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병원 비전 이루겠다” 
암·관절 특화 친환경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
해외 네트워크 강화해 외국 중증환자 유치

"화순전남대병원이 갖고 있는 의료경쟁력과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만족 최우수 글로벌 병원의 명성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의료계 성공신화’로 꼽히는 화순전남대병원을 이끌고 있는 국훈 병원장은 ‘전국 유일·최초·최고’를 강조하며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자신있게 밝혔다.

국 원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암수술 실적과 특화된 관절치료법,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인 JCI 국제의료서비스 인증,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속 친환경 입지라는 화순전남대병원만의 강점을 지역민은 물론 해외환자들까지도 높이 평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1월 광주·전남에선 처음으로 국제메디컬센터를 개설,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국제의료시장의 최강자로 발돋움하려는 부푼 꿈도 꾸고 있다.

국 원장은 “전 세계적 불황과 경기침체에 따라 호남권의 근심이 심각하다"며 "그런 점에서 주변 아시아국가들에 비해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선진적인 의료경쟁력을 돌파구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 원장은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관광과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한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환자 최대 유치가능인원은 병원 내 운영병상의 5% 이내로 제한돼 있지만,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막대하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라도 화순전남대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외국의 중증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산실로 각광받기 위해 몇배 더 노력하겠다”는 힘찬 각오도 밝혔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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