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의료재단 광주다사랑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알코올치료 전문병원에 5회 연속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제5기 1차년도(2024~2026년) 전문병원 지정 신청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광주다사랑병원을 포함한 전국 94개 의료기관을 지정병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전문병원 지정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전문병원은 특정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의 지정기준에 대해
서구화된 식습관과 빈번한 음주환경이 더해지면서 최근 염증성 질환들이 늘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크론병 역시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갈수록 환자들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2만231명에서 2021년 2만8천720명으로 41%나 증가했다. 연령대도 젊은 층에 속하는 15~35세 환자가 가장 많았는데 2021년 환자 2만8천720명 중 30대 이하 환자는 1만9천765명으로 집계됐다. 크론병 환자 3명 중 2명(68.8%)은 젊은 환자인 셈이다.◇정의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1층 로비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환자, 보호자, 내원객,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설명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 등이 담긴 홍보 리플릿 배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현장 등록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19세 이상 성인이 생애 말기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것이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단 의향을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
질병관리청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여성 청소년에게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무료 접종 할 것을 권고했다. 백신 접종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 주요 질환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반대로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엔 감염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정의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 등에 의해 감염된다. 현재 약 100여 종의 유두종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이 가운데 60여 종이 사마귀를 유발 하는 것으
조선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가희 교수가 지난해 11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소아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아감염학회 보령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소아감염학회는 소아감염학 및 예방접종에 관한 학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1993년 설립돼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학술지 발간, 국제협력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아감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회다.이번 학회에서 김 교수는 ‘소아중환자실에서 MRSA colonization pressure가 MRSA 획득 및 MRSA 감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조선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감염병전문병원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전망이다.감염병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조선대병원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5년여 간 기능과 구성에 대한 다양한 검토과정을 거치며 철저하게 준비한 사업이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국내 의료 환경 만들기 위해 진료 및 행정 등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총사업비 781억원(국비 582, 병원 자부담 199)
최근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아오는 환자들 중 1~2주 이상 장기간의 기침을 호소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초기 약물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어 흉부 X-ray 검사를 확인해 보면 역시나 기관지염이나 폐렴이 발병해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한 호흡기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수 매체에서 ‘중국발(?) 폐렴’이라는 별칭까지 붙여가며 그 유행이 코로나19 때와 같은 범국가적 재난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호남지역 유일하게 ‘다빈치 SP’와 ‘다빈치 Xi’ 2대를 보유하며 로봇수술 메카로 우뚝 섰다. 환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한 화순전남대병원을 통해 ‘치료는 수도권’이라는 편견을 깨고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다빈치 SP 시스템은 2.5㎝의 단일통로를 통해 움직임이 자유로운 1개의 카메라와 3개의 다빈치 기구가 좁고 깊은 조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3D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돼 수
밝은안과21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5기(2024~2026년) 안과전문병원에 재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1차년도 안과전문병원 11곳 중 1곳으로 밝은안과21병원이 선정됐다.이번 안과전문병원에 지정되면서 1기(2011~2014), 2기(2015~2017) 3기(2018~2020), 4기(2021~2023)에 이어 5회 연속 전문병원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으로 안과전문병원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임을 공고히 했다.전문병원이란 특정 질환이나 진료
전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5동 1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와 함께 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식을 받은 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호균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소라 교수가 주제별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개강좌는 간이식 후 재음주가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과 금주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이소라 교수가 ‘간이식 후 금주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또 김성은 교수는 ‘이식 전후 예방 접종’을 주제로 이식 전후 환자들이 접종해야 하는 예방 접종과 코로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말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2023년도 간호부 프리셉터 활동 평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이날 평가회는 올해 21개 부서 신규 간호사의 프리셉터로 활동하면서 1년 동안 진행한 교육 업무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평가의 시간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여 2024년도 프리셉터 교육방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김경종 병원장 격려사와 김연 간호부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료인에서 인간관계의 형성(임동훈 부원장), 신규간호사를 위한 공감 전략(광주대학교 한승희 간호학과장),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김 병
일상생활 중 기분나쁜 통증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큰 고통을 경험하다 보면 ‘혹시나’하는 생각이 든다. 큰 병인가 하는 두려움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찾아간 병원에서 알게된 진단명은 급성 췌장염. 특별한 사건, 사고도 없는 상황에서 평소 술을 즐겨 마신 탓인가 하는 생각에 잠시 지난날을 후회하기도 한다. 그만큼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겪는 고통 지수가 커서다.◇원인급성췌장염은 음주, 약물, 복부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췌장선 세포의 손상이 발생, 췌장 출혈과 함께 염증 반응, 다발성 장기 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는 췌장의 급성 염
전남대학교병원은 핵의학과가 알츠하이머병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 3천건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전남대병원 핵의학과가 지난 2015년 10월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한 이후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알츠하이머병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임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이에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현존하는 검사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조기진단 검사로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주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염색한 뒤 양전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전국 47개소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3개소이다. 이들 병원들은 광주·전남의 거점 병원으로, 의료의 최종단계를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전국 총 11개 권역별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은 올 한해 가장 큰 성과로 ‘세계 최고 암병원’ 4년 연속 선정을 꼽았다.화순전남대병원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병원의 주요 현안과 성과를 결산하기 위한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과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 투표는, 올해 화순전남대병원의 12개 주요 뉴스와 성과를 후보로 진행됐다.투표 결과 10대 뉴스 중 1위부터 3위는 ▲美뉴스위크 세계 최고 암병원 4년 연속 선정…전년도보다 16계단 상승 ▲암종별 17개 센터 구축 완료…암 치료 및 연
조선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3기에 이어 ‘제4기(2024년~2026년) 지역금연지원센터’에 재지정됐다.조선대병원 광주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도에 처음 지정되어 제1기(2015~2017년), 제2기(2018~2020년), 제3기(2021~2023년)동안 지역사회지원관리, 금연캠프, 찾아가는금연지원서비스로 광주시민의 흡연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해왔다.보건복지부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검토한 결과, 조선대병원이 재지정 요건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조선대병원은 향후 3년간 22억원의 예산을 정부로부터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의생명연구원 1층 중역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회의엔 광주광역시청·광주소방안전본부·동구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화순전남대병원 등 전남책임의료기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센터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신준호 공공부원장은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광
중국 청두시 대표단이 선진 암 치료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찾았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중국 스촨성 청두시 민정국 당조서기인 왕홍빈(王宏斌) 국장 등 중국 청두시 대표단 7명과 한중문화협회 광주지회 안상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선진 암 치료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중국 청두시 대표단은 세계 최고 암병원으로 선정된 화순전남대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호 협력과 교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또 화순전남대병원의 핵심 가치인 ‘자연속의 첨단의료 환자중심 세계중심’
올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이지연 양(19·여)은 불편한데도 어쩔 수 없이 착용하던 안경을 벗을 생각에 마음이 들뜬 상태다. 안경은 여러 가지로 너무 불편해 렌즈를 껴 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눈이 너무 뻑뻑하고 간지러워 다시 안경을 써왔던 터였다. 이제 수능도 끝났고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는 나이도 되었으니 부모님께 시력교정을 시켜달라고 졸라 승낙을 받은 상태다.◇시력교정술 종류 다양…개인 맞춤 수술법 선택연말이 되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겨울방학을 앞둔 대학생들이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로 몰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그동
광주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2023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기관등의 법정 기준 준수 여부 및 운영현황’은 물론 기능 적절성을 평가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 및 응급의료 이용의 편리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마다 시행한다.이번 평가는 지정된 응급의료기관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 기간 동안 ▲안전관리의 적정성 ▲전원의 안전성 ▲중증응급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