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고향희망심기 사업’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전통시장 방문 등 고향사랑운동 높은 평가

행정자치부 주관, 특별교부세 2억 확보

전남 광양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6년 고향희망심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광양시는 향우들이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에 애정을 갖고 실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향우들과 함께 다양한 고향사랑운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향우들에게 고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시행한 ‘고향 뿌리 알기 문화탐방’을 비롯해 고향의 전통시장 방문하기, 농·특산물 판촉행사, 불우이웃 돕기 성금기탁 등 고향사랑운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출향인사와 함께 고향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방방곡곡 고향사랑 나눔터’를 비롯한 향우회와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운동 붐을 조성하기 위해 향우들의 고향 방문과 봉사활동, 기부 등의 사업을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 첫 평가에서 전국 1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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