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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전남도민의 축제인 제42회 전남도민체전이 15일 오후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막된 가운데 각 시·군을 대표하는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광양
스포츠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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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멜코리아배 축구 조선대가 약체 한인대를 대파하며 예선 첫경기를 가볍게 통과했다. 조선대는 15일 호남대축구장에서 계속된 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인대와 경기에서 권진과 이종균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조선대는 전반 6분 패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권진의 왼발슈팅으로 첫 포문을 연 뒤 전반9분과 후반 14분 이종균의 연속득점, 문용과 서장택의 추가골로 상대를 제압한 뒤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권진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한인대는 김순철과 최현민이 각가 한골씩을 만회하는데 그쳐 조선대의 높은벽을 실감했다. 호남대도 2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호남대축구장에서 계속된 예선2번째 경기에서 호남대는 한려대를 2-0으로 제압하며 개막전에서 제주대에 3-0승리에 이어 이날 또 승리를 거둬 남은 충북대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본선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호남대는 이날 비교적 약체팀으로 꼽히는 한려대를 맞아 손쉬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첫승을 노리는 상대의 투지에 맞서 전반전 고전을 면치못했다. 후반들어서도 번번이 득점기회를 놓친 호남대는 종료 5분여를 남기면서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후반39분 미드필더 문민귀가 프리킥한 볼을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스트라이커 임택선수가 헤딩슛한 것이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들어가 애타게 기다리던 선취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앞세운 호남대는 2분 뒤 이익훈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단독드리블해 들어가며 날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네트를 출렁이며 한려대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초당대는 한남대에 0-2로 아쉽게 패했다. 1차전에서 한국교원대를 6-0으로 대파해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초당대는 이날 경기에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드리웠다. 특히 남은 1경기 상대가 강호 숭실대여서 초당대의 본선진출은 쉽지않을 전망이다. 이날 한남대와 경기에서 초반부터 파상공격을 퍼부은 초당대는 전반27분 상대 신충희가 프리킥한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자 쇄도하던 박종찬에게 첫 실점한 뒤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남영렬에 1점을 더 빼앗겨 경기를 뒤엎지는 못했다. 한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충북대가 후반44분에 얻은 남동우의 프리킥으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리며 제주대에 1-0 승리를 거뒀고,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숭실대는 배문기가 혼자 4골을 몰아넣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한국교원대를 8-0으로 대파했다. 또 월드컵보조구장에서는 권석근과 조성용이 활약한 고려대가 동국대를 2-1로,명지대는 안동과학대를 2-0으로 제압했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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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그라디스카국제청소년친선대회에서 AC 밀란과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청소년 대표팀은 15일 새벽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AC 밀란청소년팀(U17)과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전반 3분 기습적인 선취골을 내줬지만 14분 뒤 안상현(안양)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7분 다시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종료 10분 전에 한동원(안양)의 만회골을 터뜨렸다. 한편 24개 세계 각국 청소년대표 또는 클럽청소년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개조 조별리그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오는 17일 마르코니클럽(호주)과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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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마수걸이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15일(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서부지구 최하위인 애리조나 타선은 김병현이 마운드에 머무는 동안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김병현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를 기록했다. 이날 호투로 김병현은 시즌 방어율을 3.71로 떨어뜨린데 만족해야했다. 이 경기에서 김병현은 비록 홈런을 허용했지만 안정감 넘치는 마운드 운영을 펼쳤다. 