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송산유원지 안전보행교 준공

박삼용 의원 국비 확보 등 ‘큰 힘’

박삼용 광주 광산구의회 부의장.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대표 휴식공간인 송산유원지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교 공사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23일 광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송산유원지 안전보행교 설치’ 1차 공사가 완료되고,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준공이 되면 오는 26일 ‘광주 광산 우리밀 축제’부터 주민통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송산유원지 안전보행교 설치공사에는 자유한국당 박삼용 광주 광산구의회 부의장의 국비 확보가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박 부의장은 2013년부터 정부의 해당 부서 장관과 여당 지도부 등을 수차례 만나, 송산유원지 안전보행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요청했다.

그 결과 2013년 12월 정부로부터 송산유원지 안전보행교 설치공사 비용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2014년 10월 추가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더 확보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보행교 준공으로 송산유원지를 이용하는 주민은 물론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삼용 부의장은 “송산유원지가 집중호우시 진·출입로인 청둥보가 넘쳐 실족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협했다”며 “이번 안전보행교 준공으로 주민이 안전하게 송산유원지를 이용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밝혔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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