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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원에벤에셀 프라자 상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허정) 회원 50여명은 24일 오후 광주시 서구 화정동 건설현장에서 시공사의 부도로 인해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따른 피해보상과 점유물 유치권 포기를 촉구했다. 상가추진위는 “(주)신원종합개발에서 의류복합상가를 97년도에 착공했으나, IMF 등 경기 침체로 공사가 중단,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주)신원종합개발은 7년간의 피해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주)신원조합개발은 토지 원주인 김모씨(68)에게 채권 84억원이 있다면서 구조물에 대한 점유물 유치권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김씨가 세금 체납으로 공매된 토지에 대해, 건립위에서 기금을 마련, 지난해 11월께 등기 이전을 완료해 권리를 확보했다”면서 점유물 유치권 포기를 요구했다. 상가건립추진위는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있던 사무실을 서구 화정동 공사현장에 설치하고, (주)신원조합개발 서울 본사에 항의방문과 청와대에 탄원서 제출할 계획이다. 상가추진위 허 정 위원장(56)은 “98년 시공사의 부도 이후 영세 상인들은 생존권을 위협 받아왔다”면서 “(주)신원조합개발은 건물에 대한 점유권을 포기하고, 상인들이 스스로 건물을 지어 자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
장우석 기자 wsjang99@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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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 김진우 투수가 자신과 연루된 폭력사건과 관련, 경찰서에 자진출두해 폭력사실을 시인했다. 24일 광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투수는 이날 오후 6시께 경찰서에 출두해 “당시 술집에서 친구들이 상대방 일행과 시비 끝에 폭행 당해 피를 흘리고 있었다”면서 “싸움을 제지하던 과정에서 상대방 일행에게 뺨을 2대 얻어 맞고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주먹을 휘둘렀다”며 자신의 폭력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김 투수는 이어 “공인으로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경험을 얻은 만큼 앞으로 모든 일을 심사숙고해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김 투수와 함께 폭행에 가담했던 일행 박모씨(19·광주시 북구 운암동) 등 2명도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김 투수가 연루된 폭력사건과 관련,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서도 대부분 시인했다. 동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사건당일 상대방에게 전치 6주간의 상해를 입힌 사실상 주범이 김 투수이기 때문에 김 투수에 대한 조사를 모두 끝마친 후 김투수를 비롯한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투수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대구 삼성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폭력 사건에 가담한 사실을 밝히고 팬들에게 사죄를 구했다.
사회
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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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3시께 광주시 동구 광산동 J금은방에서 고객을 가장한 20대가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24일 J금은방 종업원 임모씨(34·여)는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찾아와 시가 120만원짜리 목걸이 등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고른후 신용카드를 제시했으나 이 남자가 제시한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는 불량카드였다”면서 “신용카드를 돌려받은 범인이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온다는 말과 동시에 선반위에 놓여있던 금품을 들고 곧바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범인이 짧은 스포츠형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다”는 임씨 등 J금은방 종업원들의 말에 따라 범인의 몽타쥬를 작성하고, 동일범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회
김남호 기자 namo@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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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무직자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분신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12시 45분께 광주시 북구 운암동 대자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김모씨의 집 2층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오모씨(37)가 LP가스 호스줄을 자르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사건발생 즉시 오씨는 집 주인 딸 김모양(24)에게 발견돼 전남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오씨는 얼굴과 팔, 다리 등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독신남인 오씨가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살아오다가 5개월전 직장마저 그만둔 점과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술주정을 심하게 했다는 주위사람들의 진술 등으로 미뤄 만취상태에서 신병을 비관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회
