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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누수신고 보상금 지급 목포시, 279건 대상 상품권 우송 목포시는 올 상반기 중 수돗물 누수신고 주민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보상금 제도는 귀중한 수돗물을 한 방울이라도 아껴 수자원 낭비를 예방, 수돗물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신고정신을 함양하는 등 시민의식 변환의 계기로 삼기 위한 것.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처리한 누수 수리 건수는 총 1천3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자체탐사에 의한 수리가 112건, 신고에 의한 수리가 891건으로 신고수리 중 279건은 주민이 신고한 것이다. 시는 거주가 확인된 시민에 대해 이 달 중 1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홍보물을 우송할 계획이다. 시는 관계자는 “수돗물 누수 예방으로 유수율 향상과 함께 수자원 절약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나누어 보상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도 상반기 중에 수돗물 누수를 신고한 민간인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목포
남도일보
2005.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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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속 시장은 재해지역 부시장은 골프장으로… 목포시 주말 두얼굴 연일 계속되는 장마속에 호우가 쏟아지던 9일 오전 정종득 목포시장은 침수 위험 지구 등을 돌며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사이 갓 부임한 이종범 부시장은 골프를 쳐 대조를 보였다. 이 부시장은 장대비가 퍼붓고 있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도내 모 컨트리클럽에서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시작했다. 이 부시장이 호우속 골프에 나선 시각 목포시 재난관리상황실은 긴장속에 건설, 주택, 하수과 등 재해 관련, 공무원 80여명에게 상황을 유지하라는 재해문자서비스를 발송하고 배수펌프장과 침수 우려 지역을 돌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특히 이 부시장은 지난 1일 부임해 업무 파악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그것도 호우가 내려 침수 등 최악의 상황이 우려돼 시장과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근무하고 있는 시점에서 즐긴 나 홀로 여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고 퍼부어 라운딩이 어렵게 되자 전반 9홀만을 친 뒤 골프채를 놨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산정동 2·3호광장 침수 위험지구 점검에 이어 하루종일 공무원들과 함께 재해지구와 공사현장을 방문, 휴일도 잊은채 시정에 전력투구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5.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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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산업재해 줄었다 목포노동사무소 집계…4월말 기준 307명 전년동기比 14명 감소, ‘5대 재해’ 70.1% 서남권지역 산업재해율이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5일 목포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서남권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 수는 3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1명에 비해 14명(4.4%)이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5명으로 지난해(11명) 보다 6명(54.5%)이 줄었다. 업종별 산업재해자 수는 제조업이 136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3명(19‘5%)이 감소했으며, 건설업과 기타 업종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전체 재해자의 65.1%(200명)가 발생했고, 1천명 이상 사업장 재해자는 47명으로 전년동기(83명) 대비 4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형태별로 추락·협착·전도·낙하비래·충돌 등 5대 재래형 재해가 전체 재해의 70.1%(217명)를 차지했다. 서남권 지역에서 산업재해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 목포지방노동사무소는 그동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사업주와 근로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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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물량장 축조공사 H조선 강제철거 난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H조선에 대한 강제철거에 나섰으나 업체측의 저항으로 무산됐다. 따라서 목포 북항물양장 축조공사가 부지의 H조선 철거 지연으로 공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한전과 목포경찰서 등 기관의 협조를 받아 H조선에 대한 강제철거를 시도했으나 H조선측에서 30여명의 인원을 동원, 신나를 뿌리는 등 격렬한 저항을 받아 11시30분께 철수했다. 이에따라 목포해수청은 H조선측과 대화를 시도하는 한편, 다시 강제 철거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목포해양수산청 관계자는 “H조선측이 생계보장 등 보상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버티고 있으나 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어쩔 수 없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충돌을 가급적 피하기위해 한전과 목포시청 등 기관에 협조를 얻어 단수와 단전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 뒤, 집행하는 등 대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항물양장 축조공사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2003년 8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축조길이 224m의 블록식 물양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지난 5월 1차 공사를 완공 예정이었으나, H조선의 철거지연으로 올 연말까지 공기를 연장한 상태다. 