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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발 김문용이 제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문용은 7일 올림픽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일반부 경륜에서 가평군청 현병철과 강희성(금산군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일반부 포인트종목에 출전한 광주선발 송경방(국군체육부대)은 50점에 그쳐, 64점을 기록한 서울시청 조호성에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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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기아는 ‘어버이 날’인 8일 오후 2시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전에 앞서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팬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제작하는 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풍선’ 이벤트가 펼쳐지며, 인조점토를 이용한 ‘호돌이 모형만들기’ 행사도 마련된다. 또 8일 가족 입장객 30팀에게는 구단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며, 어린이 입장객 500명에게는 ‘기아타이거즈 어린이 노트’를 증정한다. 이와함께 이번주를 가족주간으로 정한 기아는 8일까지 펼쳐지는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앞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전에는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전광판에 상영했고, 8일 경기전에는 영화 ‘스튜어트 리틀’을 상영한다.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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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경남 마산과 창원 등지에서 열리는 2003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에 광주시는 축구, 게이트볼 등 21개 전종목에 걸쳐 41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키로 확정했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나무석)은 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외에도 내년대회 개최도시로서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다는 의미에서 대규모 준비기획단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체협은 이와함께 개막식 당일인 14일 오전 염주체육관 앞에서 박광태 시장과 동호회원, 선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곧바로 현지로 출발한다. 한편 1천200만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큰 잔치인 한마당축전에는 각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1만5천명을 비롯해 동호인 3만5천여명 등 총 5만여명이 참가해 ‘함께하는 생활체육 웃음짓는 가족건강’을 대회구호로 내걸고 3일동안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 생활체육인 100여명도 한일교류차원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생활체육이 개인의 건강증진이나 여가선용의 차원을 넘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간 세대간의 벽을 허물어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국민통합에도 큰 몫을 담당하게 한다는 목표아래 이번 축전이 생활체육인만의 잔치가 아니라 온 국민의 건강한 삶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충북에 이어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한마당축전은 야간개회식으로 진행되며 한·중·일 3국이 참가하는 등(燈)축제와 국내 최고 인기가수 공연 그리고 레이저쇼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년 2004대회는 광주에서 열린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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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전액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에 기탁 월드컵 4강 1주년을 기념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국민 달리기대회가 다음달 8일 광주, 대전, 부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삼탁)가 주최하고 각 광역자치단체와 산하 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로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대구지하철 참사 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광주대회는 경기장을 출발해 염주체육관 정문∼원광대 한방병원∼보조구장을 돌아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5㎞코스와, 마재우체국∼서구문화센터∼풍금사거리를 통과해 다시 염주체육공원을 한바퀴 더 돌아 들어오는 10㎞코스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선착순 5천명으로 제한하며 우편과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www.gwangju.sporta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연령에 제한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셔츠와 완주 메달이 수여된다.(문의,시 생체협 062-373-4562). 행사에 앞서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는 식전행사로 에어로빅 시범과 생활체조, 풍물패 시연 등으로 행사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나무석 시 생체육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비 전액을 대구지하철 피해자들에게 전달, 광주시민의 따뜻한 온정을 나눠갖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대구시민들이 참혹한 기억을 잊고 재기해 오는 8월 개최되는 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월드컵4강신화의 고장 광주시민의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한편 참가비로 마련될 대구지하철 피해자돕기 성금은 대회 직후 광주시민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박광태 시장에 의해 대구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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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마스터스골프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간 리턴매치에 초청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대회본부가 7일 발표한 대회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마스터스 우승자인 마이크 위어(33·캐나다), 준우승자 린 매티스(36·미국)와 한조로 8일 밤 9시18분 10번홀에서 경기에 들어간다. 위어는 연장 접전끝에 왼손잡이 골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신이 점지한다는’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되면서 올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캐나다의 골프 영웅. 더욱이 PGA 통산 6승 가운데 3승을 올시즌에 거둬들이면서 한때 상금랭킹 1위를 달렸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다. 또 연장전에서 아쉽게 위어에게 우승을 넘겨줬지만 매티스 역시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위어와 치열한 각축을 벌여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었다. 