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최근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매화도시 광양, 감성있는 관광도시 광양시’를 주제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객 유치에 열정을 쏟고 있다./광양시 제공
보고 즐길거리 넘치는 광양시, 여행사 초청 팸투어

‘매화도시 광양, 감성있는 관광도시 광양시’주제로

여행사 관계자 17명 참여

먹거리·소핑관광도 홍보

전남 광양시가 최근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매화도시 광양, 감성있는 관광도시 광양시’를 주제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객 유치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코레일을 기반으로 한 여행사와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17명이 참여해 광양시의 구석구석을 들러보고 여행상품을 구성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팸투어 첫째 날에는 치유의 숲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사또약수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선국사마을, 천년의 역사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토우·도예 체험장 백운요, 광양만 제일 조망권 구봉산전망대, 화려한 LED 축제장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를 둘러봤다.

둘째 날은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유고시집을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망덕포구에서 시작해 아름다운 섬진강 자전거 길을 거쳐 국민정원 매화마을, 충효 절개 민족정신의 배움터 장도전수관을 견학하고 간담회도 진행했다.

또한 팸투어 기간 동안 시는 광양의 대표 먹거리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남도전통술 매실막걸리 등 먹방관광과 광양제철소, 컨부두 등 산업관광, 특산품, LF스퀘어 등 쇼핑관광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보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광양시가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의아할 정도로 아주 만족스런 팸투어였다”며, “좋은 관광자원이 묻치지 않고 전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객 한분 한분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아오게 하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며,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