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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어촌관광휴양타운’ 건설 신안군 지도읍 송도에 ‘농어촌 관광 휴양타운’이 건설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송도 현지에서 고길호 신안군수와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관광휴양타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76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이 휴양타운은 지도읍 연륙교 주변 15만평 부지에 해수 스파랜드, 고급호텔, 콘도, 음식타운, 낚시체험공원, 1천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등이 2008년까지 조성된다. 또 인근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각종 자연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낡고 협소한 신안수협 위판장을 최신 시설로 고치고 입·출항 어선을 위한 각종 어업 서비스 시설도 확충된다. 휴양타운 인근에는 친환경 농수산물만을 취급하는 대형 농수산관광 쇼핑몰도 조성된다. 엘도라도리조트(250억원)에 의해 건설중인 증도 갯벌생타운에 이어 두번째 민간 투자방식으로 조성될 이 휴양타운은 낙후된 도서지역의 농수산업을 관광산업이 견인해 나가는 새로운 복합모델의 휴양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 북부권은 휴양타운 조성과 함께 오는 4월 준공예정인 증도 갯벌휴양타운에 이어 인근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선산업단지 등이 상호연계돼 머지않아 자족적 지역경제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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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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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안지점 봉사활동 호응 한국전력 신안지점이 도서민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내 ‘등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한전 신안지점에 따르면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 48명에게 ‘방한점퍼와 조끼’를 지원하고 노후된 옥내 전기설비를 점검·교체하고 있다. 방한복 등 선물을 지급받은 독거노인들은 “점점 인정이 메말라가는 세상에 내 부모처럼 생각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을 써줘 너무 고맙다”며 두 손을 꼭 잡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양윤식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전 신안지점은 농가 마늘뽑기 일손돕기는 물론 직원들이 자발적인 급여모금을 통해 일정액을 모금, 어려운 이웃들의 전기요금을 대납하는 등 관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각 면별 2명씩을 선정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년 1회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과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성금 등을 지원하고 매분기 1회씩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봉사활동을 비롯한 방문청소 등 순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전 사회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슬로건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4년 5월6일 본사 창단을 시작으로 전국 263개 4천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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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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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기초자치단체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의식한 신안군 현직 면장이 관내 면단위 이장선거에서 선출된 신임이장에게 임명장 수여를 미룬채 전직 이장에게 임기연장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22일 신안군 암태면 주민들에 따르면 암태면 신석리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말께 마을 주민 선거를 통해 이 마을에 사는 박승환씨(51)를 신임 이장으로 선출하고 올 1월 1일부터 마을 이장직을 수행토록 했다. 그러나 지난 99년 부터 7년여동안 이장직을 맡아 오던 신석리 마을 전 이장 차 모씨(61)는 이장 임기가 끝났음에도 신임 이장 선출 2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새로 선출된 이장 박씨에게 이장 직무에 따른 모든 인수인계를 하지않고 이장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로부터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사정이 이런데도 마을 이장 임명권자인 나승민 암태면장(수산 5급)이 최근 신임이장인 박씨를 비롯, 마을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는 5월 31일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전임 이장 차씨가 6개월 동안 이장직을 연장토록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사고 있다. 이같이 전임이장 차씨가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마을 이장자리에 연연하고 있는 것은 신안군 후원 아래 지금까지 결성되지 않은 신안군 이장단 협의회를 지난해 11월 30일 구성, 차씨가 초대 신안군 이장단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 됐는데 마을 이장직을 떠나면 군 이장단 협의회 회장자리로 자동 박탈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차씨가 회장인 신안군 이장단협의회 회장 선출때도 군 관내 14개 읍·면 333개 마을 이장들 중 4분의 1도 미치지 못한 70명의 이장들만 참석한 자리에서 일부 이장들이 밀어부치기식으로 군 이장단 협의회장에 차씨를 선출해 군관내 이장들로부터도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관련 암태면 주민들은 “차씨와 면장이 짜고 특정인 선거를 돕기위해 오는 5월 지반선거가 끝날때까지만 이장직을 연장 할 수 있도록 면장이 직권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통보하는 것은 건전한 민주주의 근본인 마을 주민 투표를 무시한 처사”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대해 나 면장은 “임명장 수요가 늦어진 것은 면 관내 이장단 가운데 최근 임기가 만료된 이장들이 6명이나 되기 때문에 오는 25일 열리는 이장단 회의때 이들에게 한꺼번에 임명장을 줄 예정이었다”면서“차모 전 이장에 대한 임기연장 언급은 차 전 이장이 지난 7년여ㅛ동안 이장직을 수행하며 행정보조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왔기때문에 업무가 많아지는 지방선거때까지 더했으면 하는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 것일 뿐이지 다른 