올해 투어입문 10년차인 매티스는 지난해 닛산오픈과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잇따라 우승했고 비록 올해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상위권 입상으로 상금랭킹 2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의 재대결에 동참하는 최경주로서는 부담과 기대가 반반이다. 엄청난 관중이 몰려들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될 경우의 심리적 중압감을 이겨내야하는 것이 최경주의 최대 과제다. 반면 외부 관심에 따른 중압감을 털어내고 스스로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신경을 곤두세운 나머지 두선수 사이에서 오히려 편안한 상태로 경기를 할 수도 있는 상황. 한편 시즌 4승째에 도전하는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저스틴 레너드, 스파이크 맥로이(이상 미국) 등과 함께 최경주 앞조에서 경기에 들어간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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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가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일본 J리그에서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최용수를 ‘AFC 4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용수는 지난달 28∼29일에 열린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교토 퍼플상가전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선보였다. 최용수는 A매치 통산 62경기에 출장, 27골을 몰아넣어 황선홍과 함께 9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이다. 또 J리그에서도 55경기에서 45골을 기록하면서 일본 축구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이 ‘이달의 선수’에 뽑힌 것은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공로로 안정환이 지난해 ‘6월의 선수상’ 수상 후 10개월 만이다. 한편 이달의 팀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벡테로(태국), 감독에는 벡테로의 사령탑인 푸스파콤이 각각 선정됐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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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삼성(광주),롯데-두산(사직), LG-한화(잠실) 더블헤더 1, 2차전과 현대-SK(수원)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 순연된 경기는 8일 오후 2시부터 연속 경기로 치러지며 지난 6일 순연된 롯데-두산, LG-한화 더블헤더 2차전은 다음달 14일과 25일 각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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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축구 2003삼성하우젠 K-리그 6경기가 모두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우천으로 인해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대구-울산(대구) 대전-부산(대전) 수원-안양(수원) 성남-전남(성남) 광주-전북(광주) 부천-포항(부천) 등 6경기를 모두 오는 18일 오후 3시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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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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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한화-LG(잠실) 두산-롯데(사직) SK-현대(수원) 삼성-기아(광주·이상 14시부터 더블헤더) ▲농구=연맹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 계속(10시·학생체,장충체) ▲야구=제53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계속(9시·동대문) ▲민속씨름=보령장사대회 첫날(14시30분·대천체) ▲양궁=국가대표 5차 평가전 계속(9시·국군체육부대) ▲테니스=청주퓨처스 2차 국제대회 계속(10시·청주국제코트) ▲태권도=용인대총장배 고교대회 계속(9시·용인대체육관) ▲하키= 제22회 협회장기전국남녀대회 계속(9시·강서구장)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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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994명 전남 1,070명 오는 31일부터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광주는 994명, 전남은 1천70명의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다. 광주시체육회는 6일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참가신청서를 통해 선수 703명, 팀임원 213명, 본부임원 78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출전하며 30개 대회종목(정식 29, 시범 1) 가운데 카누를 제외한 29종목 89종별(초등부 32, 중학부 6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남중부 하키를 비롯해 롤러(여초), 카누(남중, 여중), 볼링(남중) 등 5개 종별은 선수구성 미비로 불참하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선수 772명과 경기임원 218명, 본부임원 80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30개 종목 94개 전종별에 참여키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은 체조와 육상, 수영 등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2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남은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사이클과 역도, 체조 등에서 22개의 금메달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진추첨은 오는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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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력 상승세…홈 연승행진 도전 중위권도약 노려,전남도 성남과 일전 1라운드가 종반으로 치달으며 각 팀당 3경기씩을 남겨놓은 2003삼성하우젠 K리그 9차전 6경기가 7일 오후 일제히 치러진다. 5월에 접어들어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광주상무 불사조는 이날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중위권 도약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갖는다. 지난 4일 부산아이콘스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한껏 기세가 올라있는 광주상무는 6일 현재 2승2무4패를 기록하며 9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11위로 떨어졌다 2계단이 상승한 상태. 반면 전북은 3승3무2패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4일 신생팀 대구에 0-1로 일격을 당해 자존심이 짓이겨진 상태. 신생팀에 연이은 패배는 있을 수 없다는 게 전북 코칭스태프의 각오이다. 광주는 전북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11점으로 단번에 6위권 도약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홈경기 2연승을 이어가겠다며 일전을 벼르고 있다. 특히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이어 지난 부산경기에서는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전성기 시절 골 감각을 완전히 회복한 것이 광주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호기. 