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이모씨는 지난해 만난 김모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그러나 남편 이씨는 아내 김씨의 과거를 의심했고 상습적인 폭력으로 이어졌다.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보고 아내를 구타하는가 하면 평소 보관하던 회칼을 아내 목에 들이밀며 협박하기도 했다.이씨는 아내 김모씨의 과거 결혼 및 자녀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김씨의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을 몰래 가져나와 주민
결혼 반년만에 성격 차이 등으로 갈라서게 됐다면 받은 예물을 돌려줘야 할까?부모의 소개로 교제하다가 2011년 12월 결혼한 A(33)씨와 B(32·여)씨는 신혼 초부터 직장 문제로 떨어져 지내야 했다.결혼 전 아내와 함께 교회를 다니기로 약속했던 A씨는 처음 몇 개월 아내를 따라 교회를 다녔지만 자신과는 맞지 않아 이를 그만뒀다.부부의 갈등은 이렇게 시작
'친고죄' 조항이 60년 만에 폐지됐다.'친고죄'는 성폭력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만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최근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는 강간과 강제추행죄 등에 적용했던 친고죄 규정을 없앤 법 개정안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은 19일부터 적용되며, 이날부터는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가해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례로 본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이라는 제목으로 여대생 청부살인의 전말이 밝혀져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27일 포털 사이트 다음 등에서는 지난 25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중견기업 회장 부인인 윤씨가 명문대 법대에 재학 중인 하지혜(당시 22세) 씨를 청부 살해하고 죗 값을 치루지 않는 모습을 담아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윤씨는 당
징역20년→징역20년→파기환송→징역20년→징역20년 확정'액사'-'남편 범행' 모두 인정피해자 유족 "오랜시간 걸려 진실규명…감사"'만삭 의사부인 사망 사건' 피의자인 남편 백모(33)씨가 5차례의 재판 끝에 징역 20년의 중형을 확정판결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6일 만삭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법정다툼에서 법원이 '집에 찾아올 수 없도록 해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김재호)는 아파트 위층에 사는 A씨가 아래층에 사는 B씨를 상대로 낸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A씨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초인종을 누르거나 현관문을 두드리면 안된다"며 일부 인용하는
최근 이혼율이 급증하면서 재산권 다툼도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부부간 이혼에 따른 재산권에 대해 알아본다.부부가 이혼을 할 때 청구할 수 있는 재산권은 두 가지다.혼인생활의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상대 배우자에게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 하는 위자료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상대방에 민법 제839조의 2에 의거한 재산분할 요구다.이 때 주의해야 할
커피전문점 커피빈과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체인회사인 ㈜코리아세븐이 'coffee bean' 표시를 두고 벌인 특허분쟁에서 대법원이 커피빈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커피빈의 미국 본사인 인터내셔날 커피앤드티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코리아세븐을 상대로 낸 등록무효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형법 제304조, 혼인을 빙자하거나 기타 위계로서 음행의 상습없는 부녀를 기망하여 간음한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953년 제정돼 59년을 이어온 이 죄에 대한 처벌이 지난 11일로 사라졌다.정부는 11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혼인빙자간음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공포했다.2009년 11월 26
부동산 강제경매로 관습상 법정지상권이 성립하는 시기는 매각대금을 완납했을 때가 아니라 '압류 효력이 발생한 때'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내려졌다.이번 판결로 이제까지 '매각 당시'를 기준으로 해왔던 기존 판례는 변경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토지 소유권자인 유모(65)씨가 강제경매로 이 토지 위의 건물을
공동피고인의 증인으로 나선 피고인이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했다면 위증죄 처벌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27)씨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 중 공동피고인 박모(30)씨 등의 재판에서 허위진술을 한 혐의(위증)에 대해 무죄 판결한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 취
행정 처분 기준행정상의 책임은 형벌이 아니라 운전면허의 취소 또는 효력정지처분 등으로 행하여져 일반적으로 행정처분이라고 하며, 현행 도로교통법에 자세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 책임은 구체적으로 사고를 발생시킨 원인 및 행위에 따라 운전면허의 정지나 취소 및 자동차의 사용정지처분, 교통사고 발생원인 및 행위에 따라 도로교통법에서 정해진 일정한 금액을 부과하는
1. 가맹사업거래상담사2. 간접투자자산운용회사의 임원3. 감리원(건설기술관리법관련)4. 건설폐기물처리회사의 임원5. 건축사6. 경륜?경정의 선수 및 심판7. 경매사8. 경비지도사 또는 일반경비원, 특수 경비원9. 경비회사의 임원10. 경영지도사 또는 기술지도사 (중소기업진흥및제품구매촉진에관한법률관련)11. 경찰공무원12. 고용보험심사위원회의 위원13. 공무
1.이혼 절차이혼에는 협의 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습니다.협의 이혼은 당사자가 합의하여 부부가 함께 가정법원(지방은 지방법원)에 가서 판사로부터 이혼의사 확인을 받아 신고하는 방법입니다.재판상 이혼은 이혼에 합의가 되지 않거나 합의를 할 수 없는 경우 당사자 중 일방에게 다음과 같은 사유가 있을 때 조정 또는 재판을 통해 이혼하는 방법입니다.이혼 사유는 1
증권사 직원이 매수가격 “0.80원”을 “80원”으로 잘못 입력하여 15,000건의 선물스프레드 계약이 체결되어 거액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 그 매수주문은 중대한 과실에 기한 것으로 원칙적으로 취소할 수 없으나, 거래상대방이 악의로 착오를 이용한 경우에는 착오를 이유로 매수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고 판단한 사례.(2011가합112747 부당이득금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