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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주파수 찾으려다 큰 사고 날뻔 했어요” 지난 주말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 서삼종씨(35·서울시 마포구)는 하마터면 대형사고를 낼 뻔한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 진도 선산에 벌초하러 가던 서씨는 목포까지 시원스럽게 뚫린 서해안 고속도로를 택했다. 졸음도 이길 겸, 평소 즐겨 듣던 라디오 방송을 듣고 내려가던 서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라디오에서 잡음이 흘러나온 것을 느꼈다. “곧 있으면 주파수 안내표지판이 나오겠지”라고 생각한 서씨는 목소리를 알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잡음이 심해지자 여기저기 주파수를 옮겨가며 듣던 방송을 찾았다.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 라디오를 조작하기를 대여섯번. 결국 찾지 못한 서씨는 운전중 라디오를 내려보며 주파수를 찾다, 그만 차선을 넘어 옆 차선으로 달리고 말았다. 다행히 옆 차량의 경적소리에 차를 돌려 갓길에 주차하고 난 서씨는 그제서야 커다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도로의 작은 표지판 하나가 자신의 생명을 앗아가 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서씨는 다른 고속도로에는 다 있는 라디오 표지판 하나도 설치해 있지 않은 이곳의 고속도로에 울화가 치밀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 라디오 주파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아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들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21일 완공된 서해안 고속도로는 현재 목포 톨게이트를 통해 하루 8∼9천여대의 차량이 들어오고 올 여름에는 1만7천∼1만8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남부 지역을 가려는 운전자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고, 기존의 고속도로와 달리 반듯이 트인 도로와 여러개의 터널을 지나는 맛에 “모처럼 운전할 맛을 느낀다”고 말할 정도로 잘 정비돼 있는 도로다. 그러나 최근의 바뀐 도로공사 내부 지침으로 인해 라디오 주파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고속도로 라디오 주파수 표지판 설치는 고속도로 건설시 도로공사측이 주파수 설치를 방송국측에 문의해, 방송국이 비용을 부담하고 도로공사가 설치해 주는 형태로 설치돼 왔다. 그러나 도로공사측은 지난 2000년 부터 규정을 바꿔 표지판을 점차적으로 폐지하고 있다. 이미 설치돼 있는 표지판도 계약기간이 완료하는 대로 재계약을 하지않고 철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도로공사 광주지사 관계자는 “라디오 안내표지판에 같이 설치돼 있는 광고표지로 인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흐트려 사고위험이 있어 폐지키로 결정했다”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 지어진 서해안 고속도로는 전 구간에 라디오 주파수안내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도
박진규 기자 ss0419@kjtimes.co.kr
2003.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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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향토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토요 민속여행이 매회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공연으로 추진, 국내·외 관광객들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다. 군은 토요민속공연과 연계, 낙조의 장관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지산면 세방리 낙조관광지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민속공연을 펼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물들은 저녁 노을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 마당’공연은 8∼10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 일몰시간을 기준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주 공연은 토요일인 23일 오후 6시 50분 ‘지는해! 그 힘듬의 여로에 민속이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진도 북춤, 씻김굿(살풀이, 지전춤), 남도민요 등 진도 고유의 전통 민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때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과 함께 전통 어린 민속 문화의 향기도 더불어 체험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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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청정해역의 보고인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이 국비 10억3천400만원과 군비 2억5천800만원 등 총사업비 12억9천200만원을 투입, 추진하는 이번 어장 정화사업은 수중공사 전문건설업 면허 등을 보유한 시공업체를 선정, 사업 착공전 사전조사를 통해 해저의 오·폐물 및 어업 실태 조사를 완료했다. 또 지난 3월부터 고군면 원포지선 등 8개소, 1천475ha의 해조류 양식장에 어장정화선 등을 투입, 의신 금갑지선 등 4개소 598ha에 대한 정화사업을 완료했고, 8월 말까지 고군면 원포지선 등 4개소 877ha에 대한 정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전남도 어장 정화선을 투입해 바다 밑에 침체된 폐 어망과 오·폐물을 효율적으로 인양하는 한편 사업지구내 현지 어촌계 어선 등을 활용, 인양된 폐기물을 육상으로 운송, 전량 폐기물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어민들에게 해저환경 오염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해양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군은 오·폐물 인양 후 객토 작업을 실시해 해저 갯벌의 저질(底質) 개선과 생산성 증대는 물론 해양 환경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벌이는 등 어장환경 보전 및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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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4천600여명의 교육원생을 배출하는 등 진도군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가 2003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진도군이 21세기 지식정보화와 문화산업을 주도할 전남대 예술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는 매 학기 300여명 이상의 원생을 배출하고 있다. 군은 학력과 직업, 나이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의 장점을 십분 활용,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혜택을 주기 위해 학습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애정을 쏟고 있다. 