또 타 구단에 비해 얇은 선수층으로 인해 경기 뒤 잇따른 부상선수들로 전력누수가 심각했지만 지금은 부상자 명단에 올려진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게 이강조 감독을 마음 놓이게 하는 대목이다. 안양 LG의 9연속 무패 행진이냐, 수원 삼성의 반등이냐를 놓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양팀간 첫 라이벌 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승패가 곧 자존심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필승의 포진을 짜는 등 벌써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숙적답게 통산 전적도 12승7무11패(수원 기준)로 비슷하며 지난해에는 안양이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시즌 개막 후 8연속 무패(4승4무)로 3위에 랭크돼 있는 안양은 신예 이준영과 정조국을 지난 4일 부천 SK전에 이어 투톱으로 재가동, 수원의 골문을 공략한다는 생각. 안양의 조광래 감독은 도움 1위 마에조노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시즌 5호골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준영의 물오른 골 감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양이 ‘영 파워’로 무장한 반면 수원은 베테랑 서정원과 박건하를 최전방에 배치, 골 사냥에 나선다. 수비의 중심축이었던 박건하가 최일선에 서는 것은 뚜따의 부상 공백에 따른 일시적인 보직 변경이지만 그가 통산 42골을 뽑은 전직 골게터였다는 점에서 라이벌과의 일전을 승리로 이끌려는 김호곤 감독의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신구 조화 난조 등 세대교체의 후유증으로 6위(2승4무2패)에 처져있는 수원은 수비라인을 스리백에서 포백 시스템으로 바꾸는 등 전술상의 변화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울산 현대와의 8차전을 0-0으로 비기면서 통산 및 개막후 최다연승 신기록을 날린 7승1무의 선두 성남 일화는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 연승 분위기를 다시 띄운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신병호의 득점포가 점화된 데다 브라질 용병 이따마르도 기대 이상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남도 화풀이의 제물이 되지않겠다며 벼르고 있다. 그라운드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신분 상승한 2위 대전 시티즌(5승2무1패)은 홈에서 부산 아이콘스를 상대로 8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대구에서는 대구 FC와 울산이, 부천에서는 부천과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격돌한다. 순위 팀 승점 승 무 패 득실 1 성남 22 7 1 0 12 2 대전 17 5 2 1 6 3 안양 16 4 4 0 6 4 전북 12 3 3 2 2 5 전남 10 2 4 2 1 6 수원 10 2 4 2 -1 7 울산 10 3 1 4 -3 8 부산 10 3 1 4 -6 9 광주 8 2 2 4 -3 10 대구 7 1 4 3 -2 11 포항 7 2 1 5 -4 12 부천 1 0 1 7 -8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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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내야수 이동수(31)를 내주고 두산의 외야수 김원섭(26)을 영입했다. 배명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김원섭은 180㎝의 큰 기에 몸무게 77㎏의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1년 두산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모두 38경기에 출장, 6안타 2타점 3도루 1할7푼1리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는 김원섭의 외야수 백업 요원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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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김남일(26)이 해외 진출의 꿈이 무산돼 국내무대로 복귀한다. 김남일의 원소속팀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6일 “김남일을 임대했던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가 완전 이적을 포기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김남일은 지난 2월 5개월간 월봉 2만5천유로(약 3천200만원)를 받고 페예노르트에 임대된 뒤 완전 이적을 바랐지만 결국 이적이 무산됨에 따라 일단 귀국, 이후 일정을 구단과 에이전트와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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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사이클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됐다. 나주시 대표팀은 6일 서울올림픽벨로드롬에서 열린 제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 각 부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남자 고등부 3㎞개인추발에 출전한 금성고 주현옥과 여고부 4㎞단체추발에서 전남미용고 선수들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일반부 스프린터에 출전한 나주시청 안연희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했던 안연희는 3위를 기록했었다. 한편 나주시 선발팀은 전날 여고부 스프린터에서 유진인(전남 미용고), 여자 일반부 3㎞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터에서 나주시청팀이 각각 1위에 올랐고 여고부 5,000m에도 출전했던 유진인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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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대구-울산(대구월드컵) 대전-부산(대전월드컵) 수원-안양(수원월드컵) 성남-전남(성남종합) 광주-전북(광주월드컵) 부천-포항(부천종합·이상 19시30분) ▲프로야구=한화-LG(잠실) 두산-롯데(사직) SK-현대(수원) 삼성-기아(광주·이상 18시30분) ▲농구=연맹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 첫날(10시·학생체,장충체) ▲럭비=한스배 코리안럭비리그 단국대-연세대(14시) 경희대-고려대(15시40분·이상 서울구장) ▲야구=제53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첫날(9시·동대문) ▲양궁=국가대표 5차 평가전 첫날(9시·국군체육부대) ▲하키=제22회 협회장기전국남녀대회 계속(9시·강서구장) ▲테니스=청주퓨처스 2차 국제대회 계속(10시·청주국제코트) ▲태권도=용인대총장배 고교대회 첫날(9시·용인대체육관)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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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2006년 전국체전 유치를 철회하고, 대신 오는 2008년 대회유치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전남의 2006년 국체 개최여부를 지켜본 뒤 2007년 유치를 신청키로 했던 광주시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남도는 6일 오전 박태영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12차 전남도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2006년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당초 입장을 변경해 오는 2008년 대회유치를 추진키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2006년 유치가 어려운 이유로 2006년 대회 개최지 결정이 당초 5월에서 오는 9월로 연기됨에 따라 사실상 국비확보가 어려워 주 경기장 등의 건립에 차질이 우려, 이미 주경기장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와의 표대결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사회는 2006년 전국체전 개최지가 이미 결정돼 올해 5월중으로 국비가 확정돼야 대회진행에 차질이 없지만, 개최지 결정이 9월로 연기되면서 내년 4월께나 예산 확보가 이뤄질 경우 2년여 동안에 경기장 공사를 완료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자체판단에 따른 것. 