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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회장 염홍섭)은 25일 오후 4시 광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제9회 인사노무포럼으로 ‘2003년 임·단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노동계의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노사간 견해차로 임금협상이나 단체협상 과정에서 분쟁이나 협상이 지연될 가능성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경총은 임금 및 단체협상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침과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광주·전남 경총 노사대책팀(062-654-3426) 및 홈페이지(www.gjef.or.kr).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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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열리고 있는 ‘영·호남 향토 농특산물 큰잔치’를 찾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고흥의 찹쌀, 율무, 찰보리 등 잡곡류와 대구의 생화 및 숯공예품, 통영의 수예품류, 영광의 허브화분 및 허브 관련제품, 담양의 황토 염색제품, 화순 전남생약조합의 약초류 등 총 18개 업체 100여가지에 이른다.
경제
남도일보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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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NT)의 산업화 및 산·학연계 등을 위한 ‘나노연구개발지원단’이 출범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전남대 나노기술센터장인 한종수 교수 등 6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나노연구개발지원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단 출범은 오는 6월 ‘나노기술개발 촉진법’ 시행 및 과학기술부의 ‘나노특화팹’ 사업 추진 등을 앞두고 나노기술(NT)을 지역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한 첫 단추이다. 지원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나노관련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사업성이나 고용 등 고부가가치가 높은 나노분야를 지역의 신산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의 많은 업체들이 나노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나노기술을 통한 산업화는 미흡하다고 판단, 적극적인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나노기술 보유 대학과 산업체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거나 산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 산업과의 연계 등 광주·전남지역 나노기술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단은 기술지도는 물론 과기부의 나노특화팹 사업의 지역 유치 등과 같은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최근 광주과기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기부의 ‘나노특화팹센터’의 지역유치에 산·학·관의 역량을 우선 집중키로 했다. 이번 연구지원단 위원으로 전남대 한 교수를 비롯해 ㈜나울의 김용한 사장, 광주과기원 이재석 교수, 순천대 나노기술센터장인 조규진 교수, 동신대 산업용가속기센터장인 최정식 교수,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조선대 지원센터장인 김재열 교수 등이 위촉됐다. 한편 정부는 2001년부터 10년간 1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나노소자 개발사업, 나노기술 연구개발사업, 나노기술 산업정보망사업, 등 20여개 관련 산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나노 관련법 시행과 함께 나노특화팹 뿐만 아니라 나노연구단지, 나노 클러스터(집적화단지), 전문연구소 설립 및 창업지원 등의 사업들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나노기술의 조기사업화를 목표로 화합물 반도체 중심의 비실리콘계 나노소자분야를 중점 연구개발하는 나노특화팹센터 유치기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사업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후 다단계평가를 통해 5월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7년까지 민자 700억원을 포함 총 1천2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비실리콘계 나노소자는 현재의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분야로 특화팹 유치에 성공할 경우 광산업과 함께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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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새 광주·전남지역 경제활동 참가율이 계속해 악화된 가운데 광주지역이 여타 광역시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조사한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은 청·장년층과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58.8%로 전국 평균치 61.9%에 못미치는 것은 물론 전국 광역시중 가장 낮았다. 반면 전남은 65.4%로 비교적 양호했다. 또 광주·전남지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여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으로 향후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이 가시화 될 수 있어 탁아소와 보육원 확충 등을 통해 여성노동력을 활용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구조면에서는 지난 97년에 비해 파트타임 취업자와 임시·일용직 비중이 크게 높아져 정규직 비율이 감소했다. 광주는 ▲정규직(97년 49.9%→2002년 45.4%) ▲임시직(38.7%→39.7%) ▲일용직(11.8%→15.0%). 전남은 ▲상용직(97년 50.6%→2002년 37.9%) ▲임시직(32.8%→37.9%) ▲일용직(16.6%→17.4%). 