홍선희 기자 sunny@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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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남자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주부를 협박해 성폭행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로 이모씨(27·광주시 서구 진월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5분께 광주시 북구 일곡동 모 아파트 놀이터에서 김모씨(37·여)를 성추행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11일 낮 김씨가 광주시 북구 용봉동 R모텔에서 나오 것을 보고 김씨의 뒤를 밟아 승용차에 부착된 연락처를 확인, 이날 오후 전화를 걸어 “몰래 카메라로 불륜 장면을 촬영했으니 만나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고 협박, 김씨를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홍선희 기자 sunny@kjtimes.co.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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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24일 바닷모래를 불법 채취한 혐의(골재채취법 위반)로 부산선적 99t급 예인선 해성호 선장 윤모씨(63)를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윤씨는 23일 오후 1시께 고흥군 영남면 원주도 동쪽 0.5마일해상에서 바닷모래 1천500여t(시가 1천300만원)을 채취하다 순찰중인 경비정에 적발된 혐의다. 한편 해경은 이 배가 부선과 펌프 등 모래채취 장비를 갖추고 있는 데다 전날인 22일 오전 함평군 함평만 부근 해상에서 모래를 채취하다 목포해경에 적발된 뒤 다시 고흥쪽으로 옮겨 불법 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미뤄 상습적으로 불법 채취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여수
사회
백충화 기자choong@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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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와 공동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4일 북구청에 따르면 경신중을 비롯, 중앙중, 양산중 3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내 사회복지단체 및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올 11월까지 매월 토요일 2차례씩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신대, 광주대 사회복지학부의 봉사동아리와 청소년단체 지도자들이 도움을 받아 진행되며, 청소년들에게 사회체험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환경보호활동을 비롯,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아동학대 추방캠페인, 청소년 음주예방, 재활용품 만들기, 장애인단체 일손돕기, 장애체험, 민주·평화·인권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짜여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타인에게 도움을 베푸는 것을 탈피해 청소년 스스로 사회복지의 수혜자가 되는 한편, 체험학습과 연구·탐사활동 등으로 꾸며져 청소년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
홍선희 기자 sunny@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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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민중연대는 24일 광주시 동구 광주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건없는 양심수 석방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에 대한 정치수배 전면해제”를 촉구했다. 민중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6년간 한총련 구속자는 1천500여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광주·전남지역만 20여명 등 총 179명에 달하는 한총련 수배자와 가족들이 오랜 수배생활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채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국가보안법에 의해 개인의 권리가 부당하게 억압받고 구속되는 일은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97년 한총련 이적규정으로 매년 400여명이 학생회장에 당선됐다는 이유로 수배자로 낙인찍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과거 군사독재 시대의 폭압적 사법통치의 결과”라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정의와 양심이 복권되고 시대의 아픔을 온 몸으로 떠안고 살아온 한총련에 대한 수배는 반드시 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한총련 합법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수배자들에 대한 조건없는 고소 취하, 11기 한총련부터 관행적인 이적단체 규정 반대, 한총련 관련 기결수의 조건없는 석방, 25일로 예정된 12기 남총련 출범식 보장 등도 요구했다.
사회
김남호·최정숙 기자 namo@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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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라고 주장하는 30대 남자가 스텐트바에 들어가 술을 마신뒤 “돈이 없다”며 오리발을 내다 경찰서행. ○…24일 광주남부경찰서에 상습사기 혐의로 입건된 문모씨(35·장성군 남면)는 지난 23일 밤 11시30분께 광주시 남구 주월동 K스텐드바에서 양주와 맥주 등을 마신 뒤 봉사료와 술값 30여만원을 내지 않고 슬그머니 나가려다 업주 김모씨(37·여)에게 붙잡힌 것. ○…담당경찰은 “머리를 깍고 승복을 입은걸 봐서는 분명 스님인데 경찰서까지 와서도 만취, 횡설 수설해 조사해 보니 상습사기 등 별이 무려 14개나 된다”며 혀를 끌끌.
사회
정선규 기자 sun@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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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을 성추행 한 30대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가 곧바로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를 해 경찰이 어안이 벙벙. ○…24일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정모씨(31)는 이날 오후 2시께 인근 S원룸 김모양(20)의 집에 자신을 가스검침원이라고 속여 들어가 김양을 성추행했으나, 김양으로부터 휴대폰 메시지를 받고 달려온 김양의 남자친구 정모군(21)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도주한뒤 자수. ○…정씨는 도주 즉시 북부경찰서에 자진출두해 되레 신고를 받고 현장출동한 경찰을 기다리며 “ 언론에서 본 범행수법이 생각나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지만 겁도 나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했다”며 참회.
