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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 관문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는 진도 제2대교가 쌍둥교가 아닌 쌍교로 건설되고 있어 관광진도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기존대교와 건설되고 있는 제2대교간 높이 차이가 커 보기흉한 시설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익산지방국도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가설중인 제2진도대교는 기존의 제1대교보다 양쪽 교량입구는 약1.5m가량 높고 중앙부분은 평행으로 설계됐는데 당초에는 3.5m로,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구배를 줘야하나 대교 이미지를 고려, 평균시속 80km에서 70km로 하향 조정해 높낮이의 차를 줄였다. 그러나 구교와 신교의 높이가 1.5m의 큰 차로 관광진도의 이미지 손상은 물론 미관상 흉물로 전락한다는 지적과 함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심지어 제2대교가 지역의 물동량 수송에 적합한 43.2t으로 신설됨에 따라 기존의 대교 역시 1등교로 업그레이드 돼야 함에도 지금까지 사업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또 제2대교인 신교가 완공 되었을 때 대교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 확보가 설계(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교통혼잡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대형 국책사업을 시행 하면서 대교의 높이가 맞지않은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이는 군민을 무시하고 군민들의 의사를 배제한 처사”라고 비난하면서 관광진도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의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제2진도대교는 교량의 경우, 기존의 진도대교를 양, 제2진도대교를 음으로 여성적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주탑 교각부에 만남의 광장을 설치하고 야간경관을 연출해 강강수월래의 청사초롱을 모티브로한 점, 선, 면으로 구분된 야간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제2진도대교는 지난해까지 94억 8천여만원을 들여 설계용역비를 포함 교각,교대 등 21.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억원을 투입해 주탑 등을 시설하고 오는 2006년 12월20일 완공하게 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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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한지적공사의 자체평가에서 업무추진 실적 및 운영부분에서 영암출장소(소장 박봉진·57)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 소장은 “민원인을 항상 상대해야하는 업무특성상 직원들에게 친절과 봉사를 강조한 결과 이같은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직원 상호간 화합과 단합을 이뤄 이같은 좋은 결과를 이룰수 있었기에 직원들에게 그 공을 돌린다”며 겸손해 했다. 지난 77년 대한지적공사에 첫발을 들여놓은 박 소장은 92년 진도군 출장소장을 시작으로 전남의 주요 시·군 출장소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2월 1일자로 영암군에 부임, 영암출장소를 전국에서 우수한 출장소로 많들어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항상 겸손하고 온화한 인품을 지녀 직원들의 신망이 매우 높다. 직원들과 어울려 소주잔을 기울이는 애주가인 박 소장은 부인 박정애씨(52)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난가꾸기. 영암
진도
조인권 기자 cik@kjtimes.co.kr
200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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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오는 7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특별징수활동을 벌인다. 군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수 확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과년도 체납액 7억8천100만원중 26%인 2억원을 상반기 특별정리 기간중에 징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세무담당공무원 20명을 특별징수반, 기동징수 3개반, 체납처분 1개반을 편성 징수활동을 벌이고, 지역 연고자 및 관련당당공무원을 1인 1체납자 담당공무원으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벌이는 한편, 마을 이장에게 마을별 체납부를 송부, 징수독려와 홍보를 당부하기로 했다. 또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제고와 조세정의을 위해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각종 관허사업 제한, 급여, 예금, 전화가입권을 압류하고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거래 신용불량자로 등록하고, 3회이상 상습체납자는 사법기관에 형사고발조치키로 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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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부 6개군 배구 동호인대회인 제1차 연합회장기 배구대회가 성료됐다. 강진, 영암, 완도, 진도, 해남, 장흥지역 남자 동호인부 17개팀과 여자부 5개팀 등 모두 22개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국민체육센터와 강진농고 체육관에서 열린 연합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장흥 제암동호인팀이 남자 1부 우승을, 장흥회진 동호인팀이 남자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해남 어머니 동호인팀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오는 8월 장흥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대회에 앞서 제1대 이민옥 회장에 이어 제2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정학균성화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배구인구의 저변확대와 연합회의 친목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에 배구 동호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윤동환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배구를 통한 전남 서남부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국가지정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문화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차영수 기자 cys@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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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오는 7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특별징수활동을 벌인다. 