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22일부터 잎새주를 비롯한 소주 제품군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해 대표 소주인 ‘잎새주’ 출고가는 1천246.7원에서 1천114.1원으로 132.6원(10.6%)이 낮아진다. 가격인상을 진행하지 않았던 ‘보해소주’도 기존 출고가 1천199원에서 1천71.48원으로 127.52원(11.9%)이 인하된다.당초 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연말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선제적 조치로 조기 인하를 결정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
광주경총 “군 공항, 무안으로 통합 이전 합의 환영”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사진)는 20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군 공항 및 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광주경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면서 두 지역 간 갈등이 봉합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소음 피해 대책 토론회, 군 공항 유치지역 지원 조례 제정,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동회의 개최 등 세부사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정열)은 20일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지역 기업의 고용여건 개선 지원과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기업이 호소하는 복합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상호 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에서 ▲기업도약보장패키지·테크노파크 주요사업 홍보 및 기업발굴 협업 ▲기업 복합애로사항 공동해결방안 모색 및 합동 서비스 제공 ▲지역 대량고용변동 상황 공동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가 올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노배성)은 20일 청사 9층 회의실에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정보기술용역 발주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교육청,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정보기술용역을 발주하는 8개 기관에서 18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정보기술용역 관련 주요 규정과 법령상 유의사항 등 업무기준을 공유하고, 실제 계약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내년도 정보화사업 발주정보 사전공개, 발주시기 분산, 제안요청서 사전검토 및 컨설팅 등 공정하고 신속한 조달서비스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18일 광주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와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력 역외유출을 예방하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업 발굴, 일경험 제공,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다.협약에 따라 광주대학교는 실무형 지역인재 육성, 채용연계 인턴십과 현장실습 지원, 기업별 맞춤 교육,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연구 및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광주경총은 회원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 소개와 응용 기술 세미나를 19일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재난안전사고 증가로 국내외 재난예측·예방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기반시설과 발전소 등 도시·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광기술원은 광섬유센서 시스템 핵심 모듈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재난안전 산업 육성을 위한 광융합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지난 11월 수출이 광주는 전년 대비 9.8% 감소한 반면, 전남은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0.3% 증가한 54억7천400만달러, 수입은 6.2% 감소한 41억8천700만달러, 무역수지는 12억8천700만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올해 11월 말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4.0% 감소했고, 수입은 18.8% 감소해 무역수지는 91억7천2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광주지역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9.8% 감소
보해양조(대표 임지선)는 오는 23일까지 전남 목포시 보해 본사 근처에 있는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바다로부터 보해-사진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보해양조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208일 동안 진행한 환경 캠페인 활동사진을 통해 시·도민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진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무료다.보해는 신제품 보해소주의 핵심 레시피인 소금을 제공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는 뜻의 ‘보해소주 스
내년부터 소주가격이 10%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면서 소주 공장 출고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산 위스키와 브랜디 등도 줄줄이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하락된 가격은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된다.국세청은 최근 주세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국산 위스키·브랜디·일반 증류주의 기준판매 비율은 각각 23.9%·8%·19.7%로 정해졌다. 증류주에 향료 등을 섞은 리큐르의 기준판매 비율은 20.9%로 확정됐다. 국세청 측은 주세 기준판매 비율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노배성)은 14일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진행 중인 북광주세무서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공사 현장 안전과 품질관리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조달청 맞춤형서비스는 공사수행 경험이 없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사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북광주세무서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시설연면적 9천28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서는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추락방지시설, 근로자의 안전 장비 및 가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공사의 품질관리 분야 등 안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제23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올해 3분기까지 사망사고가 증가한 공사비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겨울철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인 추락, 질식, 화재·폭발 등 관련 안전·보건 조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추락 사망사고는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유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에 광주노동청은 현장점검 시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착용 등 추락 방지 조치를 가장 우선해 확인할 예정이다.또 날씨가 추워지면 저하되는 콘크리트 굳는 속도를 올리기 위해 갈탄·숯탄을 피우다 일산화탄
