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주는 주거Ⅱ-빛과 조명

주거에서 흔히 필요한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이것이 없으면 일생생활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 것은? 빛이다.

빛은 인간의 정신과 심신을 안정 시켜주며 비타민 등을 생성 시켜주는 주요 역할들을 한다.

조명은 인공적인 전기에너지로 빛을 이용하여 공간을 밝혀주는 것으로 공학적 어원으로 명시 되어져 있다.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환경과 물리적이고 인공적인 환경이 과연 우리 일상 생활에서 나 주거에서 어떻게 받아 드리고 느끼느냐이다.

우리의 눈인 시각은 많은 것 들을 보고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눈의 하루일과를 적어 본다.

TV시청, 모바일 검색, 컴퓨터 작업, 책, 직사광선의 빛, 운전 등 많은 일들이 하루에 다 이루워진다. 생각해보니 참 우리들의 눈들도 피곤하다

그래서 안구질환들도 많이 생기며 눈물샘이 적게 분비 되어져 인공눈물을 때로는 넣어 줘야 하는 현대의 생활이 되어져 가고 있다.

그렇다 우리의 눈을 피로에서 쉬게 하고자 하며 인위적이지 않는 자연적인 환경을 생활하자는 취지에 칼럼을 쓰고자 한다.

과거시대에 불빛은 호롱불과 반딧불이 전부였다.

호롱불에 의지 하여 책을 보거나 소일을 했었던 시기가 있었다.

현재는 모바일 불빛과 차에서 나오는 라이트, 집에서는 밝은 조명등 가까운 곳만 가더라도 빛에 의해서는 과분하다고 할 정도로 비춰지고 있다.

그렇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너무 과하다이다.

예를 들자면 몇 년전 뉴스에 나온 내용이다 `농촌에서 가로등 불빛이 농작물 옆에 설치 되어지면서 농작물의 수확이 줄었고 잘 자라지 않았다 여기에 민원이 제기 되었던 내용 이었다.

왜 일까? 농작물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 했다 주간에는 태양광을 충분히 쪼여주고 야간에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 데 인공적인 광원을 비췄으니 농작물도 스트레스 받았을 것이다

맞다 우리 현재에 사는 사람 특히 한국은 조명에 대해서는 너무 과하다.

아마 급변한 사회적 환경적인 요인일 것이다. 과거에 호롱불에 의지하다 지금은 너무 많은 밝은 등들이 나와 있으니 어둡게 살수가 없을 것이다. 본인이 쓰지 않더라도 주위의 환경이 그렇지가 않으니 말이다.

외국 사례들을 들여다 보면 미국영화나 유럽,일본 영화를 보더라도 한국과 같은 직접 조명을 사용하는 나라는 드물다. 다 은은한 벽 부착등이나 매다는 등에 노란색의 불빛들이 은은하게 비춰진다.

여행을 가더라도 현지 주거공간이나 숙소 식당들도 밝게 비춰지는 음식점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촛불하나에 의존해서 음식을 먹거나 무드등 하나에 커피를 마셨 던 기억들이 대부분이다.

선진국들은 직접 조명을 쓰지 않는 다 하지만 한국은 유달리 직접조명을 선호한다. 또한 주거에서는 주광색의 등을 선호 한다. 아마도 급격한 산업 발전으로 인해 밝은 조명을 선호 하지 않았나 하는 칼럼자의 견해이다.

그렇다 주거 공간은 인간이 생활하는 곳이 기에 보다 편안하고 휴식을 주는 공간이며 삶 속에 윤택을 기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그래서 주거는 직접 조명 위주의 배치보다는 간접 조명과 주광색과 전구색을 적절히 배치 하면 좋을 것이다.

침실은 간접조명, 브라켓으로 눈에 피로도를 줄여 주고 충분히 휴식을 주는 취침 효과를 주며 자녀방이나 공부방은 전체 등은 간접등 설치을 하고 주 목적인 작업과 공부 하는 위치는 직접등과 주광색을 설치하여야 주위 집중 효과를 주며 주방은 작업하는 위치의 직접조명과 식탁위치에는 팬던트나 간접등을 설치하여 편안함과 식욕을 증진 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봤을 때 휴식을 주는 주거의 첫 번째는 나/인간이 얼마나 편안하고 내일을 위해 충전 할 수 있는 요건들을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이 하니 나도 역시가 아닌 나만의 공간에 어떻게 하면 나만의 집에서 푹 쉬냐 그것이 제일 좋은 휴식 같은 주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로의 회귀는 아니지만 때에 따라 과거의 부족 했었던 삶들이 인간들에게 휴식을 가졌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 본다.

자연채광과 인공적인 조명을 잘 조합하여 우리가 생활하는 주거에 적절히 배치 하면 충분히 눈의 피로도를 줄여 주고 휴식을 주는 주거 공간으로써의 시너지 효과를 준 다고 본다.

글 : 김태열 (광주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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