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이 왔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봄 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봄 나들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중 전남 담양은 남도 대표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접근성이 높고 교통이 편리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곳곳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 주말 여행지로 선호되는 곳이다. 반복된 일상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리는데 여행과 함께‘몸보신’은 빼놓을 수
샐러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 음식을 넘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결과다. 코로나19 여파로 혼밥 수요 증가도 샐러드 인기의 한 요인이다. 샐러드를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애용하는 고객층이 20∼30대 여성 위주에서 중·장년층 남성으로까지 다양해지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전남 광양 지역 대표 샐러드 전문 업체는 단연 ‘Dr.샐러드’다. 지난해 오픈했지만 고객의 수요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샐러드 제품으로 사랑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r.샐러드는 매장운영뿐 아니라 포장, 앱을 통한
섬진강에서 철마다 잡히는 제첩 하나로 30년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전문 음식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 광양시 진월면 신아리 아동마을(섬진강 매화로 160-1)에 자리한 ‘청룡식당’이 바로 그곳이다.남도 음식 별미집 제14호로 선정되기도 한 이 식당은 재첩 전문식당으로 재첩국과 재첩 회무침 달랑 두가지를 주 대표 메뉴로 내놓고 있다.특히 이 식당에선 맑고 반짝이는 섬진강이 느긋하게 흐르는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남도의 맛과 멋스런 운치도 함께 만끽 할 수 있는 천혜의 장소가 따로 없다.또 식당 바로 앞 도로에는 4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보양식인 우족도가니탕을 즐겨보자. 우족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을 정도로 보양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영양학적으로 우족은 젤라틴이 풍부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요즘 같이 건강에 민감한 시기에는 꼭 먹어야 할 음식이다. 전남도 담양군 창평면 ‘금순이네집’에서 맛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자.이곳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진한 사골육수가 일품이다. 메뉴는 탕 종류 3가지, 수육 1가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가장 인기있는 메뉴
맛깔스러운 퓨전음식을 즐기며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기 좋은 곳이 있어 인기다. 광주 화정동 ‘세심정’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성 소품들이 가득해 아늑한 분위기에 퓨전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세심정’은 ‘마음을 씻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손님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걱정을 씻고 마음을 정화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이곳에서는 이색적인 음식 조합으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메뉴는 탕 종류 4가지, 육류 4가지, 튀김 2가지 등으로 골고루 구성돼 있다. 인기 메뉴인 ‘누룽지육회
어느새 봄이 왔다. 산하는 새 생명이 싹트는 봄을 준비하고, 사람은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다. 자연과 정성을 담은 식사는 보약과 같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마음을 살찌운다.그렇다면 이 계절 보양식으로 어떤 음식이 좋을까. 뭐니 뭐니 해도 오리 보양식이 제격이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오리백숙부터 오리탕, 오리 주물럭, 로스구이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기교를 부리기보다 재료의 참맛을 살린 정직한 광주도심 맛집을 소개한다.광주 북구
영양소가 풍부한 두부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어린아이부터 나이 든 어른까지 누구나 먹기 편한 대중적인 음식이다. 전남에서는 화순이 두부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화순 도곡면의 색동두부집은 동네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 오래다. 매일 아침 직접 빚은 색동두부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이번 주말 화순 도곡면 색동두부집에서 맛있는 한 끼를 해보는 게 어떨까.◇알록달록 맛깔스러운 ‘색동두부’전통방식으로 만든 수제 두부에 고춧가루와 해산물을 넣어 칼칼하게 끓인 찌개와 두부 탕수육과 부침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함께 나오는 반
해산물·대창 등 다채 토핑 올려진 메뉴 다양나주서 농사짓는 쌀 등 식재료 손님상 올려친절함 무기로 노포 가게 못지 않는 맛 인정 나름 미식가로 통하는 주변인들에게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단어가 노포(老鋪)다.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라는 뜻의 이 단어가 어느 식당을 의미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맛집이라고 평가한다.수십년의 시간동안 한자리에 머문 그 전통을 인정한다는 의미에서다.노포라 불릴 정도의 역사와 전통은 살짝 부족하지만 맛과 정성에 있어서는 노포가게들 못지 않다고 자부하는 식당이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진아구
대중들에게 외식 메뉴 중 최애 음식은 두 말 할 것 없이 돼지고기 즉, 삼겹살을 꼽는다. 고소하면서 쌈채소와도 최적의 맛 궁합을 이뤄 남녀노소·연령불문하고 가장 많이 찾는 음식 메뉴다. 특히, 몇해 전 부턴 삼겹살 맛을 능가하는 다양한 돼지특수 부위가 세분화 되면서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세분화된 특수부위 로컬맛집광주지역서 로컬맛집으로 통하는 북구 동림동 ‘토닭토닭’은 돼지 맛구이 집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고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도소매상들이나 정육 관계자들이 뒤로 몰래 빼 돌려 먹는다는 일명, ‘뒷고기’부터 돼지 여러 특수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 있다. 그 누구와 즐겨도 맛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삼겹살이다.광주 광산구 우산동 화훼단지 인근에 위치한 ‘초록에 보성녹돈’은 육즙 풍부한 삼겹살과 신선한 밑반찬으로 동네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지 오래다. 동네주민들 중 이곳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지만 동네사람들만 즐기기엔 맛의 완성도가 너무 높다.녹차를 먹인 돼지고기부터 밑반찬까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는 이 식당은 외관부터 ‘맛집 포스’를 풍긴다. 꾸민듯 꾸미지 않은 식당의 내외부는 맛으로 승부하는 집임을 짐작케 한다.식당을 들어서면 선한 인상의 대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기존의 일상이 송두리째 변했다. 감염병을 피해 인적이 드믄 곳을 찾아 자연의 풍광과 불멍(불을 보고 멍때리는 것)을 즐기려는 시민이 늘면서 캠핑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캠핑에 있어 가장 큰 매력은 야외에서 먹은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숯불을 피워 석쇠 위에서 구어먹는 고기와 소세지 등 바비큐 맛은 상상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한다. 비록 캠핑족은 아니지만 캠핑 느낌을 한껏 내며 바비큐 를 즐길 수 있는 캠핑 식당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다.장비를 챙겨 캠핑을 떠날 여유 또는 엄두가 나지는 않지만
