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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당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상심)는 지난주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65세이상의 저소득 노인 80여명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효도관광은 부녀회에서 지난 6월 일일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수입금으로 경비를 충당, 부녀회원 전원이 일일 봉사 도우미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모처럼 삶의 시름을 잊고 진도 민속음악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목포
진도
김상원 기자 ksw@kjtimes.co.kr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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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 문인화의 성지인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에 건립중인 소치(小痴) 기념관과 역사유물 전시관이 오는 31일 개관식을 갖는다. 진도군은 남종화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의신면 사천리 운림산방내 2만8천여㎡의 부지에 8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 소치 기념관과 진도역사관을 건립했다. 지난 2001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주까지 작품 전시 등 최종 마무리를 마친 상태인 기념관은 ‘제28회 군민의 날’ 행사 전날인 오는 31일 개관한다. 소치 기념관은 조선시대 가장 훌륭한 예술인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소치 허 유 선생과 그 후손인 미산, 남농, 임인, 임전의 주옥같은 작품 50여점이 한자리에 전시돼 각기 다른 독특한 방식의 예술양식과 미술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전시관은 운림산방이 전남도 지방문화재인 점을 감안해 목조 기와로 건립하고 서화류와 수석 전시실, 영상실 등을 배치했다. 역사유물 전시관은 도서문화와 유배문화가 어우러진 진도지역 고유의 독특한 역사유물을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 유배문화실, 무형문화재실 등을 갖춰 후세들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소치미술관 및 역사유물 전시관이 개관하면 지난 5월말 개관한 소전미술관과 매주 토요일 2시 열리는 토요민속여행 등과 더불어 서·화·창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문화 관광의 3대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도서문화와 유배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의 독특한 민속유산을 보존하고, 후세에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진도역사관에 전시할 각종 유품과 유물 수집중이다. 또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생활도구와 농자재, 선조들의 애환이 깃든 유품 등을 주민들로부터 기증받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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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지난주 한국미술협회 진도지부 주관으로 ‘제13회 진도군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도군청 주변 광장에서 열렸으며, 예향 진도의 예맥 전승 및 미술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현장 실기 경연활동 경험과 표현 및 감상 능력을 길러 창조성을 개발하고, 상호간 미적정보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등 3개 부문에서 상상화, 풍경화, 한국화, 서예, 사군자, 수채화, 정물소묘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대상 3명, 최우수상 13명, 우수상 40명, 특선 70명, 입선 142명 등 총 268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은 다음달 5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진도 전통예능발표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당선작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군 향토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 전시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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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지난 23일 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주관으로 ‘제13회 진도군민 글짓기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일반군민 및 관내 초·중·고생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문과 산문 부문에 초등 저·중·고학년부, 중학생부, 고등부, 일반부 등 6개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전체대상 1편과 부문별 대상 6편, 최우수상 12편, 우수상 48편, 장려상 95편 등 총 162편의 작품을 선정, 다음달 5일 제5회 진도전통예능발표회에서 시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당선작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제28회 군민의날 행사 및 제7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진도 아리랑축제 등을 비롯해 연말까지 관내 각급 학교 및 주요 문화예술 행사장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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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마을단위 전국 최대 아리랑 축제 다채롭게 열려 ‘아리 아리랑 서리 서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듣기만 하여도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흥겨운 진도 아리랑 가락과 함께 하는 ‘제4회 진도아리랑 축제’가 11월 첫째주 진도군 의신면 돈지마을 앞 들녘에서 열린다. 진도아리랑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4일부터 돈지마을 앞 광장에서 마을 단위로는 전국 최대행사인 ‘제4회 진도 아리랑 축제’와 ‘제16회 논배미 축제’를 비롯해 돌아온 백구를 기념하는 ‘진도개 백구자랑대회 및 전통민속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3일 오후 5시부터 주민과 출향 향우 및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전야제 행사를 갖고 축제날인 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추수를 마친 들녘에서 짚으로 엮어 만든 공차기, 대동두레놀이, 강강술래의 하나인 차첨지놀이, 호박이고 달리기 등 전통 세시 풍속놀이를 통해 향수어린 추억을 더듬어 보는 행사를 갖는다. 