한편 H조선은 지난해 행정대집행계고 무효확인소송과 행정대집행 정지가처분소송 등을 법원에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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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꼼짝마’ 목포보건소, 내달 5일까지 판매소 특별단속 목포시 보건소는 다음달 5일까지 의료기기에 대한 거짓·과대광고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의약담당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목포시내 의료기기 판매업소 65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 대상은 ▲허가받지 않은 성능, 효능·효과 등에 관한 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의료기기로서 유사한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거나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한 광고 ▲전단지 및 판매장 내 광고·홍보물의 거짓·과대 광고 ▲허가 또는 신고받은 사항 이외의 거짓·과대 표현을 기재함으로써 소비자가 오인 또는 현혹될 우려가 있는 표시기재 사항 ▲의료기기법령에 의한 표시의무사항 미기재 여부, 제품명, 형명(모델명), 제조번호, 제조년월일, 중량 또는 포장단위 등이다. 목포보건소는 점검과정에서 드러난 위반업소에 대해 관계법에 의거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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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걸으며 목포팔경 감상 목포시는 유달산 목포문화원에서 유달산 노적봉 입구를 오르는 100m에 1억5천여만원을 들여 목포팔경을 비롯 목포의 노래, 목포의 명물, 목포의 문화유산 등 모두 12점의 비경을 담은 명물거리를 만들었다. 특수공법으로 제작된 자기질 타일로 만들어진 이 비경은 서울 덕수궁을 연상케하는 돌담길 아래에 설치돼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계단을 오르면 맨 먼저 금강추월(영산강의 가을달빛)에 이어 아산춘우(아산에 내리는 봄비), 입암반조(갓바위의 저녁노을), 고도설송(고하도의 눈덮힌 소나무), 용당귀범(용머리를 돌아오는 돛단배), 달사모종(달성사의 저녁 종소리), 유산기암(유달산의 기묘한 바위), 학도청람(맑은 날 삼학도에 부는 시원한 바람) 등 비경을 만날 수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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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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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강료 창구부착 의무화 목포교육청, 현장점검 실시 목포교육청은 관내 학원들의 수강료를 수납창구에 부착하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에서 수강료 게시표는 학습자가 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함에도 대부분의 학원에서 이를 잘 지키지 않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수강료를 알 수 없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 오는 30일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강료를 과징수 하는 것으로 간주, 학원 현장점검을 우선 실시한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일부학원에서 소수 정예반, 과외식 수업 등으로 고액수업을 하는 등 수강료외에 금액을 받는 등 문제가 발생, 민원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한편, 학원 수강료는 목포교육청 홈페이지(www.mpe.go.kr) 안내란에 매월 게재, 수강료의 과징수가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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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강료 창구부착 의무화 목포교육청은 관내 학원들의 수강료를 수납창구에 부착하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에서 수강료 게시표는 학습자가 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함에도 대부분의 학원에서 이를 잘 지키지 않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수강료를 알 수 없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 오는 30일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강료를 과징수 하는 것으로 간주, 학원 현장점검을 우선 실시한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일부학원에서 소수 정예반, 과외식 수업 등으로 고액수업을 하는 등 수강료외에 금액을 받는 등 문제가 발생, 민원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한편, 학원 수강료는 목포교육청 홈페이지(www.mpe.go.kr) 안내란에 매월 게재, 수강료의 과징수가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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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과·13담당 신설 조직개편…문화관광국·재난관리과 신설 원도심 개발사업단 팀제운영 시범 추진 목포시가 원도심개발사업단 신설, 관광문화국 설치 등 1과 13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원도심개발사업단을 신설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중인 팀제운영을 시범 추진한다. 또, 서남권 해양관광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문화국 설치, 재난관리 기능의 통합운영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관리 전담과인 재난관리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부시장 직속의 원도심개발사업단은 팀제로 운영해 6단계 계층구조를 4단계로 줄였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은 물론 기존 결재 계층이였던 담당을 실무인력으로 전환, 증원효과가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원도심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남권 해양관광 허브도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시정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개편내용에 따르면 경제사회국은 투자통상과와 산업경제과를 통합해 경제통상과로 하고, 사회복지과의 사회복지 전달 체계의 개선을 위해 재활복지담당을 신설하고 체육청소년과의 청소년 및 자원봉사업무를 이관했다. 도시건설국은 공원녹지과와 유달산공원관리사무소를 통합하고 재난재해 전담기구인 재난관리과를 신설한다. 이밖에 지방행정 혁신의 본격 추진을 위해 총무국의 명칭을 행정혁신국으로 변경하는 한편 산하 총무과를 행정혁신과로, 기획예산과를 기획공보과로 각각 변경·이관했다. 기획관광국은 기능을 대폭 보강해 관광문화국으로 변경하고 관광과를 관광기획과와 관광사업과 분리했다. 문예홍보과는 공보기능을 분리 문화예술과로, 체육청소년과는 청소년을 분리한 후 교육체육과로 바꿔 교육기능을 보강했다. 한편,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 절차와 시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하게 된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목포
남도일보