의미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군 관내 마을 이장들은 25세 이상 군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자로 나이 제한은 없으며, 마을 주민 투표로 선출된 이장은 매월 수당 20만원과 회의 참석 수당 1회 2만원과 농협에서 지명하는 마을 영농 회장직과 겸임해 농협에서 매달 10만원을 받는 등 이장 자녀 학자금 보조 혜택을 받고 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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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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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기업과 손잡고 복지사업 편다 800여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기업과 공동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복지사업과 파트너십 모색을 위한 ‘사회공헌기업과 지자체와의 복지정책 워크숍’을 열고 연계 가능한 복지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목욕탕을 포함한 읍·면별 종합 복지센터 설치, 복지와 환경, 복지와 문화를 결합하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기업 참여형 복지시설 등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지형과 천혜의 자원을 지녔지만 열악한 재정과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설치에 한계가 있어 기업과 손을 잡았다”면서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결정한뒤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섬이 육지와 이어지고 민자 유치로 각종 기반시설이 설치되면서 신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신안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섬, 실버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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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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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씨 신안관광 길잡이 발간 전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 최영수씨(47)가 ‘자치단체의 비전 관광 산업에 있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 신안군의 관광 발전 길잡이에 큰 몫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전 지사장은 지난 14일 목포 호성웨딩문화원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는 저자의 지인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문화, 관광, 언론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최씨는 “지난 22년간 근무해 온 한국 관광공사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단체의 관광분야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미래의 신안 관광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서는 저자가 발로 뛴 신안 지역의 발전 방향을 위한 남다른 고뇌의 흔적과 관심들이 묻어나고 있는데, 국내 천일염 주산지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신안 소금 축제 활성화 방안과 신안 농수산물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 육성 방안 등 고부가 가치 농촌 관광 산업에 대해 집대성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안의 관광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그린 투어리즘과 블루 투어리즘을 도입하자고 역설했다. 저자는 또 저서를 통해 “WTO 및 FTA 체제하에서의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농촌 관광사업으로 연계해 1.5차 산업이라는 틈새산업을 창출해 농촌의 실질적 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봤다”며 “희망이 있는 신안의 미래를 엿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지방 선거에 신안군수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씨는 목포 문태중·고를 졸업, 대불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목포대 총학생회장과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 대한민국 지역축제 총괄팀장 등을 역임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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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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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민원행정 만족 80% 신안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추진했던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 종합민원과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주민 300명을 무작위로 추출, 우편과 창구면담 등의 방법으로 읍·면 민원실 등을 통해 민원환경과 시설분야, 민원담당공무원 서비스 분야, 민원처리 신속·정확성 분야, 민원행정 시책 추진분야 등 22개 항목에 걸쳐 폭넓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응한 조사대상자 286명의 응답자 가운데 82.1%에 해당하는 235명이 군 민원행정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보통이다” 17.1%, “불만족 한다” 0.8%로 집계됐다. 주요 조사항목별 응답내용으로는 민원처리 신속·정확성분야가 만족 98.6%, 불만족 1.4%, 민원담당공무원 서비스분야에 만족 98.6%, 불만족 1.4%, 민원환경·시설분야는 만족 97.2%, 불만족 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설분야에서 협소한 주차장 이용 공간 부족이 가장 큰 불만족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 민원행정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느낀 부분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태도로 친절, 봉사정신을 꼽았다. 