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의 오랜 숙원이던 보건소 청사 신축공사가 완료돼 지난달 26일 신청사 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문경규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신축 보건소는 총 17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성리 관어공원내 1천여평의 부지에 일반진료실을 비롯, 치과진찰실, 검사실, 한방진료실, 농부증전문치료실 등 40여실의 의료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군은 신축 보건소의 준공과 함께 민원인들의 진료편의 제공을 위해 15인승 승합차를 배치해 경찰서와 버스공용정류장, 군민회관, 군청 등을 1일 5차례씩 운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규 군수는 “신축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평생 건강관리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보건 사업의 확대와 함께 새로운 보건소는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조영준 기자 cyj@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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