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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여자 복서 이인영이 세계타이틀 매치에 나선다. 18일 변정일프로모션에 따르면 “이인영은 오는 6월 7일 서울에서 국제여자복서협회(IFBA) 플라이급 세계챔피언인 영국의 미셸 셔클리프와 타이틀매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인영과 맞설 셔클리프는 현재 7승5패에 2KO승을 기록하고 있는 파워 넘기는 선수이다. 특히 신장 162㎝, 체중 50.8㎏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트레이트는 남성 만큼 강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인파이팅과 아웃복싱을 동시에 구사하는 기교파 복서로 지난 2000년 국내에서 펼쳐진 한국계 미국 복서 킴 메서와의 IFBA 주니어플라이급 타이틀매치에서 판정패한 경력이 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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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 펜싱팀이 에뻬 정상에 올랐다. 광주서구청은 18일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뻬 결승에서 강원도청을 45-44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남도청은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여자 플러레 결승에서는 인천 중구청이 일방적인 경기끝에 강원도청에 45-31 대승을 거뒀다. 한편 3년만에 나주에서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팀 12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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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토) ▲프로야구=현대-두산(잠실) LG-기아(광주) 롯데-한화(대전) 삼성-SK(문학·이상 17시) ▲민속씨름=2003진안장사대회 최종일(14시·진안문예체) ▲축구=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연맹전 계속(13시·광주월드컵 등),2003현대자동차컵 K2리그 험멜코리아-수원시청(의정부공설) 강릉시청-할렐루야(강릉종합) 서산시민축구단-상무(서산종합) 현대미포조선-국민은행(미포방어진) 한국철도-한국수력원자력(이상 15시·인천문학),제32회 문광부장관기 전국고교대회 결승(14시·대구시민운동장) ▲농구=제28회 협회장기 중고연맹전 계속(10시30분·장충체,잠실학생체) ▲배구=홍삼나라배 전국대학연맹전 계속(10시·성남실내체) ▲럭비=춘계리그 중고등부 결승(14시·서울럭비경기장) ▲볼링=제22회 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첫날(10시·마산) ◆20일(일) ▲프로야구=현대-두산(잠실) LG-기아(광주) 롯데-한화(대전) 삼성-SK(문학·이상 14시) ▲축구=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연맹전 계속(13시·광주월드컵 등) ▲농구=제28회 협회장기 중고연맹전 계속(10시30분·장충체,잠실학생체) ▲볼링=제22회 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계속(10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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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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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 연맹전경기에서 단국대 전일성의 헤딩슛을 인제대 골키퍼 이성엽이 주먹으로 미리 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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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범 기자 kgb@kjtimes.co.kr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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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을 하루앞둔 제42회 전남도민체전에서 한규철과 조성모의 대회4관왕에 힘입은 광양시가 수영에서만 금메달 3개를 추가해 종목순위 1위에 오르며 대회 종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목포시와 여수시가 2위 각축을 벌이고 있다. 광양시는 17일 광양커뮤니티센타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 한규철이 개인혼영 200m와 계영200m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고 조성모도 자유형 100m와 계영 200m에서 1위에 오르며 두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 금메달 4개씩을 획득했다. 광양시는 전날에 이어 수영에서만 9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공설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에서도 광양시의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남자 100m에 출전한 정문규와 여자 1,500m에서 천호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반기훈도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임진수는 안세진(진도군)에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제철중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에서도 광양시 선수단은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를 종료한 태권도에서 광양시는 비록 금메달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전날 선전에 힘입어 영광군과 여수시를 각각 2,3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목포시는 수영에서 여자 접영 50m 김현주와 여자 자유형 100m 기경희, 계영 200m에서 금메달 3개를 더했고, 육상 400m에 출전한 김진혁과 남자 400m계주에서 해남군과 보성군을 제치고 금메달 2개를 고향팀에 선사했다. 여수시도 육상에서 대회 9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한 오은숙의 선전으로 선두추격전에 끼어들었다. 여수시청 소속 오은숙은 먼저 출전한 육상 400m에서 2위 강미진(광양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곧바로 출전한 400m계주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중동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결승전에서 여수시는 순천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한편 궁도, 유도, 수영, 검도, 태권도 등 5개 종목이 이날 경기를 종료했고 선수자격시비로 경기가 중단됐던 탁구경기는 소청심사를 거쳐 18일 오전 7시부터 목포시-강진군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경기를 재개키로 했다. 