군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수 확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과년도 체납액 7억8천100만원중 26%인 2억원을 상반기 특별정리 기간중에 징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세무담당공무원 20명을 특별징수반, 기동징수 3개반, 체납처분 1개반을 편성 징수활동을 벌이고, 지역 연고자 및 관련당당공무원을 1인 1체납자 담당공무원으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벌이는 한편, 마을 이장에게 마을별 체납부를 송부, 징수독려와 홍보를 당부하기로 했다. 또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제고와 조세정의을 위해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각종 관허사업 제한, 급여, 예금, 전화가입권을 압류하고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거래 신용불량자로 등록하고, 3회이상 상습체납자는 사법기관에 형사고발조치키로 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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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청년회의소(JC)에서 주관한 관내 직장인들의 친선도모를 위한 직장대항 체육대회가 어린 꿈나무들의 배움의 장인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돼 학부모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문제의 행사는 지난 16일 진도초교에서 JC를 비롯, 진도군청, 경찰서, 진도교육청, 농업기반공사, 우체국, 농협 등 관내 직장인 9개 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배구, 씨름, 육상 등의 각종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그러나 휴일이 아닌 평일에 행사가 진행돼 학업에 열중해야 될 어린 학생들이 수업도중 행사진행을 위한 앰프 소리와 응원전에 동원된 꽹과리 소리로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는 지적과 함께 캠프 곳곳에서 장만해온 즉석 돼지 요리와 술판 등이 벌어저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 여건과 체계적이고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폭넓은 독서활동을 유도, 바른 인성함양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으로 전인적인 인간교육을 실현해야할 학교측에서 특정 단체에 평일에 운동장을 개방해 줬다는 것에 대해서도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휴일도 아닌 평일에 행사를 진행해 업무차질을 빛는 등 민원인의 불편을 야기함은 물론 어린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학교에서 특정 단체들과의 행사 강행은 형편성에 맞지 않는 처사”라며 “화합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은 좋지만 ‘지역발전의 기여는 업무충실’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진도초등학교 최병권 교장은 “평일 학생들의 수업 진행을 위해 운동장을 개방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지역민들이 부탁해 어쩔 수 없이 학교를 개방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진도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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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최고의 청정해역인 진도 인근에서 잡힌 꽃게가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등딱지에 누런 알과 장(腸)이 가득차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도 인근에서 잡혀 임회면 서망항에서 거래되는 진도 꽃게는 다른 지역의 꽃게에 비해 속살이 단단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도지역 특유의 게장, 찜, 탕 등 요리법도 다양해 관광객들이 진도로 진도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꽃게는 살아 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데 그 중 다리힘이 세고 팔팔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어민들은 귀띔해 준다. 또 죽은 꽃게도 잘만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꽃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우선 무게가 무겁고 배꼽 위 부분이 깨끗한 것이 신선하다. 암케는 배닫이 모양이 반달형이고 수케는 종모양이기 때문에 암수를 구별하기도 쉽다. 봄철 암꽃게는 단맛이 나 별다른 양념없이 푹 삶기만해도 별미로 즐길 수 있으며, 여름이 가까워올수록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이 좋은 꽃게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가장 적기라는 것이다. 어민들은 “미식가들이 제철의 꽃게를 맛보려면 지금이 제철이다”며 “철이 지나기 전에 꽃게찜, 꽃게탕, 게장 등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진도꽃게는 최상급 암컷이 ㎏당 3∼4만원대에 거래돼 어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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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도에서 에이즈에 걸린 환자가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맺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복역을 마친 그 여성이 최근 출소해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최근 택배회사 직원이 무려 1년여에 걸쳐 가정주부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행에 나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신분 노출을 꺼려 친고죄인 성폭행범의 처벌 여부가 불투명한데다, 택배회사 대표들이 이같은 범행을 은연중에 알고 있었음에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피해자가 부지기수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 13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배달차 진도읍 남동리 소재 가정집을 찾아 부녀자를 성폭행 하려다 붙잡힌 김모씨(25·D택배근무)는 지난해 7월부터 이같은 수법으로 가정주부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더구나 김씨는 지난 2년여전부터 H택배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진도읍 가정집에서 부녀자를 성폭행 하려다 발각되기도 했다. D택배로 직장을 옮긴 김씨는 또다시 부녀자를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쳐 덜미를 잡히게 됐다. 