도 체육회는 이에따라 조만간 대한체육회에 2006년 유치신청 철회를 통보키로 했으며, 이미 광주시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기로 정한 2007년을 피해 2008년 제88회 대회 유치를 신청키로 했다. 도 체육회 김종권 사무처장은 “2006년 대회 개최지로 전남이 확정되더라도 미비한 체육기반시설 등의 건립을 위해 최소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며“올해 예산확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 유치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타 자치단체와 경쟁하기 보다는 예산이 확보된 상태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2008년 대회 유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2006년 국체 개최지 선정방법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전남도와 경기도의 유치열기를 감안해 방법 등을 수정한 뒤 9월 이사회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체육회는 9월 이전에 공청회를 열어 전국체전 관련 수정안이 나오는데로 그 결과에 따라 2006년 전국체전부터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2월중순 께 대한체육회 이사회서 2006년 전국체전 개최지를 결정한다는 당초 방침에서 다소 완화된 것으로 양 도의 유치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따른 합의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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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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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7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전에 초등학생들과 60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또 8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하프타임 때 광주불교 연합 합창단 200명의 음성공양과 정광중 학생들의 제등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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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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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이 6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카고 커브스의 최희섭은 6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6호 홈런을 솔로포로 터뜨렸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6경기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신인왕 경쟁에 나섰다. 이로써 최희섭은 타율을 2할6푼5리로 조금 끌어올렸고 올시즌 6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또 출루율(4할5푼5리)과 장타율(5할8푼5리)도 끌어올렸으며, 홈런 세미소사와 함께 팀내 홈런 1위(6개)자리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희섭은 0-0으로 양팀이 팽팽하게 맞선 2회말 1사후 첫타석에서 밀워키 선발 벤 시츠의 몸쪽 약간 높은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17m짜리 통쾌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최희섭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1루 베이스쪽으로 강습타구를 날렸으나 호수비에 걸려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8회초 수비에서는 에릭 캐로스와 교체됐다. 한편 시카고는 밀워키의 선발 벤 쉬츠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3-5로 패했고, 새미 소사는 4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찬스에서 삼진 3개나 당하는 무기력한 플레이에 그쳤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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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2003 프로야구 올스타전(7월 17일, 대전) 출전선수 팬 인기투표가 지난 3일 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전국의 야구장을 비롯해 인터넷과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실시된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팬 인기투표에서 선발된 포지션별 최다 득표선수 20명과 동군과 서군 감독이 추천하는 20명 등 모두 40명이다. 또 지난해까지 구분하지 않았던 외야수 3명의 포지션을 올해 부터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나눠 선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현장 투표를 각팀의 홈 경기당 3천매(구단 당 21게임, 모두 6만3천매)로 제한했다. 또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은 KBO(www.koreabaseball.or.kr), 삼성증권(www.samsungfn.com), 스포츠투아이(www.sports2i.com), 더스포츠(www.thesports.net) 및 각 구단 홈페이지에서도 투표할 수 있으며. 휴대폰을 이용한 투표도 가능하다. 한편 매 경기 7회말 종료 후 올스타 투표에 참가한 관중 가운데 추첨을 통해 어린이 야구용품 세트 등을 증정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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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초가 제1회 기아타이거즈배 야구대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송정동초는 2일 무등경기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이영기와 정대웅의 호투로 순천북초를 3-2로 꺾었다. 승부는 4회말에 판가름났다. 송정동초는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투수 주도성의 와일드 피칭때 승부를 가르는 1점을 추가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송정동초는 1회말 선두타자 강민국의 중견수 앞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장국헌이 볼넷, 심규일이 다시 볼넷을 얻어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이영기가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려 2득점을 올렸다. 2회 반격에 나선 순천북초는 임현용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 2, 3루 도루에 성공해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종석의 2루수 앞 땅볼때 임현용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1점을 쫒아갔다. 또 순천북초는 4회에도 변준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통타, 임현용의 좌익수 뜬공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이영기가 정대웅이 3이닝 동안 각각 1안타 1실점,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지켰다. 특히 송정동초의 포수 심규일(6년)은 순천북초가 선두타자 안타로 추격의 불을 당긴 6회초, 1루 주자의 도루를 저지시키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심규일은 이번 대회에서 2홈런을 곁들이면서 9타수 7안타로 12타점을 기록, 타격상, 최다홈런상, 최다 타점상을 휩쓸었다.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