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서…교통대책·근린공원 조성 촉구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박삼용 의원(송정1,2·도산·동곡동· 사진)은 지난 10일 열린 광산구의회 제2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광주송정역주변 교통대책과 역세권개발은 순수 국비투자로 기존상권과 충돌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수년째 답보상태인 송정·신촌근린공원을 조성하고 황룡강주변을 정비, 수변생태체육공원을 만들어 황룡강 주변은 언제나 즐겁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정부의 관련 부서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광주시 5개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설립 출범했으나 재정자립도가 20%정도인 광산구가 공단운영을 해야 하는 타당성도 떨어지고 예산확보 대책 없이 공단운영은 ‘혈세 먹는 하마’로 전략, 재정만 낭비하지 않을까 하면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광산구청장은 전국 최초라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주민투표 동장추천제에 대해서도 주민들 사이에서 서로를 불신하고 헐뜯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투표 동장추천제의 동장임명방법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광산구민들이 광산구 행정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공익활동지원센터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계획이 광산구청장의 재의요구로 무산됐지만 40만 광산구민과 함께 의혹해소는 물론 알권리 충족을 위해 향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부당한 예산집행이나 일부 측근들의 과도한 행정개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시정 조치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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