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대나무를 소재로 한 2006년 담양대나무축제가 ‘대숲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꿈‘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9일간 열린다.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열리는 대나무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푸른 만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죽녹원을 비롯, 관방제림, 추성경기장, 시가문화촌, 한국대나무박물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21세기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장 산업인 대나무 신산업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의 화합 단결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4개 테마 6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문화에는 대나무 뗏목과 수상자전거를 타면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된 관방제림과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를 이용한 강다리와 롱다리, 뜀다리, 넘다리 등 이른바 개고다리 4종 경기와 대박 물총싸움 등 소중한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대나무 소쿠리를 이용한 물고기 잡기와 댓고을 공예학교, 댓고을 놀이마당, 전통 대통술 담그기, 대나무 종이 만들기, 죽초액 비누 제작 및 체험 등 대나무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댓고을 죽물시장에는 대공예 명인들과 함께하는 죽부인, 대바구니, 대자리 만들기 시연과 체험, 죽물판매장, 대나무신산업관, 대나무 웰빙 식품관, 농특산물관 등이 마련된다. 댓고을 주막거리에서는 각종 죽순요리와 대통밥, 대통술·대잎술, 떡갈비 등 각종 대나무를 활용한 먹거리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친환경농업 전시관에는 토속·특용작물과 친환경 곤충 및 수서곤충, 희귀식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행사로 전국 대나무 관련 3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대나무박람회를 비롯, 제3회 전국 대나무악기 경연대회와 제5회 전국 죽검베기대회가 열린다. 전국 대나무 창작 조형물 공모전과 대나무 팬더열차 운행,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하이킹, 죽장패션쇼 등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축제에 앞서 20∼26일까지 광주 創갤러리에서 우리예술사랑회의 대나무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데 이어 27일부터 5월9일까지 담양예술회관으로 옮겨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를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고 생산성이 있는 지역 축제로 부각시켜 한국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승화 시켜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6년도 제8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국립국악원,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전남도 등이 후원한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7 00:00
-
유럽 향하는 담양 대잎차 대잎차 유럽수출 2차분 선적- 전남 담양군이 대나무 신(新)산업화의 하나로 개발한 대잎차가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관내 대잎차 생산업체인 ㈜대나무건강나라(대표 유영군)는 지난해 5월 스위스 뱀부스랜드 AG(Bambusland AG)와 맺은 2억원 상당의 수출물량 중 2차분(잎차 505㎏, 티백 142만5천개)을 지난 24일 선적했다. 대잎차 유럽 유통업체인 뱀부스랜드 AG가 대잎차 생산 시설 확대와 대잎차 캔음료의 빠른 출시를 거듭 주문해 왔으며 제품기획 및 개발 단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새로 개발된 대잎차 캔음료가 대잎차 수출의 새로운 기대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뱀부스랜드 AG는 대잎차를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 오스트리아 등 유럽 8개국으로 유통시켜 왔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및 현지 TV 광고 등 매체홍보를 펼쳐 온 중견 유통업체다. ㈜대나무건강나라는 준공 6개월만에 대잎차의 유럽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이후 미국 수출과 캐나다, 북미, 일본 수출도 겨냥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 대잎차의 대외 수출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대잎차는 다른 차와는 달리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웰빙 식품으로 청혈작용과 숙취해소, 이뇨, 혈압 조절, 신경안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 바람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백화점이나 한겨레 초록마을 유기농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대잎차는 담양군이 대나무 신산업 일환으로 개발해 ㈜대나무건강나라에서 생산해 오고 있으며, 로열티로 매출액의 2.5%를 담양군에 납부하고 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6 00:00
-
장애인과 함께하는 뇌졸중 자조교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관내 뇌졸중 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강좌 및 뇌졸중 자조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자조교실은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최인성 교수가 참석, 뇌졸중의 재활치료에 대해 질의응답 및 뇌졸중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구미대학 윤종호 교수의 웃음치료 강의를 통해 장애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관리법을 배우는 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김양순(용면 와산리)씨는 “갑작스럽게 닥친 뇌졸중으로 인해 우울증세까지 있었는데 뇌졸중이라는 공통문제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만남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뇌졸중 기능훈련교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5 00:00