또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등 구기종목은 이날 4강팀을 모두 가려내고 대회 마지막날 준결승과 결승을 치러 입상 시·군을 결정한다. 광양중 경기장 등에서 벌어진 축구는 나주군-완도군, 장성군-구례군이, 금호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는 나주시-보성군, 해남군-여수시가, 정구경기는 순천시-목포시, 여수시-장흥군이 맞붙는다. 배구는 함평군-고흥군, 영광군-순천시가 준결승 대결을 펼친다. 광양 도민체전 마지막날인 18일은 경기장별로 남은 종목의 우승 시·군을 가려내고 오후3시 종합시상, 폐막식을 갖음으로써 열전 4일간의 대회를 마무리 짓는다.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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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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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성덕대를 누르고 예선전적 1승1무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17일 호남대축구장에서 열린 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 연맹전에서 김치우·김종복의 연속골과 상대수비의 자책골까지 곁들여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중앙대는 남은 배제대와 경기 승패여부에 따라 조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 1차전 배제대에 0-4에 이어 이날도 크게 패한 성덕대는 2패로 예선탈락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경기 휘슬과 함께 중앙대의 일방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상대 진영을 거침없이 누비며 공격을 펼치던 중앙대는 전반 25분 김치우가 미드필드 왼쪽진영에서부터 단독드리블하며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득점과 연결시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첫 골을 내준 성덕대는 갑자기 수비진영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38분께 김두환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패배를 자초했다. 중앙대는 2분 뒤 김종복이 상대 왼쪽진영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뛰어들던 곽태휘가 정확하게 헤딩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들어 성덕대는 반격을 시도하며 만회의 기회를 노렸으나 꽉 틀어쥔 중앙대의 수비벽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 건국대와 경희대가 득점없이 비겨 양팀 모두 1승1무을 기록해 예선 마지막 경기 상대인 경일대와 동아대를 각각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동아대는 월드컵경기장에서 경일대를 맞아 조영민이 후반39분에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1무1패로 기사회생했다. 보조구장에서는 경기대가 황기환과 김명한의 연속골로 울산대에 역전승을 거뒀고 단국대와 인제대는 양팀 모두 90분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무등경기장에서 대구대는 군장대를 2-0으로 눌렀고 선문대와 동의대는 1-1로 비겼다. 한편 18일 조선대와 전남과학대, 성화대가 각각 동국대, 사이버대, 서남대와 예선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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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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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빼어난 투구를 하고서도 불펜 투수진의 실점으로 승리를 날려버렀다. 박찬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의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디펜딩 챔피언’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는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팀은 8-9로 역전패해 빛을 바랬다. 특히 불펜 투수들의 난조가 다 된 밥에 재를 뿌렸다. 박찬호는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개럿 앤더슨에게 2루타, 브래드 풀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스콧 스피지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박찬호는 후속타자인 에릭 오웬스를 유격수 플라이로 병살타를 처리 위기를 넘겼고, 3회 삼진과 플라이 아웃 2개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 경기에서 텍사스는 활발한 공격으로 재기를 노리는 박찬호를 응원해줬다. 3회 공격때 라이언 크리스텐슨이 중전 안타와 칼 에버렛과 라파엘 팔메이로가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찬호는 4회에 선두타자 대런 어스태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앤더슨과 풀머의 연속안타로 1점을 더 내줬으나 5, 6회를 삼진과 병살타를 곁들이며 막아냈다. 또 텍사스는 4회 마크 테세이라의 솔로 홈런으로 4-2로 앞서 나갔다. 박찬호는 승리 투수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춘 7회 4-2로 앞선 상황에서 아론 풀츠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텍사스는 7회에도 2점을 추가해 6-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불펜 투수들이 일을 내고야 말았다. 8회 에스테반 얀과 프란시스코 코르데로, 앨런 딕키가 집중 안타를 맞고 7실점 하면서 박찬호의 승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텍사는 9회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2점 홈런으로 따라 붙었지만 8-9로 패해 최근 2연승을 달리던 상승세도 한 풀 꺾이고 말았다. 지난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지만 사사구 8개를 남발했던 박찬호는 투수 인스트럭터인 존 웨틀랜드의 개인 교습 덕택인 듯 이날 경기에서는 투구수가 73개에 불과했고 볼넷도 1개만을 내주는 안정된 투구를 보였다. 또한 직구는 최고 시속 145㎞를 넘지 않았지만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찔렀고 위기상황에서는 병살타 3개를 유도하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방어율도 7.02로 크게 낮췄지만 승수를 쌓지는 못한 채 1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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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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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이 또 일을 냈다. 