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강’특화작목 육성 10억 투입

전남도 1특화작목육성사업’선정

6차 산업화 부가가치 극대화 노력

전남 광양시가 ‘생강’의 6차산업화를 위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남도에서 공모한 ‘1시군 1특화작목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생강 육성계획이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3년간 집중 지원을 받게 됐다.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시군별 주산작목을 선정·육성해 전남도의 핵심농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저장, 가공, R&D기반조성 및 기술 지원 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특화작목 선정으로 생강 재배단지 조성과 다수확 생산기반 구축, 소규모 장기 저장기술 개발, 브랜드화와 유통 개선 등의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강 편과 생강분말, 생강진액 등 가공식품 개발 및 기능성 물질 추출 등을 지원하며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

송명석 미래농업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강의 생산, 가공, 유통, 기술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집중 지원해 생강을 광양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남도 21개 시군이 참여해 사업목적 및 타당성, 사업계획 적정성 및 특화 가능성, 사업의 실용성, 성과도출,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심사를 거쳐 광양시를 포함해 6개 시군의 특화 품목이 선정됐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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