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개장

6일 남해안 최고 여름 휴양지인 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수려한 경관으로 이름나 있으며,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해 여름휴가를 건강하게 나기에 제격인 곳이다.

또 2017년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수욕장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관리 우수 해수욕장과 으뜸 해수욕장으로 동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식에는 환경 정화 활동, 댄스팀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장으로 부당 요금 근절 결의문 낭독, 해양 인명구조 시범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해수욕장 개장 전, 화장실 및 샤워장, 배수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풀장과 에어바운스, 대형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준비 중으로 1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장 기간 동안 완도군과 해양구조대에서는 10톤 급 장보고 인명구조선을 운영하며 안전 요원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