따라서 고용의 불확실성 증대와 노동력 질적저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정규직의 경우에도 인턴제도나 도제식 근무 등을 적절히 활용해 고용시장의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광주·전남은 97년 이후 농림어업과 건설업 취업자 비중은 크게 감소한 반면 기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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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본부장 노희남)는 20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목포방향) 휴게소내 LPG충전소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군산 충전소 개설로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서울, 목포방향), 서산(목포방향), 대천(서울방향), 군산(서울방향), 고창 고인돌(서울, 목포방향) 휴게소 등 모두 8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호남본부는 날로 증가하는 LPG 차량의 수요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서산(목포방향), 함평(서울, 목포방향) 등 3개 휴게소내에 추가로 LPG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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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올 고추의 수급안정과 가격지지를 위해 주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1천600t의 계약재배사업을 추진한다. 고추 계약재배사업은 주산지 농협이 재배농가와 계약을 통해 고추의 생산과 출하를 조절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이다. 또 가격폭 등락시 산지폐기, 저온저장 등의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해 고추의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계약재배사업은 계약을 희망하는 모든 재배농가가 가능하며, 계약농가에 대해서는 약정금액의 20∼49%에 해당하는 계약보증금을 계약즉시 지급해 농가의 자금부담을 덜어 준다. 그러나 계약후 약정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농가는 계약보증금의 25∼100%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 주산지 농협은 해남 나주 함평 영광 진도 신안 무안 강진 화순 순천 여수 지역이며 이외의 지역에서도 농가가 희망하면 참여할 수 있다.사업신청은 내달 15일까지 해당지역농협에 신청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계약서를 작성해 8월부터 11월말까지 출하하면 된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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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은 이라크 전쟁 발발로 항공기 운항 감축과 미국의 우편물 안전검색 강화조치에 따라 이라크 등 중동지역 국가로 보내는 국제 항공 우편물의 접수를 20일부터 중단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미국 이집트 터키행 우편물은 지연배달 승인분에 한해 접수한다. 우편물 접수중지 국가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사이프러스, 오만, 예멘, 요르단, 이라크, 이란,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등 14개국이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이미 발송한 우편물이 반송될 경우 접수우체국에서 반환 받을 수 있으며, 각국이 모든 국제우편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있어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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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와 롯데 광주점, 현대 광주점 등 광주지역 백화점들은 21일 일제히 ‘브랜드 세일’에 돌입했다. 봄 정기세일에 앞서 벌이는 이번 브랜드 세일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참여율이나 할인폭이 커졌다. 대개 20%선이던 할인폭은 30%선으로 높아진 한편 현대백화점 광주점의 경우 70~80%의 입점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어 오는 28일부터 전개될 예정인 정기 세일의 ‘전초전’ 양상이다.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면 할인상품을 사기 위해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브랜드세일 기간에 상품을 미리 둘러보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세일은 대개 정기세일 기간에도 같은 할인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의류 잡화 등 대부분 브랜드 세일에 참여하지만, 여성의류 분야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그렇지만 백화점 관계자는 올 들어 계속된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세일을 시작하면서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하고 있다. 여성정장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캐릭터 캐주얼 봄상품 초대전’을 23일까지 7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수제화 브랜드 ‘세라’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22일부터 4일간 78,79년생 구매자는 25% 할인 판매하기도 한다. 이와함께 23일까지 ‘2003 코튼(COTTON) 대축제’를 열고 코튼브랜드 제품 구매자는 코튼 손가방과 쇼핑백을 나눠준다. ▲롯데 광주점 롯데 광주점도 브랜드 바겐세일과 함께 ‘봄맞이 등산용품대전’ 등 다양한 기획전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1층 패션잡화 매장에서는 핸드백 선글라스 여행가방 등을 10~20%, 숙녀매장에서는 옵트 애녹 피에르가르뎅 엘르 등을 10~30% 세일한다. 신사매장의 경우 런던포그 로가디스 등이 30%, 닥스노티카 올젠 등 10~20%, 골프의류도 10~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상설행사장인 8층의 ‘숙녀 봄인기 상품전’ 가운데 오브제 브랜드의 바지 스커트 니트 재킷 등은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봄맞이 등산용품대전’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에코로바 브랜드의 조끼 남방 베낭 등산화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전분야도 관심을 모은다. 27일까지 ‘인기가전 한정100선’을 통해 전자레인지(M-206A/10대) 7만9천원, 삼성 29인치 TV(CT-29D8B/20대) 37만8천원 등에 판매한다. 주말을 맞아 23일까지 당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 200명(선착순, 1인2매)에게 8층 문화센타에서는 ‘동승’ 영화시사회권을 제공한다. 또 22일 오후 2시 1층 정문에서는 ‘러시아 아크로바틱’ 공연이 열리고 23일 오후 2시 8층 문화센타 다목적홀에서는 ‘아기공룡 네오 어린이 인형극’이 공연된다. ▲현대 광주점 현대백화점 광주점도 27일까지 입점 브랜드 가운데 70~80%가 참여하는 ‘유명브랜드 바겐세일’과 함께 ‘봄 상품 특별기획전’ 등을 열고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화점측은 올 상반기 매출신장의 절호의 기회로 브랜드세일에 이어 ‘봄 정기 바겐세일’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다. 이번 브랜드 세일에는 금강 랜드로바 에스콰이어 등 구두 피혁류 20%,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남성의류 30%, 요하넥스 크레송 등 여성의류 20% 선이다. 레노마 님프만 등 침구 수예나 원두커피 등 일부 식품류는 할인폭이 40~50%에 이른다. 