20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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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과도수역, 30일 EEZ 편입… 불법조업 중국어선 ‘꼼짝마’ 목포해경, 경비함·헬기 등 동원 그물망 순찰 어민 180명 해양통신원 위촉·감시활동 강화 ‘서남해 황금어장을 사수하라’ 오는 30일 서남해 과도수역의 한국측 EEZ(배타적경제수역) 편입을 앞두고 목포해양경찰이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단속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한·중 양국이 관리하던 과도수역 1만2천188㎢가 오는 30일자로 한국측 EEZ로 편입된다. 이에따라 목포해경 관할구역은 2만5천40㎢로 확대된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편입을 앞둔 과도수역내 중국어선의 조업 척수는 3천374척으로 하루 평균 22척에 이른다. 무허가로 목포해경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저인망 239척, 유자망 11척, 안강망 1척 등 251척이고 표지판 미부착도 8척에 이르는 등 모두 모두 259척에 달했다. 중국어선들은 서남해 EEZ 및 과도수역에서 계절별로 형성되는 어장과 어군 이동에 따라 20-40척식 선단을 편성, 야간이나 기상 불량시 EEZ를 침범 불법 조업하고 있다. 해경은 오는 30일 이후 중국어선의 조업 활동은 조업금지 기간 등으로 당분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지만 조업 금지기간이 끝나 저인망, 유자망, 선망어선이 삼치, 참조기, 고등어를 잡기 위해 대거 출어할 것으로 예상되는 10~12월에는 기상악화시 EEZ 침범이 예상된다. 과도수역 편입으로 경비구역이 배 가까이 늘어나지만 해경은 장비·인원 부족으로 중국어선과의 전쟁에서의 악전고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16척에 구난헬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EEZ 등 원거리 경비 등이 가능한 경비정은 3천t급 1척과 1천t급 이상 3척 등 모두 4척이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부족과 광역 경비함정 통신망 송달거리 제한에다 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압송중 경비공백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세력을 총 동원, 편입 초기 조업질서 정착에 총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라면서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최근 관내 어민 180명을 ‘해양통신원’으로 위촉, 불법 어선 감시 경비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편입 최초 1개월간은 인접서와 합동으로 주1회 이상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중국어선이 많을 경우 평시 2척 경비에서 중·대함정을 증가 배치하며, 제주해경으로부터 팬더헬기를 지원받아 3003함에 탑재운용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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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서남해 과도수역 귀속 목포해경, 관할구역 전남면적 3.3배 넓어져 경비정 등 총동원 불법 중국어선 집중 단속 그동안 한국과 중국어선 모두가 조업을 해왔던 과도수역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귀속된다. 이에 따라 목포해양경찰의 경비 관할 해역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001년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지난 4년간 양국이 관리해오던 전남지역 크기의 면적(12.188㎞)의 과도수역이 오는 30일자로 한국측 EEZ(배타적경제수역)로 편입된다. 이로써 목포해경의 관할해역은 목포해경 관할구역은 2만5천40㎢로 전남면적의 약 3.3배 규모로 넓어진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과도수역 EEZ 편입 첫 날부터 가용 경비함정과 헬기를 총 동원, 해상 및 공중에서의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야간이나 기상불량을 틈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심리를 발본 색원 하는 등 해상의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기위해 경비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중국어선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해경은 효율적인 민·관 협력경비를 위해 지난달 20일 관내 어민 180명을 ‘해양통신원’으로 위촉, 불법 중국어선 신고체제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한편, 올 들어 EEZ법 위반 등 불법조업으로 적발된 중국어선은 45척. 그렇지만 7월부터는 과도수역이 우리측 EEZ에 편입됨에 따라 경비의 허점을 노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5.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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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물량장 축조공사 표류 선박수리업체 보상요구 ‘버티기’에 공사 지연 1차 완공 연말로…목포해수청 강제 철거키로 목포 북항물량장 축조공사가 보상을 요구하는 사업부지 내 업체의 버티기로 표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가 중단으로 준공예정일 이 연기되는 등 국책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N토건이 건설 중인 북항물량장 축조공사는 축조길이 224m의 블록식 물량장 공사로 지난 2003년 8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현재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공사는상치 작업 및 포장작업이 마무리, 지난달 26일 1차분 공사가 완공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공사구간에 자리잡고 있는 선박수리업체인 H조선의 철거 지연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공기를 연장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예산이 올해로 이월됐으며, 시공업체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공사 중단 의사까지 표시하는 등 국책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985년 해운항만청으로부터 공유수면 사용허가를 받아 선박수리 등을 해온 H조선은 지난 97년 2월 목포시가 개발계획 통보와 함께 공유수면 사용불허 처분을 받았다. 보상 등을 요구하며 버티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해 4월 행정대집행 계고 무효확인 소송과 행정대집행 정지가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지만 패소해 현재 행정대집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공유수면)사용허가를 내주고 나서 또 갑자기 대책도 없이 나가라면 어떻게 하느냐”고 항변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H조선이 패소 뒤 자진철거 의사표시를 했다가 다시 버티는 등 시간 벌기에 이끌려 수개월동안 공사가 지연되는 등 세월을 낭비하다 시공업체인 N토건이 최근 더 이상 공사를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오자 부랴부랴 강제 철거하기로 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H조선이 자진철거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강제철거를 미뤘는데 아무런 조처가 없어 빠른 시일 내에 조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정길 기자