민원인들의 건의사항으로는 민원인의 휴식 공간 및 볼거리 제공, 주차시설 확충 등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김윤주 종합민원과장은 “군이 내년말 완공 예정인 새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설확충에 대한 대책마련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 외 분야는 적극 검토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주요 성과분석 및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민원행정의 발전방향 시책수립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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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namo@namdonews.com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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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농협조합장 선거 열기 ‘후끈’ 신안군 압해·임자농협 조합장 선거가 17일 실시된 가운데 내달에는 장산농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져 신안군 관내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섬 지역이 선거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17일 조합장 선거를 치를 압해농협의 경우 장무현 조합장(61)이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고재근 전 조합장(59)이 도전장을 냈고, 여기에 김승배 압해농협 감사(55)와 박인석 압해농협 이사(48)가 가세해 4파전의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박 이사가 573표를 획득, 568표를 얻은 고 전 조합장을 5표차로 어렵게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임자농협은 김대현 현 조합장(44)의 출마에 맞서 김수남 전 행정공무원(53)과 이철관 임자농협 이사(50)가 도전하면서 3파전 대결을 벌인 결과 533표를 얻은 김 전 행정공무원이 득표수 284표에 그친 김 현 조합장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압해농협 조합장 선거는 압해초교를 비롯, 쌍룡·서·동초교와 고이·매화출장소 등 6개 투표소에서 치러졌으며 선거인수는 1천964명이다. 임자농협은 임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투표가 실시됐는데 선거인수는 1천111명이다. 한편 장산농협장 선거는 2월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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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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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새 신안건설 위해 최선” 주영찬 신안군 부군수 “신안군이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으로 활기찬 새 신안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주영찬 신안군 부군수(55 )는 17일 “군 청사 이전을 목전에 둔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해양문화 관광사업 발전을 게기로 전국 제일의 관광 휴양지로서의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공세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전국 제일의 섬 자원 개발 발전전략을 구사해 나간다면 아시아의 관광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무궁한 가능성을 위해 군민과 합심해 최선을 다 할 각오”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주 부군수는 82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된 군의 특성상 각 섬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 실태 파악을 먼저 실시해 섬의 특징을 지역 상품화로 주민 소득과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해이해 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공직자 모두가 맡은 직무에 충실해 행정 누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각오도 밝혔다. 주 부군수는 지난 1973년 공무원에 입문, 함평군 문화 공보실장, 총무과 인사 담당을 거쳐 2001년에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 전남도 관광 개발 과장·관광진흥 과장으로 근무해 오면서 도내 섬관광 개발 및 전남 관광 진흥에 매진해 관광통으로 전평이 나 있어 신안 관광 발전에 기대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당발’로 통하는 주 부군수는 해남 출신으로 부인 조명숙씨(55)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목포대 경영 행정 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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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등 도서낙도 주민과 야간 조업 선원들의 큰 걱정거리 하나가 해소됐다. 목포해경에 배치된 구난헬기(팬더헬기)가 첫 시도한 야간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다. 목포해경은 지난 16일 밤 9시 4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36㎞ 해상에서 조업중인 부산선적 129t급 선망 205 달성호 선원 문모씨(66·경남 거제시)가 조업중 왼팔이 롤러에 감겨 으스러지면서 출혈이 심해 생명이 위험하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팬더 헬기를 출동시켰다. 그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이 출동, 후송했으나 상태가 워낙 위급해 이 헬기가 야간에 첫 임무를 부여받고 출동한 것. 이 팬더헬기는 야간에 계기 비행을 할 수 있는 장비 등을 갖췄지만 변화가 심한 기상 여건 등 때문에 지금까지 한 번도 야간비행을 시도하지 않았다. 목포항 인근에 있는 헬기장을 출발한 이 헬기는 160㎞ 떨어진 사고지점까지 단숨에 날아가 1시간30여분만에 문씨를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목숨을 살렸다. 김수현 해경서장은 “이 헬기는 야간에 안개만 짙게 끼지 않으면 출동이 가능하며 이번 경우에는 만약 헬기가 출동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 첫 출동 임무를 부여한 것”이라면서 “도서 낙도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해경이 바다와 하늘에서 24시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도입된 이 팬더헬기는 정원 8명에 최고 속도는 시속 310㎞까지 가능하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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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namo@namdonews.com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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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 건설 전액 국비로” 서울대 공학연구소팀 타당성 조사 착수 신안군민의 숙원사업인 압해면과 암태면간을 연결하는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이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군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새천년대교’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팀인 서울대 공학연구소 고승영 교수 등 