진도캠퍼스는 2003년도 2학기 과정에 남도소리, 독서교육지도사, 문화유산해설사,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수지침, 서예, 동양화, 토탈플라워지도자, 풍수지리, 생활역학 등 총 11개 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2학기 과정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좋은 독서습관과 독서지도의 원리에 대한 이해, 사고력, 인성, 창의력을 높여가도록 지도하는 전문인 육성을 위한 독서교육지도사 과정이 신설 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의 수강을 원하는 군민들은 오는 22일까지 진도군청 기획예산실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9월 1일부터 매주 또는 격주 월, 화, 목, 토요일에 각 과정별 지정 장소에서 전문 외래강사가 강의를 맡아 실시하게 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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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이를 군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무궁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무궁화동산, 꽃길 등 진도군의 무궁화를 소재로 한 작품과 진도 관내 무궁화 노거수 등 우리 생활속의 무궁화 등 2개분야이며 전국의 모든 사진애호가 들의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작의 규격은 11×14컬러 또는 흑백사진으로 작품 제출시 원판 필름을 첨부하되 디지털 사진이나 합성사진은 출품할 수 없으며, 작품 뒷면에 작품명, 촬영장소,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 출품하면 된다.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하고, 오는 30일 당일 도착분에 한해 접수를 받게되며, 입상작은 반송하지 않고 저작권은 진도군에 귀속되며 낙선작은 개별 반송한다. 접수처는 진도군 사진협회(진도읍 남동리 김영남스튜디오) 무궁화사진공모전 담당자이며, 전문가 2명과 진도군 공무원 1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에 대해서는 내달 3일 개별통지와 함께 진도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금상 1점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은상 2점에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 동상 3점에 각 20만원의 상금과 상패, 가작 5점에 각 10만원의 상금과 상패, 입선 40점에 각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문의처=진도군 환경녹지과 무궁화 담당자(061-540-3160), 진도군 사진협회(061-544-4782). 한편 군은 나라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83년부터 무궁화 선양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군내 녹진과 임회 백동에 무궁화동산 2개소를 조성하고, 무궁화 꽃길 220㎞를 단장하는 등 전국 제일의 무궁화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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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의회(의장 김 남수)는 도축장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도축장사업이 금융기관의 대출 거부로 공사가 중단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열어 강진도축장공사의 대출기관인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을 만나 빠른 기간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 의원 명의의 건의서를 전달키로 결정했고, 김남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을 방문, 면담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군의회는 전 의원 명의로 작성된 건의서를 통해 “강진군은 농수축산업을 주종으로 한 산업기반이므로 강진도축장 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업이 중단됨으로써 이에 대한 군민들의 상실감과 농협에 대한 여론 악화 등 그 파장이 클 것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현황과 사업분석, 경영인의 재무현황과 채권보전 등의 제반사항에 대하여 재심사해 융자지원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농협 전남본부 관계자는 “강진군 의회에서 건의한 사항을 참고해 사업분석 등을 긍정적으로 재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강진도축장 사업은 정부의 도축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융자 35억원(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4%이자), 자기부담 15억원 등 총 5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15일 사업 착공후 공사를 추진해 오다 융자기관인 농협측이 이들 사업자의 담보력과 사업성, 채권보전능력 등에 대한 여신심사 결과 적합치 않다고 판단, 대출을 거부함에 따라 지난 1월 30일 건축공사 60% 공정에서 사업이 중단됐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차영수 기자 cys@kjtimes.co.kr
2003.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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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올 8월 1일 현재 관내에 개인과 사무소·사업소를 둔 법인에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했다. 이번에 과세되는 균등할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은 제외됨)과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경우에는 소득세법에 의한 총수입금액)이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등이다. 법인에게 과세되는 법인균등할 주민세는 관내에 사무소·사업소를 둔 법인등이며, 주민세의 세율은 각각 개인 주민세가 일괄적으로 5천원을, 개인사업자는 5만원을, 법인은 자본금(출자금)과 과세인원에 따라 5만원에서 최고 50만원이다. 이번 정기분 주민세 고지서는 이달 중순에 일제히 발송되며 오는 9월 1일까지 전국의 농협, 우체국 및 관내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고,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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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임성택)는 최근 골재가격 폭등으로 해상에서의 무허가 바다모래 채취 등 불법행위가 극성을 부림에 따라 강력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바다모래 불법채취 및 유통사범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무허가 바다골재 채취 및 판매영업 행위 ▲허가구역 위반 채취 행위 ▲허가량 초과 채취 및 과적운항 행위 ▲규사채취 허가로 바다모래 채취 행위 ▲골재 야적장 해양오염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현재 전남 서남해에서의 바다골재 채취 허가업체가 없는 실정이나, 충남 서해안에서 광권을 소유한 일부 업자가 공유수면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채 자치단체를 상대로 행정소송 제기 후 소송이 진행중임을 이유로 처벌조항이 경미한(1년 이하의 징역) 사항에 관해 위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며 “이런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완도해경은 해남·진도권, 완도권, 강진·장흥권 등 3개권에 형사활동반을 상주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으로 동원, 바다모래 불법채취를 적극 차단, 해양자원보호와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바다모래 불법채취시에는 골재채취법 위반 혐의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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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8월 1일 현재 관내에 개인과 사무소·사업소를 둔 법인에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했다. 