-
무사고 1천일 기념행사 담양우체국 전남 담양우체국(국장 김종석)은 최근 ‘무사고 1천일’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24일 담양우체국에 따르면 ‘차량 안전사고 0%’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지난해 7월1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현재 무사고 1천일을 달성했다. 기념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운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담양경찰서의 협조로 담양읍 일원에서 우체국 차량 20여대를 동원, 시내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5 00:00
-
지역사회봉사 특성화사업 참여 관학 협약 체결 전남 담양군과 전남도립 남도대학간 지역사회봉사 특성화사업 참여를 위한 관·학 협약이 체결됐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98년 남도대학 개교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전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장학사업과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남도대학은 군의 생태도시화 시책,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 매력있는 지역개발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그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도시화 시책교육, 대나무해설사·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전산화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특성화사업 참여 협약체결을 계기로 관·학이 하나가 돼 지역개발에 앞장설 예정으로 2007년 1월부터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지역 맞춤형 찾아가는 봉사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4 00:00
-
담양, 내륙문화·레저 관광도시 부상 1∼년새 1조원대 투자유치 성공 전남 담양군이 잇따라 초대형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전남 내륙의 문화와 레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담양읍 삼만리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에 5천억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Display) 생산공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부터 1조원대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MEMS(Micro Elotro Mechanical System;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 생산공장은 오는 2007년부터 휴대전화와 게임기, 소형 TV, 데스크톱 모니터 등 중·소형 ‘MEMS Display’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해 초에는 콘도와 전원주택, 골프장, 연수원 등 총 1천900억원이 투입되는 ‘대덕 레저타운 조성사업’도 민간투자를 끌어들었다. 경영진 교체로 잠시 주춤거렸던 금성면 일대 롯데 에코랜드 조성사업(4천400억원)도 당초 계획대로 2012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 에코랜드에는 청소년 위락시설과 골프장, 가족호텔 등이 들어서 전남 내륙의 새로운 레저·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 담양 리조트 2단계 개발사업(650억원)과 15만평의 택지를 개발하는 고서면 보촌지구 조성사업도 한국토지공사 등과 협약을 체결,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용면에 들어설 영상테마파크와 담양호의 통나무팬션 단지, 가족호텔, 죽(竹) 가공공장, 호남문화재연구원 유치 등도 큰 성과로 꼽힌다. 군이 민선 3기 유치에 성공한 규모는 모두 1조7천억원으로, 1년 예산 규모가 1천500억원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10배가 넘는 것이다. 군은 이 사업들이 최장 7년 이내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방세 수입 1천억원, 인구 1만5천명 유입 등으로 직·간접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굴뚝없는 산업 유치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이 추진하는 살기좋은 생태도시 건설을 더욱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4 00:00
-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된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걷기대회가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렸다. 오는 29일부터 9일간 열릴 예정인 제8회 대나무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주민건강을 위해 마련된 이번 걷기대회 참석자들은 추성경기장을 출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로 이어지는 7㎞ 구간을 걸으며 생태도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4 00:00
-
소방공무원이 토익시험 만점 화제 담양소방서 조현 소방교 제159회 정기 토익시험 전남 담양소방서에 근무하는 조현(34 ) 소방교가 토익시험에서 만점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소방교는 지난 3월26일 재단법인 국제교류 진흥회에서 주관한 제159회 정기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얻었다. 조씨는 “영어실력을 측정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03년 처음 치른 시험에서 실망스런 점수를 받아 나도 할 수 있다는 집념으로 꾸준히 노력했다”며 “특히 영어로 예배를 보는 교회를 다니면서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를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격일제 근무를 하는 소방공무원 특성상 학원 수강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는 조씨는 “자신의 능력개발과 향상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실천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1 00:00