경찰은 “H택배와 D택배 사장들이 이미 김씨의 행각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가정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성범죄자를 인력난을 이유로 묵인 또는 방관해 왔다면 도덕적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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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농촌이 지니고 있는 자연환경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사회적 교류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그린농촌마을 조성에 나섰다. 군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늘어가는 농촌체험 관광에 대비 지난 94년부터 매년 1개 마을을 선정,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9개 마을에 대한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군은 의신면 만길마을을 올해의 대상마을로 선정, 지난해까지 지원됐던 500만원의 사업비를 2천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 농촌마을을 이미지화 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농촌마을 조성은 대상 마을에 230㎡ 이상의 소공원이 조성되고 마을의 문화와 분위기에 어울리게 정자, 파고라, 벤치, 평상, 야외 집회 공간 등이 설치된다. 또 휴식시설 주변에는 경계수목을 식재하고 화단과 화목류 위주의 녹음이 조성되며 꽃길, 표지석, 마을 정원 등 특색 있는 테마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주민의 요구 조건를 충분히 포함시키는 한편 능소화, 넝쿨장미 등 담장 넝쿨식물 올리기, 가정마다 꽃밭가꾸기, 생울타리 설치 등 농가 옥외환경 가꾸기를 마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 곽성민 생활개선담당은 “마을의 지형과 수목 등 기존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농촌다운 환경 조성에 온 마을 주민을 참여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개 마을에 4천500만원을 지원, 정자나무나 공터 등 마을민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파고라, 급수대, 어린이 놀이터 등을 만들어 농촌의 자연환경 가치를 높이는 휴식공간 조성에 힘써 왔다. 진도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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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진도군 진도개 보육관리소의 주관으로 정병재 부군수를 비롯 박규배 군의회 의원, 진도개 심사위원 등 9명이 7박 8일의 일정으로 일본 아키다견 품평회에 참관하기 위해 방일했다. 그러나 군민의 세금으로 방일한 단원들이 뚜렷한 목적과 취지를 모른채 국외 일정에 오른 것이다. 일반인이 사비를 들여 여행길에 오를 때도 그에 따른 목적과 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일정에 오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혈세로 국외 일정에 오른 방문단이 목적과 일정도 숙지하지 못한채 방문길에 올라 빈축이다. 행사 자체가 불과 15일만에 무리하게 추진돼 사전 정보교환은 물론 목적과 계획성도 없이 일정조차 숙지하지 못한채 국외 일정에 올랐다. 이틀째 되던날 일본 아키다현 대관시청을 방문했다. 그런 기관을 방문 했을 때는 하나라도 배워 온다는 자세로 운영실태 파악은 물론 관리현황 등은 한번쯤 체크해 봐야 될 것이다. 그러나 방문일정에 시청방문을 한다고 계획을 잡아놓고도 정작 방문일정을 숙지하지 못한채 진도의 특산품에서부터 선물공세만 하고 뒤돌아서는 모습에서 군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서운함이 앞선다. 특히 일본인들의 따스한 배려속에 환영만찬회가 준비돼 만찬장에 도착했을때 방문단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누구의 주관으로 환영만찬회가 있는지 조차 몰라 허겁지겁 주최측에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방일단은 이날 만찬회가 아키다견 협회 측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어 어이가 없었다. 이제는 의식이 바뀌어져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특수성을 뛰고 국외여행길에 오를 때면 그 목적이 무엇인가, 사전 정보교환은 물론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것을 얻을 것인가에 대해 맏은바 소임을 다해 혈세가 헛되이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진도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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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공무원의 자질 향상과 역사와 예술의 보고인 관광진도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확립을 위한 전문강사 초청, 직원 소양교육을 가졌다. 정병재 부군수를 비롯한 진도군 산하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양교육은 향토문화진흥원 김정호 원장을 초빙, ‘우리군 문화유산과 역사 바로알기’ ‘변화하는 행정수요,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열렸다. 김 원장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관광진도 역사의 올바른 정립과 군산하 전 공직자에 대한 관광홍보요원화와 자질 향상을 통해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이미지, 세계적인 관광진도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다시 찾는 세계적인 관광진도를 만들기에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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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기거하며 작품생활을 했던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사상마을 유래지가 군청 현직 공무원에 의해 발간됐다. 최근 의신면 사천리 빗기내(사상)마을 회관에서는 사상마을의 동지 발간 기념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기념회를 갖은 사상마을 유래지는 현 진도군청 재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정석씨(55)가 평생 모은 자료와 옛 고서, 마을 어른들의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고증을 거쳐 정리·편집했다. 또 서울시에 거주하는 재경 사천리 향우회원(회장 주진옥)들의 성금에 의해 발간돼 그 의미를 더했다. 모두 250페이지로 제작된 사상마을 유래지는 마을의 현황과 발전사, 명승 및 유물·유적, 세시풍속 및 전설, 지명, 200년 운림산방의 화맥을 이어온 소치일가 등 마을을 빛낸 인물 중심으로 여섯편으로 나눠졌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향토사에서 고찰되지 않았던 쌍계사를 중심으로 한 주변의 절터 현황과 유물 유적의 위치를 규명하고, 소치선생이 낙향해 기거했던 운림산방 부근의 운림동 19경의 위치를 찾아 지도상에 표기했다. 이와 함께 옛부터 마을에서 불리어 지던 들판과 고랑 등 지명의 위치를 정리했고, ‘빗기내 나뭇꾼이 소미산 된 이야기’등 마을에 얽힌 전설 9가지를 정리 수록해 새로운 향토사적 학술지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o.kr