목포
남도일보
2005.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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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자연사박물관 ‘공룡특별전’ 눈길 21일부터 연말까지 운영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공룡 멸종하지 않았다. 새로 살아남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자연사박물관은 지역적으로 과학,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남권 청소년을 위해 이같은 특별전을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박물관 1층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공룡이 새로 진화한 증거와 이론을 토대로 국내 유일의 원본 화석과 자료를 중심으로 오비랩터, 공룡알 둥지, 공자새, 익룡 등을 볼 수 있으며 누구나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국내외에서 공룡 화석 발굴과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대 BK사업단 임종덕 교수는 “최근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번 특별전은 공룡과 그에 따른 진화의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자연사관 7개와 문예역사관 5개 등 모두 12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목포시가 수집한 3만6천여점의 자료 중 1만3천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단 2점으로 완벽하게 복원된 프레노케랍토스(Prenoceratops)와 오비랩터류의 콘코랩터(Choncoraptor)등 공룡 화석과 어미와 뱃속 새끼가 함께 보존 된 해양파충류(Stenopterygius)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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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부서 명칭 변경 민원인 “헷갈리네” 강력·폭력·마약·수사계=>강력범죄수사로 일원화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수사경과제’ 실시로 경찰 각 부서 명칭이 바뀌면서 일반인들이 부서를 찾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심지어 경찰 내부에서도 담당 부서를 헷갈리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경찰에 따르면 기존의 마약반, 폭력반, 강력반, 수사계 등 명칭만으로도 한눈에 업무를 쉽게 알 수 있었던 형사계 편제는 강력범죄수사 1·2반 등으로 단순화되면서 어느 부서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하나하나 확인해야 하는 실정이다. 김모씨(49·목포시 상동)는 “지난달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조카의 담당부서를 찾는데 한참을 헤매야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어느 부서에서 조카사건을 담당하는지 알 수 가 없어 여기저기 물어 겨우 찾았다”며 “같은 경찰들도 잘 모르겠다더라”며 불만스러워 했다. 모지구대에 근무하는 김모 경장(42)은 “수사경과제 자체는 좋은 취지로 이해하나 변경된 형사계 명칭은 기존보다 오히려 불편하다”며 “일선 경찰서 조직명칭 등은 일선경찰들과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채택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경과제는 수사경찰 전문화를 위한 것으로 일반 경찰과 분리된 선발·승진·인사시스템을 적용받는 이른바 ‘평생수사관’제도로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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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잇단 의료사고…불신 심화 J 병원 산모사망·실습생 주사쇼크 등 빈발 줄 소송도…“의료계 노력·감독 철저”촉구 최근 목포지역에 의료사고나 과실이 잇따르고 있어 의료계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15일 목포시,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목포시 H중학교 김모군(14)이 목포 J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간호실습생의 부주의로 엉뚱한 주사가 주입돼 쇼크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3월 21일에도 이 병원에서 아기 출산 후 사망한 박모씨(28)의 유족들이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중이다. 또한 지난해 5월 같은 병원에서 김모씨(34)가 쌍둥이를 출산 후 사망하자 남편 박모씨(41)가 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4월에는 목포 H안과에서 양모씨(82·여·산정동)가 백내장 수술을 받다 한쪽 눈을 실명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목포 G산부인과병원에서 감기증세로 입원한 뒤 링거를 맞던 최모군(2)이 사망, 최군의 아버지(27)가 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올 들어 크고 작은 의료사고 및 과실이 이어졌다. 이같은 사고가 계속 발생하자 시민들은 ‘병원에 가기가 두렵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의료사고 여부를 가리기가 어려워 환자와 병원측의 분쟁도 끊이질 않고 있다. 김모씨(49·목포시 상동)는 “목포지역에서 계속 의료사고가 발생해 사소한 병이라도 선뜻 병원에 가기가 겁난다”며 “현행법상 의료사고가 날 경우 피해자들은 의술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고 큰 병원을 상대로 대항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관계당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지부 오미영 상담실장은 “외국은 의료사고만을 전담해 도와주는 의사 모임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없다”면서 “전남도 산하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분쟁위원회가 구성돼 있어 의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역민들은 “의료진들의 부단한 노력은 물론 지역 내 대학병원 유치, 보건소 등 관계기관 등의 철저한 관리감독 등 지역 의료수준 높이기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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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공채 15.7 : 1 목포시 목포시는 환경미화원 10명을 충원하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15명이 응시해 15.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경쟁률 10:1보다 높은 것으로 지원자 중 20대가 72명, 30대가 194명, 40대가 49명이었다. 학력별로 초등학교 졸업이 27명, 중·고 졸업 195명, 전문대졸 이상이 9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문대졸 이상이 전체 응시자의 30%를 차지, 지역 실업난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이번 응시자 가운데 학원강사, 병원 근무, 개인택시 기사, 건설업 등 다양한 직종의 경력자가 포함돼 있다. 시는 17일 체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면접 등을 거쳐 임용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당일날 발표하고 환경미화원 결원 발생시 고득점 순으로 임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형의 공성성을 위해 시내 중·고 체육교사 4명을 선정, 체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면접시험의 면접관은 당일날 임명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목포