사회
홍선희 기자 sunny@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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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은 5월 1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오사리 봄 햇굴비 산지 직송전’행사를 갖는다. 오사리 굴비는 ‘한식’과 ‘곡우’ 사이에 영광 법성포, 추자도 근해, 목포 근해에서 잡힌 참조기를 영광 천일염으로 염장 가공한 것으로 일년 중 가장 맛있는 굴비로 꼽힌다. 가격은 20미 기준 1만~5만원.
경제
남도일보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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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98개의 회원 농협 가운데 39%인 78개가 내년말까지 합병형태로 퇴출된다. 또 광주시내 16개 농협도 같은 기간동안 1∼2개가 퇴출된다. 24일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같이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32개 조합을 ‘합병권고 조합’으로 지정해 합병을 완료하고, 나머지 46개 조합은 ‘합병추진대상 예고조합’으로 선정, 자체적으로 합병을 추진토록 한 다음 내년에 마무리 한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001년말 현재 전국 1천383개 지역조합을 오는 2006년까지 900개 조합으로 줄이기로 한 ‘회원조합 합병 5개년 계획’에 따라 조직·사업·경영기반이 취약한 78개 조합을 합병권고조합과 합병추진대상 예고조합으로 분류해 추진하는 것이다. 합병권고조합은 지난해말 현재 ▲경제사업량이 120억원에 미달되는 조합으로서 ▲농가호수 1천500호 ▲총 자산 400억원 ▲예수금평잔 350억원 ▲자기자본 15억원에 모두 미달되는 32개(전국193개) 조합이 대상이다. 합병추진대상 예고조합은 같은 기간동안 △경제사업량이 160억원에 미달되는 조합으로 △농가호수 1천500호 △총자산 700억원 △예수금평잔 500억원 △자기자본 20억원에 모두 미달하는 조합이다. 그러나 농가호수·총자산·예수금평잔·자기자본이 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경제사업량이 50억원 미만인 조합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합병권고를 받은 조합은 오는 5월말까지 합병계획서를 작성하고 오는 9월말까지 합병의결절차 등 합병에 따른 절차를 밟게 되며, 정당한 사유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중앙회 및 정부자금지원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또 합병추진대상 예고조합은 올 자체적으로 합병을 추진하거나 독자 생존 능력을 갖출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되, 합병을 추진하지 않거나 합병대상 기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내년도에 합병권고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조합이 합병되더라도 일체의 재산과 권리가 합병조합에 포괄적으로 승계돼, 조합원 및 고객의 예금은 안전하게 보장되며, 피합병조합의 사무실은 지소 형태로 남아 조합원 및 고객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합병조합의 조기 경영안정 및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소멸조합의 경영상태에 따라 8억원에서 12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5년간 지원하고, 합병조합에서 농업인 편익시설 설치때 일반조합에 비해 우대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합병을 의결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조합원 실익지원자금 10억원씩을 1년간 무이자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에서는 소멸조합당 2억원씩 무이자 자금을 5년간 합병조합에 지원해 일선조합의 합병을 지원한다. 농협 관계자는 “조합이 규모화 되면 주 작목의 광역단지화가 가능해지고, 농산물의 집단 출하가 용이해져 시장교섭력이 높아지고 중복 인력 및 비용 절감 등으로 경영이 안정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전개 및 실익제공을 할수 있다”며 “합병대상조합 선정기준을 점차 상향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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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시설채소의 구조적 과잉생산과 외국농산물의 수입증가, 소비자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선호 등 유통환경 및 소비구조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수 있는 ‘수급조절과 유통개선’의 선도농협을 육성할 ‘핵심농협제’를 추진한다. ‘핵심농협제’란 시설채소 약정출하사업 추진농협 가운데 선도농협을 선정해 수급조절, 수출 및 유통개선의 중심농협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핵심농협’사업조합은 시설채소(오이, 호박, 토마토, 풋고추, 가지) 5개 품목의 시설채소 수급안정사업 참여농협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신청받아 심사후 이달말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시설채소 핵심농협은 전국적으로 10∼15개(품목당 2∼3개)농협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 이내로 조합당 20억∼50억원을 3년간 무이자로 지원된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올 시범사업 평가 후 연차적으로 대상농협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w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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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5월 1부터 인천-연길(Yanji)노선을 주 3회로 늘려 운항한다. 화, 목, 일요일 운항하며, 투입기종은 보잉 737-900(일반석 188석). 이번 증편은 ▲하계 성수기(6~9월) 백두산 관광수요 유치 및 ▲연중 지속 발생하는 개인 상용 수요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