이번에 과세되는 균등할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은 제외됨)과 직전 년도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경우에는 소득세법에 의한 총수입금액)이 4천 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등이다. 법인에게 과세되는 법인균등할 주민세는 관내에 사무소· 사업소를 둔 법인등이며 주민세의 세율은 개인 주민세가 일괄적으로 5천원을, 개인사업자는 5만원을, 법인은 자본금(출자금)과 과세인원에 따라 5만원에서 최고 50만원이다. 이번 정기분 주민세 고지서는 8월 중순에 일제히 발송되며 오는 9월 1일까지 전국의 농협, 우체국 및 관내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고,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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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최근 고군 가계해수욕장에서 피서지 청소년 범죄예방 및 범죄추방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계몽활동을 벌였다. 양인섭 진도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진도지역 범죄예방위원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상가 및 피서객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준수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계몽활동과, 해수욕장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군은 여름 피서철 발생하기 쉬운 청소년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준법의식 고취를 위한 정신계몽 운동의 기반 구축을 위해 여름 피서철 청소년 상담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범죄예방위원 진도지역협의회 주관으로 고군 가계해수욕장 및 의신 금갑해수욕장에 설치된 청소년 상담실은 진도군 범죄예방위원들의 윤번제 근무를 통해 해수욕장 주변 순찰활동과 청소년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출청소년 귀가조치와 불량청소년 선도, 청소년에 대한 술, 담배판매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사항 근절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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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남흙살림은 친환경농산물 판매 규모가 증가함에 흙살림내에 전문적인 판매영농법인을 설립, 운영키로 했다. 흙살림 회원 30여명은 최근 해남군 문예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사업부를 분리해 영농법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오근선회장은 “흙살림의 매출이 20억원에 달하고 올해는 더 늘 것으로 보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영농법인을 따로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생산과 판매가 이뤄져 왔고 물류비용과 판매비용이 중복투자된데다 규격출하가 이뤄지지 않아 소비처가 한정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흙살림은 영농법인을 구성해 농가들은 생산만 하고 법인에서 생산관리, 선별 포장 출하, 판매까지 책임져 사업량을 늘리고 해남이 완도, 진도, 영암 등 인근군의 친환경농산물이 집중되는 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배추절임, 고구마 말랭이 등 잉여농산물을 가공하는 가공팀을 따로 구성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박희석 기자 phs@kjtimes.co.kr
2003.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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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벼가 출수기에 접어들면서 도열병 분생포자가 지속적으로 채집됨에 따라 벼 병충해 공동방제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고온 다습한 현재의 환경이 지속될 경우, 고품질의 쌀생산에 큰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등의 병해충이 발생될 우려가 높아, 6천577㏊의 관내 벼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혹명나방, 멸구류 등 유해 병해충에 대한 중점적인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검사결과 장마 후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잎도열병 분생포자가 채집되고 있어 방제를 소홀히 한 논과 표준시비량 보다 많은 비료를 주었던 논에 대한 이삭도열병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력을 동원, 방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제방제에 따른 농약대(자부담 40% 보조 60%) 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농가의 자부담액 1억 3천만원을 포함한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 가능한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약제 논브라, 사보라, 가마니 등 3종의 살균제 5만2천616포를 구입, 오는 12일까지 농가에 공급 할 계획이다. 또 군은, 후기 병해충방제 홍보를 위해 마을 앰프방송을 조석으로 실시하고 정밀예찰을 통한 발생정보를 수시로 발표, 예방위주의 적기 방제토록 하고 마을별, 들녁별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하는 등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미질향상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300평당 11kg이하로 시비토록 지도하고 소비자의 기호도에 부응하는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김희동 농업경제과장은 “도열병과 벼멸구 등과 같이 기상조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 농약대를 지원키로 했다”며 “마을별 들녘별 공동방제에 모든 농가가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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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대처 능력향상과 도시와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활용, 통계표 및 문서작성 등 군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을 선정, 오는 12월까지 매월 2기로 나눠 기당 5일동안 매일 2시간씩 군청 전산 교육장에서 4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에 나섰다.