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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법인 설립 많은 혜택 주고 싶다” 백산건설 백도인 대표, 장흥초에 1천만원 전남지역의 향토기업으로 중견건설업체인 백산건설(주)의 백도인 대표이사가 고향에 소재한 장흥초등학교(교장 김선홍)에 불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 백 대표는 그동안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기업이윤의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소신으로 불우이웃돕기 및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에 주력해왔다. 그는 2005년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및 비행청소년 선도를 목적으로 탐진장학회에 1억원의 장학기금을, 2006년에는 장흥군에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2007년 탐진장학회에 5천만원의 장학금을, 2008년에는 탐진장학회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부하는 등 3년동안 3억여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 장흥군 축구협회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도에는 장흥중 축구부 차량구입에 3천만원을 지원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 독자적인 장학법인을 설립해 보다 많은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9.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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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무원, 풍수해보험 대납‘화제’ 수당 모아 기초생활수급자 1천807세대에 도움 전남 장흥군 공무원들이 야근수당과 성과상여금을 아껴 군민의 풍수해보험을 대신 납부하고 있어 화제다. 19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1천807세대의 풍수해보험 452만8천원을 지난해 8월 납부한데 이어 올해도 대납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 홍수, 해일, 풍랑, 강풍, 대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8.5%~93.7%를 지원해 풍수해로 인한 주택, 온실, 축사에 대한 정책보험으로 1년 단위로 계약하며 소멸성 보험이다. 군은 농촌지역과 일부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재해에 크게 노출돼 있으면서도 경제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풍수해보험에 제대로 가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고 실·과장을 중심으로 각·읍면 담당별로 기초생활수급자를 파악해 풍수해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납입한 풍수해보험료는 밤늦게 야근한 수당과 성과급에서 일부를 떼어 모금한 정성어린 성금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만기일이 오는 7~8월께로 또 다시 납입하여야만 풍수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성금모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담당부서는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군수 서한문 발송 및 반상회, 마을회의를 통해 많은 세대가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재해 발생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9.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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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18일 유치면 봉덕리 보림사 앞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전국 환경관리지도사협회원과 군청 직원, 주민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단풍을 심는 Green 장흥만들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저탄소 녹색운동의 일환으로 나무심기를 실행하고 있는 환경관리지도사협회에서 청단풍 300그루를 헌수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정남진 장흥서 첫 식목행사가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앞으로 꽃과 나무를 많이 심어 생명력이 넘치는 Green 장흥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9.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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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명품화’ 교육 실시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전남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축산 및 4-H분야 농촌지도 시범농가 98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우 명품화’를 위한 혈통한우 입식 및 인터넷 활용한 한우 개체관리 시범사업 등의 추진요령 설명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한 옥수수와 수수류 재배 등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등 35개 사업을 대상으로 16억3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빠른 지난 1월까지 신청농가에 대한 현지심사와 산학협동심의회를 모두 마치는 등 시범농가 선정을 마쳤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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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인 용산면 원등지구 방재시범마을 조성사업을 개산계약제도로 실시, 공사를 조기 발주키로 했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방재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5억원으로 하천정비 1.4㎞, 저류지 1만4천㎡, 사방댐 1개소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방재시범마을을 계획해 전국에 3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나 장흥군이 전국 최초 개산계약(개략적인 공사금액으로 계약한 후 시공이 완료되면 최종 정산하는 계약)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재해예방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원등지구 방재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종전 계약방식 보다는 5개월 앞당겨 착공하게 돼 재해 위험해소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매주 실과별 조기집행실적을 일일이 점검하는 한편 조기발주 등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응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있다. 또 조기집행을 위해 공공사업의 편입토지는 읍·면에서 책임지고 기공승락을 징구하고 재무과는 긴급발주, 사업부서에서는 상반기안에 모든 사업이 가능한한 준공될 수 있도록 지시사항도 시달했으며 매주 실·과장, 읍·면장까지 참여시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조기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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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농민군과 관군이 전투를 벌인 ‘장흥 석대들 전적지’가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11일 ‘장흥 석대들 전적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전남도가 12일 밝혔다. 사적 지정이 예고되는 지역은 동학 농민군과 관군간 전투가 있었던 석대들 벌판, 동학농민군이 깃발을 꽂았다는 석대, 석대들 전투에서 사망한 관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인 영회당이 포함된다. ‘장흥 석대들 전적지’는 동학농민혁명의 최대·최후의 격전지이자 당시 강진현, 전라병마절도사영, 벽사역, 장흥도호부, 자울재를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 요충지다. 정읍황토현전적지(사적 제295호)와 공주우금치전적지(사적 제387호), 장성황룡전적지(사적 제406호)와 함께 동학농민전쟁 4대 전적지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 이미 지정된 전적지와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다. 