복어 요리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근육의 경화를 방지하고 부드럽게 하는 장점이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 B군, DHA 성분이 들어있어 간장해독작용, 숙취제거와 알콜중독예방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옛 중국 송나라 시대의 시인인 소동파는 복어의 맛을 두고 “죽음과도 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다”며 극찬했다고 한다. 이런 복어요리를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맛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전남 나주시 혁신도시 빛가람동에서 다양한 복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장군복어촌’이다. 특히 복 불
한우는 우수한 맛과 영양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근육 구성과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돼 필수 보양식으로 손꼽힌다.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마루오한우프라자’에서는 품질 좋은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인기다.이곳에서는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생산하는 국내산 한우 1+등급 이상 고급 부위를 유통·진열 판매하고 있다. 그날그날 판매할 양만 도축해 진열판매한다.1층에서는 한우직판장을 운영해 꽃등심, 갈빗살, 살치살,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식재료와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 있다. 광주 북구 매곡동 ‘넝쿨채’에서는 떡갈비와 생선구이를 주재료로 퓨전한정식을 선보이고 있다.이곳 대표메뉴인 ‘넝쿨채 정식’은 떡갈비와 제육볶음을 메인 메뉴로 잡채, 우엉튀김, 누룽지탕 등이 제공된다.떡갈비는 각종 야채와 과일, 조청, 죽풍간장을 넣은 양념을 한달정도 숙성시켜 사용한다. 설탕 대신 조청과 죽풍간장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인위적인 맛보다는 깊고 진한 맛을 낸다고 한다. 이렇게 숙성과정을 거치면 효소가 발효되면서 육질이 훨씬 부드러
연어도 먹고, 생고기 육회도 먹고 싶을 때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 있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 ‘부자연어’에서는 연어와 한우생고기를 주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이곳에서는 ‘연어회’와 ‘한우생고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세트메뉴로 구성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연어는 노르웨이 직수입으로 최고급 등급(superior)만 받아 직접 해체하고 손질한 후 적정온도에 꼬박 하루 숙성된 상태로만 회로 활용한다고 한다. 연어회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색 보양식 기러기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광주 광산구 운수동 ‘기러기 농원’에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러기 고기를 선보이고 있다.이곳 주인장인 임상미씨의 아버지가 함평에서 30여년 전부터 식용기러기를 소량으로 기르기 시작해 지금은 1만 마리 가량을 사육하고 있다. 기러기는 철새이기 때문에 사육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여름에만 알을 낳고 부화하는 특성이 있어 닭, 오리 등 다른 조류와 같이 사계절 내내 대량 공급이 불가능하다. 또 닭과 오리는 보통 30일~40일 정도 자라면 식용이 가능한 상태지만 기러기는 1
[남도 맛집-한남동 나른한 오후]도심 속 고즈넉한 한옥 정취~ 살살 녹는 스테이크 ‘입호강’스페인산 흑돼지 스테이크 인기꼬막비빔밥·빨간 육회 냉면 별미반려견 동반 가능한 별채도 마련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레스토랑이 있어 인기다. 광주 동구 지산동 ‘한남동 나른한 오후’에서는 한옥의 멋과 풍미를 느끼며 스페인산 흑돼지 스테이크와 꼬막 비빔밥 등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곳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는 스페인산 흑돼지 최고 등급인 ‘베요타’를 사용하고 있다. 고
[남도 맛집-빽바지 포차] 실내포장마차서 맛보는 한우·전복·키조개 관자고소한 맛 ‘한우차돌삼합’ 인기추운 겨울 노릇노릇 ‘굴전’도 별미낙지·주꾸미·병어 등 계절 메뉴도 서민적인 느낌으로 가족, 직장 동료, 연인과 함께 갈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실내포차 맛집이 있어 인기다. 광주 서구 치평동 ‘빽바지 포차’에서는 차돌삼합 등 계절마다 별미를 즐길 수 있어 손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곳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부터 제철음식, 해물류의 메뉴가 마련돼 있다.대표메뉴인 ‘한우차돌삼합’은 질 좋은 한우와 키조개 관자, 전복, 표
전남 나주시 노안면 ‘해송가든’에서는 농촌의 맛을 듬뿍 담은 닭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이 집은 재료 대부분을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쓰고 있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맛을 낸다. 설탕이나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감칠맛이 일품이다.이곳은 지난 2016년 귀농한 김수진(47·여)씨가 친정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농가맛집이다. 가지하우스를 운영하며 고사리, 고추, 양파, 부추, 대파 등 식재료 대부분을 직접 길러 사용하고 있다. 직접 재배가 힘든 농산물들은 인근 농부들에게 직접 거래해 사용한다. 도시생활과 인스턴
겨울철 별미인 방어와 굴찜을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광주 서구 내방동 ‘순돌이수산 활어직판장’에서는 산지에서 공수한 싱싱한 수산물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젊은 층과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는 동네 맛집으로 특히 산지 직송을 통한 유통마진 절감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완도 우럭·광어, 보성 낙지·쭈꾸미, 여수 피꼬막·굴, 통영 돔·농어·가리비 등 산지를 돌며 직접 공수한다.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는 겨울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단단해지고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