운동의 계절을 맞아 프로스펙스 동양스포츠 아레나수영복 리복 등 골프 및 스포츠 의류도 20~30% 할인에 나선다. 8층 상설행사장에서는 ‘오브제 균일가전’을 열고 바지와 스커트, 블라우스를 각각 3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 ‘카라 사계절 상품전’에서도 바지, 재킷 등이 3만9천원, 아동의류 균일가전에서는 아동 니트, 원피스가 1만5천원. 주말 한정판매도 눈여겨 볼 만하다. 22일 루이즈 선글라스와 발렌티노 선글라스를 각각 1만9천원, 런천미트 햄 1천원, 옥시쉐리를 2천원에 한정 판매하며 23일은 니나리찌 넥타이가 1만원이다. 한편 남성 캐릭터캐주얼 상품을 7만원어치 이상 구입할 경우 닥스양말(2족), 고급 골프우산 가운데 한가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밖에 여성 캐주얼과 침구류 등을 일정액 이상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선물을 나눠준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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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20일 남구청광장에서 열린 우리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에서 시민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경제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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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中企수출지원센터 대책마련 나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경기회복 긍정 전망도 연간 1억달러 규모의 타이어를 중동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A사. 이미 이란지역의 항구가 폐쇄됐고, 쿠웨이트나 이란 이라크 지역의 물량에 대해 선적은 이미 연기된 상황이다. 요르단 사우디 지역의 수출물양은 대체항구를 마련했으나 월 300~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쟁이 조기에 종결된다면 오히려 특수를 기대할 수 있으나 2~3개월 전쟁이 지속될 경우 중동지역 수출은 40~50%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PVC 제품을 수출하는 E사. 중동지역 수출 물량은 비교적 적어 타격은 덜하지만 이 지역을 경유한 유럽수출 물량에 대한 위험부담에 대한 위험비용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물류비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더욱이 유가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이미 급등한 상태여서 전쟁으로 인한 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20일 이라크전쟁 개전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수출업계의 중동지역 수출전선에 대한 수출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윤재만)는 지역 40여개 중동지역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한 ‘이라크전쟁 관련 수출업계 애로 및 동향’조사 결과 추가 신용장(L/C) 개설 및 수출선적이 지연되거나 전면 보류되는 등 수출전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어, 반도체, 전기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는 관내 일부 업체들의 경우 이미 전쟁발발에 대비, 수출화물의 도착항 변경과 함께 컨테이너당 100~200달러에 이르는 전쟁위험까지 부보(war risk charge)함에 따라 수출비용의 추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일부 업체들은 전쟁 발발시 주문이나 선적취소로 인해 업체에 따라 월 5만달러에서 많게는 200~300만달러의 수출차질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중동지역 수출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해당업체들은 현재 바이어와 협의를 통해 선적연기 등 대응방안을 찾는 한편 타지역에 대한 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와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등은 ‘비상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무역협회 윤재만 지부장은 “전쟁 발발로 중동지역 수출 차질은 물론 수에즈운하를 통해 유럽지역으로 나가는 물동량에 대해 물류비 상승으로 지역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전쟁발발은 그동안 세계경제를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조기 종결될 경우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특수’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의 중동지역 수출은 지난해 광주가 3억1천800만달러, 전남이 1억2천600만달러 수준이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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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카드 종합대책’에 따라 카드사들이 경영개선을 위해 채권회수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신용불량자를 포함한 카드 연체자들이 ‘빚독촉’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무더기 개인파산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8개 전업계 신용 카드사들은 채권회수 전담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강력한 채권회수 방안을 내놓고 있다. LG카드는 지점별로 채권회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원을 확충하는 등 조직을 총력 채권회수 체제로 전환, 연말까지 1조원의 채권을 회수할 방침이다. 외환카드는 채권 회수조직을 9개에서 27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삼성카드는 콜센터와 영업직 직원 250명을 채권추심 인력으로 전환하고 별도의 채권기획팀 신설-운영하고 있다. 카드사의 자구안에서도 회사별로 1천억∼5천억원 수준의 증자 및 후순위채 발행 이외에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인상 등은 소비자의 부담으로 주머니 사정을 압박할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업체마다 수수료율이 최고 3∼4%씩 오를 것으로 보여 신용불량자 양산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할인서비스, 무이자할부 등도 대폭 줄어들고, 카드별 연회비도 인상된다. 결제시 신용공여기간도 최장 50여일에서 25∼30일 정도로 짧아져 카드사들은 1일 약 16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한다지만 소비자의 불편이 가중된다. 