또 동학농민전쟁의 전체적 현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지로서 반외세·반봉건과 민족·민주운동을 지향한 역사적인 장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장흥 석대들 전투’는 동학농민혁명 과정에서 전봉준을 중심으로 하는 농민군 주력과는 별개로 이뤄진 전투로 전봉준을 비롯한 지도부가 모두 체포된 이후에도 항전이 계속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전투에 참여한 농민군의 규모가 3만명이며, 양측의 사망자수가 2천명 이상으로 동학농민혁명군과 관군 사이에 많은 사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장흥 석대들 전적지’가 지정 예고됨에 따라 앞으로 30일간 예고 후 중앙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 지정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된다. 문동식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과 인물, 자료를 찾고 가꿔 체험교육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흥 석대들 동학전적지’ 사적 지정 예고도 ‘의로운 땅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과장은 이어 “장흥 동학전적지 사정 지정을 계기로 전남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성을 홍보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보존활용 기본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장흥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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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에 배치돼 근무하는 ‘의료급여 관리사’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장흥군은 11일 의료급여 관리사들로 인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개인별 적정 의료급여일수 관리로 의료급여비를 절감,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장흥군에는 의료급여관리사 2명이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의료 급여 수급권자 4천556명(2009년 1월말 현재)을 대상으로 매일 순회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제도와 의료기관 이용 상담을 실시, 적정 의료급여 일수를 점검하고 있다. 장흥군 의료급여관리사들의 활동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개인당 평균 진료일수가 2007년에 비해 2008년에는 2일이 감소해 총 진료비는 6억 9천만원 가량 절감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덕읍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서모(75·여)씨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이 집에까지 방문해 의료급여 제도 및 이용절차를 알려주어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대상자 개개인에 맞는 의료이용 실태와 욕구, 건강상태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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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투자유치 ‘올인’ 민·관·향우 참여 네트워크 등 확충 20개 업체 1천500억 목표 달성 총력 전남 장흥군은 올해 차별화된 투자환경 조성과 찾아가는 기업 유치 활동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범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장흥발전 원년을 열어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개 업체 1천500억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 민·관·향우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찾아가는 기업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전략산업 유치업종은 한방산업, 천연자원(생물)산업, 바이오산업, 해양관광레저산업, 실버·스포츠산업, 조선·항공우주·제조·부품·발전소산업, 신금속·신소재 산업, SOC관련 시설 등이다. 군은 원활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자유치 위원회를 수시로 운영, 투자유치 기본계획에서부터 지원·진흥기금 운영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 군은 투자유치 통상전문가 및 교수,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자문관을 구성해 분기별로 투자유치 정보수집은 물론 산업입지 기업유치 활동도 벌일 방침이다. 군은 창업관련 민원 One-Stop처리 및 자금지원 등 사후관리를 위해 투자유치 지원단을 구성, 상시 운영하는 등 투자유치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반기별로 개최, 군산하 전 공무원의 투자유치 요원화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1부서 1기업 유치운동을 연중 추진해 향우·업무와 관련된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다양한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민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남진 장흥’을 전국에서 투자하기 제일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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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정남쪽 바닷가 정남진 장흥에서 오는 2월 15일 ‘제4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서남권 관리단이 주최하고 장흥군 체육회, 장흥군 생활체육협의회, 장흥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하프, 단축(10㎞), 건강(5㎞)의 공인코스가 마련돼 있다. 장흥읍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탐진강변의 물줄기와 풍광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장흥댐을 끼고 달리게 되는 이번 코스는 달림이들에게 쾌적한 여건 속에서 최상의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웰빙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자는 오는 30일까지 정남진 장흥 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jeongnam jinrun.net)나 우편, FAX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종목별로 남·여 각 1위에서 30위까지 상금과 상장, 푸짐한 장흥 특산품 등이 주어지며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건강코스 참가자에게는 마라톤전용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홈페이지에서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마라톤 울트라 배낭을 제공하는 등 푸짐함 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정남진 장흥에서는 매주 토요일이면 토요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경기 전날 가족과 함께 장흥에 방문해 신명나는 공연과 싱싱한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경험하면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어 기쁨을 배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코스가 완만하고 풍광이 좋아 지난해에 동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삼성전자 마라톤팀이 전지훈련 장소로 정남진 장흥을 택해 오인환 감독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특히 이봉주 선수는 2월 15일 군민과 함께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전국에서 문의와 접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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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생각하는 특별한 나눔장터가 지난 17일 전남 장흥군 토요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과 장흥여성단체협의회가 경제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자원순화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 나눔장터는 주민의 자발적으로 모집된 재활용 물품(의류·도서류·전자제품·완구류·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재활용코너로 운영됐다. 