인 언어를 사용해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융화돼 애향심을 불어넣는 방법을 취했다. 이번 민요창극 작가 김미경씨는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진도지역의 일반적인 아낙네를 주인공으로 선정, 진도사람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한을 승화시켜 사랑으로 표현했다”면서 “진도아리랑의 다양한 내용으로 관객에게 작품의 뜻을 전달, 가장 한국적인 독특한 문화예술을 꽃 피워온 진도 군민의 긍지를 드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도 아리랑 민요창극은 대도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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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지도, 단속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교육관계자와 경찰공무원 등 청소년보호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선도지도단속반을 편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정화구역 187개 업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강도 높은 단속 활동과 특별 선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성탄절과 망년회 등으로 들뜬 사회분위기와 재수생 및 고교 3년생의 대학 수능시험, 중고생들의 기말고사가 모두 끝나는 이번 달이 탈선하기 쉬운 시기로 판단,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단속활동을 벌여 적발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사법조치를 병행하고 탈선 청소년은 해당학교에 통보, 부모 및 가족 등에게 훈방 조치할 방침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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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월동기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동기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중이다.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추진하게 될 이번 월동기 종합대책은 기획예산실장을 총괄관으로, 해당 실·과·소장이 분야별 반장을 맡아 각종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안전대책 위원회를 운영하고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비롯, 폭설시 원활한 교통소통을 관내 위험도로노선 106개소에 적사장을 설치, 재설 인력과 재설 장비를 대기중에 있다. 또 진도읍 동외리 성죽골 등 7개소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의신면 사천리 첨찰산 등 15개소의 주요 등산로를 폐쇄했다. 산불예방과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서도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등산로 15개소에 산불전문 진화대를 발족시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생활민원해소를 위해 상수도 불편신고센터 운영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과 생계 곤란자의 생계비와 경로당 운영비 등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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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바다모래를 공유수면에서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 등에 대해 단속에 나선다. 군은 12월 한달 동안을 바다모래, 규사, 조개껍질(코퀴나)등의 불법채취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1개반 8명의 단속반을 편성,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모래등의 불법채취는 주말 야간이나 폭풍주의보 등의 기상여건이 악화된 시간대에 주로 이뤄져 관계당국의 단속이 힘든 실정이다. 또 ‘공유수면관리법’상 적발시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조항의 미흡한 법적 구속력을 채취업자들이 교묘히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불법채취 적발시 모래를 채취한 행위자와 업체대표자에 대한 양벌규정과 면허취소 등의 관련법 개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진도군은 해양오염과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목포해양경찰서와 군부대의 협조체제를 구축,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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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이 오염되지 않고 먹잇감이 풍부한 진도군으로 찾아들고 있어 진도군이 때아닌 겨울 철새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도군에는 최근 진도읍 수유지구 간척지와 군내면 둔전저수지 등지에 백조와 청둥오리, 세계적 희귀조인 노랑부리저어새 등 각종 겨울 철새 수십만 마리가 모여들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이에 군은 이들 철새들이 겨울철 집단 서식지로 진도군에 자리매김함에 따라 철새들이 불법 밀렵꾼들에게 밀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책 강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진도군청 2층 회의실에서 민간인으로 구성된 야생조수 명예보호원을 선정,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 명예보호원들은 앞으로 수렵 금지구역에서 수렵하는 행위나 심야 등 시간에 불법으로 조수를 포획하는 행위, 조수포획 승인을 받지 않고 수렵하는 행위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00년 범정부적 밀렵방지대책 추진에 따라 이 지역에서도 자체적으로 야생조수 보호 및 단속계획을 수립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그러나 야간 총기밀렵 등 밀렵행위는 상당부분 줄었으나 독극물이나 올무, 창애(큰 덫) 등 불법엽구에 의한 밀렵행위는 단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겨울철 철새도래와 농한기를 맞아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다시 성행할 것을 우려, 이번 명예보호원을 통해 불법 수렵행위를 근절시킬 방침이다. 또 민간차원에서도 자율적 지도기능을 강화해 밀렵 및 밀거래를 집중 단속하고 야생동물들의 생존을 돕기 위한 환경친화적 야생조수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과 간척지 담수호에 서식하는 풍부한 먹이감, 영하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겨울철 날씨 등 야생 조수들이 겨울을 나기에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 이들 철새들이 밀렵되지 않고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불법밀렵을 집중 감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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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2005년도 농림사업으로 식량작물분야를 비롯해 원예·축산, 농촌개발, 임업·산촌개발 등 모두 4개 분야 25개 자율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신청접수를 받고있는 2005년도 농림사업은 농업인, 임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업 관련산업종사자 등 개인과 공동조직이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사업을 신청하게 된다. 