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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공연을 갖는다. 5일 오후 5시부터 장장 5시간 동안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젊은이들 이라크 파병 반대 하루 예술제’ 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 아래 파병 반대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참이다. 공연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모이게 되는데 국소남, 이장순, 한보리, 박양희, 허설 등 그 동안 ‘포엠콘서트’ 등을 이끌어온 노래꾼들과 소프라노 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이진진, 크로스오버 앙상블 허브 등 클래식 음악인들, 황연수, 도드리 등 전통 소리꾼들이 모이게 된다. 또한 이외에도 방송인 박규상, 노희설, 김정아 등이 나와 방송인들의 전쟁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광주민족문학작가회의 소속 김준태, 곽재구, 이수행 시인 등이 나와 문인들의 생각을 전한다. 노래꾼 허 설씨(32)는 “이라크 파병 문제는 우리나라가 최근 안고 있는 과제중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이라며 “혹시나 이라크 파병에 관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연을 통해 파병의 부당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화
임동률 기자 exian@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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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양화가 백민 조규일 화백의 초대전이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광주 신세계 갤러리(360-1630)에서 열린다. 지난 1989년 개인전 이후 14년 만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 조 화백은 대작 30여점을 포함해 20여 점의 미발표 신작을 엄선해 출품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화력(畵歷) 50년을 맞는 노 화가의 완숙된 예술경지를 화폭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품작들은 풍경을 주된 소재로 작업을 해 온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항·포구의 소박하고 활기찬 모습과 제주, 동해, 남해의 해안가와 섬 등의 절경, 그리고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내장산 등의 산악 풍경들을 근·원경과 적절히 조화시켜 승화한 풍경화가 주류를 이룬다. 이번 전시 작품의 조형적인 특징은 과감한 원색을 사용하면서도 절묘한 혼색과 무채색의 조화로 중후함이 드러나도록 표현, 자연물에서 잡아낸 개성 있는 조형상의 특징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산과 해안가의 절벽 등은 대상물의 골격만을 특징적으로 강조하는 표현에서 단순화와 변화를 적절히 조화,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필법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조 화백은 우리나라 서양화 도입 초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호남 서양화의 전통이 확고히 자리잡도록 기여한 오지호 화백의 제자로 호남 자연주의 회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역할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제12회 오지호 미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세계 갤러리 황호경 큐레이터는 “조 화백은 호남화단 역사의 산 증인으로, 구상회화의 현대적 전통을 일구어 온 선각자이다”며 “이번 초대전은 조 화백의 50년 예술세계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
김선기 기자 kimsg@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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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북구청 갤러리 광주대 산업디자인과 94년 졸업생들로 구성된 여성작가 모임‘해후회’가 오는 17일까지 북구청 갤러리에서 회원전을 갖고 있다. 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수경은 ‘장백폭포’를 출품해 중국 장백폭포 힘찬 물줄기를 통해 자연의 위대한 기운을 표현했으며, 정영아의 ‘운주사’는 운주사 주변의 석불을 소재로 투박한 붓 놀림으로 담아냈다. 또 최정애의 수채화 ‘산동에서’는 경남 산동에 만개한 산수유꽃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선안희의 ‘마이산’은 갈꽃이 피어난 들판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가을을 그려냈다. ▲‘용의 작가’박소빈 개인전 ▲광주·순천전 잇따라 마련 ‘용을 그리는 화가’박소빈씨가 광주(8일까지 나인갤러리)와 순천(10~21일 주영갤러리)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설지애(傳說之愛)’란 주제로 6번째로 개인전을 준비한 박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련의 평면·영상 연작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평면작업을 영상작업으로 확장한 이번 ‘전설지애’와 ‘영원한 사랑’은 영상의 중첩효과로 기교와 이미지의 연결, 음향의 신비감 연출 등 흥미를 가중시키는 작업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대 미술학과와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씨는 현재 목포대·나주대에 출강하고 있다. ▲현대미술가회 창립전 ▲내일까지 무등갤러리 광주지역에서 실험적 현대미술운동을 펼쳐온 여성작가들이 새롭게 꾸린 ‘WWW.현대미술가회’(회장 정송규·서양화가) 창립 작품전이 5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중진작가에서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작가를 망라하고 있는 이 그룹은 자기작업에 충실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들이 본격적인 그룹활동을 표방하고 나서 기대를 낳고있다. 참여작가는 강종금 김왕주 김지영 류현자 박수옥 송차자 이공주 이영민 임희진 정송규 정순이 정예금 조미영 한지희 현수정씨 등 15명이다.