데뷔 첫 2게임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메이저리그에 거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새겼다. 최희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공격에서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도 장외홈런을 날렸던 최희섭은 이로써 올 시즌 3호 홈런을 기록, 타율을 2할7푼6리로 끌어올렸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 투수들의‘최희섭 피해가기 식’ 피칭이 두드러졌다. 최희섭은 이 경기에서 무려 볼넷을 4개나 골라냈고, 심지어 만루의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추가하는 팀 승리에 한 몫을 했다. 1회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희섭은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투수 폴 윌슨의 5구째를 통타,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 볼넷으로 출루했던 최희섭은 4회 만루 때 바뀐 투수 켄트 머커로부터 다시 볼넷을 골라 3루에 있던 마크 그루질라넥을 홈으로 불러 들였고 7회에도 존 리딩으로부터 볼넷을 얻었다. 최희섭은 팀이 10-3으로 승기를 잡은 8회수비에 에릭 캐로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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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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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의 일등 공신인 ‘초롱이’ 이영표가 소속팀 PSV 에인트호벤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영표는 지난 16일 아인트호벤 홈구장 필립스스타디움 내 구단주 사무실에서 매니저와 함께 프랭크 아르네센 단장을 만나 이적에 합의했다. 이로써 이영표는 임대선수 신분에서 당당히 PSV 정규멤버로 탈바꿈했다. 17일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이영표 에인전트인 김동국 ㈜지쎈 대표이사는 17일 이영표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적 조건은 당초 임대계약시 정해진대로 이적료 170만달러, 연봉50만달러(세금제외)이며 시즌 활약정도에 따라 20만∼25만달러의 추가수당을 받게 된다. 아르네센 단장은 “이영표의 활약에 대해 PSV 코칭스태프는 물론 전 선수들이 만족하고 있고 훌륭한 선수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표는 “아직 완전히 적응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 기량을 발휘할 자신이 있다”고 화답했다. 또 아르네센 단장은 이날 안양 LG에도 이영표의 이적 옵션을 행사하겠다는 공식통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안양이 한웅수 단장의 서명과 함께 PSV 구단에 이 공문을 재발송하면 이적계약도 최종 완료된다. 한편 아르네센 단장은 계약서 사인 후 “2004~2005 시즌이 끝나는 2005년 6월 이후 좋은 조건이 나온다면 이영표가 빅리그로 진출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영표는 오는 20일(현지시간 19일) 열리는 FC 트벤테전에 출장할 예정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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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기를 포함한 2004아테네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2차예선 5경기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일제히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다음달 3일과 오는 6월 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던 한국과 홍콩-스리랑카전 승자 경기를 포함, 2차예선 5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홍콩과 스리랑카와의 경기는 이미 취소된 바 있다. 피터 벨라판 AFC 사무총장은“선수단과 축구팬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연기된 경기는 한국전 외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대만-싱가포르전 승자, 북한과 이라크-베트남전 승자, 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타지키스탄전 승자, 중국과 시리아-파키스탄전 승자 게임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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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남도민체전 최종일(9시·광양공설운동장 등) ▲프로야구=현대-두산(잠실) LG-기아(광주) 롯데-한화(대전) 삼성-SK(문학·이상 18시30분) ▲민속씨름=진안장사대회 계속(14시·진안문예체) ▲축구=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연맹전 계속(13시·광주월드컵 등) 제32회 문광부장관기 전국고교대회 준결승(14시·대구시민운동장) 제2회 퀸스컵 전국여자대회 중고등부 결승(10시·함안공설운동장) ▲농구=제28회 협회장기 중고연맹전 첫날(10시30분·장충체,잠실학생체) ▲배구=홍삼나라배 전국대학연맹전 계속(10시·성남실내체) ▲럭비=춘계리그 중고등부 준결승(14시10분·서울럭비경기장) ▲테니스=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최종일(10시·올림픽공원코트) ▲탁구=세계선수권 최종선발전 최종일(10시·태릉선수촌)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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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계속된 제42회 전남도민체전 육상경기에서 남자 800m에 출전한 각 시·군 선수들이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광양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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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2일째 광양시 선수단이 수영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내며 제42회 도민체전 2일째 단독선두로 나섰다. 