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민원행정의 친절도와 민원처리 속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3.3%가 친절하다고 응답했으며 민원처리 속도도 84.6%가 예전보다 많이 빨라졌다고 응답, 민원행정의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은 민원행정시책으로 친절서비서 6S운동 실천을 통해 친절생활화와 민원첨부서류 감축, 민원행정서비스 헌장적용 운영, 민원처리 1회방문처리제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민원처리 절차와 행정편의주의적인 구비서류 요구, 민원처리 중간통보제와 가·부통보제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사기, FAX, 컴퓨터 등이 낡아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주민만족도를 반감하는 요인도 있었다.
담양군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선을 하고 행정장비도 대폭 확대·교체해 다음 설문조사시에는 주민만족도가 최고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문경규 군수는 “지난해 전남도에서 가장 친절한 기관으로 선정됐던 것을 기회로 올해는 전국에서 최고로 친절한 기관이 돼 21세기 민원행정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조영준 기자 cyj@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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