-
담양 지역농업 혁신토론회 전남 담양군은 최근 쌀수입개방 확대와 추곡수매제 폐지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극복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농업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업인과 전문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박준근 학장과 양규성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이 참석, 벼 대체작목 재배방안으로 다년생 작목을 선정해 지역에 맞게 특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을 권장했다. 이에따라 담양군은 벼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2010년까지 5개년 동안 90억원을 투자, 다양한 대체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에 안정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20 00:00
-
전국 검객(劍客)들이 대나무골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담양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열리는 제8회 담양대나무축제 행사장에서 ‘제5회 전국 죽검베기대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29∼30일 이틀동안 한국대나무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5회 전국 죽검베기대회 추진위원회(대회장 양상용) 주관으로 전국 50여개 단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장년부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종목은 죽검을 사용한 종이 베기와 진검 대나무 베기, 20여명이 출전하는 단체연무 부문으로 진행되며, 번외 시범경기로 대나무를 대상으로 한 다량베기, 섞어베기, 예술베기, 장병기베기 등도 실시된다.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죽검베기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검객들이 신기에 가까운 화려한 검술로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9 00:00
-
담양 선거 앞두고 군정 왜곡사례 점입가경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담양지역 일부 후보자들이 군정을 왜곡하거나 흑색선전을 통해 지역 여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4대 동시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 군수를 흠집내기 위한 군정의 왜곡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정부의 지역혁신 선도사례로 선정되면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나무 신산업’에 대해 왜곡된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 “대나무 신산업만 하다 담양군이 빚더미에 앉아 있다”, “대나무 신산업에만 투자하고 농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군비를 대나무 산업에만 쏟아부어 도로변에 심은 대나무가 다 죽었다”, “생태도시화 때문에 공장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생태도시 때문에 삼성전자 부품업체 50개 업체를 쫓아버렸다”는 등이 대표적인 사례. 이에따라 군은 왜곡된 여론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진실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군정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담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대나무 신산업에 총예산의 3%인 315억원(국비 127억원, 도비 16억원, 군비 172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최근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부상한 죽녹원의 가치 하나만 해도 300억원이 넘는다는 게 담양군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농정분야에는 이보다 4배가 훨씬 넘는 952억원을 투자해(총 예산 대비 14.1%) 전국 친환경유기농업의 메카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680억원, 지역농업혁신 2개년 계획에 330억원, 벼 대체작물재배 5개년 계획에 90억원 등 ‘지역농업 장기발전 로드맵’을 추진중이다. 특히 군 부채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으로 지난 2002년에 총 269억원이던 것이 지난해 말 기준, 226억원으로 오히려 43억원이나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도시화 정책 때문에 공장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는 왜곡부분에 대해 정부가 국토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 2003년 1월에 개정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현상이다”고 강조했다. 또 ‘생태도시화 때문에 삼성전자 부품업체 50개소를 쫓아 버렸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왜곡·유언비어로 오히려 민선 3기 동안 1조7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반박했다. 군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군정 왜곡사례는 지난 4년 동안 대나무신산업과 생태도시화 정책 추진으로 담양군이 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는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데 대해 찬물을 끼얹는 행태다”며 “5·31 지방선거가 흑색·혼탁선거가 아닌 군의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9 00:00