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터넷의 생활화를 통해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교육 대상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군은 농어촌의 면 단위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컴퓨터 등의 기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면사무소 내에 주민정보 이용실과 인터넷 사랑방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군내·고군·의신·지산면사무소에 주민 정보이용시설을 설치해 운영중이며, 지난달 임회면사무소에 최신기종 PC 6대와 초고속망을 갖춘 주민 정보이용실을 설치해 주민들이 정보화에 한 걸음 앞서가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뿐아니라 직접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컴퓨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방과후 여가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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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특산품중 하나인 홍주의 품질향상과 표준화 및 규격화 연구를 위한 공동협약을 전남대학교, 농촌진흥청 한국농업 전문학교와 체결했다. 군은 농림부로부터 3개년에 걸쳐 1억6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홍주의 재래식 및 개량식 제조법에 대한 조사와 시판홍주 품질수준을 측정하는 한편, 향기성분의 분석을 통한 조건 확립, 원곡별 주질의 변화 및 원곡 혼합비율에 의한 주질향상 연구, 저장, 숙성, 증류, 브랜딩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촉진을 유발하고 지리적 표시제, 공동 브랜드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주의 주질 향상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홍주의 판매량을 증대시키고 외국산 양주와의 경쟁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조법을 확립하는 등 명품화를 꽤하게 된다. 군이 친환경농업 육성과 특화작목 개발을 위해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특화작목 시험연구실은 지난해 진도 홍주의 원료인 지초에 함유돼 있는 시코닌이란 색소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 그 제조법을 특허 출원한 바 있으며 홍주 색소의 안정성 확보와 독특한 향기 성분 부여, 장기저장을 통한 고급화 등을 연구하게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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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도아리랑 등 전통 민속민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민속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 및 풍부한 무형문화재와 연계해 지난 97년부터 시작한 토요 민속공연이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올해는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피서객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토요민속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신비의 바닷길 현장인 고군 가계해수욕장을 방문, 전통 민요인 진도 아리랑과 강강술래, 뱃노래 등의 예능보유자가 직접 가르치는 등 관광객들과 모래사장을 같이 뛰며 즐기는 ‘바다와 함께 하는 민속교실’이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여름 휴가기간 중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2일 오후 5시부터 가계해수욕장 인근 바다 위에 특설 무대를 설치, 3부로 구성된 특별공연이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1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이, 2부 해변가요제 및 관광객 노래자랑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3부는 한국의 젊은 연출가로 널리 알려진 박근형씨의 연극 꽃다방 블루스가 공연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광객들을 찾아가게된다. 또 오는 9일 오후에는 의신면 금갑해수욕장을 찾아 파도와 민속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민속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8월부터 10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 낙조의 장관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지산면 세방낙조관광지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진도 북춤, 살풀이, 지전춤 등의 민속공연과 색소폰, 트럼펫 등의 관악들이 어우러져 붉게 물들여진 저녁노을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 마당을 마련,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때묻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피서와 함께 전통 민속 문화의 향기도 체험할 수 있어 어린 자녀들에게 아주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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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과거 곡물을 빻거나,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등 간단한 기계적 동력원으로 사용됐던 풍력발전이 최근들어 경제적인 신 재생 에너지원중의 하나로 새롭게 각광받게 됨에 따라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군은 군내면 나리 방조제에 풍속, 풍향 등의 측정을 위한 기상탑을 설치했으며, 조도 가사도 등 2개소에 기상탑을 추가로 설치, 2004년 9월까지 진도군의 바람자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진도레이다기상대에 따르면 풍력발전단지로 거론되고 있는 군내면 나리방파제 주변 지역은 평균 풍속이 5.8m/s로 전북 군산시 새만금 지역 풍력발전단지의 평균풍속 5.6m/s보다 높아 풍력발전 생산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군내 나리방파제 등 풍력발전기 설치 위치는 해상지역으로, 평균 풍속은 진도레이다기상대의 수치값 보다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확한 풍속은 1년이 소요되는 용역결과에 따라 여건이 좋을 경우 산자부에 예산을 신청, 이르면 2005년부터 1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약 10기의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풍력발전단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완료되면 전력판매를 통한 수익과 함께, 영등축제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 진도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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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가 지난 5년간 4천600여명의 교육원생을 배출하는 등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진도군은 전남대 예술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를 운영해 매 학기 300여명 이상의 원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학력과 직업, 나이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의 장점을 십분 활용,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혜택을 주기 위해 학습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애정을 쏟고 있다. 