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복이 지났다. 여름도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는 의미다.예년 같으면 무더위에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할 시기인데, 요즘은 때 아닌 물난리로 계절의 싸이클이 바뀌는 듯하다. 그래도 비가 내리는 사이 사이 여름의 힘은 강력한 폭염주의보를 만들어 낸다.여름철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은 일사병·열사병·장염이다.일사병과 열사병은 뜨거운 햇빛과 고온의 환경으로 생기는 몸 속의 체온조절 중추의 오류로 인한 탈진의 질병이다. 장염 역시 고온으로 인해 상한 음식이나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은 차가운 음식들로 인해 발생하는데 일종에 장의 기능 오류라
광주 조선대병원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AI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 이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의료환경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오고 있다.25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조선대병원은 최근 광주 창업캠프 1호점에서 AI 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선 조선대병원 김진웅 스마트병원추진단장(의료정보실장)을 비롯해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 김형수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의료 AI 인프라 및 제반시설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및 과
자고 일어났을 때 갑자기 목이나 등쪽에서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상황을 마주한 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한 통증을 넘어 목이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매우 제한적이거나 아예 움직이지 않을 만큼 고통으로 괴롭기도 한다. 흔히 우리는 이를 근막통증증후군(담)이라 부른다. 평온한 일상을 괴롭히는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원인근막통증증후군은 기본적으로 급성 근육 경련 및 위축 등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렇기에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난다.근막통증증후군은 평소와 달리 과도하게 특정 부위를 사용했거나, 덥거나 기온이 낮은 장소에 오랜 기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와 급변하는 미래 의료환경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었다고 18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 활동 방향 설정 및 각계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고찰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과 발표 및 토의, 활동 계획 발표, 자문위원 위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정용연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 AI기반 바이오 융합연구 분야 및 미래형 암 전문병원의 선두주자가 되기
밝은안과21병원은 최근 밝은안과21병원 11층 소회의실에서 ‘제15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밝은안과21병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은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과 눈’이라는 주제로 6월 한 달간 전국에 있는 유치원·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250여 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입상 20점 총 3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
광주 조선대병원은 AI 기반 흉부CT 자동영상분석 진단보조 솔루션인 루카스(LuCAS)를 도입,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8월 조선대병원은 ㈜모니터코퍼레이션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의 발전과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의료 신기술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고 있다.현재 진료에 활용 중인 루카스는 흉부CT 영상에서 결절의 검출과 정량화를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식약처 및 국제 표준 허가 받은 국내 최초 최상위 등급을 받아 기술력이 입증됐다.또 인공지능 분석의 모든 과정이 완전 자동이며,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폐렴 5차 적정성평가 결과,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폐렴 적정성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책정한다.광주기독병원은 6개 항목 모두
전남대학교병원은 호남·충청지역 최초로 병리과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에 착수했다.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병원 2동 6층 병리과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최유덕 병리과장 등 병원 임직원과 인피니트헬스케어 김동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전남대병원은 오는 12월까지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Digital Pathology Solution)을 도입해 기존의 유리 슬라이드 중심의 병리과 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해 업무
갑자기 가슴이 쓰리고 답답함을 느낀 이들이 종종 있다. 금방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며칠 뒀더니 이번엔 숨이 쉬어지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에 고통이 더 극심해졌음을 느낀다. 걱정스런 마음과 함께 큰 병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머리 속을 맴돌 무렵 버티고 버텼던 병원을 찾게 된다. 피 검사부터 흉부 CT, 부정맥 검사, 위 내시경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병원검사를 진행한 결과는 ‘역류성식도염’. 큰 병이 아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역류성식도염이 이렇게까지 아픈 병이었냐는 생각에 허탈하기까지 한다.◇정의역류성식도염은 한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대강당에서 의사직 진료 상담 베스트 사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인턴과 레지던트, 외래 진료가 있는 의사 전체를 대상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정착과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한 ‘2023년도 의사직 진료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워크숍은 메디탑서비스 연구소 나현숙 대표의 강의를 비롯해 사전에 촬영된 의료진 진료 면담 영상을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이어졌다.이에 앞서 면담 영상 촬영에 참여한 의료진은, 의료진 마인드 형성과 진료 면담 역량 강화 등을 위한 1:1 개인·소그룹 코칭의 시
