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유승준 교수 연구팀이 수계와 유기계 전해질의 장점을 모두 갖춘 차세대 전해질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가진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다양한 물 기반 전지 기술 중 아연과 브롬을 활물질로 사용하는 아연-브롬 전지는 높은 구동 전압과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어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돼 왔다.특히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는 기존 레독스 흐름 아연-브롬 전지 구동에서 반드시 필요한 전해질 저장소와 펌프를 제거하여 구조를 단순화한 셀 구조를 통해
인터넷 중고 물품 사이트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속이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고가의 허위 매물 전자제품 사진을 올리는 방법으로 구매자들을 속여왔다.또 이 과정에서 판매자에겐 구매자인 척, 구매자에겐 판매자인 척 모두를 속이는 이른바 ‘3자 사기’ 수법을 12차례 저질러 7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인터넷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를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부상으로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28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부상을 당한 황대인을 빼고 이의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이어 “피가 많이 고여 있어서 어느정도인지 체크가 되지 않는 상태이다. 피가 없어져야 어느 정도인지 상태 체크가 가능하다”며 “아이싱을 진행해서 피를 최대한 없애는 것만 할 수 있다. 2~4주 정도 기다린 뒤에 MRI 검진이 가능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황대인은 지난 27일 열린 롯데전에서 주루 중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졌다. K
광주지방보훈청(청장 하성일)은 28일 장성숲체원에서 보훈가족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광주보훈청은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 장성 방장산 숲이 제공하는 자원을 활용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이날 프로그램은 꽃차를 마시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테라피, 편백구슬로 맞춤형 팔찌 만들기, 편백오일을 활용해 천연 아로마 미스트를 만들어보는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운영됐다.행사에 참가한 참전유공자 임모씨는 “홀로 지내는 국가유공자를 잊지 않고 초대해줘 고맙고 정말 즐거
서구만의 차별화된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서구 공직자들이 뭉쳤다.2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들불홀에서 서구 공직자 혁신정책개발 연구모임 발대식을 개최하고 모임별 활동 방향과 연구주제 등을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연구모임은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 속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혁신적인 시책으로 추진해 구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서구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자체 최초 탄소중립 행사 가이드 라인을 구축 ‘탄소락앤락’ ▲서구형 무인클린하우스 도입 ‘레고리코’ ▲주민 밀착형 반려동물 정책 ‘애니멀
‘첫 모의수능’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에서 일제히 유세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만 ‘0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0시 정각에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데 이어 하루 동안 서울 강북권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한다.최근 물가 상승과 의대 증원 갈등 등으로 여권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승부처에서 표심을 호소하는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선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중국산 당근 일부 제품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됐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홍팜’(소재지 부산시 강서구)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생산연도 2024년) 10㎏ 제품이다. 제품명은 ‘신선당근’이다. 이 제품은 잔류농약인 ‘트리아디메폰’이 ㎏당 0.05㎎ 검출됐다. 기준치는 0.01㎎/㎏ 이하다. 트리아디메폰은 곡류, 과일, 채소, 잔디, 나무 등에 있는 곰팡이나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이는 살균제 농약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티디폰’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식약처는 제품을 신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문화협회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6시 30분 과학관 상상홀에서 광주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2024년 첫 강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우주 생존에 필요한 원자력전지’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홍진태 책임연구원을 초청, 원자력전지의 원리와 우주에서의 활용사례, 국내 원자력전지 기술개발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한다.본 강연에 앞서 진행되는 도입강연에서는 ‘줄타기와 요요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와 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서일초등학교 손준호 교사와 함께 함께 줄타기와 요요에 이용되는 회전관성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공사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 신기술은 130건에 달한다.농어촌공사는 28일 올해도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한국농어촌공사)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선정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 내 부유물질을 걸러 원활한 가동을 돕는 ‘제진기 운용 능력 향상’ 신기술 등 총 8건이다.공사는 선정된 중소기업 우수
광주 평동농협은 최근 자재센터 앞에서 ‘과수농가 냉해피해 예방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이상기후에 따른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과수의 개화시기가 빨라져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평동농협은 50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냉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영양제(70세트)와 충전식 전정가위(50세트) 등 총 2천3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전달했다.최삼규 조합장은 “냉해피해 발생 후 영양제 등의 지원은 피해극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없고, 올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피해가 클 수 있다는 기상예보에 발 빠
정부가 오는 4·10총선에서 사전투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 사전투표용지를 우편으로 이송하는 모든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하고, 사전투표함 보관 모습도 모니터를 통해 공개한다. 수검표 절차도 도입한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기간 개시일인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이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사전 투표는 4월 5일과 6일에는 진행되고, 4월10일에는 선거일 투표를 실시한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국민께서 참여하고 계시는 사전투
광주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집중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광주선거방송토론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각 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29일부터 광주지역 8개 선거구 후보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KBS광주·광주MBC·KBC광주를 통해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토론회는 29일 서구갑·북구을, 30일 북구갑·서구을, 4월 2일 동남갑, 3일 동남을·광산갑, 4일 광산을 순으로 진행된다.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광주 지역구 후보인 이낙연(광산구을)·정형호(광산구갑)·박병석(북구을) 후보와 당직자 등 50여명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굵은 비 속에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후보들은 민주의 문을 지나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비를 맞으며 무릎을 가지런히 꿇고 5·18 희생자와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이 후보는 방명록에 ‘오월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광주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기록했다. 참배를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서빛마루도서관에서 열린 ‘50대에 시작해도 돈 버는 이야기’ 저자 서미숙 작가의 북콘서트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강연은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적 자유’를 주제로 고물가 시대의 어려운 경기 속에서 절약과 독서 그리고 올바른 습관 형성으로 더 현명하게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또한 작가의 진솔한 경험담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작가님의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늦은 때란 없다. 지금까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전담 지원할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역 의료기관인 KS병원, 하나아동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28일 광산구에 따르면 새싹지킴이병원은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신속한 검진·치료·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의원급’ 이상의 병원으로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협력이 가능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피해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한다.광산구는 지난 2021년 학
광주 서부소방서는 오는 12월까지 ‘몸스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출동대기로 인한 경직된 신체의 긴장도를 완화하고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지난 1일부터 진행했다.몸스터치는 ‘몸을 스스로 만지다’라는 의미로, 매주 목요일마다 서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탄성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 등 운동을 실시한다.화재·구조·구급 현장 대원들의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근골격계 질병 예방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몸스터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현장 대원은 ”지속적으로 이 프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미상의 화재 발생·대피자 압사사고 발생으로 설정, 인원 112여명과 차량 16대가 참여했다.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불시 재난 대비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배양 ▲대응계획 가동절차 ▲통제단 운영사항 숙달 ▲다수의 환자 발생에 따른 선착 구급대의 임시 의료소
광주광역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10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8일 북구에 따르면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평가다.이번 평가에서는 243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4개 평가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예산현액 대비 집행실적 ▲지난해 3·4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등을 점검, 최우수 21개와 우수 44개 등 총 65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 신속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북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