특히 We Start 대덕아동행복마을의 어린이 20명이 직접 나서 목소리를 높여가며 자신들이 준비한 물건을 판매하고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나눔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물품을 사고 불우이웃도 돕는 나눔장터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장터의 판매수익금은 총 58만400원으로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이며 잔여 물품은 복지시설에 기증된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9.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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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회진면 대리앞바다에 조성한 전국 최초의 해양낚시공원이 지난해 10월 개장한 이래 가족중심의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어 새로운 어촌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은 낚시의 성수기가 이미 지났지만 따뜻하고 잔잔한 은빛 겨울바다는 물론 그 위에 펼쳐진 소록도와 금당팔경 등 다도해의 아름다운 조망을 즐기기 위해 해양낚시공원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정남진 해양관광 활성화의 초석이 되고 있다. 해양낚시공원은 지난해 11월 대리어촌계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해 어촌계 주관으로 운영관리를 하고 있으며 개장이후 현재까지 50여일간 3천200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해양낚시공원을 사계절 낚시관광지로 육성하고 이용자에게 다양하고 여유있는 낚시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콘도식 낚시터 5개소와 가두리낚시장 1개소, 해상정자, 파고라, 산책로, 관리선, 인공어초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장오염 예방을 위해 갯지렁이와 새우 등 정해진 미끼를 사용하고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어린고기와 산란중에 있는 어류는 방류해 보다 건전하고 성숙된 바다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생활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며 여가를 즐기는 레저스포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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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부흥 위한 ‘JC 프로젝트’ 박차” 새해설계 - 이 명 흠 장흥군수 “2009년 한해 장흥발전의 중흥기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아 장흥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JC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하나하나 실천하겠습니다.” 이명흠 전남 장흥군수는 “장흥을 전남의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남부권의 중심도시로서 전남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성장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새해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우선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안정적인 성장엔진을 구축키로 했다. 장흥 해당지구 산업단지와 회진지구 산업단지, 장흥 농공단지를 거점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16개 기업의 2천700억원 이외에도 생약 한방산업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도시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정보 등의 편익시설을 갖춘 대규모 주거타운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의 아토피 재활 치료·휴양 복합단지를 조성해 건강 휴양도시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블루오션 분야인 생물·한방산업과 특화작목을 개발해 침체한 지역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다.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북부 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특화 작목을 육성,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도록 했다. 장흥 최고의 소득품목인 한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한우 명품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남진 토요시장에 한우특구를 지정, 한우산업을 특화시킬 계획이다. 김 주식회사를 설립해 고품질의 무산(無酸) 김 유통을 활성화하고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와 농수산물 산지 유통센터, 수산물 위판장 등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적인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장흥의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웰빙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남진 물축제’를 산업화 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 요양시설 확충,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등 교육복지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군정의 주요 정책 입안에서부터 시행,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의 자세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혁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우리에게 반드시 위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군민 모두가 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지혜와 열정을 한 곳에 모으면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9.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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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날아온 천사’ 미셀 위(한국명 위성미)가 지난 26일 조부의 고향인 전남 장흥군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623명(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미쉘 위를 비롯해 임태영 장흥군 부군수, 출향향우들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미셀 위는 “장흥지역 아이들이 좀 더 밝게 좀 더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할 수만 있다면 만족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조부의 고향인 장흥을 다시 한번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8.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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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서 안양면 기산마을의 ‘팔문장 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문장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조선 중엽 배출된 조선 팔문장 중의 한명으로 가사문학의 효시로 알려진 관서별곡의 기봉 백광홍을 비롯해 장흥 팔문장 여덟 명이 모두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출신이란 점에 착안, 문화자원을 복원, 보존하는 사업이다. 기산마을 주민들은 팔문장의 문집발굴과 함께, 지난 2월 기양사∼봉명재 서재터간 진입로 공사를 시작으로 4월에 사자산 임도∼비동간 살구나무를 심고 경연대 입구 담장을 정비했다. 또 팔문장 시가비를 비롯해 돌담쌓기, 마을앞 쉼터조성, 벽화그리기 사업 등을 추진했다. 한편 기산마을 이장 백광철씨는 개인 블로그와 ‘장흥안양 기산마을’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 추진과정을 홍보하고 있어 군민 및 출향 향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8.