2003.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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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공무원의 자질 향상과 역사와 예술의 보고인 관광진도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확립을 위한 전문강사 초청, 직원 소양교육을 가졌다. 정병재 부군수를 비롯한 진도군 산하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양교육은 향토문화진흥원 김정호 원장을 초빙, ‘우리군 문화유산과 역사 바로알기’ ‘변화하는 행정수요,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열렸다. 김 원장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관광진도 역사의 올바른 정립과 군산하 전 공직자에 대한 관광홍보요원화와 자질 향상을 통해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이미지, 세계적인 관광진도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다시 찾는 세계적인 관광진도를 만들기에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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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관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못자리용 상토와 양질의 퇴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 4만3천여 포대와 양질의 퇴비 16만2천여 포대를 관내 농가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예산 전액을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농협에서는 양질의 영농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우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못자리용 상토는 4월말까지, 퇴비는 5월말과 8월말까지 각각 공급하게 된다. 군은 동안, 일미, 남평 등 전남도에서 추천한 고품질 벼 재배면적을 90%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양개량 및 질소질비료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등 친환경농법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소비자가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쌀을 생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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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이충무공전첩비에서 성웅 이순신장군 제458주년 탄신제가 열렸다. 탄신제는 정병재 진도부군수를 초헌관으로 한 전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 해마다 축돼 오던 행사를 군과 해병대 전우회와 연계, 올해부터 성대히 개최했다. 군은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관내 사회단체와 연대, 호국 백일장과 호국 마라톤 대회를 열기로 했다. 탄신제가 열린 이충무공전첩비는 국내 최대의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노산 이은상이 글을 짓고 추사이래 서예계의 대가로 알려진 소전 손재형 선생이 필생의 힘을 다한 걸작의 글씨를 남겼다. 지난 56년 11월 29일 진도 군민들의 성금을 모아 제막식을 가진 이 비석은 길이 2.72m, 폭 3.33m의 천연 바위를 깍아 만든 현무상 등허리 위에 가로 14m, 세로 18m, 높이 11m의 웅장한 높이로 세워져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대한 당시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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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소전 손재형선생 작품을 전시할 소전기념관 건립과 함께 소전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전국서예대전을 개최한다. 군은 진도읍 성내리 문화예술관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부 개조공사를 실시한 후 오는 5월 31일 소전기념관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소전기념관에 전시될 작품들은 진도고등학교 이사장인 소전 선생의 둘째 자제 손홍씨가 소장하고 있던 부친의 평생역작들을 군에 기증한 것으로 간화품석, 노산 이은상 시비문 등 300여점에 이른다. 한편, 지난 89년 완공된 현 문화예술관은 3천795㎡의 부지에 들어선 지하1층, 지상 2층의 규모의 건물이며, 군은 개조공사를 통해 1층에 영상실과 전시실을, 2층에 전시실과 수장고를 배치할 계획이다. 소전선생은 1903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서 출생했으며, 아호는 소전(素筌)으로 추사 이래의 대가로 추앙 받는 서예계의 거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전선생의 글씨는 자획과 구성에 무리가 없고 문기가 넘쳐, 보는 이의 저항감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 특색이 있고, 중국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를 확립한 이른바 소전체라 불리는 서체를 구축했다. 특히, 1956년 고향인 진도군 고군면 벽파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한문 혼용비인 이충무공 전첩비문은 점, 선, 횡획, 종획 등이 변화무쌍한 조화를 이뤄 원숙미와 세련미의 극치를 이룬 소전 예술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소전선생은 제4대 민의원과 제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으며, 제자들로는 장전(長田) 하남호, 원곡(原谷) 김기승, 금봉(金峰) 박행보 등 한국 서예의 기둥들이 즐비하다. (사)한국서예협회 진도지회 주관으로 소전 손재형선생 탄신 100주년을 기리는 제1회 전국서예대전이 개최한다. 공모 부문은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등 3개분야로 오는 28∼5. 