특히 김병현은 첫 타자 크리스 스타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깔끔한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문제는 2회초 1사 뒤 프레스턴 윌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성급한 승부를 걸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3, 4회를 잘 틀어막은 김병현은 5회초 선두타자 브렌트 버틀러에게 빗맞은 우전안타를 허용, 후속타자의 번트 타구를 2루에 악송구해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1번 스타인과 2번 제이 페이턴을 내야 땅볼과 플라이로 유도한 김병현은 3번 토드 헬턴을 몸 맞은 공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병현은 콜로라도 4번 래리 워커를 삼구 삼진으로 솎아내는 대담함을 보여줬다. 김병현은 6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한 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7회 4번 워커에게 3점홈런과 9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허용 5-0으로 크게 뒤지다가 9회말 공격에서 라일 오버베이의 솔로홈런 등 5안타로 3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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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주일간의 꿀맛 휴식을 끝내고 재개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가 열린 마스터스 주간 동안 쉬었던 LPGA 투어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 6천494야드)에서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한국열풍’은 이번 대회에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 대회에 출전 예정인 한국선수는 박세리 등 모두 14명이다. 박지은, 박희정, 한희원, 장 정, 김 영, 이정연, 강수연, 김초롱, 김수영(25) 등 풀시드권자만 10명이 정상 정복에 나선다. 이밖에도 고아라, 여민선, 펄 신과 송아리 등도 소매를 걷어부쳤다. 이중 박세리는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최연소그랜드슬램이 좌절된 뒤 이어진 오피스디포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쳐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박세리는 하와이에서 열렸던 지난해 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아 처녀출전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박세리는 특히 최근 샷 감각과 컨디션이 좋아 우승 전망을 더욱 밝게해주고 있다. 초반 강세를 잇지 못하고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박지은도 그동안 휴식과 클럽 적응 훈련에 매달리면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신인왕 경쟁에 나선 김영과 김초롱의 선전도 기대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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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1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전남도가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나주시 실내체육관과 전남장애인종합체육관 등지에서 론볼링을 비롯해 좌식배구, 골볼, 육상 등 10개 종목에 전남 22개 시·군 장애인 선수 900여명이 출전, 2일간 열띤 축제의 장을 갖는다. 또한 전남농아인협회 수화동아리에서 수화합창과 동신대 총학생회의 에어로빅 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마련되며, 참가자들을 위해 농구, 투호, 제기 등 각종 기념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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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호남대 축구장에서 열린 2003 험멜 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 연맹전 경기에서 전남과학대 유형근(오른쪽)이 강원 관광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드리볼 공격하고 있다.
스포츠
기경범 기자 kgb@kjtimes.co.kr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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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는 도민체전 철과 항만의 도시 광양에서’구호 22개 시·군 선수단 18일까지 4일간 열전 ‘하나되는 도민체전 철과 항만의 도시 광양에서.’ 220만 도민의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될 제42회 전남도민체전이 22개 시·군 5천253명(선수 3천387명, 임원 1천86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15일 오후4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8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할 도민체전은 육상,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 복싱, 유도, 수영, 사이클 등 8개 종목은 고·대· 일반부 통합으로,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볼링, 검도는 일반부 9개 종목으로 각각 나눠 광양공설운동장과 17개 보조경기장에서 각각 치러진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종합 채점해 등위를 가리게 되는데,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목포시와 98~2000년 3연패의 여수시, 지난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대회 개최지로 나선 광양시의 치열한 선두다툼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전대회와 달리 대회 기간을 하루 늘려 사전경기 없이 모든 선수단이 개막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나주-배꽃 등 각 시군의 상징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선수단 환영식에 사용할 예정이며 개회식 성화주자 62명 전원이 점화를 하는 특색 있는 개막행사가 준비됐다. 대회 최연소 선수는 진도군 소속으로 수영(배영 100m)에 출전하는 박성택 군(14)이며, 최고령은 구례군 궁도(각궁죽시)의 박종근씨(81)다. 대회 성화는 개막식 당일 오전 백운산 약수제단에서 7선녀에 의해 채화, 옥룡면 등 광양시 관내 주요 도로를 경유해 최종주자 임진수(코오롱 마라톤팀)-서옥연(광양시청 육상선수)에 의해 광양공설운동장 성화대에 이르게 된다. 