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발전과 군의 명예를 선양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군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담양군민의 상 심의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갖고 지역사회개발부문 본상에 이상로씨(71·대전면 대치리)를 비롯한 복지·안정부문 조용준씨(69·한국화이바 회장), 교육·문화·체육부문 장려상에 허 은씨(79·용면 두장리), 복지·안정부문 장려상에 고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순애)를 각각 올해의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출했다.
이번 군민의 상 지역사회개발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로씨는 제21회 한국보훈대상 수상자로 고아와 독거노인 돌보기 뿐 아니라 내고장 길 찾기운동과 각종 도로확포장사업에 헌신해 오고 있다.
복지·안정부문 본상 수상자 조용준씨는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한국화이바 회장으로 유리섬유 개발과 핵폐기물 유리화 등으로 동탑산업훈장과 장영실상, 세종대왕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인재 채용과 담양장학회에 많은 장학기금을 희사하기도 했다.
또 교육·문화·체육부문 장려상 수상자 허 은씨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효예절교실 운영과 각급 기관단체 충효강연 등을 해오고 있으며 복지·안정부문 장려상 수상단체인 고서면 새마을부녀회는 불우이웃돕기와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담양/조영준 기자 cyj@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