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사기란 기망행위로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범죄의 하나로 전기통신수단을 이용한 비대면거래를 통해 금융분야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특수사기범죄를 말하는데 최근 정부, 가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7천126건, 피해 금액은 총 1조6천64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한다.다음과 같이 피해사례와 예방수칙 등을 숙지하고 안타까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히기를 당부한다.먼저 피해사례를 보면 도로명 주소가 아닌 지번 주소로 입력
웰빙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은 몸에 좋은 것을 찾고 있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슬기 또한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다슬기탕이 해장으로 좋다는 말도 떠돌 정도로 해장 또는 건강보양식으로 다슬기를 찾는 사람도 많은 추세다.최근 여름철이 되면서 하천 주변이나 강변 언저리에서 종종 일부 관광객 및 주민들이 다슬기와 물고기를 잡기위해 바지를 걷어 올린 채 물가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심이 불규칙한 개울이나 강가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안전을 무시한 채 무작정 물가를 휘집고 다니다가는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담은 일명 ‘정순신방지법’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난 2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져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자 마련한 사후약방문식 재발방지대책이라고 한다.학교폭력 발생은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언어폭력,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유형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피해자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씻지 못할 상처를 주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병폐이다.아무리 많은 법을 만든다고 한들 교실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면 대
최근 마약범죄 주요 사건들을 살펴보면 유명 배우들의 마약, 재벌3세 마약, 청소년 신종 마약 등 눈에 띄는 마약 관련 사건들이 늘어나면서 10~40대 마약사범들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문제는 10대와 20대의 마약사범 수의 증가율이 가파르다는 점이다. 10대 마약사범은 지난 2017년 199명에서 작년 450명으로 5년만에 3.8배 늘어났고, 같은 기간 20대는 2천112명에서 5천77명으로 2.4배 늘었다. 특히 10대 마약사범의 증가세는 모든 마약사범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젊은 마약사범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 제도와 관련, 무려 4개월에 걸친 계도와 홍보가 이어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제도가 정착되면 보행자 안전에 큰 효과가 예상되지만 운전자에게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아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우회전 일시 정지가 시행되고 스쿨존 사고에 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됐어도 사고는 잇따르고 있다. 얼마 전 수원에서는 스쿨존 내 우회전 일시 정지를 무시한 버스에 초등학생이 치었던 사고와 대전에서도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희생되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매년 우회전 차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이 있다.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바라볼 때마다 생각나는 말이다. 급한 마음에 무단횡단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보행자들을 지켜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무단횡단은 보행자 신호가 아닌 빨간불에 ‘빨리 길을 건너’라고 유혹하거나,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는 ‘차가 없으니 지금 길을 건너’라며 보행자를 유혹한다. 이런 유혹에 빠지면 교통사고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지난 5년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도로 횡단 사망자의 40%가 무단횡단 사고로 사망하였으며,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는 작년 기준
지난 5월 16일 대구에서 여고생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일당 등 마약사범 9명을 기소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범죄는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도 고등학생에게 마약류를 몰래 탄 음료를 제공해 마시게 하고 학부모에게 휴대전화로 금품을 요구하면서 협박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처럼 마약 공급 사범들이 청소년에게까지 거리낌 없이 마약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젊은 세대, 특히 청소년은 마약류 거래가 빈발하는 SNS·다크웹 등의 접속에 능해 마약류 유통범죄에 가까이
청소년기에는 또래 및 미디어 문화의 영향이 매우 크다. 또래 집단에서 소외당하지 않기 위해 친구의 약물 권유를 거부하기가 어렵고 그래서 유혹에 쉽게 넘어가기도 한다. 학업으로 인한 고통을 잊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정서적 민감도가 높을 때라 감정 기복에 따라 약물 남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청소년들에게 익숙한 텔레그램이나 트위터, 다크웹 등을 통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약물을 구할 수 있는 환경도 문제다. 청소년들의 경각심은 더없이 무뎌져 있는데 약물, 나아가 마약을 구할 데는 주변 곳곳에 널려 있는 것이다.마약 중독은 개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행락철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시민들의 이동으로 인한 대형사고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그 동안 코로나19로 야외 나들이를 즐기지 못했던 인파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유명 관광지는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다. 몸과 마음이 따스한 햇볕으로 운전 중 춘곤증이 몰려오는 계절이다. 더욱이 꽃구경 등 외출이 많은 행락철 각종 교통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이 기간 관광이나 수학여행 등 단체이동차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운전 중 춘곤증으로 인해 졸음이 밀려오면 가까운 휴
필자는 중앙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마약범죄수사대 형사의 특강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분은 몇 년 동안 수많은 마약사범을 봐온 결과, “마약은 평생 못 끊는다”며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그 말이 충격적이었다.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해서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도 ‘왜 본인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정도까지 빠져드는가’ 라는 의문점이 들었기 때문이다.생각해보면 수많은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에서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은 이미 차고 넘친다. 또 유튜브에서 마약 부작용에 대한 신경외과적인 분석이나 실제 마약 중독자들의 인터뷰 등 마약
