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팀 최우수상·경국지색팀 우수상 수상

광산구, 1기 핵심인재 액션러닝 과제 발표

영웅본색팀 최우수상·경국지색팀 우수상 수상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28일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1기 핵심인재 액션러닝 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발표회에서는 5개 조 30명 공직자들이 조별로 추진한 ▲원룸촌 불법쓰레기 배출 근절 ▲나눔문화 확산 ▲불법 현수막 근절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영웅본색팀의 과제는 신창동 원룸촌 불법쓰레기 근절. 김주원 주무관 등 팀원 6명은 주민과 해당 지역 청소 담당자,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현장의 실태를 파악했다. 또 서울 영등포구와 대구 남구 등 분리수거 모범 지역을 찾아가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우수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경국지색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1913송정역시장을 ‘나눔의 거리’로 만들었다. 가게 손님이 기부한 ‘별별나눔 쿠폰’을 모은 후 일정 시기가 되면 업주가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눔에는 1913송정역시장 17개 상점이 함께 했다.

이밖에도 불치하문팀은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와 소형 게시대 설치, 미생나비팀은 아파트 음식 나누기, 희희호호팀은 경로당과 유치원의 자매결연을 과제 결과물로 각각 제시했다.

광산구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 각각 국외연수와 국내연수를 보내고 인기상과 참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모든 팀원들의 인사기록카드에 ‘핵심인재 액션러닝 수료’를 기록하고 한국액션러닝협회가 인증한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10년차 미만 공직자 30명이 6명씩 5개 팀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1기 핵심인재 액션러닝’을 운영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