광양시는 16일 광양커뮤니티센타에서 열린 수영에서 조성모(자유형 200m)와 한규철(접영 100m) 등 간판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또 평형 50m에서 진만근, 배영 100m에서 김희중과 도소라가 남녀부 1위를 차지했고 혼계영 남자200m부문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에서도 광양시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은 계속됐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에서 전날 개회식 성화 최종주자로 나섰던 서옥연은 여자 5,000m에서 2위를 차지한 김인순(해남군)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200m 정문규도 강성기(무안군)와 정승근(강진군)을 각각 2,3위로 밀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광양제철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태권도 경기에서는 페더급에 출전한 조진호가 전상운(구례군)을 누르고 광양시에 소중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목포시 선수단도 광양에 이어 수영에서 금메달 3개와 육상에서 1개를 더해 광양시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목포시는 수영 여자 자유형 50m 기경희와 접영 100m 김현주, 혼계영 200m 등 여자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3개를 기록했다. 또 육상 투포환의 정소영도 조수화(광양시)를 2위로 밀어내며 1위에 올랐다. 고흥군도 육상에서 금메달 2개와 복싱에서 선전하며 본격 순위경쟁에 합류했다. 육상 800m에 고흥대표로 출전한 김남진은 대회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중장거리 육상의 최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한 김남진은 결승에서도 2위 강성기(진도군)를 30m 이상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투포환 경기에서 김영철도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복싱 벤턴급 결승에서 이순태는 전호철(영광군)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육상에서 해남군은 금메달 2개를 따는데 그쳤고 여수, 진도군이 뒤를 이어 1개씩을 기록했다. 광양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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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 고교야구 광주 1차예선 동성고가 전국체전 고교야구 광주지역 1차 예선전에서 추첨을 통해 우승을 거뒀다. 이번 예선전에 참가한 동성고·광주일고·진흥고가 각각 1승 1패를 기록, 각 팀의 감독이 참여한 추첨에서 동성고가 행운의 우승 티켓을 타냈다. 동성고는 지난 15일 무등경기장에서 펼쳐친 진흥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16일 광주일고에 4-5로 역전패 당했다. 그러나 이에앞서 14일 경기에서 진흥고가 제일고를 꺾어 3팀이 동률을 기록, 규정상 추첨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동성고는 오순도순 홈런 2방을 각각 터뜨린 김주형(3년)과 장승욱(2년)이 팀 공격을 주도해 10-3으로 진흥고를 제압했다. 특히 김주형은 2회말 중앙 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대형 1점 홈런포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장승욱과 강창주(3년)의 연속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반면 광주일고는 16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김성계의 활약으로 동성고에 5-4 역전승하며 마지막 희망을 불태웠지만 추첨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편 광주시야구협회는 오는 5월 초순께 전국체전 고교야구 2차예선전을 갖을 예정이며, 동성고는 2차예선전의 승자와 본선 진출권을 놓고 3차예선전을 펼치게 된다. 만약 2차예선에서도 동성고가 우승하면 자동 진출이 확정된다.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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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애틀랜타의 봉중근이 행운의 첫 승을 올렸다. 봉중근은 16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구원 등판, 단 9개를 공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애틀랜타는 10회 득점에 성공해 봉중근은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봉중근은 지난 15일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첫 승 사냥에 실패했던 김병현의 뼈아픈 불운을 대신 씻어내며 ‘한류열풍’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봉중근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9회말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에 이어 등판, 첫 타자 브래드 윌커슨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올란도 카브레라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봉중근은 제이미 캐럴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수준급 견제구로 캐롤을 잡아내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애틀랜타는 10회 공격에서 마커스 질스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봉중근을 구원 등판한 존 스몰츠가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해 2-1로 승리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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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시리즈 본선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형택은 16일 모나코에서 열린 이 대회 1회전에서 세계 랭킹 46위의 다비드 산체스(스페인)를 2-0(6-1 6-3)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형택은 2회전에서 세계 랭킹 14위 셍 샬켄(네덜란드)과 맞붙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형택은 화려한 네트플레이를 펼치며 산체스의 서비스 게임을 6개나 막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형택과 2회전에서 일전을 펼칠 샬켄은 ATP 투어 7회 우승을 기록한 세계적인 선수이며, 강력한 서비스가 주무기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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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메이저리그 타자 최희섭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최근 부진했던 최희섭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신시내티를 상대로 2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최희섭은 16일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앞선 6회말 호시아스 만자니오의 2구를 통타, 스탠드를 넘어 장외로 떨어지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일 신시내티전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뽑아낸 최희섭은 이로써 11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최희섭은 5회에는 우전안타를 때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불명예를 한방에 털어냈고, 우전안타를 때린 뒤 라몬 마르티네스의 적시 2루타때 득점을 올렸다. 