또 행사기간에 진도아리랑 경창대회와 진도북춤, 농악, 남도민요, 사물놀이 등을 함께 펼쳐, 진도아리랑의 멋에 흠뻑 빠져들 기회를 제공한다. 아리랑축제와 같이 개최되는 논배미 축제에서는 행사장을 찾아 온 관광객과 주민들 모두에게 동동주와 돈지마을 앞 개울에서 잡은 붕어탕을 무료로 제공, 훈훈한 농촌의 정을 맛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조오환 아리랑축제 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구비문학의 대표작인 아리랑은 기쁠때나 슬플 때 온 국민이 함께 부르던 노래”라며 “15년 전부터 마을사람들이 한해 농사를 마치고 풍요와 결실을 즐기던 마을잔치가 아리랑 축제로 이어졌고 지난해부터는 백구 마을에서 진도개 자랑대회까지 여는 등 축제 규모가 커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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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5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진도경찰서 김만성 경위(48·경리계장)가 지역발전과 경찰행정 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평소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직장내에서 모범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는 김 경위는 남들이 바라는 대도시 근무지를 마다하고 고향에 내려와 23년간 마을청년회 활동을 통해 마을 표지석 건립이나 경로잔치, 불우이웃돕기 등 주민들의 애·경사를 챙기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김 경위는 수상소감에서 “직장내에서 주어진 업무에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틈나는 대로 고향 어르신들을 모신 것 뿐”이라며 “앞으로 진도 치안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역 경찰제도 활성화 방안과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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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개발부문 정시채 전 총장 선정 진도군은 지난 20일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올 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1일 제28회 군민의 날에 시상키로 했다. 이날 군민의상 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개발부문, 교육체육부문, 질서도의부문 등 3개 부문에 신청 접수된 4명의 군민의 상 수상후보자에 대해 무기명투표를 실시,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추천된 정시채 전 초당대 총장(67·사진)를 군민의상 수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수상자로 결정된 정 전 총장은 해남·진도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의정활동 당시 도서개발촉진법을 개정해 군이 800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노력했으며, 농어민 소득증대와 군민 복지증진 등 여러 분야에서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한편 진도군민의 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인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개발부문 등 4개 분야에 걸쳐 선정한다. 매년 군민의 날에 시상되는 군민의 상은 지금까지 1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으로 제작된 메달과 상패가 주어진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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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북항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호)는 지난주 주민자치위원 및 동 자생조직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도 첨찰산에서 동민화합과 주민자치운영을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했다. 목포
진도
김상원 기자 ksw@kjtimes.co.kr
200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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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과 문향의 고장으로 알려진 장성군은 제8회 장성백양단풍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형형색색의 오색으로 물든 애기단풍과 함께 펼쳐지는 단풍축제는 단풍 테마퍼레이드, 단풍음악회, 단풍로 등산대회, 단풍엽서전 등 4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71년 전북의 내장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장성의 백양 단풍은 그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으나 장성백양단풍축제의 탄생과 함께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백암산만의 오색 애기단풍의 자태가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백양단풍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생 단풍으로 회백색 바위와 천연기념물 제153호인 백양사 비자나무 숲, 잎사귀를 떨군 채 주렁주렁 매달린 홍시감과 어우러져 오색빛깔을 자랑하는 천연 그대로의 자연색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곳의 단풍을 일명 ‘애기단풍’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단풍잎의 크기가 작게는 어른 엄지손톱에서부터 크게는 어린아이의 손바닥한 만한 것까지 작고 귀엽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장성 백암산의 오색 애기단풍을 전국에 소개하고, 선비골 장성의 관광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춘 이번 축제는 ‘단풍테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설장고, 한량무, 굿거리 등 전통무용과 풍년가, 만고강산, 진도아리랑 등 신나는 민요, ‘낭만 푸른 음악회’등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 도립 국악단 공연과 장성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그림과 시 실력을 자랑하는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들의 ‘단풍백일장 사생대회’, KBC 단풍노래마당, 단풍 등산대회, 단풍 캐릭터 분장 콘테스트가 열린다. 장성
진도
전길신 기자 cgs@kjtimes.co.kr