10여명은 지난 11일 신안군을 방문, 건설과장 등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신안군 개발 현황과 새천년대교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압해면과 암태면 현지에서 교통수요 및 개발현황, 환경성 등 광범위한 자료 등을 면밀히 수집했다. ‘새천년대교’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용역 받아 지난해 12월 서울대 및 유신코퍼레이션과 조사계약을 체결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들 용역팀은 내달 신안군에서 추가 자료를 수집한 후 오는 3월초 중간보고회를 거쳐 5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실시설계 등 신안군 관문인 압해면과 암태면간 바다 7km 구간을 잇는 새천년대교 공사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새천년대교 가설 공사는 관내 자은면을 비롯 암태, 안좌, 팔금, 비금, 도초, 하의, 신의, 장산면 등 9개면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새천년대교는 총 연장만 7km에 이른데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공사로 총 사업비가 6천억원으로 전액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건설하게 된다. 새천년대교 실시설계 2~3년과 가설공사 기간 10년후 완공시점에는 압해면을 비롯해 암태, 자은, 비금, 도초 등 10개면이 목포까지 완전 육지와 연결돼 이지역내 3만여명의 섬 주민들의 고질적인 육지 나들이와 교통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인해 관내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물류수송비 절감과 수송시간 단축 등으로 주민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길호 군수는 “군민의 숙원사업인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면 신안관광과 신도시 건설, 국제 해양 건설사업 등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이어져 신안군은 새로운 관광개발 도약의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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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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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농협조합장 선거 열기 ‘후끈’ 신안군 압해·임자농협 조합장 선거가 1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내달에는 장산농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져 신안군 관내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섬 지역이 선거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17일 조합장 선거를 치를 압해농협의 경우 장무현 조합장(61)이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고재근 전 조합장(59)이 도전장을 냈고, 여기에 김승배 압해농협 감사(55)와 박인석 압해농협 이사(48)가 가세해 4파전의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또 임자농협은 김대현 현 조합장(44)의 출마에 맞서 김수남 전 행정공무원(53)과 이철관 임자농협 이사(50)가 도전하면서 3파전 대결로 압축된 상태다. 압해농협 조합장 선거는 압해초교를 비롯, 쌍룡·서·동초교와 고이·매화출장소 등 6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선거인수는 1천964명이다. 임자농협은 임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투표를 실시하는데 선거인수는 1천111명이다. 한편 장산농협장 선거는 2월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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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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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관광지인 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이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있다. 16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16만t 저수용량의 제 2수원지가 완전히 말라버렸고 1수원지 마저 6만t으로 바닥을 드러내면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에 한 번 물을 공급하는 7일제 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에는 수돗물에서 먹을 수 없을 만큼 악취가 발생하고 피부병까지 앓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물 사정도 원활치 못한데 공급된 물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 물을 받아 두지 못해 주민 고통이 심했다”면서 “현재는 지하수와 수돗물을 병행해 쓰고 있지만 빨래 등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신안군 관계자는 “수원지 밑쪽 물을 공급하다 보니 악취가 발생해 취수구를 위쪽으로 변경하고 1일 80t 규모의 지하수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비가 계속오지 않을 경우 4월부터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예년 보다 200㎜ 정도 낮은 강수량을 보인 흑산지역 1일 급수량은 250t으로 508가구가 이용하고 있다.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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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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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갯풍참민어’를 아시나요” 신안군은 이 지역 특산품인 참민어를 굴비처럼 갯바람에 말려 맛이 담백한 갯풍참민어가 새롭게 태어나면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 2003년부터 갯풍참민어를 직접 생산, 판매해 오다 판매망 확대 등을 위해 지난 해부터 민간업체인 일신, 유승수산에 위탁했다. 