남도일보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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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연합회가 급변하는 금융의 외부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새마을금고연합회 광주전남시도지부(회장 강정섭)에 따르면 유영상 새마을금고연합회장이 23~24일 광주를 방문, 시도지부에서 지역 협의회장과 대의원, 지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금융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마을금고의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8월부터 시행되는 방카슈랑스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남은기간 동안 새마을공제의 가입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마케팅 추진과 금고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광주전남시도지부는 135개 금고에서 85만회원이 2조6천억의 예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생명공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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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25일 오후 2시 순천대 문화강당에서 2003년도 ‘여성 지식재산권 갖기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며 여성부, 순천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는 여성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계발해 여성의 지적 소산물에 대한 권리의 확보와 행사를 통한 경제적 자립과 부가가치의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 지난해부터 전국 16개 시·도 순회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의 많은 주부, 직장여성, 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재량 변리사가 ‘지식재산권에 대한 개요 및 사례’를, 여성 발명인의 체험사례로서는 샬롬산업㈜ 김정매 대표가 ‘21C 지식 정보화 시대에 있어서의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는 휴대하기 간편한 분말 녹즙을 개발하는 등 ‘우수여성발명인’으로 여성들의 적극적 변화를 제시할 계획이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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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15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여천지역 TDX-1B 교환기 등 구형 교환기를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최신형인 TDX-100 전자교환기로 대체하기 위한 기능개선작업을 26일 오전 01시부터 06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개선 작업은 여천지역의 TDX-IB등 교환기에 수용된 685,686, 691,692 국번의 전화 가입자 1만4천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화 일시중단 등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통화량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해 작업에 들어간다. 전자교환기 기능 개선으로 여천 지역은 발신번호표시 서비스와 착신통화 전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원할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최신 기능이 추가된다. KT 전남본부는 “이번 작업으로 사용중인 전화국번 및 가입자 번호는 변경없이 사용되나 작업시간 동안에 대상 가입자들이 시내, 시외, 국제, PC통신 등 일반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면서 협조를 부탁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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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협회장 추대 여론조사 촉각 ○…신임 광주시 건설협회장 추대를 위한 여론조사가 24일 본격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3명의 후보들은 그동안 열심히 표밭을 가꿔왔다며 내심 승리를 장담.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가 업계간 분열과 선거 후유증을 낳을 수 있는 총회에서의 경선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마련한 이번 여론조사는 선호도 1위 후보를 오는 30일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추대하기 때문에 본선이나 마찬가지. 지난달초 3선으로 9년간 협회를 이끌었던 김대기 현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본격적으로 선거전을 전개했던 정창선(중흥)·이승기(삼능)·박치영 회장(모아) 등 3명의 후보 진영은 여론조사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 전남동부지역 건설노조 임단협 체결 ○…전남동부지역 건설노동조합이 23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제철에 입주한 플랜트 전문건설, 전기통신, 정비, 소방 및 철구조물 제작 등 40여개의 전문업체들과 최초의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 광양·순천지역의 건설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지난해 5월 결성한 전남동부지역 건설노조는 지역에 광양제철이 들어선지 20년이 지났고, 인근의 여수산단이나 포스코, 포항제철을 중심으로 한 포항지역에 비춰볼 때 이번 임단협의 의미를 부여. 