2003.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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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남도민의 삶과 애환이 담긴 진도아리랑과 육자배기 등 흥겨운 남도민요의 경연장이 될 전국경창대회는 전국의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초·중·고등부), 노장부 등 6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특히 사라져 가는 진도지역의 토속·구전민요를 발굴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노장부 대회에서는 아직까지 발굴 또는 체계화되지 못한 많은 토속 민요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부 대상에 국무총리상이, 명창부와 일반부 최우수상에 문화관광부 장관상, 학생부 대상에 교육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061-544-0588)로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남도일보
2003.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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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 갯벌이 연안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현재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추진되는 지역은 별량면, 해룡면, 도사동 연안 간석지의 약 15㎢의 면적으로서 갯벌생태조사와 연안습지 보호지역 지정후보지 권리현황 조사가 완료됐다. 순천만 갯벌은 시의 지역주민 설명회와 해양수산부주관 공청회를 거쳐 지정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의가 끝나는 올해 12월중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게 된다. 드넓은 갯벌과 희귀조류 서식지인 순천만이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갯벌 생태계 연구센터나 철새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보호시설 등에 국비가 투자된다. 현재 순천만에는 150여종의 조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재두루미, 흑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19종을 비롯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13종이 서식한다.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월동하는 곳도 순천만이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갯벌 습지보호지역은 무안과 진도 2곳으로 철새들의 낙원인 순천만이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차원의 첫 보존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천만이 연말에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새로이 지정되면 막대한 국비예산의 지원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보호시설 설치, 지역주민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돼 지역개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
진도
박진규·강문일 기자 ss0419@kjtimes.co.kr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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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명다리굿이 오는 15일부터 3일동안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리는 제 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진도 명다리 굿은 비나리를 시작으로 고풀이와 칠성굿 등으로 이어지는데 마을과 마을사이에 징검다리를 놓고 사주팔자에 명이 짧은 어린아이의 수명을 길게 이어주도록 기원하는 진도의 민간 신앙굿이다. 이번 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하는 명다리 굿은 진도주민 80명이 출연한다.
진도
남도일보
2003.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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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지역 교통사고 예방 파수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도경찰서 박주현 교통지도계장(경사·원내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박 계장은 교통사고위험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100㎞를 순찰하는 등 교통지도단속에 힘쓰고 있다. 박 경사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단속과 홍보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음주단속 35건, 무면허 31건, 각종 범칙행위 250건을 단속하는 등 교통사망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박 경사는 증가추세에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배포용 테이프와 차량방송용 테이프를 제작, 배포하는 등 주민홍보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경사는 마을이장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오토바이, 농기계,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의 예방 홍보교육안을 마련,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경사는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발생장소를 분석, 잘못된 시설물등을 설치 보완토록 진도군에 통보하는 등 근본적인 교통사고 발생원인 차단에 나서고 있다. 박 경사는 설·추석연휴를 맞아 진도군청,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교통관리대책회의를 열어 녹진 대교초소에서 귀향객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부한 결과, 경미한 교통사고가 단 3건만 발생하는 등 명절기간 교통질서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박 경사는 교통법규위반 행위자 가운데 외지 관광객, 가족동승 차량의 경우, 중대한 위반행위를 제외하고, 지도장을 발부하는 등 지도계몽을 우선하고 있다. 박 경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세심하고 올바른 운전습관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장중심의 철저한 지도 단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서부취재본부
진도