이 업체는 위탁 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 전국 시장 석권을 위해 설을 앞두고 인터넷과 유통업체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보양 수산어종으로 알려진 민어는 주로 제철에 생선회로만 먹었으나 굴비처럼 만들어진 갯풍참민어가 출시돼 사계절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갯풍참민어는 양질의 필수아미노산과 고도불포화 지방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EPA’와 기억력과 치매,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DHA’가 다량 함유된 고급 수산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전남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개발하고 신안군이 보증한 이 제품은 특품 1상자 6마리(최장 45㎝ 이상) 30만원, 제1호품 6마리 (최장 40㎝ 이하) 20만원, 제2호품 6마리(최장 35㎝ 크기) 15만원 등이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s@namdonews.com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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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관내 섬지역 주민들의 각종 생활기반시설 편의를 위해 추진한 제1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성공한데 이어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8년부터 97년 10년동안 제1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434억원을 투자해 관내 섬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도로확포장 공사를 비롯, 선착장시설 등 각종 주민생활 기반시설사업 440건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98년부터 내년말까지 제2차 도서종합개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총사업비 1천165억원을 들여 지도읍 사옥도~증도간 연도교 가설공사, 도로확포장, 선착장 시설등 주민기초생활기반시설과 환경시설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군은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 9년차인 올해 총사업비 257억원을 투자해 크고 작은 주민기초생활기반시설사업 72건을 목표로 추진중인데, 예산절감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군자체 조사 측량 설계반을 편성 운영으로 조기 발주와 함께 8억원의 예산을 절감케 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 위해 지난 6일 조사측량 설계 4개반에 토목직 공무원 25명을 편성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14개 읍·면에 시달하는 등 새해벽두부터 본격시동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대해 고길호 신안군수는 “새해벽두부터 군 관련 기술직 공무원들의 발빠르게 행보는 타지역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올해에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몫은 모두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1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성공리 완료한 후 2단계 종합개발사업 추진중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도서종합개발사업 부분에서 행정자치부의 평가에서 2차례나 전국에서 1위를 수상해 전국지방자치단에서 도서개발사업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떠나는 섬에서 살고 싶은 섬”으로 환영받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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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해부터 낙도 뱃길 지원 800여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신안군 오지 낙도 주민들의 뱃길 부담이 올해부터 크게 줄어든다. 신안군은 큰 섬이나 육지 나들이를 위해 도선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지도읍 어의도, 압해면 고이도 등 21개 오지 낙도를 오가는 19척의 도선에 대해 유류대 등 운영비 5천7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은 운영비 지급에 앞서 지난 해 어의도와 고이도 도선이 낡아 물이 새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많자 1억2천여만원을 들여 5t급 도선 2척을 건조해 주는 등 주민 뱃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그 동안 대중교통수단이나 다름없는 도선 운항을 위해 운영비를 갹출하는 등 재정적 부담이 컸다. 실제로 어의도의 경우 40가구 주민들이 가구당 연간 50만원을 갹출, 2천만원을 모아 수리비, 유류대 등 운영비로 쓰고 있는 등 대부분의 섬이 주민 돈으로 도선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도선과 종선이 육지와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지만 법과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사실상 뱃길 지원이 미미한 상태였다”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력 요청해 놓고 있는 가운데 우선 군에서 뱃길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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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신산업 중소기업 대표 신지식인 선정 담양군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나무신산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대나무신산업 관련 중소기업체 대표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최근 중소기업·농업·어업분야 등 10개분야 88명을 2005년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대나무바이오텍 한봉석 대표는 ‘대나무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향토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나무바이오텍은 대나무신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지난해 1월 담양읍 삼만리 5천여평의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대나무숯과 죽초액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원료로 한 친환경농자재, 산업용 소재, 탈취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산림청으로부터 대나무숯과 죽초액에 대한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죽초액 제조장치’를 비롯한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05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 일반과제 공모에서 ‘죽초액의 속성 숙성기술 연구계획’이 연구지원 대상 과제로 확정돼 죽초액 생산기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북대,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협약을 맺고 신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담양
신안