진도캠퍼스는 올 2학기 과정에 남도소리, 독서교육지도사, 문화유산해설사,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수지침, 서예, 동양화, 토탈플라워지도자, 풍수지리, 생활역학 등 총 11개 과정이 개설됐다. 이번 2학기 과정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좋은 독서습관과 독서지도의 원리에 대한 이해, 사고력, 인성, 창의력을 높여가도록 지도하는 전문인 육성을 위한 독서교육지도사 과정이 신설 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의 수강을 원하는 군민들은 오는 8월 22일까지 진도군청 기획예산실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원서를 제출해야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매주 또는 격주 월, 화, 목, 토요일에 각 과정별 지정 장소에서 전문 외래강사가 강의한다. 군은 대도시의 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시설이 빈약한 농촌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새로운 과정 등을 적극 개발해 나가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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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정신장애인의 재활 교육을 통한 사회 복귀와 정신질환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만성정신장애인의 효율적인 진료 및 상담, 재활서비스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사회복귀 도모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 해소 등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외래 강사를 초빙, 만성 정신질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증상 및 약물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가 정신질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가정방문을 통한 실태파악, 등록관리와 함께 개인 및 가족들 간의 위기 상담 등을 통해 정신질환의 원인 파악과 치료법 교육, 개인 위생관리, 증상의 자가 관리 요령교육을 벌이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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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과 진도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갖고 전자견적입찰제 시행과 인사부서 운영합리화 등 16개 안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이번 협의회의 핵심 안건이었던 인사부서 운영합리화 실시 안건에 대해 전보기준 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으며, 기피 부서에 대한 인사시 전 직원의 의견을 조사, 공모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의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천만원 이상의 공사, 구매·용역등에 대해서는 전자견적입찰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취학전 아동이 있는 전 직원에 대해 예산을 확보, 보육료를 지급하기로 하고 금액과 시기는 별도 협의키로 하는 한편, 읍·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협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계획을 수립, 조회 또는 각종 모임시 일부시간을 할애해 조합원의 교육시간으로 활용키로 했으며, 부서운영 업무추진비 세부내역을 진도군 전자게시판에 반기별로 공고키로 했다. 직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물은 후 본청 공무원 관내출장 월액여비를 지급 여부를 결정키로 했고, 읍면장 차량운전 공무원 업무의 폐지에 대해서는 읍면장 및 읍면공무원들의 의견을 물어 폐지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급여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읍·면·사업소 급여업무 통합 운영안과, 각종 행사시 향우회에 대한 재정·의전 지원 중단안 등의 안건들을 협의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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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전통문화 예술을 널리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16기 하계예술아카데미를 열었다. 최근 양인섭 진도군수와 이병진 한국예총진도지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계자, 학생과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하계예술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분야별 강의에 들어갔다. 예술아카데미는 한국예총 진도군지부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동안 군민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관내·외 희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도 출신의 국전입선 작가와 예능보유자, 전문분야 국내 예술인들을 강사로 초빙해 질 높은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오는 8월 8일까지 10일간 진도의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과 신비스런 자연의 보고를 접목시킨 현장체험과 실기 위주의 생동감 있는 교육을 벌인다. 특히 소리북과 장고, 사물놀이 등의 국악 분야와, 서예, 문인화, 한국화 등의 미술분야, 시·소설·수필 등의 문학분야, 사진분야 및 연예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한편, 예술아카데미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교원 직무교육기관으로 지정 돼 교직원에 대한 시·서·화·창·악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예총 관계자는“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특기적성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교사들의 전통 예능교육, 학습방법 개선 및 실기 기능 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원들의 특수분야는 진도출신 예능인들이 1일 6시간 동안 시와 서예, 문인화와 한국화, 진도토속민요와 강강술래, 진도민요의 장단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하는데 총 60시간 연수를 이수한 후 평가된 성적은 교원들의 교육성적에 반영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