문화
김선기 기자 kimsg@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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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광주시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03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소방헬기가 인명구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회
기경범 기자 kgb@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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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실직 등으로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중·장년 남성들이 인터넷 게임에 중독돼 재취업 등을 포기한채 ‘자포자기’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밤 11시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O PC방에는 30∼40대로 보이는 중·장년층 남성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임모씨(43·광주시 남구 주월동)는 “이동통신 관련 일을 하다가 최근 사업이 힘들어져 문을 닫았다”면서 “우연한 기회에 L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게 됐는데 요즘은 거의 밤새도록 게임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임씨는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더욱 인터넷 게임에 빠져들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대부분 인터넷 게임들이 게임자의 능력에 따라 등급이 올라가거나 사이버 머니를 모을 수 있어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실직 중·장년층 남성들이 더욱 쉽게 빠져든다는 게 임씨의 설명이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동구 학동 S PC방에서도 중·장년 남성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4시간째 게임을 하고 있다는 택시 운전사 김모씨(38·광주시 동구 소태동)는 “현실에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거액의 사이버 머니를 쉽게 모을 수 있고, 등급에 따라 자신이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등 현실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씨는 “H사이트 포커머니는 200조에 35만원, S사이트 사이버 머니는 100조에 25만원 식으로 사이버 머니 시장 가격도 형성돼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돈을 챙길 수도 있다”면서 “한 온라인 포커 사이트에서 게임을 하는 동료 운전사는 지난 2001년 10월부터 포커게임을 무려 20만판을 기록해 본업이 되다시피 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새로운 직장을 찾는게 갈 수 록 힘들어져 구직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는데 그나마 인터넷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현실을 잊을 수 있어 더욱 빠져드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실직 중·장년 남성의 재취업에 대한 사회적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광주남성의전화 나승묵 상담실장(58)은 “경기침체로 실직자들이 크게 늘면서 현실을 피해 PC방 등에서 게임을 즐기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사회초년생에게 집중돼 있는 재취업 관련 교육을 중·장년층에게도 더욱 확대해 남성들 스스로가 일을 찾아 나설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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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개항 예정인 무안국제공항이 배후교통망 확충 미흡 및 짧은 활주로 등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완공 시점을 늦추더라도 배후교통망 우선 구축 및 활주로 연장, 착륙요금 및 여객이용료 감면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한다 지적이다. 광주·전남 발전연구원 이건철 기획연구실장은 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릴‘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개 세미나를 앞두고 배포한 자료에서 “무안공항은 배후교통망의 미흡 등으로 공항 활성화에 대한 한계가 노출됐다” 며 실무협의회 설치 등 다각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실장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말 개항을 목표로 추진중인 무안국제공항은 규모면에서 인천, 김포, 김해, 제주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큰 호남권의 지역거점 공항이다. 무안국제공항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광주와 목포, 광양에서 무안공항에 이르는 고속도로와 기존 광주·목포 공항과 기능분담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광주∼무안공항간, 광양∼무안공항간 고속도로의 완공예정은 공항완공 2년 뒤인 2007년인데다 목포∼무안공항간은 국책사업으로 확정되지도 않는 등 배후교통망 확충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또 활주로의 길이도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 2천800m에 불과해 국제공항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근 화물기의 세계적 추세가 B747-400 등 대형 점보급으로 대체되고 있는점을 감안할때 최소 3천200m에서 3천600m 수준으로 확장돼야한다는게 이 실장의 주장이다. 특히 광주공항의 국내 기능 일부 존치로 무안공항의 흡인 요인이 부족한 것도 공항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무안공항의 완공시점을 늦추더라도 공항과 배후교통망의 준공 시점을 일치시키고 활주로 연장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입·출항 절차 간소화 및 편당 14만원의 수수료 절감, 공항 이용료 감면 등과 함께 타 지역 탑승객의 주차시설 이용비 최소화, 그룹티켓 상품권 개발 등 현실적인 대책마련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공항개항에 따른 지역개발 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 완공시점을 다소 미루더라도 현재 노출된 문제점을 개선하는게 중요하다” 면서 “전남도가 주축으로 광주시와 무안군, 전북, 공항공단, 항공사 등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활성화 추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고 밝혔다.