보해양조(대표 임지선)는 13일 목포대와 연계한 장애학생 특성화 해양환경 보호 활동 ‘함께해, 씨유’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20명의 대학생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무안군과 목포시 해안로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을 펼쳤다. 또 수거된 해양쓰레기로 보해양조가 운영하는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해양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굿즈와 패널을 제작하고, 대학 교내에 이를 전시하거나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 해양환경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노배성)은 12일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에 입주한 우수제품 기업 윈가람(대표 이형주)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 현장 소통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규제개혁, 불공정행위 방지, 계약관리 강화를 위해 전면 개정돼 시행중인 우수조달물품 제도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청년 창업기업으로 출발한 윈가람은 단열재(EPS) 고기밀 충전기술을 적용해 단열 성능을 향상한 ‘금속제 창’을 우수 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금속창호 분야 전문기업이다. 현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양동구)은 12일 광주 서구 유덕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연탄가격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양동구 청장 등 직원 50여명은 이날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15가구에 연탄 4천장과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차량 배달이 힘든 가정에는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격려했다. 광주국세청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위문, 어려운 이웃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김영집)가 라오스의 디지털산업 육성과 혁신 스타트업 배출을 위해 전폭적 지원에 나선다.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이하 TP진흥회)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SW스타트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SW스타트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ODA(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TP진흥회에서 추진 중인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 조성 및 IT전문인력 양성 사업’(LVTP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LVTP 조성사업은 TP진흥회 컨소시엄(TP진흥회, UNIDO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2022~2025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라
조달청은 이번주(11~15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공구 건설공사’ 등 104건에 1조74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0일 밝혔다.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예정인 104건 중 10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6천102억원 상당(57%)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이 60건(2천27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가 40건(3천827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정열)은 7일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에서 청년 및 인근 사업주를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홍보를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꼭 지켜야할 4대 기초노동질서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 지도를 통해 청년 등 약자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년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편의점과 외국인 고용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주간 진행된다. 근로감독
동네방네 골목길마다 개구쟁이 아이들로 북적였다. 집집마다 형제자매 7~8명이 부대끼며 사는 게 보통이었다. 형제자매가 10명 이상인 집도 적지 않았다. 초가집 좁디좁은 골방에서 아웅다웅 사는 게 어색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았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많았다. 한 반이 보통 60명, 많으면 70명까지 됐다. 도회지에는 아예 1,2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하는 학교가 생길 정도였다. 정말 숫자로만 친다면 아이들 세상이었다.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난 오늘, 동네 떠나갈 듯이 시끄럽게 했던 아이 울음소리는 사라졌다. 10남매라는 말은
2023 주류 트렌드 키워드는 Zero(제로 슈거 열풍)·Add(브랜드 콜라보)·Now(바로 마시는 하이볼)로 집약된다.향토기업 보해양조가 2023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소비자 취향 저격에 성공한 주류 트렌드 키워드를 짚어본다.소주 시장에서 ‘제로 슈거’는 이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식음료를 더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지속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주류업계에서는 ‘설탕’을 뺀 소주가 출시되고, 기존 제품을 ‘제로’로 리뉴얼하는 시도가 이어졌다.보해양조는 ‘제로 슈거’가 주목받기 전인 2
연말을 맞아 소주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7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지난 2년여 동안 동결해 왔던 잎새주와 여수밤바다 등 소주 4개 제품의 출고가격을 지난 1일부터 6.96% 인상했다.잎새주 360㎖는 1천165.6원에서 1천246.7원으로 인상됐다. 잎새주 200㎖와 640㎖도 각각 1천26.19원에서 1천97.68원, 2천186.49원에서 2천338.52원으로 올랐다. 복분자주와 매취순의 가격도 인상됐다. 다만 ‘소금레시피’로 각광받은 보해소주(375㎖)는 기존 출고가 1천199원을 유지했다.이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