또 이날 5차례의 타석에서 비록 삼진 2개를 당했지만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희섭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도 2할8리에서 2할5푼(28타수 7안타)으로 끌어올리면서 홈런없이 타율 2할2푼2리에 머물고 있는 에릭 캐로스와의 붙박이 1루수 경쟁에서 월등히 앞서 나갔다. 최희섭은 2회말 첫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말 볼넷을 골라나간 뒤 마크 벨혼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시카고는 새미 소사의 솔로홈런까지 곁들이며 4회에만 4득점해 기선을 잡았고. 선발 숀 에스테스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11-1로 대파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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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남도민체전 계속(9시·광양공설운동장 등) ▲프로야구=롯데-LG(잠실) 삼성-현대(수원) SK-기아(광주) 두산-한화(청주·이상 18시30분) ▲민속씨름=진안장사대회 계속(14시·진안문예체) ▲축구=2003험멜코리아배 전국대학연맹전 계속(13시·광주월드컵 등) 제32회 문광부장관기 전국고교대회 8강전(10시·대구강변구장) ▲프로볼링=브런스윅컵대회 최종일(9시·위너스볼링장) ▲배구=홍삼나라배 전국대학연맹전 첫날(10시·성남실내체) ▲테니스=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계속(9시·올림픽공원코트) ▲탁구=세계선수권 최종선발전 계속(10시·태릉선수촌)
스포츠
남도일보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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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전남도민의 축제인 제42회 전남도민체전이 15일 오후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막된 가운데 각 시·군을 대표하는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광양
스포츠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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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멜코리아배 축구 조선대가 약체 한인대를 대파하며 예선 첫경기를 가볍게 통과했다. 조선대는 15일 호남대축구장에서 계속된 2003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인대와 경기에서 권진과 이종균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조선대는 전반 6분 패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권진의 왼발슈팅으로 첫 포문을 연 뒤 전반9분과 후반 14분 이종균의 연속득점, 문용과 서장택의 추가골로 상대를 제압한 뒤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권진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한인대는 김순철과 최현민이 각가 한골씩을 만회하는데 그쳐 조선대의 높은벽을 실감했다. 호남대도 2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호남대축구장에서 계속된 예선2번째 경기에서 호남대는 한려대를 2-0으로 제압하며 개막전에서 제주대에 3-0승리에 이어 이날 또 승리를 거둬 남은 충북대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본선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호남대는 이날 비교적 약체팀으로 꼽히는 한려대를 맞아 손쉬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첫승을 노리는 상대의 투지에 맞서 전반전 고전을 면치못했다. 후반들어서도 번번이 득점기회를 놓친 호남대는 종료 5분여를 남기면서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후반39분 미드필더 문민귀가 프리킥한 볼을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스트라이커 임택선수가 헤딩슛한 것이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들어가 애타게 기다리던 선취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앞세운 호남대는 2분 뒤 이익훈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단독드리블해 들어가며 날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네트를 출렁이며 한려대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초당대는 한남대에 0-2로 아쉽게 패했다. 1차전에서 한국교원대를 6-0으로 대파해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초당대는 이날 경기에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드리웠다. 특히 남은 1경기 상대가 강호 숭실대여서 초당대의 본선진출은 쉽지않을 전망이다. 이날 한남대와 경기에서 초반부터 파상공격을 퍼부은 초당대는 전반27분 상대 신충희가 프리킥한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자 쇄도하던 박종찬에게 첫 실점한 뒤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남영렬에 1점을 더 빼앗겨 경기를 뒤엎지는 못했다. 한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충북대가 후반44분에 얻은 남동우의 프리킥으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리며 제주대에 1-0 승리를 거뒀고,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숭실대는 배문기가 혼자 4골을 몰아넣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한국교원대를 8-0으로 대파했다. 또 월드컵보조구장에서는 권석근과 조성용이 활약한 고려대가 동국대를 2-1로,명지대는 안동과학대를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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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