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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취임1년 박재순사장 "농어촌 현장 목소리 적극반영"

오는 24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3일 "농어촌의 현장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효과적인 수리시설 관리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를 위해 공사와 지자체가 나눠서 하고 있는 수리시설 관리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기본에 충실한 경영,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사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1주년 소회는.

"지난 1년간 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농어촌이 나아가야할 길과 우리 공사가 해야 할 역할의 이정표를 세우고자 노력했다.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 우리 공사가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 보고자 한다"

- 취임 이후 공사의 가장 큰 변화는.

"농어업 생산기반의 조성과 안정적인 관리를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농업용 수리시설의 개보수와 용배수로의 구조물화, 배수개선 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으며, 농어촌의 재해예방과 수자원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 현장경영을 중시하는데, 1년 동안 얼마나 다녔나.

"공사가 사업을 하고 있는 전국 126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농어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의 소리를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일례로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의 석문 간척지에서 ‘간척지임대제도’에 관한 민원사항이 발생해 직접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대화해 올해 영농기부터 적용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 현재 공사와 지자체가 나눠서 하고 있는 수리시설 관리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국 수리답 중에서 공사가 관리하는 지역은 51만 7000ha로 약 66% 가량이 되고 나머지 시·군에서 관리한다. 지자체 단위에서 유지관리 재원 확보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효율적인 물 관리와 농업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수리시설 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리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완료 후 대책은.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확보된 수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급을 위해서 영농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저수지 수변공원 등 부대시설이 지역개발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리모델링 사업이 완성된 농경지는 토지관리방안, 적정재배작물 연구 등 관련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광주·전남 지역에 연관된 사업의 진행 현황은.

"전남지역의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총 21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역시 전남권에 8개 지구 630ha의 농지에 걸쳐 시행했으며, 올해 모두 완료했다.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은 올해 말까지 랜드마크 전망대 조성과 배수갑문 확장 공사 등 대부분의 공정을 마치고 내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 J프로젝트(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남다른 노력은.

"J프로젝트 구성지구 부지는 토지대금의 감정평가에 대한 합의가 더뎌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다. 취임 이후 전남도와 적극적으로 대화와 협의를 갖고 국무총리실에서 한국감정평가협회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결과 법원의 조정결과를 신중하게 검토해 토지 대금을 지난해 12월 조속히 확정지었다."

- 앞으로의 경영 방침과 방향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기본에 충실한 경영,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하고자 한다.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과 청정용수 공급, 재해대응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형 농업생산기반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농어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농어촌의 현장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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