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전국대회서 인정받아

‘2016 전국보육인 대회’서 보육업무 최우수 기관 선정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양시가 보육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5일 과천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2016 전국보육인 대회’에서 보육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민선6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교육 과정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하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10월 7일 ‘제22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선포식을 개최해 의지를 다지고,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조례’를 제정해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내년 하반기 유니세프 인증을 목표로, 시의 모든 정책과 사업을 아동친화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시민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양육환경과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광양시는 다양한 보육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광양’,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육사업 정부포상은 정부 보육정책 관리 및 맞춤형 보육 정착 노력, 어린이 집 질적 수준 및 안전관리 기여도, 보육관련 수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이 주최하는 ‘2016년 전국보육인 대회’에는 전국 어린이집 원장과 지자체 공무원 등 약 4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7명, 어린이집 원장 42명이 참석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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