사회
박진표 기자 lucky@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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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에 따른 생활고 등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생계형 자살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시 서구 용두동 모 문중 선산에서 고모씨(59·인천시 부평구 부평동)가 극약을 마신 뒤 부친의 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숨진 고씨가 6년전 IMF외환위기 당시 자금난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금속업체가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 뒤 일정한 직업이 없이 방황하다가 최근에는 고혈압과 통풍성 관절염 등으로 고통을 받아 오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광주시 남구 봉선동 M아파트 지하주차장 앞에서는 주부 오모씨(35·여·인천시 연수구)가 이 아파트 16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씨 역시 지난 98년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학원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우울증을 앓아오다가 지난 7월부터는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광주로 내려온 뒤 친정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오면서 ‘살기 힘들어 죽고 싶다’는 말을 가족들에게 자주했던 것으로 미뤄 처지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3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자살은 2001년 563건에서 지난해 569건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올해는 상반기까지만 360건이 발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용석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39)는 “IMF이후 다양한 사회 안전망이 시행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근본적인 실업 대책도 필요하지만, 실업급여와 구직 확대 등 단기적인 지원제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경기침체 등으로 생계형 비관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 문제와 함께 가족간의 대화단절도 큰부분을 차지한다”며 “가족들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만으로도 자살을 막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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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4일 오후 2시 광주·전남지역 69개 시험장별로 실시된다. 고3 수험생들은 출신고교에서 이날 오전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재수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은 화정중에서 교부받는다. 수험생들은 시험실 위치와 집에서 걸리는 시간, 당일 교통편 등을 꼭 확인해둬야 한다. 시험실 출입은 할수 없다. 수험표는 시험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분실했을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2매를 미리 준비,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재발급 받으면 된다.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적힌 지정좌석에 앉아야 한다.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일반사인펜, 무선호출기, 휴대폰 , 전자계산기 등 시험에 불필요한 물품은 일체 지참해서는 안된다. 무선통신기기나 휴대전화 등을 반납하지 않고 갖고 있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감독관이 제1교시에 수험생에게 배부하며 제1교시와 제4교시는 본령없이 듣기평가 방송이 먼저 실시되므로 이에대한 준비를 해둬야 한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외출을 할수 없으므로 도시락과 따뜻한 물을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답안지 기재는 지급받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하고 다른 필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0점 처리된다. 한점 표기한 답은 정정할수 없으며 수정액 또는 수티커 등을 사용해 고쳐서도 안되며 고친 답은 0점으로 처리된다. 답란은 점이나 빗금 등으로 표기하지말고 가득(●) 채워야 한다. 이밖에 수험표와 신분증은 시험 전날 챙겨서 입고 갈 옷에 넣어두는게 낫다. 교통혼잡이 예상외로 심하므로 가능한 빨리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사회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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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5일 실시되는 2004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과 각급 학교 등교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험장 주변 차량통제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수험생 입실시간대에 예비차량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시험장행 안내표지부착과 안내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또 수능시험일인 이날 입실시간대(오전 6시부터 8시10분) 광주지역 29개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지역에서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특히 수능 듣기평가 시간인 언어영역의 오전 8시40분부터 8시55분(15분간), 외국어영역의 오후 3시50분부터 4시10분(20분간)까지 모든 차량은 시험장 주변에서 경적을 사용할 수 없으며, 지하철공사 및 각종 공사장의 공사가 일시 중지된다. 수험생의 고사장 등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실시간대에 시내버스가 집중 배차되고 시험당일 버스 전용차로제 운영도 일시 해제된다. 이밖에 택시 등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와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과 함께 수험생 주 이동로에 기관별로 비상운송차량과 행정차량·순찰 차량·교통지도 차량 등을 배치해 비상수송도 펼쳐진다.