3일까지 접수하며 5월 10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또 5월 31일 소전기념관 개관식과 함께 시상하며 소전대상 1점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 우수상 3점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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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진도파출소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여건이 취약한 마을의 주민 유대강화 및 신속한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근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상심동 마을과 1파출소 1마을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 행사는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소방공무원 1인 1소화기 보내기 운동으로 모아진 소화기 24개를 가구별로 기증하고, 소화기 사용법·화재발생시 초기대응요령 교육과 주택·축사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벌였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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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광양시에서 열린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0위를 차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전남도내 22개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 도민체육대회에 군은 16개 종목 241명(임원90, 선수151)이 출전, 종합 10위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육상 2, 수영 1, 태권도 1개 등 모두 4개의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육상에서 4개의 은메달과 탁구에서 1개의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16강에 진입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군민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체전에 참가한 22개 시군중 가장 적은 4만의 인구에도 불구하고 종합 10위에 올라 전년대비 성취도가 가장 높은 시군에 시상하는 성취상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육인들의 성취의욕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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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고군면 회동리 신비의 바닷길 현장에서 개최한 제26회 영등축제가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이번 영등축제 기간동안 굳은 날씨에도 진도를 찾은 관광객은 일본, 미국, 호주 등 외국인 4만여명을 포함, 50여만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첫째날인 17일 고군면 회동리 야외 공연장에서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 등 열림굿을 펼친 뒤 개막식을 갖고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등 진도의 전통민속 공연과 바닷길을 열리게 했다는 전설의 주인공인 뽕할머니와 상봉을 재현하는 영등살놀이 등이 현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축제기간동안 뽕 할머니 상 앞에서는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대자연이 펼치는 드라마틱한 광경인 회동과 모도사이 신비의 바닷길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내자 관광객들은 돌미역과 조개를 채취하고 기념 사진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녀들에게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승용차를 이용한 가족 나들이 객들이 줄을 이었고 최근 개통된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서울 등 경인지역에서 찾아온 차량들이 많았다. 또 한국판 모세의 기적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국내·외 언론사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와 함께, 일본, 미국, 호주 등의 외국인 관광객들 또한 많아 진도 영등축제가 자연의 신비로움과 한국 고유의 전통 민속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향토축제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줬다. 한편 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어업인 후계자들이 주축이 돼 진도읍 전두리 청용해안에서 개최한 ‘개매기 체험마당’과 임회면 죽림해변에서 가진 조개잡이 체험마당은 갯벌 체험형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숙박 및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민박 업소를 지정 운영했으며, 다시 찾고싶은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군민 친절운동을 펼쳐 국내의 어느 축제보다 앞서가는 가장 향토적이며 질서있는 축제로 치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진도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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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여·몽 연합군에 대항했던 삼별초가 인연이 돼 자매결연을 맺은 진도, 강화, 북제주군 등 3개 자치단체들이 진도에 모여 우의를 다진다. 진도군은 신비의 바닷길-제26회 영등축제가 열리는 16일, 삼별초의 항몽 정신 계승과 유적지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진도, 강화, 북제주 등 3개 군 공동 삼별초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화군 22명, 북제주군 18명, 진도군 17명 등 3개군을 대표하는 학자 및 군의원, 언론인들이 참석해 대몽 항쟁 학술세미나와 함께 공동 학술조사, 함선건조, 삼별초 장터 등 관련 유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복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진도군 삼별초 연구위원인 곽의진 위원이 ‘해상왕국 고려의 함선을 삼별초 역사교육의 관광선으로’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이상태 광화군 삼별초학술연구위원이 ‘삼별초 부활시킬 데 대하여’를, 강창화 제주 문화예술재단 연구실장이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학술조사와 문화자원화 방안’을 주제 발표한다. 진도, 강화, 북제주군은 지난 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초청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으며, 삼별초 항몽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삼별초의 호국항쟁 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3차에 걸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공동 학술연구와 유적 복원뿐만 아니라 각 자치단체에 지역 특산물 교류 판매를 위한 삼별초 장터를 개설하고 공무원들의 상호 교류의 폭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취재본부
진도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3.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