노조 관계자는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은 포항·여수의 노동자들보다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며, 제철내의 비산먼지 등에 무방비로 노촐돼 있는 등 산업재해의 요인이 많았다”며 노동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장받은데 고무된 모습. 상품지식 발표회 ‘눈길’ ○…최근 백화점에서 할인점에 이르기까지 판촉경쟁에 치열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4일 직원들의 자질수준을 높이기 위한 이색발표회를 펼쳐 눈길. 백화점측은 이날 오전 2시간에 걸쳐 별관 교육장에서 6명의 매장 현장관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지식 발표회’를 열어 상품의 특성과 장단점, 제조과정과 유통경로, 상품의 사후관리 및 보관방법 등 상품의 전반적인 지식 수준을 평가. 평소 서비스와 상품의 판매, 관리에 주로 역량을 집중했던 참가자들은 이날 상품의 ‘모든 것’에 대한 설명에 진땀을 흘렸으며, 이날 최종 심사결과 100점 만점에 94.3을 얻은 한채윤씨(25·주류코너)가 영예의 1위를 차지. “5억어치 팔아봐야 3천만원 손해” ○…향토 유통업체인 빅마트측은 25일 기존 빅마트 매곡점 매장에 20억원 정도를 투입, 탈바꿈하는 ‘빅마트 스타’ 개점에 맞춰 대대적인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 이날 가전제품의 경우 할인점 상품 대신 전문점·백화점용 정품을 취급하고 대형 벽걸이 TV, 프로젝션 TV, 대형냉장고 등 다양한 메이커와 제품을 마련하는 등 할인점들의 가격경쟁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 한 관계자는 “약 5억원어치 제품을 들여왔지만 이를 모두 팔아도 3천만원 정도가 손해”라며 “이는 ‘빅마트 스타’가 ‘주부를 행복하게 하는 이름’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확실한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박 시장“오피러스 사겠다” ○…지역경제 챙기기에 분주한 행보를 하고 있는 박광태 광주시장은 최근 연산 30만대 생산을 위한 공장 재편작업이 한창인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아차 타기에 적극 앞장 서도록 하겠다”고 다짐. 이날 박 시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측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고향 차사기 운동을 전개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6천여 공직자가 기아차 사랑에 노력하겠으며, 우선 ‘오피러스’를 구입하겠다”고 답변.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그동안 관용차가 대부분 현대차 일색이었는데 시장이 관용차를 ‘오피러스‘로 바꿀 경우 산하 기관 및 각 기관에 점차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경제
남도일보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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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여성계 지도자 초청 2003시정설명회에서 여성지도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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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투자의향 기업인 초청 투어와 유관단체 초청 현지설명회를 갖는 등 지역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광주시는 투자의향기업들이 실제적인 광주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지견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광주투자의향 기업인 28명을 초청한 가운데 ‘인베스트먼트 투어’ 행사를 갖기로 했다. 시 투자유치기획단 주관으로 관련산업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이번 투어 행사는 간담회, 설명회, 오찬, 현장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투자의향 기업인과의 간담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3층 상황실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주재로 시 간부공무원과 광기술원장,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광관련 기업, 문화컨텐츠 관련기업, 일반기업 등 분야별 사업 설명회도 개최된다. 이와함께 투자의향기업들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산업 및 일반기업분야는 평동·첨단·광산업집적화단지 등을, 문화컨텐츠 관련 기업분야는 영상예술센터 등에 대한 현장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산업자원부를 비롯 KOTRA,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산업단지공단(지역본부 포함), 한국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외환·우리·산업은행 실무팀장 등 10개 단체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들은 목포 신외항, 영암 대불산단, 광양 광양항 등 투자유치 현장을 둘러보고 왕인박사 유적지, 송광사, 낙안읍성 등의 관광지도 답사한다. 홍대승 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현지설명회에서 전남 투자환경의 주요 강점인 동북아시아 중심으로써의 지리적 이점, 잘 정비된 물류 인프라 및 향후 대폭확충, 대불자유무역지역과 광양만경제자유구역 개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공장용지, 우수한 산업인력 및 산업평화,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도지사와 공무원의 강력한 투자유치 의지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 목포·광양·순천시장, 영암·보성군수 등도 초청간담회를 통해 시·군정 및 투자유치 활동상황을 밝힌다.
정치/행정
오치남·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2003.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