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화천 산천어축제'가 1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15만1천명의 역대 최다로 추산되는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 루어낚시, 썰매타기, 산천어 맨손잡기, 얼음조각 전시,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된다.

개막 첫날을 맞아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에는 1만4천개의 동그란 얼음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화천군은 개막 첫날 관광객 수가 지난해(약 13만5천명)보다 1만6천명이 많은 15만1천명이 찾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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