개회식 선수대표 선서는 김영훈(광양시청 볼링선수)과 조수화(광양시청 육상선수)가, 심판대표 선서는 유병섭(전남축구협회 사무장)과 광양커뮤니센터 수영강사 조수화가 함께 한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 공개행사로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 공연과 전남과학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무 시범, 타악그룹 얼쑤와 광양버꾸놀이 보존회가 함께 펼치는 얼쑤-버꾸-돋음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식 뒤 열리는 식후공개행사는 광주여대 무용학과와 광양실고 학생들의 테마퍼포먼스, 기아타이거즈 응원단과 대학치어리더연합의 흥겨운 율동공연에 이어 가수 김수철과 출연진 전원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7시 부터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불꽃놀이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대회를 축하한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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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마스터스골프대회에 처녀출전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아쉽게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공동 16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내년 마스터스 자동출전권을 확보했으며, 강호들만 출전하는 메이저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최경주의 최고 성적은 2001년 PGA챔피언십 공동 29위였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 골프장(파72.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1 오버파를 기록했다. 합계 2오버파 290타 스코어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공동 15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경주는 이날 초반부터 흔들리며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물러난 타이거 우즈와 공동 15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공동 11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의 청신호를 밝혔던 최경주는 이날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5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상승세는 더이상 지속되지 않았다. 4번홀(파3)를 파로 막은 최경주는 5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며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고, 후반 10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잃어 한때 20위권까지 추락해 아쉬움을 더했다. 13번홀(파5)에서 귀중한 버디퍼트를 떨구며 1타를 줄여 다소 순위를 올린 최경주는 막판 안간힘을 썼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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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일 째 파행을 맞고 있는 광주시청 핸드볼팀 사태가 조만간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14일 시 핸드볼팀 선수들에 따르면 “광주시에 오는 23일까지 시간 여유를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 기간내 훈련복귀 등 팀 정상화를 위한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수들은 “개인이나 팀의 진로에 대해 선수들 내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다음주 수요일(23일)까지 이번 사태를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도 “이날 오전 선수단 숙소를 찾은 오승희 체육청소년과장을 통해 선수들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시도 긍정적인 대답을 줬다”며“ 이르면 이번주내 팀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광주시 핸드볼팀 선수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신임 감독의 퇴임을 요구하며 단체훈련을 거부해왔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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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TG가 극적인 역전극 끝에 올 시즌 프로농구 왕중왕에 등극했다. 13일 TG와 대구 동양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 종료 1.3초를 남기고 김병철이 날린 3점포가 림을 맞고 튕겨나오자 TG 선수들이 얼싸안고 환호했다. TG가 이날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동양을 67-63으로 꺾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로써 TG는 지난 97년 기아에 무릎을 꿇어 정상도전에 실패했던 한을 풀고 6년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다. TG는 1쿼터에서 3점을 넣는데 그쳐 챔피언 결정전 사상 쿼터별 최소득점(종전 2001-2002시즌 서울 SK 8점)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도 2쿼터 33점을 쓸어담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쿼터내내 공.수리바운드를 빼앗겼던 원주 TG는 2쿼터들어 리온 데릭스의 리바운드가 살아나기 시작해 공격을 물꼬를 텄다. 또 신종석(17득점)이 2쿼터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데이비드 잭슨(19득점)이 승부처마다 3점슛을 잇따라 성공시켜 대구 동양의 맹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2쿼터들어 가세한 지형근도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 TG는 14-5로 동양에 무려 9개의 리바운드를 더 따내며 1쿼터 9-15로 뒤졌던 리바운드 열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잭슨은 4쿼터 초반 52-58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박지현을 앞에두고 3점슛 라인 밖에서 훌쩍 뛰어오르며 던진 첫 3점슛으로 점수를 3점차로 좁혔다. 