부모 중 어머니가 치매를 앓았던 사람의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대학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필리핀 등 전세계 8개 국가 1만7천194명(평균 연령 72.8세)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력을 조사·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여부 진단은 임상평가,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아버지가 치매 병력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온도계 속 숫자가 연일 30도를 넘기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에어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에어컨 바람에 쭉쭉 내려가는 실내온도를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다.하지만 찬바람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게 발생된다. 어딘가 어지러운것 같기도 하고, 목도 칼칼한 것 같은 이상한 기분에 괜시리 신경이 날카로워 진 자신의 모습이 낫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더욱 짜증이 난다. 냉방병에 걸린 탓이다.본격적인 여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이성민 교수가 ‘2023년도 지역맞춤형 재난 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해양 도서 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차세대 해경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이 교수는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전남도의 취약한 해양 도서 지역 응급의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재난 안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교통대, ㈜시큐웨어와 공동 사업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센터는 해경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실효성
조선대병원 직업병안심센터는 최근 병원 2층 세미나A실에서 광주전남북지역 노동조합 및 회사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사업목적 및 내용 ▲직업성질환 처리 절차 ▲2023년 상반기 사례보고 현황 ▲2023 상반기 질환별 보고 건수 ▲호흡기 및 피부증상, 급성중독 및 사고로 인한 중독, 집단감염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직업병 예방을 위해 안심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3년 상반기에 감염성질환 53건, 호흡기계질환 24건, 암 6건 등 총
여름 불청객 모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말라리아 감염 위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라리아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엔 국내에도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한국도 더 이상 말라리아 안전지대가 아니란 것이 입증되고 있다.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까지 기준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173명 발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53명)에 비해 3.3배 늘어난 수치다.말라리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명(WHO 통계 상 2021년 기준 전세계 61만
국민 절반 이상은 의료방사선 검사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4월∼올해 2월 수행된 관련 정책연구 기간 전국 18~69세 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대국민 의료방사선 인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의료방사선 검사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81.9%에 달했다. ‘검사를 통해 의료상 얻는 이익이 더 많다’는 응답도 62.8%였다. 다만 ‘방사선은 양과 관계없이 인체에 치명적’(47.6%),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51.2%) 등 응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에 119구급대원이 안심콜 대상자의 병력 등 정보를 확인한 뒤,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이 가능한 서비스다.또 보호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전송,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병원 이송내용 등을 전달한다.이번 캠페인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6월 3주 국내 엠폭스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속적 주의가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권고했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3명, 20일 1명, 23일 1명의 신규 엠폭스 환자가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전국적으로 116명이다. 추가된 이들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명이었고 모두 남성이었다.방대본은 엠폭스 예방과 증상 관리를 위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엠폭스 백신 ‘진네오스’를 2차까지 맞고 약 2주일이 지나면 최대의 보호효과(2차 86%, 1차 75%)를 얻을 수 있다
온열질환인 열사병 및 일사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3일째 유지되는 등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기온을 보이면서다. 실제 광주에선 지난 5월20일 첫 온열질환자가 보고된 뒤 최근까지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실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6월20일 전후로 광주와 전남을 비롯해 사실상 전국이 오존 농도 ‘나쁨’ 이상을 보인다. 오존과 함께 자외선 지수도 높아 피부 화상 위험도 커지고 있다. 뜨거운 여름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열사병과 일사병에 대해 알아본다.◇열사병
조선대병원은 최근 몽골에서 방문한 기관대표, 의사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몽골 방문단은 바르탕바타르회장(Mongolian Human Resources Institute), 투멩게렐(Uguuj-Chikher Boov LLC), 마시노즈수흐(Shargaljuut Health Resort) 대표, 사랑토야(Ankhlan baby 소아전문병원) 의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 주관, 의료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실시된 이날 팸투어는 ▲MRI, CT실을 방문 및 기기설명 ▲종합건강증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