특히 정부가 카드사들이 연체자의 직계가족에게도 통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실상 채권 추심이 가능토록 해 연체자들의 고통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신용불량자는 지난 1월말 현재 274만명1천797명으로 집계됐으며, 상반기중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카드사가 경영개선 및 대대적인 채권회수에 나섬으로써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자금사정은 한층 악화되고, 특히 연체자들은 개인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카드사 부실은 그동안 카드사의 카드 남발과 연회비 면제, 부대서비스 확장 등의 과당경쟁에서 비롯된 면이 많았다는 점에서 카드사 스스로의 개혁 노력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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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전남협의회는 21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올 마늘·양파 전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마늘·양파 전남협의회는 지난 2000년 결성돼 그동안 마늘과 양파의 수급안정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계약재배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마늘협의회(회장 배종렬)는 중국산 마늘에 대한 SG(Safe guard·긴급수입제한권)조치 연장을 요구하며 국회, 농림부, 재경부, 산자부 등 관련부처를 항의 방문하는 등 농정활동을 추진해 마늘산업종합대책을 마련 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양파협의회(회장 정구진)는 지난해 연초 조생양파 가격지지를 위해 산지폐기를 건의했으며, 광주권 아파트부녀회와 연계한 순회 양파직판행사를 개최해 수도권 판촉 활동전개, 양파김치조제 등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했다. 마늘·양파 전남협의회는 올 사업계획에서 수급안정사업 추진물량을 전년 7만4천342t보다 15% 증가한 8만6천t(마늘 2만6천t, 양파 6만t)을 추진하고, 마늘·양파의 품질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특색사업발굴, 주아재배시범포조성, 토양검증실시, 공동브랜드개발, 판매마케팅을 위한 선별교육을 실시한다. 또 과잉생산 시 수급불안대책을 위해 지난해 계약물량 전량이 수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하기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마늘·양파 전남협의회는 과잉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될 경우 조기정부수매 실시를 건의키로 하고, 재배농가에게 적정면적 재배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경제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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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은 맞벌이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로 ‘자녀들의 사교육비 마련’을 꼽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일하는 주부사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유통업체에 근무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사교육비 마련’(41명), ‘여가 및 문화생활’(33명), ‘주택마련 및 저축’(2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2명은 ‘카드빚’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 가운데 45명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36~40세 주부들이었으며, 30~35세가 35명으로 전체 80%를 웃돌았다. 학력도 고졸자는 18명인 반면 초대졸 48명, 대졸 35명으로 고학력 주부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통업체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남편들은 90명이 ‘찬성하고 있다’고 밝혀 대부분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백화점 사원들은 ‘가족들에게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점을 꼽았고, 할인점 사원들은 ‘근무중 육체적 피로와 고객에 의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롯데 광주점 손영일 홍보매니저는 “아내·어머니·직장인이라는 1인 3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사차원의 배려는 물론 가정에서 남편의 적극적인 가사분담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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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장선거 후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마형렬 회장이 광주상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고액납세자나 상공의원 선거에서 탈락한 주요기업들에 대해 의원 영입의사를 공식 표명했으나 사무국 한 고위관계자가 ‘영입 불가론’을 내세우며 상반된 입장을 표명해 빈축. 이날 주요기업 의원영입 의사에 대해 사무국측은 ‘상공회의소법’이나 시·도와의 협의 등을 내세우며 ‘제18대 임기내 불가론’만 되풀이하자 마 회장은 ‘의원영입이 어렵다면 고문 등 의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를 하면 될 것 아니냐’며 의지를 보이기도. 이를 지켜본 상의 주변 관계자는 “동북아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을 앞세우며 의원 영입에 나서고 있는 인천이나 대구지역의 상의와는 대조적”이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고 법규 타령만 하는 사무국의 자세가 아쉽다”며 일침. 전남도회 현 회장 유임여론 우세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신임회장 선거가 3파전 양상으로 물밑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반해 오는 6월말로 같은 임기인 전남도회는 현 회장 체제로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여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전남도회 김규룡 현 회장(영진건설 회장)은 지난해 3월 당시 마형렬 회장(남양건설 회장)이 대한건설협회장에 선임됨으로써 치뤄진 보궐선거에서 추대돼 잔여 임기를 채우고 있기 때문에 유임이 유력시. 결국 김 회장이 정식으로 회장직을 다시 시작하고, 특별한 인사 요인도 없다는 점에서 유임의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전남도회는 임기 만료전 6월 중순쯤 2002년도 결산을 겸한 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 정동찬 농협본부장 방역 독려 ○…전북 익산과 경남 함안등 전남도 인접지역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하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방역특별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방역활동에 전력. 정동찬 본부장은 20일 함평 영광지역의 방역현장을 일일이 방문, 방역요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전남 축산업의 사활이 걸린 돼지콜레라의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 정본부장은 이어 “축사 소독과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해 달라”면서 “돼지콜레라 발생지역의 방문과 그곳으로부터의 돼지입식을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농가에 당부.