한편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프로농구 사상 가장 큰 이변이 속출했다. TG는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동양에 2승4패로 뒤졌고,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치르며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 당초 전문가들은 동양의 완승을 점쳤다. 더구나 지금까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 못한 팀이 챔피언에 오른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TG는 역전 드라마를 선보이면서 당당히 왕좌에 올랐다. 특히 잭슨은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모두 종료 직전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5차전에서도 정규시간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 3차 연장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은 3점슛을 꽂아넣었다. 또 6차전에서도 4쿼터에 믿기지 않는 3점슛 퍼레이드를 펼쳐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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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김덕현(3)이 지난 13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남고부 세단뛰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덕현은 이날 경기에서 종전기록보다 26cm를 초과한 15m75를 기록해 8년만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육상 세단뛰기 고등부 1인자 임을 증명했다. 김대현은 15일 멀리뛰기 부문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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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고가 14일 무등경기장에서 펼쳐진 제84회 전국체전고교야구 광주지역 예선전에서 광주일고를 10-7로 누르고 1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승용은 홈런 포함 4안타를 뽑아내면서 진흥고의 공격을 주도했다. 또 유승용은 5-5로 양팀이 팽팽하게 맞서던 5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3점 홈런포를 작렬,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앞서 진흥고는1회말 5볼넷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광주일고 투수들을 상대로 2안타를 뽑아 가볍게 4득점에 성공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편 이번 예선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며, 광주일고, 동성고, 진흥고 등 광주지역 3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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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장 임일남)가 대학축구대회 첫 경기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전남과학대는 14일 호남대축구장에서 계속된 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강원관광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2-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남과학대는 전반25분 상대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최전방 공격수 양성열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해 선취득점을 올렸다. 경기의 분위기를 잡은 전남과학대는 이후 파상공격을 퍼부으며 상대 골문을 공략했으나 아쉽게 득점과는 연결치 못하고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들어서도 압도적인 공격을 이끈 전남과학대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하프라인 중앙에서 고경영이 패스한 볼을 패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대승이 오른발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성균관대가 전반17분과 후반13분에 터진 이영웅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21분 김우찬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성화대를 4-1로 제압했다. 한편 광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건국대가 동아대를 1-0으로, 중앙대와 영남대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2경기는 경희대와 배제대가 경일대와 성덕대를 각각 2-1, 4-0으로 누르고 첫승을 거뒀으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남대와 세경대는 득점없이 비겼고 전주대는 세계사이버대를 맞아 전후반 각각 4골씩 몰아넣으며 8-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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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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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LG(잠실) 삼성-현대(수원) SK-기아(광주) 두산-한화(청주·이상 18시30분) ▲야구=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계속(10시·동대문) ▲축구=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대회(13시·광주월드컵 등) ▲사이클=20회 대통령기 전국대회(9시·나주시내일원) ▲프로볼링=브런스윅컵대회 첫날(9시·위너스볼링장) ▲씨름=세라젬배 전국대학군산벚꽃장사대회 계속(10시30분·군산 월명체) ▲육상=제32회 춘계중고대회 최종일(10시·상주) ▲테니스=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계속(9시·올림픽공원코트) ▲사격=1차 대표선발전 계속(9시·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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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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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집안은 가지 넝쿨에 수박이 열린다더니….” 