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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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농업기술센터와 장흥버섯종균분양센터가 표고톱밥 재배의 신기술을 개발했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 설립된 장흥버섯종균분양센터는 1만9천835㎡(종균생산시설 4천794㎡, 부대시설 1만5천41㎡) 규모의 전남 최대 버섯종균분양시설로, 1일 3만병 생산라인을 구축한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표고톱밥 재배 신기술은 센터 운영자 차준돈씨의 20년 이상된 종균배양 노하우와 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기존 120일 소요되는 재배기간을 30일로 단축, 농가분양 후 7∼10일 후면 바로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배지조성의 변화와 액체종균이용 등으로 종균활력을 증대시켜 단시간에 배양을 완료시켰으며 기존 표고톱밥봉지재배의 틀을 깬 균상, 상자(배지무게 7㎏), 하우스 이용 지면재배 등의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했으며 재배사내 가습 및 광처리 등을 이용한 주기 없는 표고버섯 재배에도 성공했다. 이곳에서 재배된 표고버섯은 생체로 출하되며 현대식 시설재배를 통해 원목재배로는 수확이 힘든 시기인 7∼9월에도 수확이 가능해 표고버섯을 연중 생산해 낼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종균분양센터 시험재배사의 성공적 재배와 농가실증을 통한 확신 등 보급가치가 있음을 확인, 이달중 2만2천상자(1상자당 7㎏)를 분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표고톱밥 재배기술은 원목재배나 기존 표고봉지재배와 비교해 자금 회수율이 빠르고 생산량도 많아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8.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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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희망의 새싹’ 터전 마련 위스타트 대덕아동행복마을 센터 개소 연간 3억 투입 아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복지·교육의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전이 마련됐다. 16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위스타트 대덕아동행복마을이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센터를 단독건물로 신축, 지난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위스타트 대덕아동행복마을은 청소년 문화의 집에 임시센터를 개설, 지난해 7월 개소해 잠시 운영해 오다 군비 4억3천300여만원을 들여 공부방 2개, 보육실, 상담·보건실, 사무실, 급식실, 다목적실을 갖춘 2층 건물을 신축했다. 전남도와 위스타트 운동본부, 씨앤앰 커뮤니케이션 등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위스타트 대덕아동행복마을은 연간 3억원의 운영비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0세부터 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공부방 등 다양한 아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8.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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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타계한 골퍼천재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조부 고(故) 위상규 박사의 봉안식이 14일 전남 장흥군 부산면 기동마을 뒷산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안식에는 미셸 위와 가족들이 참석해 고인의 타계를 슬퍼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
남도일보
2008.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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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탑라이스단지 국무총리상 수상 郡농업기술센터 김민수씨 농림부장관상 전남 장흥군 탑라이스단지가 농촌진흥청 ‘2008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최우수 시범단지로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전국 42개 쌀생산지 단지에 대해 현지포장심사와 단지운영상황, 쌀 품질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장흥 탑라이스단지가 올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김민수(42)씨는 친환경 벼농사 재배 기술 보급 및 탑라이스 단지 지도에 노력해 온 공로가 인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탑라이스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미관상 흠결이 있는 쌀이지만 병해충 피해립이 없는 고품질로 완전미율 95%이상,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한 단백질 함량이 6.5% 이하의 규격쌀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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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득량만 “뻘낙지 풍년이오” 장흥 정남진수산물위판장 경매 한창 하루 평균 5천마리…제철만나 꿀 맛 전남 장흥군 정남진수산물위판장에는 최근 청정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먹음직스런 제철 만난 뻘낙지를 하루 평균 1천㎏(5천마리)씩 경매가 한창이다. 지난 10월15일 회진면 대리에 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현대화 된 수산물위판시설을 갖추고 첫 경매를 시작한 정남진수산물위판장은 겨울에서 봄 사이에 맛과 영양이 으뜸인 뻘낙지로 분주한 제철을 맞고 있다. 특히 장흥 청정 갯벌에서 자란 낙지는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있으며 저칼로리 스테미너 식품으로 콜레스테롤 양을 억제하며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정남진수산물위판장은 뻘낙지와 더불어 다양하고 신선한 자연산 어·패류를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위판하고 있어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를 확 트인 득량만의 신선한 바다 내음과 오밀조밀하게 자리잡은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함께 즉석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새벽까지 조업해 위판에 임하는 어업인들은 어선에 가득 찬 낙지에 기뻐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싱싱한 어획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좋다”면서 “자신들이 가입한 수협을 활성화 시키면서 어업인들의 구심점으로 대화의 장소,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수산물위판장이 침체된 어촌에 활기 넘치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8.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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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대상자인 휜옥아(베트남·대덕읍·사진 왼쪽)씨가 지난 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8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8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참여한 이번 수기공모에서 휜옥아씨는 지난 10월 제1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순천 낙안읍성)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에 참여했던 소감과 그동안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지원된 서비스 등의 수기를 표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휜옥아씨는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드리고, 장흥군에 함께 사는 다문화가족들이 빠른시일 내에 적응,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입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
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2008.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