남도일보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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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서장 장재훈)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운동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진도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1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8건에 비해 14건이 줄었다. 특히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12명이 숨지는데 그쳐 전년동기의 17건보다 5명이 감소했다. 진도서 관내 교통사고,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은 매월 시간·장소·차종·운전자별 사망사고 원인분석과 함께 음주 무면허 단속을 강력히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진도서는 장재훈 서장 부임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인고정카메라 4대를 설치, 지난달 부터 활용하고 있으며 지방비 8천200만원을 들여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에 중앙분리봉을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도서는 음주운전 170건, 무면허 운전 110건, 속도위반 991건, 안전모 미착용 778건을 적발하는 등 교통사고요인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진도서는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류판매 및 유흥접객부를 고용한 노래방 11곳을 단속했으며 티켓영업 다방 3개소,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음식점 2개소를 적발, 벌금 및 영업정지 처분했다. 진도서는 업주들이 자율적으로 관련법규를 준수하고 영업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 불법 변태엽업을 근절하기 위해 풍속업주 간담회도 가졌다. 장 서장은 낙찰계 피해예방을 위해 영세상인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여성아동지킴이, 경찰행정발전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추방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서부취재본부
진도
남도일보
200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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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위해 민·관·군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내 서남부 지역의 피해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농업기반공사와 진도경찰서 등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위문금 모금과 전달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해남지사는 태풍 ‘매미’가 한반도에 상륙하게 됨에 따라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 위험 시설물 점검 및 배수장 3개소 가동, 저수율 높은 저수지 수위조절에 나섰다. 특히 해남지사는 고천암호 수위조절을 위해 간조기에 맞춰 수시 방류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한 결과 재해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남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이 쓰러지고 과일이 낙과되는 등 피해가 극심하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전직원이 나서 해남군 해남읍 해리, 옥천면, 계곡면 등 3천200여평 논의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억장이 무너진 농심을 달랬다. 이와 함께 농작물 침수는 물론 주택 침수 및 파손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경남지방 수재민을 돕기 위해 의류 120여점을 수집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을 위로하기위해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경찰서(서장 장재훈)도 지난 15일부터 경찰관 및 전·의경 50여명을 동원, 태풍 매미에 의해 수확기를 앞둔 벼들이 쓰러져 썩어가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 피해복구를 못하고 있는 임회면 사령리 오성심씨(70) 등 논 500여평과 진도읍 송현리 이재용씨 논 1천여평의 벼를 일으켜 세웠다 진도경찰은 앞으로 민원업무담당 경찰관을 제외한 전 경찰관 및 전·의경 등 50여명을 동원,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에 참여하는 등 진정한 봉사경찰로 거듭날 방침이다. 농업기반공사 강진완도지사도 수해민 돕기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헌 옷 150벌을 수집, 전달했으며 직원 40명은 강진군 도암면 장촌리 김종명씨 논 700평과 도암면 실리 정회님씨 논 900평 벼 묶어 세우기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진도중학교와 진도실고 등 어린 학생 350여명도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거들고 나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상심을 달래줬다./서부취재본부
진도
남도일보
2003.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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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지난 8월 실시된 2003 을지연습 훈련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중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심도있는 전시대비계획 검토와 실전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완벽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훈련기간중 종사원에게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18개 기관단체 임직원을 을지연습에 직접 참여시켜 국가안보태세와 향토방위작전 수행상황을 직접 견학하게 하는 등 민·관·군 합동훈련태세 정착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또 훈련기간중 ‘적 침투에 따른 주민신고 대책 방안’을 핵심과제로 선정, 불순분자의 침투에 따른 주민신고와 지역안정대책 등을 강구하는 도상훈련을 완벽하게 추진, 적을 조기에 소탕했다. 진도경찰서를 비롯한 5개기관에서 사후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향토방위태세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서부취재본부
진도
남도일보