기아가 최근 신바람이 났다. 이종범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철벽 선발투수진이 진용을 갖췄다. 또 하위 타선이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아 연승의 태풍의 눈은 단연 이종범이다. 이종범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야구천재’의 명성을 되찾고 있어 팬들과 코칭 스태프는 행복한 비명을 연발하고 있다. 지난 10일 두산과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톱타자로 나선 이종범의 활약은 눈부셨다. 3연타석 2루타를 때려낸 이종범은 6회 1타점 2루타로 진루, 김종국의 2루타때 홈을 밟아 프로통산 16번째 600득점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를 자축했다. 이종범은 이날 경기에서 2회초 좌월 2루타로 출루해 타점을 올린 뒤 3-0으로 앞선 4회에도 1사 3루에서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또 6회에 뽑아낸 2루타 등 이 경기에서만 2루타 3개를 날리며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10-3 승리를 거들었다. 이에앞서 지난 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때렸던 이종범의 정규시즌 5경기 성적은 21타수 11안타 타율 5할2푼4로 최다안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종범은 내쳐 지난 1994년의 타율 3할9푼3리,196안타의 기록을 넘어 꿈의 4할 타율과 200안타 마저 넘볼 기세다. 기아는 또 선발진이 물샐 틈 없는 투구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겹경사가 났다. 기아의 5연승이 모두 선발진이 일궈낸 대기록이라는 점에서 올 시즌 기아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김진우-최상덕-리오스-키퍼의 막강 선발진이 개막과 함께 괴력투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김진우의 활약이 기대 이상이다. 지난해 가을 잔치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라도 하듯 안정된 마운드 운영으로 한층 성숙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리오스와 키퍼의 용병 원투 펀치는 지난 시즌 보다 한국프로야구에 한결 적응한 모습이다. 리오스는 지난 5일 한화전 7이닝 1실점, 10일 두산전 6이닝 2실점으로 2승을 기록했고, 키퍼도 6일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리오스의 연승에 화답했다. 또 시범경기 부진으로 당초 반신반의 했던 최상덕도 ‘불끈’ 일어섰다. 최상덕은 지난 9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자책으로 마수걸이 선발승을 거둬 막강 기아 선발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기아는 선발진의 활약으로 5게임에서 평균 2실점만을 내주고 상대타선을 쉽게 잠재웠다. 또 수비수들은 단 1개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아 투수들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해주고 있다. 기아의 연승행진에 빼놓을 수 없는 수훈은 하위타선의 활약이다. 지난 8일 경기에서 김상훈은 8번 타순에서 2안타를 때려내면서 상위 타선과의 공격 고리를 만들었고, 9번 이현곤은 7회 1-1의 팽팽한 긴장을 깨고 안타를 때려내 기아가 4득점으로 크게 달아나는 발판을 만들었다. 김상훈과 이현곤의 활약은 정성훈의 공백을 메우기에 충분하다. 박재홍의 영입으로 더욱 위력을 떨치고 있는 기아의 상위타선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하위 타선에서 찬스를 연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김상훈과 이현곤의 최근 활약은 기아 돌풍의 빼놓을 수 없는 큰 힘이다. 이처럼 투타에서 짜임새 있는 야구를 펼치고 있는 기아의 승승장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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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V10 - V1 논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아가 올 시즌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면 창단 첫 우승이기 때문에 ‘V1’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써야 한다는 주장과 기아는 전신 해태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았기에 ‘V10’이 맞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V10 - V1 논쟁’은 최근 기아의 모 주전선수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V1’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기 시작했다. 또 모 선수의 타격 보호헬멧에 ‘V1’마크가 찍혀있다는 한 네티즌의 주장으로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기아의 서포터즈인 ‘타이거즈는 영원하리’ 홈페이지에서 만난 대부분 네티즌들은 “기아의 창단 첫 우승으로서의 ‘V1’에 대해서는 수궁하겠지만 공식 역대 우승 횟수인 ‘V9’와 올 시즌 ‘V10’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아이디 ‘타이거즈 짱!!’은 “두산의 지난 2001년 우승을 역대 V3 달성으로 보는 것 처럼 기아의 경우도 전신 해태의 모든 기록이 계속되는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프로야구 통산승수도 2003년 4월9일 현재 삼성 1위, 기아가 2위이다”면서 “만약, 기아가 해태의 기록을 이어받지 않았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는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펴낸 ‘2003 한국프로야구 연감’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기아의 역대 팀간 승패(삼성전 195승 6무 190패)를 들여다보면 지난 82년부터의 전신 해태의 성적을 모두 이어받고 있다. 