박석순 기자 seok@namdonews.co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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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혁신과제 연구발표 다양한 제안 속출 신안군이 공직자의 창의력 향상과 군정활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정혁신과제연구발표에서 다양한 제안들이 나오고 있어 군정혁신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문교수 19명과 행정공무원 44명으로 군정혁신과제 연구단을 발족하고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최근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산분야의 천일염 경쟁력제고 방안을 연구한 농산과 이태주씨(농업 7급)는 천일염 적용범위 법제화와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문화관광분야에서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신 교통수단 시범도입 방안을 연구한 기획예산실 강정순씨(행정 7급)는 섬 지역의 청정 이미지 부각을 위해 유채기름으로 달리는 자연친화적 디자인 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또 보건복지분야에서 고명권씨(세무 6급)는 생활권역 중심으로 폐교 등을 활용한 종합복지센터운영을, 환경복지분야 박수정씨(투자유치단 7급)는 장래 유목품목을 발굴해 약초 생태지구개발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 일반행정분야에서 발명특허 웰빙마린프로젝트 계획으로 “특허방식에 의한 농축산물 생산·보관·유통관리와 품질향상 및 차별화된 품질인증으로 경쟁력을 높이자”는 제안이 나왔다. 군 혁신과제연구단은 업무외 시간을 활용한 군정의 발전과제를 선정해 현장견학을 통한 연구토론과정을 거쳐 실무부서에 제안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분위기 확산시키고 있어 군정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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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신안호’ 취항식 한국전력 신안지점 소속 ‘신안호’ 취항식이 최근 신안군 안좌면 선착장에서 한전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전이 도서지역 수용가에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사업비 8억2천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건조한 ‘한전 신안호’는 19t급 규모로 전장 19.5m, 너비 3.5m, 최대속력 29노트에 승선인원은 12명이다. 이번 한전 신안호 취항으로 전력설비 자재수송 및 보수·고장 수리 등 섬지역 수용가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긴급한 도서민에 대한 선편제공, 응급환자수송, 가뭄때 식수공급 등 대민봉사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양윤식 한전 신안지점장은 “한전 신안호 취항에 따라 수용가에 대한 전력공급의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도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한전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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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지역 의료서비스 업그레이드 신안군 관내 보건지소가 내년말 현대식 건물로 신축됨에 따라 섬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14개 보건지소와 23개 보건진료소에서 일반의와 치과의, 한의사, 보건진료원 등 총 107명이 주민건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이농어 현상으로 젊은 층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매년 고령화 인구 증가 속에 기존 설치된 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원 건축물의 노후로 섬 지역에서는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허점을 드러냈었다. 이에따라 군은 열악한 의료 기관을 현대식 신축건물로 완공하기 위한 보건지소 현대화 시설 사업을 추진, 2006년말이면 낡은 의료기관이 모두 현대식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평가에서 도내 배정된 보건기관 시설개선 사업비 135억3천만원중 14억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14억원을 포함한 28억의 사업비로 증도·비금·팔금면 등 3개 보건지소와 하의 능산도·흑산 대둔도 등 보건진료소 신축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특히 민선 3기 들어 관내 열악한 의료보건 시설인 암태·신의·흑산·지도·도초·장산 보건소 등 6개 보건지소를 3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건물로 완공하고 홍도·반월도·사옥도·자라도·병풍도·수치 진료소 등 6개 지역이 8억2천만원을 들여 신축 완료했다. 또 암태 당사도 보건진료소 등 12개소는 군비 7억9천만원을 들여 증·개축하고 군비 6억원을 들여 병풍·사옥도 등 보건진료소에 현대식 의료 장비 물리치료기 등을 설치해 오지 낙도 주민들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결과 올 한해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는 16만명의 주민들이 진료혜택을 받아 주민 1인당 3회이상 의료서비스를 받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군 보건소는 14개 읍·면이 도서낙도로 구성된 군의 특수 여건상 보건기관에 대한 진료 선호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은 감안해 향후 5년이내 각종 의료기관 현대식 신축건물과 물리치료실, 찜질방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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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댐 수력발전소 본격 가동 장흥댐이 전남 서남부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통수작업에 이어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 장흥댐 건설단은 21일 발전시설용량 800㎾ 댐 수력발전소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은 댐 건설에 들어간지 8년만이며, 수력발전소 가동으로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서남해안지역 가뭄과 전력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수공급용으로 건설된 장흥댐은 발전시설 규모가 연간 4천500㎿/h의 소수력 발전소지만 비슷한 발전용량을 가진 화력발전소에 비해 공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발전소로 세워졌다. 장흥댐에서 생산된 전력은 1㎾ 발전시 시간당 73.6원을 받고 한국전력에 공급되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장흥군에도 지원되고 있다. 장흥댐은 이달초 목포시 일부와 신도청 등지에 용수공급을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해남과 완도, 진도, 영암, 무안, 강진, 장흥, 신안 등 인근 8개 시·군에 차례로 용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흥댐 건설단 관계자는 “발전규모는 다른 대형 댐이나 화력발전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공해물질 배출이 없는 깨끗한 전력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도 ‘합격’ 판정을 받아 1급수로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장흥댐은 1996년 착공, 총 사업비 6천600억원이 들어가 2003년 완공됐으며 총 저수량은 1억9천만t에 달한다. 장흥
신안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5.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