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출동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른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관 3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고, 검거 과정에 공포탄·실탄 사격까지 있었다.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3분께 남구 송하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 4명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A씨가 흉기(톱)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출동 경찰관 4명 중 3명이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쳤다. 특히 여경 1명은 이마가 찢어져 출혈이 심하며 나머지 경찰관 2명도 경상을 입었다.이들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용산서 만난다. 이번 영수회담의 의제는 민생 추경, 채상병 특검 등이 거론된다.두 사람은 지난 4·10총선 이후 이 대표와 민주당이 강조해왔던 민생 회복 부문, 국회 개혁과 개헌 관련 내용, 윤석열 정권의 실정·실책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가 처음으로 ‘영수회담’을 입에 올린 것은 2022년 8월29일 전당대회 이전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같은해 8월9일이다. 공식적으로 당대표직을 수락한 그해 8월29일에도 취임 일성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후에
/남도일보 유튜브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인사가 빨리 이
헤어진 연인을 차량에 가둬 마구 때리는가 하면 고의 사고를 내 다른 차량 탑승자까지 다치게 한 40대가 1심과 달리 2심에서 실형을 면했다.항소심은 차량 감금 중 발생한 일련의 범행과 관련, 적용한 죄목이 법리에 어긋나거나 이중 기소됐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형을 다시 정했다.1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특수중감금치상·특수상해·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2년을 받은 A(40)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광주광역시의 돌봄복지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구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광주시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과 민생경제분과 위원들이 초고령사회에 지속할 수 있는 돌봄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헌법에 따라 설립된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부의장이 실질적으로 회의 운영을 총괄한다. ▲민생경제 ▲거시금융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19일 오후 2시 42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대교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차량이 트레일러와 충돌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40여분 만에 불을 끄고 SUV에서 숨져있는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SUV가 역주행해 트레일러와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는 지난 18일 동명전문요양원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가 함께하는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명전문요양원의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요양원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뷰티미용학과 대학원생 임연화, 장수나, 학부생 박세연, 김유나, 부야난(중국인 유학생), 전현진 학과장 등 6명이 참여했다.이번 봉사는 대학원생과 유학생이 참여함으로써 더 의미가 깊었으며,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사진촬영
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학과장 김형훈)는 18일 문화체육관 태권도 실기장에서 광주전남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태권도 체험 관광 프로그램에는 독일 관광객 24명이 참여해, 김형훈 교수로부터 태권도가 지니는 의미에 대한 강연과 지르기, 막기, 발차기 등 태권도 기본 동작 교육, 종이 송판 격파 체험과 태권도 시범 공연등을 관람했다. 이들은 또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배워보고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호남대 태권도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광주관광공사의 지역 관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공기업이 대거 이전해 온 이후 각종 집회·시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민간이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나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집회·시위자문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어 집회·시위 관리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장진영 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김성중 집회·시위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정보과장, 자문위원, 정보관 등이 참석해 최근 2년간 발생한 관내 주요 집회 시위
차고지 신축 공사장에 난 불을 스스로 끄려던 60대가 화상을 입었다.전남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52분께 영광군 영광읍의 주택 차고지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났다.화재 직후 자체 진화에 나선 60대 남성 A씨가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차고지 내부 패널 1㎡가 타거나 그을렸다.소방 당국은 A씨가 작업을 하다가 용접 불씨가 튀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교육부장관 표창 전수 및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28명의 수상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전수 및 수여, 기념촬영, 축사로 이뤄졌다.매년 교육기관과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공무원, 학생, 특수교육지원인력, 지역사회인사에게 교육부장관과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이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원·전문직 부문의 은혜학교 김선자 교사, 광주선우학교
교통사고 현장에서 뇌출혈 전조증상을 보이던 사고자가 경찰관들의 노련한 눈썰미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넘긴 사연이 알려졌다.18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안 다쳤어요” 뇌출혈 알아본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40분께 영암군 군서면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영상을 보면 차량은 도로에서 이탈했고, 차량 후면은 크게 찌그러졌다.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가 사고 당사자들을 살폈다. 이들은 “괜찮다. 다치지 않았다”고 했고, 결국 구급대는 현장을 떠났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고등학교에서 4·19혁명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가졌다.4·19혁명 당시 경찰 발포가 있었던 3곳(서울, 부산, 광주) 중 하나인 광주에서는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특히 4·19혁명에 참여한 학교에서 순회 개최하자는 강기정 시장의 제안으로, 올해 4·19혁명 발상지인 광주고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기념식은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4·19민주혁명회 고종채 지부장, 4·19희생자유족회 김정순 지부장, 시의원, 광
(사)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농성동 서로이음 사회적가치센터 1층 커뮤니티홀에서 자원봉사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연대 강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최상일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40여개 자원봉사단체 임원 8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연대 강화를 모색했다.간담회는 최상일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서지연 사무국장이 2024년도 주요 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을 통해 자원봉사단체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또 자원봉사단체장들의 활동
다양한 동물이나 사물을 본떠 만든 상형토기와 아이가 장난스레 빚어놓은 것 같은 흙인형 토우가 얹어진 토기들이 있다. 토우들은 제각각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며, 동물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 역동적이다. 삼국시대 사람들의 표현은 지금 보아도 장난스럽지만 이것들이 무덤에서 발견된다는 점은 또 다른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왜 그들은 죽은 이를 보내는 가장 슬프고 개인적인 공간에 이 토기들을 넣었을까?국립나주박물관은 2024년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경주, 광주, 김해박물관 등 10개 국립박물관에서 2024년 지방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박물관 속 밴드’는 ‘박물관 속’ 시리즈의 4번째 공연으로,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만의 음악과 유물에 대한 감상을 즐기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먼저 첫 공연으로 3인조 록밴드 ‘불고기디스코’가 20일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낙연 악마화’에 대한 억울함을 푸는 것은 우리 당원의 충심이 국민 마음속에 전달되도록 길을 열어줄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의 원인을 속속들이 점검해서 남김없이 뜯어고칠 것이고, 재창당의 정신으로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새로운미래가 총선에 참패한 것은 지도부가 잘못해서 진 것인 만큼, 저를 포함해 지도적 위치에 있던 사람들은 반성해야 한다”며 “정치 공학에만 매달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8일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특임장관, 조국혁신당 입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민주당 입당 혹은 합당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거취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그는 “어제 새로운미래 지도부와 당직자 전원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지금은 총선 민심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탈당, 신당 창당과 총선 과정 전체에 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