특히 쌍방울을 인수한 SK의 경우, 연고지 변경 등 인수과정에서 재창단 형식을 거쳤기 때문에 KBO는 쌍방울과 SK의 기록을 따로 기록해두고 있어, 기아·해태의 경우와 좋은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대해 아이디 ‘새끼호랭이’는 “기아의 재창단이 아닌 전신 해태의 인수가 명백하며, 모든 기록을 이어받고 있기 때문에 ‘V10’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또 아이디 ‘명우호’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는 좋지만 한국야구 역사의 큰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해태의 전통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무엇보다도 박재홍과 진필중의 가세로 우승 문턱에 한 발 근접해 있는 기아와 이를 지켜보는 팬들로서는 ‘V10-V1 논쟁’이 올 시즌 가장 행복한 고민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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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군단’연세대의 고공 비행이 올 시즌에도 계속됐다. 연세대는 2003년 개막대회인 MBC배 대학농구대회 결승에서 방성윤(25점·8리바운드)과 이정석(18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양동근(31점)이 분전한 한양대를 94-9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이후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했던 연세대는 전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해도 대학 코트의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한양대도 지난해 농구대잔치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연세대와 패권을 다투며 연세대 아성에 도전할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를 굳혔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이날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연세대의 공격을 주도한 주장 이정협에게 돌아갔고 한양대 양동근은 득점상과 어시스트상, 수비상 등 3관왕에 오르며 준우승에 머문 한을 풀었다. 연세대는 김동우(울산 모비스) 등 지난해 주역들이 대거 졸업했지만 여전히 최강의 ‘베스트5’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여서 낙승이 예상됐지만 한양대의 패기도 만만치 않아 끝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막판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으나 연세대 가드 이정석이 해결사로 등장하며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경기를 마감지었다. 이정석이 90-90 동점이던 종료 1분43초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꽂아넣은데 이어 30초 뒤 다시 번개같이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 점수차를 4점으로 벌리자 당황한 한양대는 실책을 연발하며 더 이상 추격할 힘을 내지 못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성신여대가 수원대를 61-5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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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핸드볼팀 사태가 뾰족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20일째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선수들의 행동 여부에 따라 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오후 시장실에서 박광태 시장과 핸드볼팀 선수 대표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1시간여 동안 대화를 가졌으나 특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양측의 기존 입장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이날 오영란 등 선수대표 4명과 배석자 없이 진행된 면담에서 박 시장은 “선수들이 요구하는 감독 교체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 감독과 선수가 화합해 일단 훈련에 복귀해 3∼4개월 지켜본 뒤 문제점이 발생하면 그 때 가서 재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선수들은 “현 감독과는 절대 훈련을 할 수 없다. 팀 훈련 대신 개인훈련으로 대신하겠다”고 강력 주장, 극적인 타결책이 도출되리란 당초 기대가 물거품 됐다. 침통한 표정으로 시장실을 나온 선수들은 바로 염주체육공원내 자신들의 숙소로 이동해 향후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로써 지난 1일과 9일 2회에 거쳐 즉시 훈련복귀를 명하는 시의 공문이 선수들에게 전달된 상황에서 핸드볼팀 사태는 12일 선수들이 팀훈련에 즉시 복귀하지않을 경우 파행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12일 오전 국장급 간부들이 선수 숙소를 방문해 마지막 설득작업을 벌일 계획이다”며“선수들의 훈련거부사태가 계속될 경우 14일께 주동자급 선수 3∼4명 해촉 등 징계절차에 곧바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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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카드를 찢은 간 큰 축구선수에게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2부리그의 진출권이 걸린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칠레 프로축구 2부리그 라 세레나와 안토파가스타의 경기에서 심판이 꺼내든 엘로카드를 선수가 찢는 초유의 해피닝을 터졌다. 양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상황에서 안토파가스타의 2번째 골이 터지자 세레나 선수들이 주심에게 오프사이드 주장을 하며 판정 번복을 요구했다. 이과정에 결국 심판은 엘로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실수로 경기장에 떨어트렸고, 이를 주은 세레나의 로드리고 리에프(아르헨티나)가 카드를 찢어버렸다. 이에 칠레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리에프에 대해 옐로카드 파손으로 3경기, 부심 모욕으로 1경기 등 총 4경기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