사회
정성문 기자 moon@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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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에서 이라크 파병을 결정하자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예비역들 중 특별한 직업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재입대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때문에 최근 국방부 홈페이지(www.mnd.or.kr) 게시판에는 예비역들의 재입대 문의와 파병과 관련된 글이 눈에 띄게 늘었다. 네티즌 편모씨는 “예비군 4년차 인데, (지원)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죽으면 보상금으로 효도라도 하려구요”라며 “신청 절차와 급여관계 및 사망시 보상금 기준 등도 알려주십시오”라고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예비역 공군 대위 출신이라고 밝힌 네티즌도 “이라크가 실전에 가까운 상태로 우리군이 (전투)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파병에 절대 찬성하면 예비역 장교도 파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지나가던이’네티즌은 “예비군도 지원자에 한해서는 이라크 파병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현재로 위법도 아니고 가능한 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개인적으로 나라를 위해 애쓰신다는 국회의원님들의 자녀분들은 모두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이색 주장도 눈에 띄었다. 광주병무청 관계자는 “예비역이라도 고졸이상 30살 미만의 경우는 군에 재입대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재입대 하더라도 이라크 파병 여부는 불확실 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길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국회 예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라크에 추가파병된 우리 군이 전사할 경우 보상금으로 8천40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사회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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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의 치매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보호관찰소(소장 이석환)는 3일 광주시립인광치매요양병원에 사회봉사대상자 20여명을 투입하여 치매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간병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질병과 노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호관찰 행정을 구현하고 봉사대상자에게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관찰소는 지난 한해 약 2천여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수해복구활동, 독거노인 무료 이사도우미,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 결과, 수혜자인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환영할 뿐만 아니라 명령이행을 끝낸 대상자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등 사회봉사명령 제도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이모씨(35)는 “치매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집안 청소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치매노인들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내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더불어 함께 잘사는 밝은 사회 건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
오덕환 기자odh7942@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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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메일 서버나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미메일 웜(Mimail.worm)의 변종이 잇따라 발견돼 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안철수연구소와 네티즌에 따르면 지난 주말 2종의 변종이 발견된 미메일 웜의 새로운 변종이 3일에도 추가로 발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대부분 네티즌들이 미메일 웜 바이러스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 큰 피해는 없었지만 3일에만 10여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 새로운 변종이 발견돼 치료 백신을 업데이트 시켰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미메일 웜 바이러스는 ‘PHOTOS.ZI’, ‘ 또는 ‘READNOW.ZIP’ 등의 파일을 첨부해 네트즌들의 이메일에 함께 발송되고 있다. 데이터를 파괴하지는 않지만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컴퓨터에서 이메일 주소를 무작위로 추출해 대량 메일을 발송하기 때문에 메일 서버나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데이터 파괴나 삭제 등 치명적인 피해는 없지만 감염이 될 때마다 대용량의 메일을 발송하고 있어 메일서버 및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제목의 메일은 가급적 열어보지 말고 신속하게 치료 백신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국내에 유입됐던 이 바이러스는 지난 2일 급속도로 확산됐으나 네티즌들이 치료 백신을 업데이트 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는 없었다.
사회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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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을 사칭한 뒤 인터넷에서 성매매 여성을 속여 매춘을 시키고 금품을 뜯어온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박모씨(26·광주시 서구 금호동)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21일 밤 11시께 광주시 서구 상무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알게된 김모양(21)에게 접근해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사칭한 뒤 김양에게 인터넷을 통해 남성들을 유인토록해 윤락행위를 시키고 5차례에 걸쳐 박모씨 등에게 현금 3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등은 김양이 자신들의 요구대로 인터넷을 통해 박모씨(28)를 만난 뒤 차안에서 성관계를 맺으려 하자 곧바로 현장을 덮쳐 박씨를 폭행하고 현금 15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은 인터넷 성매매를 하고 있는 김양을 범행에 이용하기 위해 유인한 뒤 경찰을 사칭, 매춘에 관한 자술서를 쓰게하고 ‘수사에 협조할 경우 범죄사실을 눈감아 주겠다’며 윤락행위를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
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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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방지 및 보존,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과학기술원이 이와 관련한 국제적인 학술회의를 잇달아 연다. 광주과학기술원(K-JIST·원장 나정웅) 환경공학과는 4일 오전 광주과기원내 삼성환경동 312호 강의실에서 ‘미래환경기술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Emerging Environmental Technologies)’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이스라엘 등 7개국의 대학, 연구소의 환경분야 전문가 11명과 국내 환경분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 ‘환경모니터링 기술‘ ‘지속가능한 환경‘ ‘물 재이용 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와 함께 광주과학기술원 화학(환경)공학사업단(BK21)도 5일 오전 환경공학과 강당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리버사이드)대학 화학환경공학과와 ‘BK21 K-JIST/UCR 조인트 세미나‘를 갖는다. 이 세미나에서는 캘리포니아(리버사이드)대학의 앤드류 창, 다니엘 슐렌크, 에릭 호크, 명노상 교수 등 4명과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문승현·허호길·최희철 교수 등 7명이 토양오염, 물 재이용 등 환경분야의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사회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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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행방불명자 암매장 제보지 발굴 및 유골감정결과 유가족을 찾을 수 없는 유골이거나 또는 동물 뼈조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3일 전남대 법의학팀에서 진행해온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 제보지 발굴 및 유골감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유전자 감정결과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된 광산구 삼도동에서 발굴된 유골 9기의 경우 미토콘드리아 DNA, 상염색체 STR(Short Tandem Repeat:단연쇄반복) 유전자좌, 성염색체 STR 유전자좌 등의 유전자형을 분석했으나 5·18과 관련된 행방불명자의 가족관계를 인정할 유가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광산구 황룡강 제방에서 발견된 뼈조각은 미토콘드리아 DNA 검사 결과 동물뼈로 판명됐다. 또 서구 농성동 상록회관 옆 광신전업사 도로변에서 발굴된 뼈조각은 3∼4종류의 유골로 분류할 수 있었으나 인골과는 다른 관절면의 구조와 골수를 보였다. 이에따라 법의학팀은 유전자분석을 했으나 구조적 형태와 유전자형 분석이 잘 안되는 점으로 미뤄 인골이 아닌 동물의 뼈로 최종 판단을 내렸다. 시는 향후 행방불명자 소재찾기와 관련 이미 조사불가 판정을 받은 대상지에 대한 추가 조사의 필요성 여부를 ‘행방불명자 소재찾기 사실조사위원회’와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하순부터 같은해 11월초에 광산구 삼도동에서 9기의 유골을, 지난 4월에는 황룡강 제방에서 동물 뼈조각 등 3점을, 지난 5월 중순에는 서구 상록회관 옆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뼈조각 20여점을 발굴해 정밀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왔다.
