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절감 선도농가를 찾아서>

“참깨 전략작목 육성…안정된 소득”

전문가 의견/배병열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참깨·들깨를 지역특화작목 및 전략 작목으로 육성해 안정된 농업소득기반 조성을 목표로 2016년 유지가공사업을 준공, 참깨 10㏊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17년도는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친환경 들깨 3㏊를 재배해 생들기름 생산을 위한 전문 다유들깨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까지 무안군 지역에 다유들깨 계약재배를 10㏊ 이상 특화사업으로 무안군 관내에 참깨·들깨 생산 농가를 참여하게 할 복안이다.

앞으로 노지참깨 재배는 건백깨 품종으로 비가림 하우스 참깨는 평안깨, 들깨는 다유·들샘 종자를 고품질로 차별화한다. 또 참여 농가들과 함께 무농약 및 유기재배 등 친환경 재배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게 하고, 환경도 살리고 소비자에게도 인정받는 명품 참깨, 들깨 생산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로컬푸드 및 GS뉴21커뮤니티, 기타 홈쇼핑 업체와 해외시장 개척과 직거래 판매 등 새로운 판매 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참깨재배에서 최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연작장해 문제도 내병성에 강한 건백깨 품종을 전폭적으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농자재 투입을 통한 방제체계 확립으로 참깨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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