-
담양 천적활용해 원예작물 해충 방제 친환경농산물 생산 위해 천적활용 원예작물 해충방제 전남 담양군은 시설원예 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각종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공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종 해충에 대한 천적의 먹이사슬을 활용 방제함으로써 농약 소비량을 크게 줄여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소비자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군은 이에따라 2억5천84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7.3㏊의 시설원예 9개 단지에 대해 천적활용 해충방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천적활용 해충방제’는 딸기와 토마토, 고추, 포도, 멜론 등의 잎과 줄기, 과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점박이응애와 진딧물, 굴파리, 온실가루이 등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와 진디벌, 잎굴파리좀벌, 온실가루이좀벌을 시설하우스 내에 넣어 해충을 잡아먹게 하는 친환경 해충방제법이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8 00:00
-
담양 전국 검객들 대나무골서 실력 겨룬다 전국 검객(劍客)들이 대나무골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담양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열리는 제8회 담양대나무축제 행사장에서 ‘제5회 전국 죽검베기대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29∼30일 이틀동안 한국대나무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5회 전국 죽검베기대회 추진위원회(대회장 양상용) 주관으로 전국 50여개 단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장년부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종목은 죽검을 사용한 종이 베기와 진검 대나무 베기, 20여명이 출전하는 단체연무 부문으로 진행되며, 번외 시범경기로 대나무를 대상으로 한 다량베기, 섞어베기, 예술베기, 장병기베기 등도 실시된다.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죽검베기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검객들이 신기에 가까운 화려한 검술로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8 00:00
-
담양 천적활용해 원예작물 해충 방제 전남 담양군은 시설원예 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각종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공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종 해충에 대한 천적의 먹이사슬을 활용 방제함으로써 농약 소비량을 크게 줄여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소비자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군은 이에따라 2억5천84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7.3㏊의 시설원예 9개 단지에 대해 천적활용 해충방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천적활용 해충방제’는 딸기와 토마토, 고추, 포도, 멜론 등의 잎과 줄기, 과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점박이응애와 진딧물, 굴파리, 온실가루이 등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와 진디벌, 잎굴파리좀벌, 온실가루이좀벌을 시설하우스 내에 넣어 해충을 잡아먹게 하는 친환경 해충방제법이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7 00:00
-
전남 담양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각종 재난안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119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관내 소정어린이집 원생과 지도교사 등 133명이 방문, 각종 재난안전에 대해 체험했다. 담양소방서에서 실시하는 ‘119 안전체험교실’은 ▲빔프로젝트 영상이론교육 및 119소방안전퀴즈 ▲화재가상체험 및 대피훈련 ▲소방시설 사용법 등 3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소방시설 사용법은 옥외에서 물소화기와 소방차 방수체험, 방화복 입기, 소방관 시범훈련 등으로 운영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 안전에 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연중 운영중이다”며 “유치원생은 물론 초등학생에서 일반인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7 00:00
-
땅심 높이기 지원사업 친환경 ‘대숲 맑은쌀’ 생산단지에 발효퇴비 살포 전남 담양군은 친환경농업 대표 브랜드쌀인 ‘대숲 맑은쌀’ 생산단지에 대한 땅심 높이기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대숲 맑은쌀’ 생산단지 59개소 865㏊에 사업비 6억5천여만원을 들여 양질의 유기물 공급이 가능한 발효퇴비 26만포(10a당 30포)를 구입, 공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벼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10a당 75㎏의 유기물이 소모되는데 이를 보충해주기 위해서는 매년 750㎏의 퇴구비를 시용해 줘야 한다. 유기물 함량의 적정치는 2.5∼3.0%. 담양군의 경우 2.46%으로 전남 평균 1.92%보다는 훨씬 높지만 유기물 공급량을 더 늘려야 할 실정이다. 발효퇴비는 토양을 입단화해 보수력과 보비력, 유기물 함량 등을 증대, 식물체가 건강하게 생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군은 특히 생태도시 담양의 환경보전과 안전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추세 변화에 맞게 담양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식부면적의 30% 수준인 2천100㏊까지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군은 친환경 ‘대숲 맑은쌀’ 단지에서 생산된 쌀이 전국 ‘베스트 12’ 진입을 목표로 자운영 파종, 볏짚환원, 발효퇴비 공급 등 농토배양과 함께 전국 최초 발효퇴비 공급업체에서 퇴비를 직접 살포하고 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7 00:00