최근 부산, 경남지역에서 꽤나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대한민국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바로 청소년들이 마약성진통제인 ‘펜타닐’을 허위로 처방받아 판매·투약한 10대 청소년 41명이 검거되었던 사건이다.그동안은 연예인, 재벌, 유흥업소 종사자들 사이에서의 범죄로 인식됐던 마약이 일반인, 그것도 절대 확산되어서는 안될 10대 청소년들에게서 이슈화가 되는 심각한 문제가 대한민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일각에서는 ‘펜타닐’을 병원에서 처방받았고 초범이니까 괜찮은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하지만, 펜타닐이 ‘마약성 진통제’ 라는 사실을
우리나라 국민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글을 보았다. 확실히 주변 지인들 중에서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대부분의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재, 인터넷에 대한 접근이 그 어느 시점보다도 활발하다.최근에는 어린이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여러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렇게 정보를 접하는 것은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 인터넷을 통해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지식을 접할 수도 있지만 인생을 위태롭게 하는 나쁜 지식을 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 나쁜 지식 중 하나가 바로 불법 마
지난 4월 19일 광주 남구 백운지구대 관내 도심 속에서 다량의 양귀비를 재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대범하게도 아파트 공터에 양귀비를 재배하다 단속됐다. 또한 4월 23일에는 같은 지역 재개발 예정구역 빈집 텃밭에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슬레이트로 양귀비를 가려 놓고 키운 B씨가 입건되기도 했다.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마약거래가 SNS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MZ세대가 표적이 되고 있다.그로 인해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범죄에 쉽게 빠지고 있으며 단순 투약뿐만 아니라 마약 운반책으로도 학생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일부 어린이 공원들이 어른들의 음주가무 공간으로 전락, 관리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일부 어른들이 어린이 공원에 LPG 가스통을 가져와 고기를 굽는가 하면, 술에 취해 욕설을 내뱉거나 듣기에도 민망한 음담패설들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가족들과 소소한 간식을 준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하나 둘씩 자리를 떠나고 어느 순간 공원은 이들의 전용술판이 된다.현재 공원 내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 원이내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민·경 공동치안 네트워크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자율방범대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범죄 예방 등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 관할 경찰서장에 신고한 단체를 가리키는 자율방범대의 활동 운영·관리·지원 등을 명시한 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 이번에 시행되는 것이다. 그동안 구성·운영과 관련, 통일된 규정이 없었으나 이를 보완한 법률이다.자율방범대의 활동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범죄의 신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 시·도경찰청장 등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요청하는 활동, 시·도지사 및 시·군·구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학원가에서 고등학생에게 마약류를 몰래 탄 음료를 제공해 마시게 하고 학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 사회에서 마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로 커졌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해외에서는 이미 팬타닐 등의 신종 마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마약이 우리나라까지 퍼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마약류 사범은 전국적으로 2021년에 1만626명, 2022년에 1만2천387명이 검거됐다. 이 가운데 전남에서는 2021년에 232명, 2022년에 344명이 붙잡혔다.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검거현황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이 시작되면서 사적 모임 또한 많아지고 이로 인한 음주운전 또한 증가 추세다. 이는 음주운전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 발생과 사상자 또한 증가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혈중알코올농도는 사람에 따라 그 수치가 달리 측정될 수 있지만,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으로 규정돼 있으며, 기준 수치 이상으로 적발되면 면허정지(0.03% 이상~0.08% 미만) 또는 취소(0.08% 이상)된다.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사망 또는 중상 이상의 큰 피해가 야기될
교통안전을 위해 표지판이나 신호등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도로 위 노면표시다.노면표시에는 직진이나 좌회전같이 직관적인 표시도 존재하지만, 마름모나 역삼각형 등 언뜻 의미가 떠오르지 않는 표시도 있다.마름모 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표시는 횡단보도 예고 표시로 전방 30m∼50m에 횡단보도가 나타난다는 의미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니 신호등이 별도로 없더라도 이 표시를 본다면 꼭 속도를 줄여주기를 바란다. 또한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그재그 차선은 서행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많이
해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추세에 있고 그 피해 또한 날로 커져 심각한 사회 문제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음주운전자들 연령층이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에 있어 대형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고 난폭운전으로 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자제하지 못하고 있다.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게 되면 운전자들이 차량의 속도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과속운전을 하게 되고 도로중앙선이 이중삼중으로 보이게 돼 중앙선을 자주 침범, 대형 사고를 유발한다. 또한 전방주시에 있어서도 먼 거리를 볼 수 없다는 시야장애 때문에 음주운전은
세상이 급변하고 생활패턴이 바뀌었지만 우리에게는 변화지 않는 중요한 몇가지가 있다.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주거공간과 언제든, 어느 곳이든 이동할수 있는 자동차이다. 가족과 거주하는 주택 및 아파트에는 자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우리가 타고 다니는 거의 모든 자동차에는 소방시설이 없다.왜 우리에게 아주 주요한 요소인 자동차에는 소방시설이 없을까?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 넋 놓고 보고만 있을 것인가?‘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7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는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고. 2024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