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3년 연속 농림업무 우수군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담양군은 11일 “농림부가 전국 165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육성, 유통개혁, 가축방역 등 주요 농정시책 추진실적 등을 점검, 평가한 결과 담양군이 3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7∼98년에 이은 것으로 3년 연속 우수군에 선정된 경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극히 드물어 완벽한 농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양군은 광주시와 인접한 잇점을 살려 딸기와 멜론 등 고소득 특화작목을 단지화하고 방울토마토, 장미 등 수출확대에 주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시·도 단위에서 1개 자치단체만을 뽑는 우수군으로 연속 3년간 선정된 것은 농정업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라며 “상금 2억원은 시설하우스 확대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조영준 기자 cyj@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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