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유기한 민원 9천476건 대상 민원품질평가제

공무원 친절도·신속성·전문성 등

평가로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

광양시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처리한 유기한 민원 9천476건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민원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민원품질평가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오는 12일까지 모니터 요원 9명이 시에 방문 접수한 민원인 25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 설문조사로 실시된다.

설문의 주요내용은 민원신청에서 완료시까지 공무원의 친절도, 신속성, 전문성을 중심으로 5개 항목에 대한 품질 평가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민원품질평가제를 1년에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세밀히 분석해 우수 사례와 개선해야 할 사례 등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있다.

또한 결과 분석을 토대로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보완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2014년 전남 최초로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행장자치부에서 실시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개인과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올해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실의 환경과 시설, 민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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