-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나무 악기 연주자들이 대나무골 담양군에 모여 실력을 뽐낸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제8회 담양대나무축제를 기념해 오는 28∼29일까지 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전국 대나무악기 경연대회’를 갖는다. 우리나라 대나무 악기의 전통을 계승·발전하고 지역 특산품인 대나무 악기와 관련한 음악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대금을 비롯 피리, 단소, 해금, 생황, 퉁소 등 대나무 악기를 가지고 일반부와 학생부(중·고등부)로 나눠 열린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에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지급된다. 중등부 대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특별상(동려상)에는 담양출신으로 대금연주 명인인 동려 원장현 선생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400만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나무축제 관계자는 “전국 대나무 악기 경연대회는 그동안 난립된 총체적인 국악경연대회에서 벗어나 일정 종목의 특성화된 음악축제로 발전시켜 이를 바탕으로 세계대나무음악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7 00:00
-
담양 재래시장 새롭게 변모 전남 담양지역 재래시장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2003년 담양읍 5일 시장이 현대식 시장으로 재개발된데 이어 2004년 창평면 5일시장, 올해 대전면 재래시장이 잇따라 새 모습으로 단장됐다. 이날 개장한 대전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5억원을 투입, 가게 19칸을 신축하고 화장실과 주차장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창평시장은 4천여㎡의 부지에 30여개의 점포가 조성됐으며 8억여원이 투입됐다. 20억여원이 소요된 담양읍 시장은 7천여㎡부지에 100여개의 점포가 현대식으로 들어서 매일 장이 열리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들 재래시장은 모두 일제때 개장돼 60년 초반에 한번 정비된 뒤 이번에 현대식 건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담양군 관계자는 “시골시장의 특성을 살려 풍물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와 이벤트 등을 마련, 도시인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5 00:00
-
"竹피리 실력 겨루자" 담양대나무축제 기념 대나무악기 경연대회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나무 악기 연주자들이 대나무골 전남 담양골에 모여 실력을 뽐낸다.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제8회 담양대나무축제를 기념해 오는 28∼29일까지 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전국 대나무악기 경연대회’를 갖는다. 우리나라 대나무 악기의 전통을 계승·발전하고 지역 특산품인 대나무 악기와 관련한 음악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대금을 비롯해 피리, 단소, 해금, 생황, 퉁소 등 대나무 악기를 가지고 일반부와 학생부(중·고등부)로 나눠 열린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에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지급된다. 중등부 대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특별상(동려상)에는 담양출신으로 대금연주 명인인 동려 원장현 선생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400만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나무축제 관계자는 “전국 대나무 악기 경연대회는 그동안 난립된 총체적인 국악경연대회에서 벗어나 일정 종목의 특성화된 음악축제로 발전시켜 이를 바탕으로 세계대나무음악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4.15 00:00
-
죽초액 탈취제 진가 재입증 대나무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연기를 냉각시켜 만든 죽초액(竹草液)의 진가가 다시한번 입증됐다. 13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민·관 공동으로 개발 생산중인 죽초액 탈취제(BV탈취제)가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을 받았다. 죽초액 탈취제가 조달청으로부터 진가를 인정받음에 따라 국내·외 높은 공신력 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달청에 등록된 탈취제는 관공서 등에서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해져 전국 하수처리장 등에 사용하거나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죽초액 탈취제는 지난 2004년 담양군이 민관 공동 개발,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하수처리장과 분뇨·축산 처리장의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 그동안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여수시 쓰레기 매립장을 비롯, 경남 함양 축산·분뇨처리장, 부산시 하수종말처리장, 경남 마산 해양투기업체 등 10여곳에서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 신기술은 6개월 이상 숙성된 죽초액을 분사통으로 오염공기(악취)에 살포하면 최고 97%까지 냄새가 제거된다. 신기술의 핵심은 냄새의 짙고 옅음(濃淡)에 따라 죽초액의 농도, 온도, 분사시간을 자동으로 조절, 살포함으로써 악취 제거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다. 죽초액은 또 배추 흰나방과 귤깍지벌레 등 병해충 퇴치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들은 친환경농법을 선호하는 과수·원예농가에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담양
담양/박석순 기자 seok
2006.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