2003.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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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한 푸른들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국·도비 6천720만천원과 군비 4천480만원 등 총 1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리재배 면적 3천㏊를 제외한 관내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진입로 등 700㏊에 자운영, 호밀 등의 사료 및 녹비작물을 파종한다. 특히 군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한편, 매년 봄 신비의 바닷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푸른들 가꾸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농지 이용율이 낮고 유기물 사용은 감소되는 대신 화학비료 시용은 늘어 토양의 물리 화학성이 약화되고 지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또 축산사료 중 조사료 비율이 선진국(60%)에 비해 현저히 낮아(40%) 해외 의존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월동 작물 및 시설재배 논이나 염해, 습답, 배수가 불량한 논, 과수원 등 녹비작물 재배가 요구되는 밭과 대단위들녘, 도로변 등 경관 효과가 큰 농경지와 쌀 생산 조정제 대상 농경지 등에 자운영, 호밀, 헤어리벳치 등의 사료, 녹비작물을 파종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증대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노동력 절감과 균일한 종자 파종을 위해 파종기와 파종호스를 구입 지원해 자운영을 확대 재배함으로써 친환경 유기농법의 기초가 될 지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토양 피복에 의한 표토유실 억제 효과로 토양을 보전해 생산량보다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중점을 두고 농업행정을 이끌어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운영은 녹비작물로 농경지에 자운영을 재배할 경우 미생물 활동증진, 자운영 뿌리에 의한 물리성 개선 등 질소질 비료 20∼25㎏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운영 재배는 지력증진은 물론 축산 사료작물로 이용되기 때문에 축산 농가의 조사료 자급율을 높여 사료 구입비 절감 등 환경 유기축산 기반 구축과 함께 내년 4월중순께 신비의 바닷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부취재본부
진도
남도일보
200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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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 해양수산청 진도수산기술관리소는 진도연안 2004년산 김양식 채묘 적기는 1차로 수온이 23℃ 이하로 내려가는 오는 8∼15일, 2차로 20∼26일 이라고 밝혔다. 진도수산기 술관리소 관계자는 진도 연안의 올 해황과 지난 10년간의 해황을 과학적으로 비교 분석해 채묘시기를 예보했다면서 최근 김 채묘 어장의 수온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0.5℃ 높게 나타나고 있고 해황도 불규칙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돌 김류 양식의 경우 안정적인 김 생산을 위해 적기 채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수산기술관리소 인터넷홈페이지의 해황 정보를 참고해 성공적인 채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도군내에서는 지난해 1천110만속의 김을 생산, 382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남도일보
2003.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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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 문인화의 본고장인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내에 소치기념관과 역사유물전시관이 완공돼 다음달 문을 연다. 진도군은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운림산방내 2만8천여㎡ 부지에 80억원을 들여 소치기념관과 역사유물전시관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작품 전시 작업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말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소치기념관은 운림산방이 전남도지정문화재임을 감안 목조와 기와로 건립했으며 소치 허련(許鍊), 미산(米山) 허형(許瀅), 남농(南農) 허건(許楗) 등의 서화 50여점이 전시된다. 또 역사유물전시관은 선사고대실, 삼별초실, 명량대첩실, 유배문화실, 진도역사의 발자취실 등 모두 7개실이 마련됐다. 이 전시관은 진도 고유의 역사 유물을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후세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소치기념관과 역사유물전시관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 5월 개관한 소전미술관,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토요민속여행과 함께 서화창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문화 관광의 3대 명소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진도
남도일보
2003.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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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파와 구기자를 이용한 천연 건강 조미료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돈지마을 허영심(47·여)씨와 진도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소 합동연구팀이 최근 대파와 구기자 분말에 표고버섯과 다시마 추출물 등을 첨가한 천연 조미료를 개발했다. 이 조미료는 김치에 실험한 결과 김치 100g당 조미료 5g첨가시 김치 숙성도가 일반 김치에 비해 1.5일정도 늦어지고 김치의 맛이 크게 향상됐다. 이와함께 조미료에 들어간 대파분말의 칼슘함량이 1㎏당 7천200㎎으로 풍부하고 구기자에 포함된 베타인 등 여러가지 유효성분 등으로 인해 독특한 건강 김치가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미료는 김치의 숙성을 억제하고 맛을 좋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출시될 경우 큰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천연조미료 연구 결과가 대파, 배추 등을 대량 생산하는 관내 채소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진도농업의 경쟁력과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김치개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파 구기자를 이용한 천연 조미료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남도일보
2003.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