남도일보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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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첫 BTL(민간투자)사업 착수 733억원 투입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 추진 목포시는 침수예방과 연안 수질오염 방지 및 하수처리장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립지인 지역 특성상 암반과 연약지반이 곳곳에 있어 매설된 하수관거 침하 등으로 누수가 발생, 지하수의 오염과 방류수역의 오염요인이 되고 있다. 또, 간선 하수도는 집중호우시 통수능력이 부족해 저지대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거정비가 선행되어야 하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지역현안으로만 관리해 왔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BTL(민자투자사업)에 이 사업을 우선 선정해 줄 것을 건의, 하수관거 정비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BTL 사업은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하수관거 시설을 하고, 소유권을 목포시로 이전한 후 하수관거 시설을 20년 동안 임대받아 유지관리를 하면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사업방식. 회수비용의 70%는 국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야할 115㎞ 가운데 올해 하수처리 효율 증대와 방류수역의 해양오염 방지 및 침수예방을 위해 가장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733억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마다 되풀이되는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오·폐수의 하수처리장 유입을 증대시켜 처리효율을 증대하고 해양수질오염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목포
남도일보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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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100만톤 달성 목포신항만㈜는 물동량 100만톤 달성을 기념, 지난 8일 정종득 목포시장, 정진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민재식 목포해양경찰서장, 최영중 목포경찰서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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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수돗물 수질기준 ‘적합’ 道 보건환경연구원 의뢰·검사 목포시는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관내 수돗물이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최근 통보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수돗물 신뢰회복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시민단체 대표(목포YWCA회장, 한국소비자연맹전남목포지회)와 목포시가 함께한 민·관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정수장 2개소(몽탄, 석현)와 시내일원에서 임의로 선정한 수도꼭지 4개소, 저수조 2개소에 대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항목(먹는물 수질기준 55, 감시항목 3)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및 송수관로에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수돗물의 이상 유무를 감시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일일검사(7개 항목) 및 주간검사(7개 항목)를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목포
남도일보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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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신고 시위자 입건 ‘논란’ 유족 반발…목포경찰 “진상 조사중” 사전 집회신고를 내고 병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유족들을 경찰이 입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유족 등에 따르면 산모 박모씨(28)는 지난 3월 21일 목포시 석현동 J병원에서 출산 후 사망했다. 남편 이모씨(34)는 부인이 사망하자 사전에 목포경찰에 집회신고를 한 뒤 4월 6일께부터 병원 앞에서 사인규명을 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병원측은 이씨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4월 9일께 목포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이씨와 산모 오빠인 박모씨 등 유족들을 지난달 말께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아내의 사망 원인에 대한 병원측 설명이 납득이 가지 않아 사전에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한 후 구체적인 사인규명을 해달라는 평화적인 시위를 했는데 병원측이 되레 고소를 했다”며 “병원측이 내세우는 아내의 사인에 대한 충분한 반박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 “현재 변호사를 선임, 병원 측을 상대로 사인규명을 위한 법 절차를 진행 중인데도 경찰이 병원측 주장을 접수해 유족들을 소환, 조사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목포경찰 관계자는 “고소가 접수돼 현재 진상조사를 하고 있을 뿐 아직 혐의를 적용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J병원 관계자는 “박씨의 사망은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충분한 설명을 했는데도 이씨 등이 무리한 시위를 계속해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목포/김정길 기자 namdonews.com
목포
남도일보
2005.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