사회
정성문 기자 moon@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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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끼여있는 이번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으나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주 광주·전남지역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는 낮겠으나 크게 춥지는 않을 것”이라며 “입동인 8일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상청은 “7일께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것 외에는 이번주 내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는 날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기온은 평년(최저 2∼20℃, 최고 16∼19℃)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 (9∼11㎜)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7일에 2∼4m로 높게 일겠으며 6일과 8일은 2∼3m로 다소 높게 일것으로 전망된다. 그밖의 날은 1∼2m로 비교적 낮게 일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능 예비소집일인 4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후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 최저 1∼12℃로 다소 쌀쌀한 가운데 낮은 최고 16∼21℃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
최정숙 기자 che@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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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일 목포시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 농림과내에 10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12명의 산불예방 전문진화대를 선발, 취약지 예방과 단속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은 도심주변 등산로에는 17명의 산불감시공익요원을 고정 배치해 인화물질 소지자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진화장비는 무전기 36개를 포함해 등짐펌프 50개, 고압에어소화기 1점 등 총 25종 536점으로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도 큰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조 주의보에 따른 단계별 산불경보에 따라 산불 취약지 일부등산로가 부득이 하게 통제될 수도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목포
사회
김상원 기자 ksw@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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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을 사용한 홈 시어터 앰프가 전남대 연구팀과 지역 업체간 산학협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전남대 고품질 전기전자부품 및 시스템 연구센터(RRC 센터장 임영철 교수)는 지역 음향기기 전문 업체인 리트로닉스와 함께 진공관을 사용한 홈 시어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홈 시어터 앰프는 총 6개 채널의 증폭 회로를 갖고 있어서 DVD로 영화를 감상할 때 극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입체적인 음향을 재생해주고, 진공관을 출력소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시판되고 있는 다른 앰프보다 음질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특히 지난해 전남대 김광헌 전기공학과 교수와의 산학협력 연구로 개발한 진공관 앰프의 핵심 부품인 음성신호 결합 트랜스포머를 채용해 재생음의 순도를 더욱 높였다. 전남대 RRC 관계자는 “각각의 트랜스포머를 앰프에 부착해 오디오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생음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결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진공관은 음향기기 산업에서 트랜지스터에 자리를 내준지 40여년이 지났지만 듣기 편하고, 섬세한 음악을 재생해주기 때문에 소수 오디오 매니아들 사이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사회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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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1시께 광주시 서구 마륵동 김모씨(53)의 집 안방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 이모씨(3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평소 잘 알던 사이로 술이나 함께 마시자고 찾아갔는데, 김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택시기사인 김씨가 20년전 부인과 사별한 뒤 혼자살아오면서 수년간 고혈압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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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음악을 듣던 30대 남자가 “다른 손님에게 방해된다”며 컴퓨터 스피커 볼륨을 줄이는 종업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경찰서행. ○…3일 광주북부경찰서에 폭력 혐의로 입건된 김모씨(31·광주시 서구 양동)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매곡동 M PC방에서 최신 유행가를 듣던 중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다른 손님들이 항의를 한다”면서 종업원 한모씨(21·여)가 컴퓨터 스피커의 볼륨을 줄이자 격분,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 ○…경찰에서 한씨는 “다른 손님들이 시끄럽다고 계속 항의 해 여러차례 김씨에게 부탁을 했는데도 못들은 척 하자 컴퓨터 스피커 볼륨을 줄였는데 김씨가 주먹을 휘둘렀다”며 “기분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공공장소에서 상대방을 무시하고 막무가내 행동을 한 것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
사회
오광록 기자 kroh@kjtimes.co.kr
2003.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