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광주고려인마을 격려

신조야 대표 등 주민들 만나 애로사항 청취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4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을 격려했다./고려인마을 제공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4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마을을 찾았다. 지난 2014년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이후 첫번째 방문이다.

일요일인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윤 시장은 신조야 대표와 주민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광주고려인마을이 추진중인 ‘2017광주고려인마을방문의 해’ 진행상황도 관심을 갖고 살펴봤다. 또한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와 마을방송 고려FM을 들러 운영상황을 살펴 본 후 추후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자산” 이라며 “고려인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 고 말했다.

이에 신조야 대표는 “시장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속에 광주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는 행복하다” 며 “관심을 갖고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기현 비서실장, 오채중사회복지과장, 정유민 사회복지과 고려인마을 담당주무관, 이용빈 이주민건강센터 이사장과 서일권 이사 등이 함께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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