신청분야는 식량작물분야에 영농규모화사업, 토양개량사업, 농기계구입지원, 농기계사후 관리지원, 미곡종합처리장설치·운영, 고품질우량종자개발 등 6개 사업이다. 원예축산분야는 사료사업 지원, 축산분뇨 처리시설지원, 농산물 표준규격화사업,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사업,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지원, 농산물가공원료 수매자금지원 등이다. 또 농촌개발분야는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농업종합자금지원, 농업농촌 정보화기반확충, 후계농업인육성, 농촌관광휴양자원개발사업, 한계농지정비사업, 농가경영안정지원 등 7개 사업이며, 임업 및 산촌구조 개선분야는 산림경영 장비지원, 영림계획, 임산소득증대, 목재이용·가공 및 국산재활용지원, 독림가 및 임업후계자등 육성, 해외조림사업 등 6개 사업이 해당된다. 대출 신청금액에 따라 후계농업인과 쌀전업농 사업은 2천만원, 기타 사업은 3천만원 이상일 경우 신용도와 사업성을 검토한 후 농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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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지난 15일 진도군향토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도미술협회 지부장 김용선 화백(58) 등 진도에서 활동하는 미술인 25명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하는 제10회 진도미술제를 개최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미술제는 위상 강공수 화백의 ‘풍요’와 월곡 김경현 화백의 ‘매화향기 그윽한 곳에’, 길산 김길록 화백의 ‘어머님 사랑’ 등 진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
남도일보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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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쌍둥이 자녀의 병간호를 하다 자신마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진도군 고군면사무소 이화문씨(38·본지 6일 보도)의 안타까운 사연이 지상에 알려지면서 각지에서 격려의 전화와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정병재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고군면사무소를 방문, 진도군청 직원들이 모금한 700여만원의 성금을 이씨에게 전달했으며, 고군면 이장단(단장 김상복)과 진도읍 청와아파트 진도군청 공직자모임, 군산하 71년생 모임인 ‘칠하나회’등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씨는 몸이 불편한 노부모와 3자녀중 쌍둥이 2자녀가 모두 몸이 불편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성실한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심장판막 수술을 받았으며, 3년마다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어 주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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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6·25전쟁 당시 난을 피해 내려와 살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50여년 동안 1필지의 좁은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들 주민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거용부지 양성화사업을 통한 개인별 필지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안농마을에는 현재 6·25때 남쪽으로 내려온 김영용씨등 40여 가구 90여명의 주민이 50여년 동안 정착해 살고 있다. 그러나 40여 가구 주민들은 개인별 분할이 되지 않은 채 임야 1필지에 모여 살아 주택개량, 건물 신축 등에 거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특수시책인 주거용부지 양성화사업을 통해 임야를 토지로 등록전환하고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군내면 둔전리 2만 8천867㎡(8천747평)의 토지를 73필지로 개인별 분할함으로써 재산권행사 등의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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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도군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최근 대책본부 설치와 함께 산불 전문 진화대를 조직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인 산불에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 진도군 장애인협회(회장 정귀동)는 회원들의 신체가 불편한 처지에도 불구, 산불예방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 관광지, 등산로 입구 등지에 산불예방 현수막과 깃발 150여개를 자체 경비로 제작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의 위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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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 전달한다. 진도군 상조회에서는 최근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이화문씨(38·고군면사무소)가 형편이 어려워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조회원들이 50만원의 성금을 마련, 전달하기로 했다. 이씨는 3명의 자녀중 쌍둥이 2자녀가 모두 몸이 불편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해왔으나 최근 이씨마저 심장판막 수술을 받으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군면사무소 동료직원은 “이씨의 딱한 사정을 알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걷기 시작했다”며 “군 산하 직원들과 주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이씨의 병원비 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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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는 관내 각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 뇌졸중 및 노인환자 가정간호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주 진도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각 자원봉사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초당대 간호학과 이동숙교수와 진도 재가복지센터 조원식 강사를 초빙, 거동불능자 및 저소득노인, 소외계층 대상자에게 적절한 자원 봉사 활동을 제공할수 있는 동기부여와 대상자를 관리할수 있는 지식제고를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동불능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군 각 자원봉사단체 회원간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