경제
남도일보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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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경제인협회(회장 황금추)는 이윤석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화순 도곡온천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차 정기총회 및 특별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산업연구원 배광선 원장의 ‘지역경제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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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본부장 박길래)는 2003년 신규 쌀전업농과 기선정된 쌀 전업농 1천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사업시행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농기공에서 주관해 실시하게 되는 이번 교육은 21일 나주시민회관을 시작으로, 26일 해남문예회관, 4월4일 보성소리전수관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게 된다. 급변하는 농업여건의 변화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영농방향 및 영농규모화사업, 쌀 산업의 전망, 고품질 쌀 재배기술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며, 우수 쌀 전업농 성공 사례 및 벤치마킹 사례 발표도 있게 된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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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는 19일 오후 본부 대강당에서 5대 도시 시내농·축협 이사 및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협동조합 개혁 방향 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제
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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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땐 상의 회장선거 재연 우려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도 고려 3파전 구도속 단일화 여론 비등 “경선보다는 원만한 타협을 통한 단일후보 추대가 바람직하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5대회장 선거에 지역 주택건설업과 일반 건설업을 대표하는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과 이승기 삼능·송촌건설 회장간 2파전 구도에 박치영 모아건설 회장이 가세하면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선으로 9년간 협회를 이끌었던 김대기 현 회장(남광건설 회장)이 지난주말 차기 회장직에 뜻이 없다고 불출마를 분명히 한 이후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지역 건설인들은 지역 건설협회의 화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경선보다는 종전처럼 입지자간 양보와 타협 등 사전조율을 거쳐 추대형식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특히 최근의 부정선거 의혹과 의원 탈퇴 등 선거 후유증 등 심각한 내홍에 휩싸인 광주상의에 대한 지역민의 불신감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자칫 이번 광주시회 회장 선거가 과열될 경우 상의 선거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김 회장은 “건설협회 마저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여서는 절대로 안될 일”이라면서 “신망높은 분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는게 모양새가 여러모로 좋다”고 전했다. 지역의 한 건설인은 “어떠한 경우라도 광주상의 선거의 전철 답습이나 업계간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져서는 결코 안된다”면서 “특히 현재의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까지 감안한다면 입지자간 활발한 접촉을 통해 단일화를 이뤄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119개 건설업체를 회원사로 둔 광주시회 회장 선거는 치열한 경선전과 더불어 단일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단일화로 진행된다면 지역 건설인들에 대한 의견 조율의 과정이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 경선도 불사하겠다며 일찌감치 입지를 굳힌 정 회장은 소탈한 성품에 강한 친화력이 장점으로 오래전부터 회원사 대표들과 골프와 등산모임 등을 통해 표밭을 가꿔왔다. 1군 종합건설사 2개를 거느린 이 지역의 대표적 건설인 이 회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엘리트로 중앙무대의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박 회장은 지역 주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중견 기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광주시회는 아직 회장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는 못하고 있으나 오는 6월 25일로 현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만큼 빠르면 4월말이나 5월초 총회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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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경제인협회(회장 황금추)는 20일 오전 화순 도곡온천관광호텔 대연회실에서 정기총회 및 특별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 사업실적 보고 및 임원회의에서 통과된 2003년 사업계획을 보고 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이날 총회와 함께 산업연구원 배광선 원장을 초청해 ‘한국산업의 발전 비전과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도 열린다. 전남지역경제인협회는 전남지역의 경제발전과 산업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공익경제단체이다.
경제
강승이 기자 pinetree@kjtimes.co.kr
200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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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창구)는 18일 본부 교육장에서 50인 미만 식료품 제조업 사업주 및 안전보건 책임 관리자를 대상으로 재해감소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중대재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사업주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의식변화와 함께 사업장의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02년말 현재 광주지역 관내 식료품 제조업 사업장수는 598개소, 근로자수는 8천523명로 나타났으며, 재해자는 163명으로 재해율은 1.91%로 전국평균 1.22%보다 높았다.
경제
남도일보
2003.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