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추석연휴가 끝난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짧게는 추석 연휴 3일 동안, 길게는 징검다리 연휴까지 포함해 개천절까지 5일간의 꿀맛 같은 휴일을 보낸 이들이라면 그간 쉼 없이 달려온 일상 속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온 가족, 친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긴장을 풀고 추석 연휴를 즐겼던 이들이라면 연휴의 막바지에 이를수록 묵직해져오는 뱃살과 허벅지살, 팔뚝살이 고민스러워지기 마련이다. 가을은 여름철에 비해 노출의 부담은 덜하지만 옷의 멋스러운 핏을 위해선 균형 잡힌 몸매는 필수적이기 때문.

그렇다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급격하게 불은 살을 단기간 슬림하게 가꿀 수 있고, 볼륨 있는 몸매로 가꿀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JW정원성형외과 가슴-체형성형센터 설철환 원장은 “한국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하체나 복부에는 지방이 과하게 축적되어 있지만 가슴은 작은 경우가 많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불어난 지방을 감량할 수 있고, 볼륨 있는 몸매로의 변화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지방흡입과 가슴자가지방이식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가장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체중감량에 성공한다고 해도 가슴의 볼륨까지 함께 줄어들기 일쑤다.

또한 복부나 허벅지살, 엉덩이, 팔뚝 등 특정부위의 지방은 좀처럼 빠지지 않아 고민스럽다면 지방흡입을 통해 채취한 자가지방을 가슴에 이식하는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방흡입은 단순히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는 줄어들지 않는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비만 치료라고 일컬어진다. 또한 채취한 자가지방을 가슴으로 이식을 하게 될 경우 모양이나 촉감이 기존의 유방조직과 유사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촉감의 가슴성형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하베스트젯 자가지방이식 수술은 기존에 시술되던 지방이식수술의 낮은 생착률을 보완해 나타난 방법으로 가슴에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지방을 피하층, 근육 위, 근육 아래 3개 층에 얇게 펴 널어주는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하베스트젯 자가지방이식 수술을 통해 지방이 뭉치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있던 지방과 마찬가지로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돼 생착률이 80% 가량 높이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JW정원성형외과 가슴-체형성형센터 설철환 원장은 “많은 여성들에게 볼륨 있는 몸매가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지방이식 및 가슴자가지방이식을 계획하는 여성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며 “부작용의 위험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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